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카자마츠리 님의 서재입니다.

삼국지 - 초한 영웅 환생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카자마츠리
작품등록일 :
2017.09.06 23:43
최근연재일 :
2017.11.07 12:30
연재수 :
50 회
조회수 :
19,834
추천수 :
167
글자수 :
239,192

작성
17.09.23 11:20
조회
166
추천
2
글자
13쪽

033 조조와 동탁

DUMMY

033

조조(曹操)와 동탁(董卓)




하태후의 전갈을 받은 하진이 입궁할 채비를 하기 위해 자리를 떠나려 하자 진림이 그의 팔을 붙잡았다.

“안 됩니다! 입궁하시면 큰 화를 입을 것입니다.”

하진이 웃으며 이야기했다.

“하태후께서 부르셨소. 누이가 오라비를 부르는데 어찌 화를 입는다는 것이오.”

원소 역시 하진을 만류했다.

“대장군께서 거사를 도모하신다는 것은 이미 십상시의 귀에도 들어갔을 것입니다.”

하진이 크게 웃으며 원소에게 이야기했다.

“십상시가 나를 죽이려 할 때는 나서서 역적 무리를 처단하겠다 하더니 지금은 왜 걱정을 하는 것이오. 그리 걱정된다면 나와 함께 입궁하면 될 것이오.”

조조가 하진에게 이야기했다.

“태후께서는 아직도 장양을 비롯한 십상시를 신뢰하고 계십니다. 태후의 전갈이라 하나 장양의 계책일 것이 분명합니다. 지금은 배포를 이야기할 때가 아니니 어림군 정예병의 호위를 받으셔야 할 것입니다. 아무런 방비 없이 입궁하신다면 장양의 덫에 걸리고 말 것입니다.”

하진이 크게 화를 내며 이야기했다.

“하태후와 나를 또다시 능멸하는 것이냐. 네가 걱정해야 것은 내 목이 아니라 네 목일 것이다. 돌아가 기다리고 있도록 하라. 내 궁에 다녀온 후 네 죄를 두 배로 물을 것이다.”

하진과 원소가 떠나고 난 후 조조가 진림을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화를 불러들인 것만으로도 모자라 그 책임마저도 지지 못하게 되었으니, 십상시보다 더한 역적이라 할 것이오.”

조조가 크게 웃으며 자리를 떠났고, 진림은 망연자실 주저앉아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무서운 자다. 겉으로는 동탁의 입성을 반대하고 있으나 원소를 부추겨 하진에게 보내 동탁을 불러들이게 했다. 이 자리에 온 것 역시 하진을 자극해 동탁을 불러들인다는 결정을 번복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것이리라. 또한 하진의 배포를 비웃어 허세를 부리게 해 스스로 목을 내주게 했다. 이제 동탁을 들여 역적으로 만들고, 하진을 죽여 부역자(附逆者)로 만들려 한다. 무엇을 위한 수작인지 알 수 없어 더 무섭다.’



#


하진의 거처에서 나온 조조는 원소의 처소로 갔다. 원소는 하진을 따라 입궁할 채비를 하고 있었다.

조조가 원소에게 이야기했다.

“원장군, 하진 대장군이 돌아오면 나는 명을 부지하지 못할 것이오.”

원소가 크게 웃으며 이야기했다.

“이제와 후회할 것을 어찌 그리 경박하게 처신했단 말이오. 하진 대장군께서 몹시 화가 나 그리 이야기한 것이니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이오.”

조조가 이야기했다.

“명을 부지할 수는 있어도 조정을 능멸한 죄는 피하지 못할 것이오. 지금 황건적이 청주에 대규모 군을 집결해 북해를 도모하려 한다 들었소. 내 청주에서 공을 세워 지은 죄를 만회하려 하니 원장군이 하진 대장군께 정황을 잘 설명해주시오.”

원소가 웃으며 이야기했다.

“그리하겠소. 다만 하진 대장군의 허가 없이 관군을 동원하기는 힘들 것이니 사병이나 의용군을 조직해 출진해야 할 것이오.”

“그리하겠소.”

원소를 떠나온 조조는 군의 감찰을 맡고 있는 환관인 황문시랑(黃門侍郞) 좌풍(左豊)을 찾아갔다.

“청주의 황건적을 치러 갈 것이니 군사 삼천을 마련해주시오.”

좌풍이 이야기했다.

“건석이 없어 십상시라 하더라도 그리 큰 군을 움직일 수는 없을 것이오. 성 밖에서 예비 금군 삼천이 훈련을 받고 있소. 전갈을 보내놓을 것이니 그 군을 데려가도록 하시오.”



##


처소로 돌아온 조조가 순욱을 불렀다.

“하진이 원소와 함께 궁으로 들어갔네. 이제 곧 죽을 것이네.”

순욱이 물었다.

“막지 않으셨습니까.”

조조가 웃으며 이야기했다.

“막았을 것이라 짐작하고 묻는 것인가.”

순욱이 웃으며 이야기했다.

“소인은 아직 주공을 알지 못합니다.”

조조가 물었다.

“문약, 그대라면 하진이 하태후의 전갈을 받고 입궁하려 했을 때 어떻게 처신했겠는가.”

순욱이 잠시 고민을 한 후 대답했다.

“소인이라면 하진이 하는 대로 내버려두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주공이었다면 하진을 방심하게 했을 것입니다. 이제 주공께서 어떻게 처신했는지를 알려주신다면 저는 주공을 안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조조가 크게 웃으며 이야기했다.

“그대는 이미 나를 알고 있네.”

순욱이 웃으며 예를 갖추었다.

조조가 다시 순욱에게 이야기했다.

“이제 동탁이 권좌에 오를 것이네. 하태후와 유변, 유협이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으나 이제 조정은 동탁의 손에 좌우될 것이네.”

조조가 순욱을 잠깐 쳐다본 후 다시 이야기를 이었다.

“내 전에 자네에게 노애와 하태후에 대해 물었던 적이 있을 것이네. 다시 한 번 묻겠네. 사백 년 전 진의 조정에 대자면 동탁은 누구라 할 수 있겠는가.”

순욱이 웃으며 이야기했다.

“술과 고기를 내라 하겠습니다. 소인의 답은 이미 주공께서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저는 주공의 답을 듣고 싶습니다. 제가 아는 주공은 술기운이 거하게 오른 다음에야 답을 주시는 분입니다.”



###


술자리가 준비되었고, 술잔을 따르고 비우기가 몇 차례 반복되었다.

순욱이 조조에게 이야기했다.

“동탁이 황제를 등에 업고 조정을 농단한다면 그것은 환관 조고가 이세 황제인 호해를 등에 업고 전횡한 것에 댈 수 있을 것입니다.”

조고는 시황제인 영정을 가장 가까이서 시중든 환관이었다. 이유인 영정이 해안을 순행하던 중 사구에 이르러 병사하자 승상 이사와 모의해 거짓 조서를 꾸며 장자인 부소와 그를 따르던 몽염을 자결하게 한 후 중자의 하나인 호해를 이세 황제로 세웠다.

낭중령(郎中令)이 된 조고는 어리석은 호해를 주색에 빠뜨린 후 조정을 장악했다. 이후 승상인 이사를 모함해 삼족을 멸했으며, 중승상(中丞相)이 된 후에는 지록위마(指鹿爲馬)의 권세를 휘둘렀다.

조고는 이세 황제인 호해에게 사슴을 바친 후 말이라 했고, 호해가 사슴이라 하자 그는 조정 대신을 향해 말인지 사슴인지를 물었다. 조고를 두려워한 조정 대신은 처형을 각오한 몇을 제외하고 모두 말이라 대답(指鹿爲馬)했다.

진 말기, 항적과 유방이 이끄는 반군의 공격으로 진의 조정은 큰 혼란에 빠졌다. 궁지에 몰린 호해는 자진했다. 조고는 호해의 옥새를 차고 황제가 되려 했으나 아무도 복종하지 않자 부소의 장자인 자영을 호해의 자리에 앉히고 삼세 황제가 아닌 진왕이라 부르게 했다.

자영은 호해처럼 되지 않기 위해 조고를 멀리했고 환관인 한담(韓談)과 조정의 대소사를 논의하고 결정했다. 조고는 자영을 살해하려 했으나 음모가 발각되어 죽었다.

조조가 웃으며 다시 물었다.

“동탁이 조고라면 유변이나 유협을 호해라 할 수 있겠지. 그렇다면 문약, 그대는 누구를 진시황이라 하겠는가.”

순욱이 고개를 가로저으며 대답했다.

“기질과 성정으로 보아 영제라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유변이나 유협 황자 역시 호해라 하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습니까. 소인은 진시황뿐 아니라 노애와 진시황의 태후, 이사, 부소, 몽염, 더 나아가 항적이나 한고조께 댈 인물도 가늠할 수 없습니다.”

조조가 크게 웃으며 이야기했다.

“얼마 전 장양과 하태후를 노애와 영정의 태후에 댔으니, 그리 헤아린다면 하태후의 자식인 유변을 진시황에 대어야 하지 않겠는가. 현신의 전생이 그리 단순하게 맞물리지는 않을 것이네. 사백 년 전의 역사가 현세에 똑같이 반복되지는 않을 것 아닌가.”

조조가 웃음을 멈추었다. 술잔을 비운 그는 굳은 표정으로 이야기를 이었다.

“역적 동탁을 처단하고 황실을 바로잡는 영웅이 있다면 그가 바로 진시황이고 서초패왕이며 한고조일 것이네.”

순욱이 자리에서 일어나 조조에게 다가가 그의 술잔을 채웠다. 그리고 예를 갖춘 후 이야기했다.

“주공께서 현세의 진시황 영정이 되신다면 소인은 현세의 이사가 될 것입니다. 주공께서 현세의 서초패왕 항적이 되신다면 저는 범증이 될 것이며, 주공께서 현세의 한고조 유방이 되신다면 저는 현세의 장량이 될 것입니다.”

조조가 술잔을 비운 후 이야기했다.

“전군교위가 되어 이곳으로 오기 전이었네. 기도위로 오천 군사를 이끌고 영천에서 장보와 장량이 이끄는 황건적 무리와 큰 전투를 치른 적이 있었지.”

자리로 돌아와 앉은 순욱이 조조의 이야기를 이었다.

“영천은 소인이 떠나온 고향이라 그 전투에 대해서는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일만 황건적의 목을 베고 수많은 전리품을 노획하셨다 들었습니다.”

잔을 채워 단숨에 비운 조조가 순욱의 이야기를 이었다.

“황보숭(皇甫嵩)과 주준(朱儁)에게 뒤를 맡기고 도망하는 장보와 장양을 뒤쫓았네. 따라붙어 수급을 벨 수도 있었지만 일부러 거리를 두었지. 장각의 주둔지로 도망할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네. 끝까지 쫓아가 장각의 수급을 취하려 했지.”

순욱이 조조의 이야기를 이었다.

“소인은 그 후의 이야기도 알고 있습니다. 장각에게 대패하고 퇴각하던 동탁을 구했다 들었습니다.”

조조가 다시 잔을 채워 단숨에 비운 후 이야기를 이었다.

“구한 것이 아니었네.”

장각과 대적하던 중랑장 노식은 십상시가 보낸 감찰 관리인 황문시랑 좌풍에 의해 무고하게 하옥되었다. 좌풍에게 뇌물을 써 노식을 대신해 중랑장이 된 동탁은 대군을 이끌고 장각과 일전을 벌였으나 크게 패했다.

패주하던 동탁은 장보와 장양을 뒤쫓던 조조를 만나게 되었다. 장각은 조조의 군을 발견한 후 더 이상 동탁을 쫓지 않고 장보, 장양과 함께 퇴각했다.

조조는 계속해서 장보, 장양, 장각을 뒤쫓으려 했으나 동탁은 혹시라도 반격할지 모르는 황건적을 대비해 조조에게 뒤를 따르며 후미를 차단하게 했다.

조조가 이야기를 이었다.

“영채로 돌아와 동탁과 마주하게 되었네. 그는 후안무치한 소인배였네. 장보와 장양을 격퇴한 공을 자기에게 넘기라 했지. 좌풍에게 일러 후사하겠다 했네.”

순욱이 웃으며 조조의 이야기를 이었다.

“주공께서는 그리하겠다 하셨군요. 동탁과 결탁한 좌풍의 환심을 사두었고, 황보숭과 주준에 의해 장보와 장양을 격퇴한 것이 주공의 전공이라는 것도 밝혀졌으니 주공께서는 모든 실리를 취하셨습니다.”

조조가 크게 웃으며 순욱의 이야기를 이었다.

“그대가 이미 나를 알고 있다 한 적이 있네만, 이 정도일 것이라 짐작하지는 못했네.”

순욱이 웃으며 조조의 이야기를 받았다.

“소인은 주공께서 듣고자 정해놓으신 것을 아뢰었을 뿐입니다. 제가 궁금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조조가 고개를 끄덕였다.

“주공께서는 그때부터 동탁을 조정에 들이려 하셨습니까.”

조조가 웃으며 이야기했다.

“후안무치한 야욕은 간웅(奸雄)의 것이나, 그 간웅이 어리석은 소인배에 지나지 않는다면 스스로 역적이 될 것은 자명한 이치가 아니겠는가. 내 그대에게 영채에서 오간 이야기를 다 하지 않았으나, 그대가 동탁과 마주했더라도 나와 마찬가지로 그를 조정에 들이려 했을 것이네. 그대 역시 동탁을 조고에 대지 않았나.”

순욱이 예를 갖춘 후 조조에게 물었다.

“이제 주공께서는 어찌할 계획이십니까.”

조조가 대답했다.

“낙양을 떠나 청주로 가 황건적과 대적하며 동탁의 거사를 기다릴 것이네.”

순욱이 조조의 대답을 이었다.

“동탁이 조정을 장악하고 나면 주공께서는 다시 한 번 원소를 내세워 역적 토벌이라는 명분을 세운 후 천하를 도모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조조가 고개를 끄덕였다.

순욱이 다시 물었다.

“천하는 대의와 명분만으로 도모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군병은 원소를 비롯한 각지 군웅에게 취할 수 있을 것이나 그 군사를 거느릴 무장은 쉽게 얻지 못할 것입니다.”

조조가 웃으며 대답했다.

“내게는 형제라 할 만한 무장이 몇 있다네. 하후돈(夏候惇), 하후연(夏侯淵), 조인(曹仁), 조홍(曹洪)···. 지략은 그대에게 못 미치나 무용만큼은 천하제일이지. 각기 오백 안팎의 사병을 이끌고 있으니 내가 이끄는 금군 삼천에 더하면 오천은 족히 될 것이네.”

“금군 삼천이라 하셨습니까.”

“황문시랑 좌풍에게 얻은 것이네”

순욱이 무릎을 치며 크게 웃었다. 그리고 이야기를 이었다.

“하진의 수하에 있는 또 한 명의 황문시랑인 순유(荀攸)가 제 사촌입니다. 자는 공달(公達)로, 소인이 짐작하건데 주공의 대의를 마다하지 않을 것입니다. 주공께서 순유를 취하신다면 고조께서 소하를 얻은 것에 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조조가 크게 웃으며 이야기했다.

“순욱이라는 장량과 순유라는 소하를 얻게 되었으니 더 이상 무엇을 바라겠는가.”

순욱이 예를 갖추었고, 조조가 술잔을 단숨에 비웠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삼국지 - 초한 영웅 환생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50 050 황보숭과 사마의 17.11.07 177 1 13쪽
49 049 유수부쟁선(流水不爭先) 17.11.01 129 1 13쪽
48 048 진궁과 고순 17.10.29 118 1 14쪽
47 047 진궁과 조전, 여포와 초선 17.10.24 137 1 13쪽
46 046 여포, 왕윤, 노식, 진궁 17.10.23 127 1 14쪽
45 045 제후 연합군 17.10.20 127 1 14쪽
44 044 관우와 유비의 통수 17.10.19 144 2 13쪽
43 043 유비, 관우, 주창과 장만성 17.10.17 149 1 13쪽
42 042 장각 17.10.16 112 1 13쪽
41 041 장우각과 저연 17.10.13 171 1 13쪽
40 040 여포와 진궁 17.10.11 174 0 13쪽
39 039 고순의 함진영과 장료의 팔건장 17.10.08 164 1 13쪽
38 038 장료와 화웅 17.10.08 191 1 13쪽
37 037 여포군과 제후 연합군 17.09.30 162 2 13쪽
36 036 동탁의 폭정과 하북의 거병 17.09.28 159 1 14쪽
35 035 여포와 이숙 17.09.26 176 2 13쪽
34 034 십상시의 난, 장양과 하태후 17.09.24 160 0 12쪽
» 033 조조와 동탁 17.09.23 167 2 13쪽
32 032 동태후와 하태후, 하진과 원소 17.09.22 167 1 12쪽
31 031 조조와 순욱 17.09.21 208 2 12쪽
30 030 장양, 하진, 조조 17.09.20 208 2 13쪽
29 029 백룡, 청룡, 적룡, 흑룡, 황룡 +1 17.09.19 266 3 14쪽
28 028 유방과 항적(항우), 홍문의 연회(鴻門宴) 17.09.18 261 4 16쪽
27 027 유방의 거병 17.09.17 224 2 13쪽
26 026 유방과 번쾌 17.09.16 259 2 13쪽
25 025 역모 17.09.15 220 3 12쪽
24 024 이사와 조고 17.09.14 265 3 12쪽
23 023 영정과 청 17.09.13 269 3 13쪽
22 022 황색 주머니와 흑색 주머니 17.09.12 297 3 9쪽
21 021 환생의 선약 17.09.12 252 3 8쪽
20 020 영정과 이사 17.09.11 320 5 8쪽
19 019 불로초 +1 17.09.11 301 4 11쪽
18 018 상산사호와 이사 17.09.10 299 4 7쪽
17 017 상산사호 17.09.10 283 4 7쪽
16 016 사마휘와 상산사호 17.09.09 335 3 7쪽
15 015 이왕거기일언(而王居其一焉) 17.09.09 311 2 7쪽
14 014 융중결의(隆中決意) 17.09.08 371 3 10쪽
13 013 제갈량의 혜안 17.09.08 350 3 6쪽
12 012 제갈량과 우길인 각리선생 17.09.08 349 3 8쪽
11 011 제갈량과 득래 17.09.08 459 4 6쪽
10 010 사마휘, 우길인 각리선생, 좌자인 기리계 17.09.08 467 6 6쪽
9 009 유비의 혜안 17.09.08 550 3 9쪽
8 008 필연과 우연, 법칙과 의지 17.09.07 721 4 8쪽
7 007 진승과 오광의 난 17.09.07 673 6 7쪽
6 006 유비와 남화노선인 동원공 17.09.07 910 5 6쪽
5 005 입신(立身) 17.09.07 876 7 7쪽
4 004 유비와 감부인 17.09.07 965 7 7쪽
3 003 유비와 간옹 17.09.07 1,343 8 7쪽
2 002 관우와 감부인 17.09.06 1,785 16 6쪽
1 001 장생(長生)에서 운장(雲長)으로 +2 17.09.06 2,527 19 7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