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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신의 글 쓰는 터

축구하기 싫은데 축구하는 나

웹소설 > 일반연재 > 로맨스, 라이트노벨

완결

김태신
작품등록일 :
2013.06.09 12:05
최근연재일 :
2013.10.14 19:51
연재수 :
50 회
조회수 :
104,690
추천수 :
1,641
글자수 :
307,822

Comment ' 2

  • 작성자
    Lv.68 애상야
    작성일
    13.10.06 00:57
    No. 1

    방금 운동을 마치고 돌아 왔습니다. 밤 바람이 좋네요. 잠시 탁자에 앉아 아이패드를 들어 혹시나 해서 보니 역시나 올라와 있네요.

    작중의 지수의 마음도 이해가 갑니다. 마치 춤 동아리에서 항상 백댄서만 하고 가벼운 안무만 하던 역활이 갑자기 주역급으로 나와서 춤추라는 것과 같은 이치라 생각합니다. 긴장되고 부담되며, 자신 말고 다른 사람이 더 잘 할텐데라는 생각이 다분하겠지요.

    처음이라 어색하고 부담감도 많이 느낄 지수를 배려해주는 아이들을 보니 그들 모두가 심성이 착하고 올바른 아이들인가봅니다. 그렇다면 축구 동아리를 만들 수 있게 허락해준 교사도 필시 이런 아이들의 심성을 알 것이라 생각이 드네요. 그렇다면, 그 교사가 아이들이 뛰고 있는 저 축구 경기장 구석에서 아이들을 보고 있다면 그것 또한 재미있는 전개라고 상상하며 피식 웃어봅니다.

    작가님이 의도로 쓰신 것일지는 잘 모르겠지만, 끝자락에 "어떻게든 긴장감을 이겨내고 한 발자국, 달에서 우주인이 최초의 발을 떼듯 묵직한 발검음을 내딛었지만 바로 상대편 선수가 다가와 현란한 발재간을 선보입니다" 라는 문장이 하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문장은 다소 글의 전체적인 맥락을 보았을 때 삼인칭으로 대상의 심리를 묘사하던 상황에 맞지 않게 일인칭 심리묘사로 전환된 것이 보입니다.

    보통 이런 묘사는 저의 취미를 말할 수 없습니다에서 쓰이는 묘사인데 혹시나 해서 물어봅니다.

    오늘도 즐겁게 읽다 가네요. 그건 그렇고, 코멘트 하나는 독자님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저를 제외한 다른 독자 여러분들도 저와 힘내서 코멘트를 답시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김태신
    작성일
    13.10.06 08:23
    No. 2

    아무래도 그렇지요. 두 작품을 쓰다보니까 다른 쪽 스타일로 먹힌(?)다고 해야될까... 쓰면서도 조금 인지는 하고 있었는데, 역시 읽는 분들이 더 확실하게 느끼셨나보네요.
    여전히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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