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흥미로운 작품이네요. 2인칭 시작은 어렵지만 친한 친구가 나레션을 해준다는 점이 매력적이고 각 캐릭터가 정반대라 더욱 흥미롭습니다. 유도리와 긁어 부스럼인 이치를 모르는 반항기 가득한 남고생과 이지고잉한 성격의 여주인공. 이러한 상반되는 남녀의 이야기는 우리 인간이 좋아하고 사랑해온 이야기죠. 너무나도 기대됩니다. 게다가 나래이터가 세상 굴러가는 이치를 깨닫은 포지션이라니.. 음. 첫화의 맛은 안정적이에요.
아하핫, 감사합니다. 이걸 처음 쓸 때에, 관찰자 시점에 재미가 붙던 때라서. '라노베'라는 장르는 1인칭이 어울리긴 하지만 쓰다보니 1인칭 관찰자시점이 더욱 맞다고 생각돼서요. 두 사람의 대결로 단순화시킬 수 있는 구도와, 그걸 중계하듯 서술하는 훼이크 주인공. 쓰는 입장에선 상당히 편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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