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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마츠리 님의 서재입니다.

삼국지 - 초한 영웅 환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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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마츠리
작품등록일 :
2017.09.06 23:43
최근연재일 :
2017.11.0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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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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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1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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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4 관우와 유비의 통수

DUMMY

044

관우(關羽)와 유비(劉備)의 통수(統帥)




관우와 유비 일행이 황건적 군영에 머문 지 수일이 지났다.

주창과 장만성은 장각이 죽었다는 사실을 감추고 장례도 치르지 않았다. 정원지가 가지고 있는 청주 주둔 황건적의 병권을 넘겨받은 후 후사를 도모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소문은 삽시간에 군영 내에 퍼졌고, 인근의 서주자사 도겸에게도 전해졌다.

이만오천 황건적이 큰 혼란에 빠졌으며 상당수의 장수가 동요했다. 팽성의 도겸군이 출진을 준비한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군영을 이탈하는 병력이 수백에 이르렀다.

파재와 유벽이 주창과 장만성을 찾았다.

파재가 이야기했다.

“하동 출신의 병사 몇에게 관우에 대해 들은 바가 있습니다. 그는 해현 출신으로 자는 장생이라 했습니다. 수십 일 전, 염상과 결탁해 민가의 소금을 탈취한 현의 관리와 대적하다 관군 삼십의 목을 베고 해현을 떠났다 했습니다.”

유벽이 파재의 이야기를 이었다.

“이곳으로 오기 전 다시 해현으로 가 남아있는 염상과 현청의 관리를 모두 죽였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주창과 장만성이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파재가 이야기를 계속했다.

“대현량사를 시해한 장개의 수하 셋을 단칼에 죽였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군영 내에는 그를 숭상하는 군사가 수백, 수천에 이르고 있습니다.”

주창이 장만성을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이제 관우의 천명을 함께 헤아려야 할 것이네. 그것이 그를 군영으로 데리고 온 목적 아니겠나.”

장만성이 고개를 끄덕여 동조한 후 이야기를 이었다.

“유비와 제갈량의 천명도 함께 살펴야 할 것이네.”

주창 역시 고개를 끄덕여 동조했다.



#


주창과 장만성이 술자리를 마련해 떠날 채비를 하는 관우와 유비 일행을 불렀다. 자리에는 파재, 고승, 유벽, 공도, 배원소도 있었다.

주창이 관우, 유비, 제갈량, 득래, 서서, 간옹을 차례대로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군 안팎에 급박한 문제가 많았고 수습이 여의치 않았소. 접객하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려 늦게나마 자리를 마련한 것이니 몇 잔 마시고 떠나도 좋을 것이오.”

관우와 유비 일행이 주창에게 예를 갖추었다.

술이 두어 순배 돌았고, 주창이 굳은 표정으로 이야기했다.

“긴히 논의할 것이 있소. 떠날 채비를 마친 객에 대한 예의가 아닐 것이나 처지가 절박해 가르침을 받고자 하는 것이니 양해를 구하오.”

유비 일행이 고개를 끄덕였고, 관우는 말없이 수염을 쓸었다.

주창이 술잔을 비운 후 이야기를 계속했다.

“군에서 일어나고 있는 소란과 소동은 곧 소요로 번질 것이오. 또한 도겸군의 출진이 얼마 남지 않았고, 황보숭군과 주준군은 예주에 이르렀소.”

장만성이 주창의 이야기를 이었다.

“지공장군, 인공장군을 호위해 북해에 다녀온 기병 몇의 전언에 따르면, 청주의 정원지는 장장군과 저장군이 북해를 떠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황건군의 수령을 자처하고 있다 하오.”

주창이 다시 장만성의 이야기를 이었다.

“숨기지 않겠소. 이만오천 황건군은 이제 머물 곳도, 돌아갈 곳도, 향할 곳도 없소. 나와 장만성이 통제 이상의 통솔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오.”

한동안 침묵이 흘렀고, 주창이 이야기를 계속했다.

“군 내 소요는 마땅히 나와 장장군이 대비해야 할 것이오.”

주창이 관우와 유비를 바라보며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이었다.

“하지만 예주의 황보숭군과 주준군, 서주의 도겸군에 대적하는 것이라면 관공과 유공의 조력을 구해도 좋을 것이라 판단하고 있소.”

관우가 이야기했다.

“나는 황건군과 관군 사이에 구별을 두지 않고 있소. 아군과 적군의 경계가 없을진대, 대의도, 명분도, 그 어떤 유인(誘因)도 없이 어찌 전투에 나설 수 있겠소.”

유비가 동조하듯 고개를 끄덕였다.

장만성이 파재, 고승, 유벽, 공도, 배원소를 차례대로 바라본 후 이야기했다.

“유인이 없지 않을 것이오. 관공이 원한다면, 이만오천 황건군과 이 자리에 있는 다섯 부장을 수하로 거느리게 될 것이오. 나와 장장군 역시 그대의 명을 따르겠소.”

황건적 장수를 비롯해 좌중 그 누구도 놀라거나 동요하지 않았다. 관우는 말없이 수염을 쓸었고, 유비 역시 시선을 정면에 둔 채 가만히 앉아있었다.

주창이 이야기를 이었다.

“지금 황건군이 가진 것은 군세뿐이니, 대의와 명분은 관공이 세워주기를 바라오. 대현량사께서 이르시기를, 쇠퇴한 것은 군세가 아니라 대의와 명분이라 하셨소. 항적이 될 수 없다면 항적을 받들고, 유방이 될 수 없다면 유방을 받들어 전조의 숙명을 혁명에 이르게 하라 하셨소.”

관우는 여전히 수염만 쓸고 있을 뿐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주창이 제갈량에게 시선을 두었다 거둔 후 고승을 바라보며 물었다.

“제갈공이 황천당립과 천하대길의 대의가 노략과 살해에 있는 것이 아니라 했을 때 고장군은 칼을 빼들었다. 연유가 무엇이었는가.”

고승이 대답했다.

“어린 나이와 요란한 언변을 문제 삼았으나, 사실은 수치스러웠기 때문입니다. 대현량사께서 탄식하셨던 황건군의 현실과 다르지 않아 심경이 편하지 않았습니다.”

주창이 제갈량을 바라보며 고승의 대답을 이었다.

“모든 황건 장수의 심경이 고장군과 다르지 않을 것이오. 어쩌면 이만오천 황건군의 심경이 고장군과 같을 수도 있을 것이오. 하지만 전투와 노략에 차이를 두지 않고 약탈하기 위해 점령하는 황건군의 현실을 어찌 부정할 수 있겠소. 무엇을 위한 거병이었는지, 무엇을 위해 죽이고 죽어야 했는지 더는 알 수 없게 되었소.”

제갈량이 나섰다.

“주장군과 장장군께서 황천당립의 대의가 천하대길에 닿지 않는다 하셨습니다. 감히 아뢰겠습니다. 황천당립은 이제 대의가 아니라 명분입니다. 천하대길의 대의가 황천당립이라는 명분에 있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신다면, 관공께서도 더 이상 주저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관우가 지그시 눈을 잠은 채 계속해서 수염을 쓸었다.

주창이 제갈량과 관우를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이미 대의와 명분을 세워 달라 청한 바 있으니 대의에 닿지 않는 명분을 버리는 것 역시 청을 받은 관공이 정해야 할 것이오.”

장만성이 주창의 이야기를 이었다.

“수하를 자처하는 상황에서 대의와 명분에 간여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을 것이오.”

관우가 감은 눈을 떴다. 그리고 수염 쓸기를 멈춘 후 주창과 장만성을 향해 물었다.

“황보숭군과 주준군, 도겸군과 대적하지 않는다 해도 황건군의 통수를 맡길 수 있겠소?”

주창이 대답했다.

“관공의 의도를 헤아리지 못하고 있소.”

서서가 나섰다.

“황보숭군과 주준군, 도겸군과 대적하는 것은 소모적인 전투에 지나지 않습니다. 각지의 군웅이 군사를 이끌고 진류와 남양에 집결해 이각과 곽사의 서량군에 맞서고 있습니다. 황건군의 대의와 명분은 서량군과 대적하는 과정에서 다시 세울 수 있을 것입니다.”

주창이 서서에게 물었다.

“제후 연합군은 한 황실의 부흥이라는 명분을 가지고 있소. 황건군이 취할 수 없는 명분이오.”

서서가 대답했다.

“한 황실은 허명에 지나지 않습니다. 각지의 군웅은 머지않아 그 속내를 드러내고 새로운 대의와 명분을 세우려 할 것입니다.”

장만성이 물었다.

“제후 연합군이 황건군을 받아주지 않을 것이오.”

서서가 유비와 제갈량에게 시선을 두었다 거둔 후 대답했다.

“이제 관공의 군이 될 것입니다. 황천당립의 명분을 내세우지 않는다면, 또한 유공과 공명의 지모라면, 적어도 적대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주창이 관우에게 이야기했다.

“관공의 의도를 이제야 헤아렸소. 관군과 대적하지 않아도 좋소. 황건군의 통수를 맡아주시겠소?”

관우가 자리에서 일어났고, 주창과 장만성, 파재, 고승, 유벽, 공도, 배원소, 유비 일행이 뒤따라 일어났다.

관우가 주창에게 예를 갖춘 후 이야기했다.

“주장군, 주장군의 두 부장과 함께 일만오천 군사의 통수를 맡도록 하겠소.”

주창, 파재, 고승이 관우에게 예를 갖추어 명을 받았다.

관우가 유비와 장만성에게 예를 갖춘 후 이야기했다.

“나머지 일만 군사와 장장군, 장장군의 세 부장은 유공이 맡아주시오. 장개와 그의 두 수하를 벤 것은 유공이며 황건군과 적대하지 않게 된 것은 제갈공 덕분이오. 유공의 무용과 제갈공의 지모는 군을 통수하기에 충분할 것이오.”

유비와 장만성, 유벽, 공도, 배원소가 관우에게 예를 갖추어 명을 받았다.



##


유비와 제갈량이 반 시진이 지나도록 먼 하늘을 바라보며 말없이 서있었다.

유비가 시선을 허공에 둔 채 숨을 길게 내쉰 후 이야기했다.

“날이 저물고 있소. 명일이 되면 이만오천 군사는 황색 두건을 벗고 관우와 나의 군사가 되어 망탕산으로 향하게 될 것이오.”

제갈량이 유비의 표정을 살피며 이야기했다.

“주공께서는 황건군의 군병과 장수를 취하게 된 것이 마땅치 않으신 것 같습니다.”

유비가 제갈량을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장각의 자리를 대신하는 것이라면 진승과 함께 난을 일으킨 오광 노릇을 하게 될 것이며, 수령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해도 장이가 세운 조의 왕 무신(武臣)에 지나지 않을 것이오.”

유비의 음성은 낮고 무거웠으나 격앙되어있었다.

“한광(韓廣)이나 주시(周市)가 된다 한들, 전담(田儋)이 된다 한들 게간기의(揭竿起義)의 반란군을 이끄는 수괴에 지나지 않을진대 대의와 명분을 어찌 논할 수 있으며 천명을 어찌 기대할 수 있겠소.”

유비의 표정에 노기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당황한 제갈량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유비의 눈치를 살피며 그가 진정하기를 기다렸다.

날이 저물었다.

제갈량이 조심스레 이야기했다.

“주공께서는 용의 기운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 기운은 천자의 자리에 닿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주공께서는 스스로 당신의 전생을 보고 계시지 않습니까. 장개를 죽였다 해서 장고를 죽인 여신(呂臣)이 되는 것이 아니듯, 황건군을 취하신다 해서 반란군의 수괴가 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유비는 굳은 표정으로 가만히 서있었다.

제갈량이 이야기를 이었다.

“주공께서는 입신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조정이 내리는 관직은 물론 고관이 정하는 속관직도 얻지 못하셨고, 자사가 천거하는 무재(茂才)나 태수가 천거하는 효렴(孝廉)도 되지 못하셨습니다. 또한 의용군을 조직해 황건적의 난을 진압한 것도 아니기에 공을 내세워 관직을 얻으실 수도 없습니다.”

제갈량이 유비의 눈치를 살피며 이야기를 계속했다.

“소인이 감히 아룁니다. 서량태수를 자처하고 있는 마등을 타산지석 삼으십시오. 반란군의 수괴이나 스스로 세력을 키워 동탁, 이각과 곽사의 서량군에 대적하니 제후 중 그 누구도 그를 적대하지 않습니다.”

유비는 여전히 굳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주공께서는 이제 곧 망탕산으로 가 장비를 대면하시게 될 것입니다. 군세가 없으면 그의 수하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후일의 군신 관계와 신하 간 위계를 헤아리셔야 합니다.”

유비가 물었다.

“황건군을 이끄는 상황에서 대의와 명분을 세울 수 있겠소.”

제갈량이 대답했다.

“원직이 언급한 것처럼 서량군과 대적하는 과정에서 세울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나 소인이 확신할 수 없는 예견이기에 간언을 드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유비가 다시 물었다.

“어떠한 예견이기에 머뭇거리는 것이오.”

제갈량이 대답했다.

“청주의 황건적에 관한 것입니다. 정원지가 황건적의 수령을 자처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머지않아 내분이 일어나 이십만 군세가 사분오열 흩어질 것으로 짐작됩니다.”

제갈량이 유비에게 예를 갖춘 후 대답을 이었다.

“주공께서 일만 군사를 이끌고 가장 약한 군세를 치신다면, 대의와 명분이 마련되는 것은 물론이고 군이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장수가 누구든 그는 황건군과 관군 모두에게 역적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유비가 고개를 끄덕인 후 제갈량의 대답을 이었다.

“청주 황건군의 반이 조조군에 투항할 것이오. 조조군은 불어난 군세를 이끌고 허현으로 향할 것이며, 그 사이 남은 황건군의 반지반이 공융군에 투항할 것이오. 투항하지 않은 황건군은 공융군을 피해 하비로 향할 것이며, 도겸군과 일전을 벌이게 될 것이오. 하지만 조조군과 공융군의 배향(背向)과 일전의 승패는 예견할 수 없소.”

제갈량이 탄성을 냈다.

“영명하십니다. 주공께서 지니신 혜안은 관우가 가진 불패의 이능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승패는 주공께서 정하시면 되는 것이니 이제 하비로 출진할 시기만 살피시면 될 것입니다. 도겸에게 원군의 생색을 낼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겠으나, 의심을 피하는 것조차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의심을 피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오.”

유비가 이야기했다.

“낙양에 머물고 계신 노상서(노식)와 진류에 머물고 있는 백규(伯珪, 공손찬) 형에게 보증의 청을 넣도록 하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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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050 황보숭과 사마의 17.11.07 177 1 13쪽
49 049 유수부쟁선(流水不爭先) 17.11.01 129 1 13쪽
48 048 진궁과 고순 17.10.29 119 1 14쪽
47 047 진궁과 조전, 여포와 초선 17.10.24 137 1 13쪽
46 046 여포, 왕윤, 노식, 진궁 17.10.23 127 1 14쪽
45 045 제후 연합군 17.10.20 128 1 14쪽
» 044 관우와 유비의 통수 17.10.19 145 2 13쪽
43 043 유비, 관우, 주창과 장만성 17.10.17 149 1 13쪽
42 042 장각 17.10.16 112 1 13쪽
41 041 장우각과 저연 17.10.13 172 1 13쪽
40 040 여포와 진궁 17.10.11 175 0 13쪽
39 039 고순의 함진영과 장료의 팔건장 17.10.08 164 1 13쪽
38 038 장료와 화웅 17.10.08 191 1 13쪽
37 037 여포군과 제후 연합군 17.09.30 162 2 13쪽
36 036 동탁의 폭정과 하북의 거병 17.09.28 160 1 14쪽
35 035 여포와 이숙 17.09.26 176 2 13쪽
34 034 십상시의 난, 장양과 하태후 17.09.24 160 0 12쪽
33 033 조조와 동탁 17.09.23 168 2 13쪽
32 032 동태후와 하태후, 하진과 원소 17.09.22 167 1 12쪽
31 031 조조와 순욱 17.09.21 209 2 12쪽
30 030 장양, 하진, 조조 17.09.20 208 2 13쪽
29 029 백룡, 청룡, 적룡, 흑룡, 황룡 +1 17.09.19 266 3 14쪽
28 028 유방과 항적(항우), 홍문의 연회(鴻門宴) 17.09.18 262 4 16쪽
27 027 유방의 거병 17.09.17 224 2 13쪽
26 026 유방과 번쾌 17.09.16 259 2 13쪽
25 025 역모 17.09.15 220 3 12쪽
24 024 이사와 조고 17.09.14 266 3 12쪽
23 023 영정과 청 17.09.13 269 3 13쪽
22 022 황색 주머니와 흑색 주머니 17.09.12 298 3 9쪽
21 021 환생의 선약 17.09.12 252 3 8쪽
20 020 영정과 이사 17.09.11 320 5 8쪽
19 019 불로초 +1 17.09.11 302 4 11쪽
18 018 상산사호와 이사 17.09.10 299 4 7쪽
17 017 상산사호 17.09.10 283 4 7쪽
16 016 사마휘와 상산사호 17.09.09 335 3 7쪽
15 015 이왕거기일언(而王居其一焉) 17.09.09 311 2 7쪽
14 014 융중결의(隆中決意) 17.09.08 371 3 10쪽
13 013 제갈량의 혜안 17.09.08 350 3 6쪽
12 012 제갈량과 우길인 각리선생 17.09.08 350 3 8쪽
11 011 제갈량과 득래 17.09.08 459 4 6쪽
10 010 사마휘, 우길인 각리선생, 좌자인 기리계 17.09.08 467 6 6쪽
9 009 유비의 혜안 17.09.08 551 3 9쪽
8 008 필연과 우연, 법칙과 의지 17.09.07 721 4 8쪽
7 007 진승과 오광의 난 17.09.07 674 6 7쪽
6 006 유비와 남화노선인 동원공 17.09.07 912 5 6쪽
5 005 입신(立身) 17.09.07 878 7 7쪽
4 004 유비와 감부인 17.09.07 969 7 7쪽
3 003 유비와 간옹 17.09.07 1,345 8 7쪽
2 002 관우와 감부인 17.09.06 1,787 16 6쪽
1 001 장생(長生)에서 운장(雲長)으로 +2 17.09.06 2,531 19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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