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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대제 님의 서재입니다.

레전드 스트라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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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대제
작품등록일 :
2016.01.14 03:43
최근연재일 :
2018.06.20 01:42
연재수 :
266 회
조회수 :
5,181,068
추천수 :
95,444
글자수 :
2,080,035

작성
16.01.14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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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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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글자
17쪽

10. 전지훈련2

레전드 스트라이커

이 글은 사실과 다르며 단지 픽션일 뿐입니다.




DUMMY

상점의 시장 바구니에 담아두었던 보온 상의와 하의, 피로 회복 목걸이를 무려 8천 포인트를 사용하여 큰 맘 먹고 구입했다. 구입하는 순간, FM 시스템이 울리더니 안내 메시지를 띄워주었다.

<<구입하신 보온 상의와 하의는 디자인과 색상을 원하는 형태로 변경할 수 있고, 반 영구적이며, 사용하신 뒤에도 항상 청결하게 유지시켜 줍니다. 단, 증가되는 각종 수치는 구입하신 고객에게만 적용이 됩니다.>>


마음에 들었다. 이건 세탁도 필요 없으며, 그냥 벗어 널어 놓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주어진 증가치 중 점프력은 숨은 능력치로서 헤더의 능력을 조금은 올려주고, 균형성 역시 숨은 능력치이다.


강민은 자신의 능력치를 살펴보았다.

등급 : C

[세부정보]

[기술]

개인기 (80/120) 왼발(63/120) 오른발(80/120)

드리블링 (80/120) 트래핑 (77/120) 슈팅 (81/120)

패싱 (73/120) 크로싱 (72/120) 프리킥 (80/120)

코너킥 (70/120) 중거리슈팅 (77/120) 헤딩 (70+5/120)

태클링 (36+10/120) 마킹 (51/120) 위치선정 (70/120)

주력 (80/120) 순간속도 (80/120) 지구력 (81+6/120)

피지컬 (81+6/120) 민첩성 (78+6/120) 창조성 (72/120)

분석력 (66/120)


[정신력]

침착성 (86+4/120) 집중력 (90+4/120) 일관성 (91+4/120)


포인트 16,700pt


+로 붙은 것은 일시적인 것 같다. 물론, 신발, 양말 등도 마찬가지이지만 그것은 필수 아이템이라 아예 능력치에 포함되었는데 이것은 +로 표기되어 있는 것이 다른 점이었다. 헤딩력은 점프력의 증가치에 1/2을 올려주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정신력은 2개나 90 이상을 찍어 멘탈 갑이 된 느낌이다. 이 수치만 봐도 이제 K리그 수준은 넘은 것 같다.

하지만, 유럽리그에서 과연 베스트인가를 생각할 때 자신의 등급을 B이상 아니 B의 상위권 B+는 되어야 할 것 같아, 우선 1년 동안 K리그를 통해 착실히 등급을 올리기로 했다.


개인 훈련만으로는 더 이상 능력치가 늘어나지 않는 것을 보니, 경기 등을 통해 개인 전술은 올려야 할 것 같고, 80이 넘지 않는 몇 가지는 팀 훈련을 통해 얻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오전에 훈련장으로 이동한 수원레즈는 조덕기 감독의 간단한 미팅을 시작으로 오전에 체력과 지구력 훈련으로, 오후에는 팀 전술 훈련을 소화하는 것으로 결정이 났고, 10시부터 4시가 되면 모두 끝마쳐서 저녁에는 개인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3일 훈련 후, 하루 쉬는 일정이었으며, 새로이 둥지를 튼 강민을 포함한 이적 선수들과 드래프트를 통해 입단한 다섯 명의 신예 멤버들과의 호흡을 맞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조덕기 감독이 훈련에 앞서 선수들을 모이게 했다.

“자, 모여라”

코치들도 서둘러서 모이라고 손짓을 통해 불렀다.


“타 구단이 외국으로 전지 훈련을 떠났다. 하지만, 우리는 K리그 클래식, 앞으로는 클래식이라 하겠다. 클래식 리그에 처음 발을 딛는 신예이며, 시민 구단이다. 비록 부족하여, 여러분에게 외국 물 맛을 보여 줄 수 없지만, 제주에는 풍부한 먹거리가 있으니, 오히려 안정감이 생길 것이라 믿는다."

조덕기 감독이 모여있는 선수들을 둘러보며 잠시 말을 끊었다가 다시 이어갔다.


"제주 전지 훈련의 목적은 이미 대부분 알 것이라 믿지만 크게 두 가지를 목표로 하여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훈련 기간은 다음 달 4일 까지이며, 수원으로 복귀해서 나머지 훈련을 채우고 3월 개막 경기를 치룰 예정이다. 첫 번째 훈련 계획의 목표는 여러분의 체력 강화와 전술 및 경기 운영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계획이며, 주전은 없다. 무한 경쟁을 통해 베스트 11을 구상하고, 2016년에는 조직력으로 승부하기로 목표를 세웠다. 두 번째 목표는 클래식 잔류이다. 그렇다고 수비 축구를 하려는 것이 아니다. 모두가 알고 있듯이, 우리 수원 레즈는 하위리그라 해도 꾸준히, 공격 지향적인 축구를 해 왔다. 1골을 먹으면 2골을 넣는다는 막가파식 아, 막공이라 하더군. 그런 막공 스타일의 축구를 한다는 것은 아니나, 공격 지향적 축구를 추구하는 것은 맞다. 따라서, 포메이션도 4-3-3을 기본으로 하되, 때에 따라서는 4-4-2, 4-3-1-2를 구사할 것이며, 많은 선수들이 새로이 들어왔거나 떠났으니 팀웤도 새롭게 정비해야 한다. 훈련은 힘들 것이나, 저녁 자유 시간은 자유다. 단, 술을 가급적이면 먹지 않도록 한다.”


조덕기 감독은 선수들에게 자율성을 주는 감독이며, 비디오 미팅은 일체 하지 않는 스타일이다. 선수 본인이 자신의 약점이나 잘못을 잘 알고 있는데, 굳이 할 필요가 있느냐는 스타일이다. 훈련장에서도, 몇 가지만 지적할 뿐 전체를 조율하고, 그 밑의 코칭 스탭들이 움직여 전체적인 훈련을 해 나갔다.


훈련은 간단한 조깅과 유연성을 위한 체조 등으로 시작되었다.

“삐익”

호각이 울리자, 나란히 횡으로 서 있던 선수들이 앞으로 달려나갔다. 처음에는 천천히, 3회부터는 전력을 기울여 튀어 나갔다. 이때, 두드러지는 선수 몇 몇이 눈에 띄었는데 대부분 포워드나 윙 백 능력을 가진 선수들이었다. 당연히, 강민은 그 누구보다 앞서 달렸으며, 그의 속도에 모두가 놀란 듯 쳐다보고 있었다.


“우와, 강민 강민 하더니 장난이 아니구나 너”

이승희가 옆에 나란히 서며 감탄한 듯 말하자, 강민은 머리를 글적이며 말했다.

“에휴, 선배도 엄청 나시네요. 달리, 스피드 레이서라는 별명이 붙은 게 아니네요.”


이때, 코치가 그런 둘을 나무랐다.

“어이, 훈련 중에 누가 잡담을 하나. 집중해”

“옛”

“하여튼 코치들이란, 귀신같이 알아듣고 나무라네.”

이승희가 웃으며 말을 하고는 출발선으로 갔다.

“자 이제 마지막이다. 젖 먹던 힘까지 다 써라. 준비”

“삐익”


다다다다다


역시 강민과 이승희가 나란히 1, 2로 들어와서는 호흡을 고르고 있었다.

“막내야. 너, 100m 기록이 어찌 되냐?” 이승희가 묻자, 강민이 대답했다.

“지난 번 테스트할 때 재보니 10초 84가 나오던데요”

“뭐? 10초대라고? 야, 너 지금 축구 당장 때려 치우고 육상으로 전업해도 되겠다. 축구 선수가 10초대라니 이거야 원 스피드 레이서라는 별명은 네가 가져가라”

강민이 10.84초를 얘기하자 주위에 있던 모든 선수들이 빠르게 다가와 강민을 다시 쳐다 보았다.

세상에 축구 선수가 10초대라니.

이때 양종호 코치가 다가오더니 인상을 찌푸렸다.

“코치님, 우리 막내가 100m를 10초대로 끊는다는데요?”

양종호 코치는 변함없는 얼굴로 말을 했다.

“그래서, 어쩌라고 앙? 민이가 빠른 것은 어제 오늘 일도 아닌데 그깟 일로 훈련을 쉰다 말이야? 앙?”

“에휴, 코치님도 훈련을 쉬긴 누가 쉰다고 그래요? 단지, 막내가 워낙 빠르다 보니 놀래서 그랬지요.”


“야 이놈들아! 민이는 100m를 더 빨리 뛸 수 있어. 지난 번에는 준비도 없이 뛰었는데도 그리 나왔으니 지금은 더 빠를거야. 아암 그렇고 말고”

“예? 더 빨리 뛸 수 있다고요? 코치님 한 번 재봐요. 다시 뛰어보라 하세요.”

이재인이 코치에게 요청하자, 조덕기 감독이 다가와 물었다.

“뭔 일이야? 갑자기 훈련하다 말고 모여서는...”

“감독님 민이가 100m 뛰는 것을 보고 싶다네요. 이놈들이”

양종호 코치가 얘기를 하자, 조덕기 감독은 안 그래도 강민을 이용하여 사기를 올려 줄 생각이 있었는지 강민에게 물었다.

“민아. 너 뛸 수 있겠냐?”

강민은 쑥스럽게도 자신을 두고 자신의 얘기가 오가자 불편했던 지라,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뭐, 뛰는 거야 어렵겠습니까? 준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되자 선수들 모두가 모이게 되었다.

조덕기 감독은 초 시계를 가지고 피니시 라인에 섰고, 양종호 코치가 출발선에서 대기했다.

“이승희 너도 같이 뛰어라, 아니야 병우도 뛰고, 재인이도 서라. 같이 한 번 뛰어 봐. 그리고 혁찬이가 초시계 하나 더 가지고, 감독님 옆에 서서 뒤에 들어오는 둘을 찍어”


졸지에 뛰게 된 이승희, 김병우, 이재인은 강민과 함께 출발선에서 준비를 했다.

“준비”

“삐이익”

네 명이 순간적으로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다다다다다

다다다다다


순간 속력이 생명인 공격수들이라 그런지 출발이 엄청 빨랐다.

그러나, 10m, 20m가 지나자 점점 우열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강민은 벌써 저만치 앞서 가기 시작했고, 그 다음 이승희가 뒤를 따르고 있었다.

다다다다다다


피니시 라인을 가볍게 통과하자, 조덕기 감독은 강민과 이어 들어온 이승희의 시간을 체크하고 권혁찬이 나머지 두 사람의 속도를 찍었다.


그러나, 모든 선수들은 강민의 속도에만 관심이 가 있었다.

우르르르

선수들이 조덕기 감독 옆으로 모이자, 조덕기 감독은 초시계를 보고 아무 말도 없다가 초시계를 옆으로 다가온 조종희 수석 코치에게 보여 주었다.


10.56


조코치는 기가 막혔다. 불과 한 달도 안되어 무려 0.28초를 줄였다. 아마도 날이 풀리면 더 빠르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선수들이 아우성이었다.


조종희 코치는 웃으며 말했다.

“야. 이건 대단하다. 강민의 100m 기록은 10초 56이 나왔다.”

그 소리에 모든 선수들이 감탄을 하며 말했다.

“우와 축구에 총알 탄 사나이가 등장했구만, 막내가 원래 그리 빨랐나?”

레전드라 불리는 김한월이 놀라며 말을 했다.


그 말에 모두가 말했다.

“맞네. 총알 탄 사나이. 캬! 그 별명 죽이네”

“하하. 총알 탄 사나이라 좋네요.”


그 이후 강민의 별명이 하나 더 생겼다. 천재에서 총알 탄 사나이로...


그 이후, 훈련은 체력 훈련과 전술 훈련이 계속되었고, 강민의 훈련도 차곡 차곡 경험으로 쌓이고 있었다.


2월 5일. 25일간의 모든 훈련을 끝내고 다시 제주 공항에 돌아 오는 강민의 얼굴은 더욱 빛이 났고, 선수단 모두가 사고 없이 훈련을 마친 것이 뿌듯한 듯, 웃으며 비행기 트랩을 밟고 있었다.


비행기 좌석에 앉아 모두가 쉬고 있을 동안, 강민은 자신의 능력창을 들여다 보고 있었다.


등급 : B

[세부정보]

[기술]

개인기 (81/120) 왼발(69/120) 오른발(81/120)

드리블링 (81/120) 트래핑 (80/120) 슈팅 (82/120)

패싱 (80/120) 크로싱 (81/120) 프리킥 (82/120)

코너킥 (77/120) 중거리슈팅 (80/120) 헤딩 (77+5/120)

태클링 (44+10/120) 마킹 (61/120) 위치선정 (79/120)

주력 (81/120) 순간속도 (81/120) 지구력 (82+6/120)

피지컬 (82+6/120) 민첩성 (80+6/120) 창조성 (76/120)

분석력 (71/120)


[정신력]

침착성 (87+4/120) 집중력 (91+4/120) 일관성 (92+4/120)

포인트 25,400pt


기어이 전체 등급은 B로 올랐으나, 80이 넘는 능력치는 그렇게 열심히 굴렀어도 1의 수치만 올라갔다. 단지, 개인전술과 팀 훈련을 통해 트래핑, 패싱, 코너킥, 중거리 슈팅, 헤딩, 태클, 마킹, 위치선정, 창조성과 분석력을 많이 끌어 올렸다. 아마도 이 능력치도 개막하기 전까지는 모두 80을 찍을 것이다. 사용 가능한 포인트도 다시 25,400pt로 올라, 강민은 조금은 안심이 되었다.

말을 하지 않아 그렇지, 부상에서 회복이 된 후, 매 순간을 마음을 졸이며 지냈다.

그러나, 이번 훈련으로 확실히 개인 능력은 부상 이전 이상으로 좋아졌고, 더구나 팀 전술 훈련을 받으며 분석력 또한 좋아졌는지, 연습 게임에서 자신을 수비하는 선배들의 단점을 재빨리 찾아낼 수 있게 된 것은 부수입처럼 생각되었다.


2월 11일부터 26일까지 다시 2차 훈련을 할 계획이었기에 서울로 돌아온 강민은 가족들과 즐거운 재회를 하고는 푹 쉬었다. 그러나, 자신의 드리블 능력이 아직도 많이 부족한 것은 아는 강민은, 매일 매일 규칙적으로 인근 학교 운동장으로 가서, 드리블 훈련을 실시했다. 마르세유 턴, 플립플랩, 크루이프 턴, 라 크로케타, 크로스 오버 턴(헛다리 짚기), 사포(레인보우 턴), 턴 스핀, 스킬드 드리블링(양발을 이용한 전, 후, 좌, 우 드리블), 콤보(combos, 뒤돌아 공을 약간 띄워 슈팅) 등을 갈고 닦았다. 이미 대부분은 숙지하고 있으나, 완벽한 것이 못되어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었다.


2월11일이 되어, 수원공설운동장에 모인 팀원들은 전술 훈련을 숙달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조덕기 감독은 강민이 합류함에 따라, 강민을 정밀히 체크했고, 남다른 스피드, 민첩함 뿐이 아니라, 피지컬과 지구력 등이 굉장히 뛰어난 것을 알고는 변형된 전술을 시험하고 있었다. 거기에 플레이 메이커로서 기대되는 이재인이 이적해 옴에 따라, 기존의 4-3-3에서 변형된 4-3-1-2 전술을 계획하고 있었다.


LWF 이승희 FW 정민오 RWF 권용혁

LWF 박종진 FW 강민 RWF 김병우


LM 배신양 CM 이재인 RM 김종강

LM 권혁찬 CM 이광선 RM 김홍실


LWB 오광찬 LB 블라딘 RB 임하림 RWB 김한월

LWB 황재홍 LB 이준혁 RB 손시현 RWB 김현재


GK 박형수

GK 이인식


강민이 출전할 때는 4-3-1-2를, 그렇지 않을 경우 기존의 4-3-3 전술을 쓰고자 했고, 4-4-2를 쓰고자 할 때는 포워드 대신 미드필더를 더 넣으면 되는 것이나, 익숙하지 않은 전술은 오히려 혼란이 가중될 수 있기에 가급적이면 삼가고 싶은 조덕기 감독이었다.


그 외에도, 고만 고만한 능력치를 가진 선수들이 있기에 무한 경쟁 시대를 선포했고, 오직 실력있는 자만이 경기에 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선수들은 구슬 땀을 흘리며, 막공이라 부르는 수원레즈 특유의 공격 전술과 전방 압박을 몸에 박아 놓듯이 익히도록 했다. 강민은 스트라이커로서 골도 넣어야겠지만 전방부터의 압박과 수비에도 도움을 줘야 하는 책임을 맡게 되었다. 현재 외국인 선수는 선발 중에 있지만 역시 돈 문제가 들어가는 지라, 쉽지가 않았다.


2명의 외국인 선수가 입단을 했다. 하지만, 아직 몸이 만들어지지 않아, 개인 훈련과 팀 전술을 번갈아 가며 해야 했고, 개막 경기에는 참여하지 못하게 되었다.

점차 봄이 다가오자, K리그 클래식에 대하여 각 스포츠 신문마다 장황한 사설을 실었다.


스포츠 OO

[[2016 K리그 클래식 경기는 새판이 짜여졌다. 클래식에서 부산, 대전이 빠지고 대신 상주 피닉스와 수원레즈가 합류했다. 총 12개 팀이 참여하고 이중, 서울 시티, 수원 블루FC, 포항 유나이티드, 전주FC는 AFC 챔피언스 리그에 참여하게 되어 고난의 행군도 같이 시작된다. ACL 조 추첨 결과 전주FC와 서울시티는 무난하고, 수원 블루FC도 해볼만하다는 평가이다. 단지, 포항 유나이티드는 가시밭길을 전문가들이 예상했다.

:

중략

:

그리고 데이안이 서울시티로 다시 돌아왔다. 중국 슈퍼 리그로 떠났었던 데이안은 친정팀으로 복귀에 성공했고, 그가 라이벌로 생각하는 이가 전주FC의 터줏대감인 이동구였다.

:

중략

:

최초로 성사되는 수원블루FC와 수원레즈 간의 ‘컬러 더비’도 축구를 보는 흥미를 더할 것이다. 양 팀의 구단명 자체가 블루와 레드이니 극명한 색깔론이 등장하게 되었고, 거기에 돌아온 축구 천재인 강민이 레즈에 합류하고 이번 시즌 이적한 이승희에게 주장을 맡겨 컬러 더비는 한층 격렬해 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티와 전주FC의 지존 경쟁, 수원블루FC와 수원레즈의 컬러더비, 부산의 챌린지 탈출 등 2016년 K리그는 한층 더 볼 것이 많아졌고, 흥미로움이 풍부해졌다. 이제 우리 모두가 축구장으로 갈 때가 되었다.]]

최고봉 기자 [email protected]


모두가 노력하는 중에 시간을 빠르게 흘러 갔다.


3월 5일 토요일, 이제 막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경칩이 지난 지 얼마 되지 않아 그런지, 아직은 쌀쌀한 날씨 속에, 드디어 2016 K리그 클래식이 개막되었고, 수원레즈는 오늘 상무 피닉스와 상주 원정으로 가슴 떨리는 심정으로 첫 판을 뛰게 되었다.




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추천은 절 건강하게 만드는 에너지입니다. 후원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꾸벅


작가의말

오늘 첫 글이라 프롤로그 포함 10편을 올렸습니다. 역시 스포츠 관련 글을 쓴 다는게 의외로 어려웠습니다. 앞으로는 매일 한 편씩만을 올리고자 합니다.

그리고 저는 대략적인 general design만 했고, detail한 것은 여러분의 댓글 도움으로 더욱 좋은 방향으로 완성하여 나아가고 싶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항상 여러분의 조언을 글에 반영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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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6. 강민-큰 걸음을 내딛다 +25 16.01.31 37,868 674 21쪽
25 25. 전화위복(轉禍爲福) +12 16.01.31 36,997 656 21쪽
24 24. 레즈의 첫 패배 +12 16.01.30 37,379 619 21쪽
23 23. 박지상과의 만남 +16 16.01.29 40,430 635 22쪽
22 22. 강민의 일성(一聲) +16 16.01.28 39,880 735 16쪽
21 21. 컬러더비3-강민의 심판 +18 16.01.27 38,924 708 14쪽
20 20. 컬러더비2-강민의 분노 +12 16.01.25 40,440 651 19쪽
19 19. 컬러 더비1 +26 16.01.23 42,029 720 22쪽
18 18. 강민의 눈물 +18 16.01.22 42,315 774 17쪽
17 17. 강민 더비 +19 16.01.20 42,278 770 14쪽
16 16. 에이전트와 계약하다 +20 16.01.19 43,604 805 16쪽
15 15. 레즈의 비상 +18 16.01.18 44,399 750 18쪽
14 14. 2라운드_2 +24 16.01.16 45,410 867 21쪽
13 13. 2라운드_1 +13 16.01.16 47,477 782 19쪽
12 12. 강민 다시 날개를 달다 +23 16.01.15 48,895 832 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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