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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대제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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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대제
작품등록일 :
2016.01.14 03:43
최근연재일 :
2018.06.20 01:42
연재수 :
26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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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080,035

작성
16.01.14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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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875
글자
10쪽

5. 다시 뛰는 강민3

레전드 스트라이커

이 글은 사실과 다르며 단지 픽션일 뿐입니다.




DUMMY

K리그에서 베스트에 들려면 얼마의 능력치가 필요할까? 강민은 적어도 자신의 포지션 상 수비를 빼고, 모든 수치가 70 이상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포인트를 사용할까? 하고 생각했다. 일단 훈련이 모두 끝난 후, 자신만의 특기를 가져야 한다는 생각에 일단, 상점에 들어가서 상품을 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상점]

강민은 상점을 들어가 가장 먼저 보는 것이 정해져 있었다.


[치료제]

치료제 S : 어떠한 부상도 치료 가능. 5,000pt

치료제 A : 1년 재활의 기간을 대신할 수 있는 치료제. 3,000pt

치료제 B : 3개월 기간을 대신할 수 있는 치료제. 1,000pt

치료제 C : 1개월 기간을 대신할 수 있는 치료제. 500pt


“오잉? 치료제 S가 5천 포인트로 떨어졌네, A, B, C의 가격도 엄청 떨어졌구나. 가격이 정해지지 않고, 1주일에 한 번 업그레이드 된다더니 이거였구나.”


강민은 망설이고 있었다.

자신은 분명 부상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을 것이다. 그를 없애려면, 치료제가 있는 것이 가장 확실할 것이다. 그러나, 포인트가 그렇게 많이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였다.


일단, 강민은 치료제 S와 B, C를 선택하여 시장바구니에 올렸다.

그리고는 축구화로 갔다.

S(5천pt) : 개인기+7, 드리블링+7, 트래핑+7, 슈팅+7, 중거리 슈팅+7, 주력+7, 순간속도+7, 민첩성+7, 패싱+7, 프리킥+7, 코너킥+7, 지구력+3, 일관성+3

A(3천pt) : 개인기+5, 드리블링+5, 트래핑+5, 슈팅+5, 주력+5, 순간속도+5 민첩성+5, 패싱+5, 프리킥+5,

B(2천pt) : 개인기+4, 드리블링+4, 트래핑+4, 슈팅+4, 주력+4, 순간속도+5, 민첩성+4

C(1천pt) : 개인기+3, 드리블링+3, 트래핑+3, 주력+3


축구화는 원하는 디자인으로 변경할 수 있으며, 항상 청결을 유지시켜 주며, 발을 보호해 줍니다. 또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흠, 축구화는 S급으로 무조건 사야겠구나. 5천 포인트라, 내가 한달 동안 중노동을 한 포인트보다 비싸군. 한데, 발을 보호해 준다? 하! 능력치도 올라가서 좋지만 발을 보호해 준다는 것이 마음에 드는군”


강민은 인상을 찌푸렸지만, 축구화를 시장 바구니에 담았다.

사고 싶은 것이 많고 많았다. 하지만, 모든 품목들이 처음 볼 때와는 조금 오른 듯 했고, 포인트가 충분치 않아 떨어졌다 생각하는 품목 중 치료제와 축구화만을 선택하기로 했다.

시장 바구니로 넘어가서 축구화와 치료제 S, B, C를 선택하고는 구입이라 외쳤다.

[구입]

띠리링!

<<치료제 S, B, C와 축구화 S를 구입하시겠습니까?>>

[응]

<<치료제 S, B, C와 축구화 S를 구입하였습니다. 소유하고 있는 포인트 중 11,500pt가 차감됩니다. 남은 포인트는 9,100pt입니다.>>


띠리링!

<<처음 S급 2개의 품목을 구입하셨기 때문에 S급 양말과 S급 정강이 보호대를 선물로 드립니다. 모든 제품은 원하는 디자인으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양말S(100pt-> 무료) 주력+3, 순간속력+3, 민첩성+3, 다리보호+3

정강이보호대(500pt->무료) 주력+3, 순간속력+3, 민첩성+3, 다리보호+3, 지구력+3


“헉 땡 잡았어. 하하, 그럼 얼마가 올라가는 거야. 수시로 상점을 열어야 하겠군”

허공에서 무언가 튀어나와 깜짝 놀랐으나, 곧 손을 들어 잡아당기니, 상자가 튀어 나왔다.


“허 참, 완전 쇼핑몰이네. 그래도 한 번 보자. 진실로 능력치가 올라가는지”

상자를 여니 3개의 천으로 만든 쌕이 보였다.

“이건 축구화, 이건 양말, 그리고 정강이 보호대. 어? 치료제가 없네?”


그 순간 띠리링 소리가 들렸다.

<<치료제는 보관이 필요하며, 원하는 순간에 치료제 S, B, C를 외치면 바로 고객님의 몸 속에 투입됩니다. 고객님의 아공간에 담아두었습니다. 보고 싶으면 아공간이라 외치면 됩니다. 일단 아공간에서 빼내시면 다시 넣을 수 없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치료제는 아공간을 나가는 즉시 투약되어야 합니다.>>


[아공간]

강민이 외치니 홀로그램의 오른쪽 하단에 아공간이라 표시되어 있고 들어있는 물품 목록이 보였다.

치료제 S

치료제 B

치료제 C


강민은 만족하고는 다시 [아공간]을 외쳐 닫아 만족해 했다.

행복한 하루였다.


아침에 다른 날보다도 조금 일찍 클럽을 찾은 강민은 정강이 보호대, 양말, 축구화를 신고는 흐믓해 했다.


강민은 축구화의 디자인을 현재 최고의 축구화라 일컫는 메시 시리즈(아디다스)와 호날두의 모델인 CR7 슈퍼플라이 4실버(나이키)를 선택했다. 일단, 두 제품 디자인을 신고 뛰어보고 자신에게 맞는 디자인을 선택하기로 했다.

정강이 보호대와 양말은 축구화의 디자인에 따라 수시로 바꾸어 신을 수 있었다. 오늘은 4실버 디자인을 선택하여 신으니 산뜻함이 가득했다.


자신의 능력이 궁금했다.

얼마나 올랐을까?


[FM 시스템]

띠리링

<<FM 시스템입니다. 고객님의 정보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름 : 강민

등급 : D


[기술]

...

[정신력]

침착성 (75/120) 집중력 (78/120) 일관성 (81/120)

포인트 9,100pt


“호, 일관성이 80이 넘었군, 그리고 공격과 관련된 능력이 한 달 이상 연습한 것 이상이니 하하 정말 좋구나”


그래도 아직 D 등급이군

그렇게 한 달 가량이 지나갈 무렵인 11월 말 강민이 계획했던 2차 훈련도 드디어 끝이 났다.


강민은 FM 시스템을 호출하여 자신의 능력치를 확인했다.


"흠. 이제 C 등급으로 올랐고, 공격과 관련된 것은 곧 80에 도달할 것이다. 물론 그 중 축구화로 인해 많은 포인트가 올라간 것은 어쩔 수 없다. 그것을 벗고도 지금처럼 할 수 있다면 유럽의 B리그 정도는 갈 수 있을 것이야. 원래 나의 능력이 지금 이 정도이지 않았을까?”


강민은 그 동안 동영상과 축구관련 서적을 들여다보고, 틈이 나는 대로 사회 전반적인 지식을 읽어 자신의 굳어 있는 머리를 깨우려 노력했다. 속칭 축구 머리라는 것은 상황판단이 빠르고, 전술의 변화에 잘 대처하는 것이라 보았는데, 기타 다른 지식이 들어가니 점점 더 시야가 넓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것도 FM 시스템이 치료를 해주며 넘겨준 능력 같았다. 한 번 기억한 것은 잊지 않았으며, 머리 속에 들어간 지식은 마치 잘 정리된 책상 위의 책들 같아 필요할 땐 즉각 펼쳐졌고, 그 덕분에 창조성과 분석력, 침착성, 집중력 등이 급속히 오른 것 같았다. 지금도 축구와 관련된 영상, 서책 등은 꾸준히 보고 공부하고 있었고, 영어는 B급으로 기본적인 대화는 가능한 정도였다.

가족들이 그런 강민을 보고 S대 시험 치느냐고 놀리기도 했다.


강민은 훈련이 끝나 더 이상 클럽엔 나가지 않고, 트레이닝 센터에만 왕복했고, 가까운 고등학교 운동장으로 새벽에 나가 간단한 조깅과 드리블, 트래핑, 개인기를 연습하고 있었다. 개인기도 몇 가지는 이제 조금은 능숙해진 듯 했다.


토요일 나가다 보니, 조기 축구 회원들과 인사를 나누게 되었고, 강민임을 알아 본 회원들이 너도 나도 인사를 하는 지라, 두 번 정도 나가 그들을 지도하고 있었다.


강민은 이제 자신의 진로에 고민을 해야만 했다. 일단, 해외는 접고 K리그 클래식으로 다시 돌아가 1년 정도를 뛰며, 경기 감각을 익히고 능력을 더욱 올린 후, 외국으로 갈 생각이었다.


강민은 K리그 수준을 70대에서 75점으로 정하고, 유럽의 축구 수준을 3등급으로 나누어 정리했다.

80~85점대는 SPL, 벨기에의 주필러리그, 터기의 슈퍼리그, 체코의 프리미어리그, 크로아티아의 HNL, 러시아의 프리미어리그, 네덜란드의 에버리디지비에, 포르투칼의 프리메이라리그

95~100점대 이상은 EPL, 스페인의 프리메라리가, 독일의 분데스리가, 이탈리아의 세리아 A, 프랑스의 리그 앙 정도로 생각했으며, 그 외의 국가의 리그는 K리그의 수준과 비슷하거나 약간 상회할 것으로 생각했다. 이것은 그 동안의 축구 동영상, 서책, 인터넷 등을 보며 얻은 것이다. 틀릴 수도 있으나 더 높지는 않을 것으로 보았다.

물론, 극강의 메시나 호날두가 되려면 더욱 높은 점수를 가져야 하나, 100점대면 괜찮을 것으로 생각했다.

또한, 각 수치 대의 그룹에서도 높 낮이가 존재할 것이 분명했고, 일단 K리그에서 뛰면서 정보를 더 얻고자 했다.


자신의 능력치는 지난 3개월 동안 기적적으로 올라가고 있었고, K리그 수준 정도는 충분히 감당하리라 생각하고 있었다.

이제, 혼자 연습하는 것은 더 이상 도움이 되지 않았다. 경험치가 주어지지 않았고, 포인트가 극악하게 올라가고 있었다. 서둘러 팀을 정해 경기에 뛰어야만 할 시점에 온 것이다.

강민이 앞으로의 일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때, 그의 휴대폰 소리가 요란하게 울었다.

삐리리링!


휴대폰에 뜬 전화번호는 한 동안 그가 신세를 졌던 박성필이었다.


“여보세요?”

강민이 전화를 받자, 박성필의 걸걸한 목소리가 들렸다.

“강민, 지금 뭐하고 있나?”

“예? 지금 전화받고 있죠. 뭐하긴요.”


그러자, 박성필이 커다랗게 웃으며 말을 했다.

“그놈 참, 걸물은 걸물일세. 아니, 우문에 현답이라 해야 하나? 와하하하”

“형님도 참. 근데 무슨 일이예요?”

“너, 지금 클럽으로 올 수 있겠어?”

“예. 지금 바로 찾아뵙죠? 근데, 무슨 일이예요?”

“마. 그냥 오라면 와, 너에게 결코 나쁜 것은 아니니.”

“예. 바로 움직이겠습니다.”


강민은 궁금했으나, 그 동안 지켜본 박성필이라면 결코 그에게 해를 끼치진 않을 거란 생각에 서둘러 차를 몰고 그의 클럽으로 향했다.




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추천은 절 건강하게 만드는 에너지입니다. 후원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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