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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모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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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범
작품등록일 :
2020.05.14 00:10
최근연재일 :
2020.09.08 11:05
연재수 :
6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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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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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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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2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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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017. 창공을 가르는 배 (2)

DUMMY

공기를 찢는 소리와 함께 수십 발의 화살이 바람을 가르며 날아갔다.

말 그대로 쏜살같이 날아간 첨예한 화살촉들은 와이번의 몸체를 사정없이 가격했다.

그러나 와이번의 몸집이 워낙 크기도 했거니와 배나 날개 부분을 제외하고는 단단한 비늘이 막아 주었기에 큰 타격은 입히지 못했다.


"제기랄!"


"왜 타격이 없는 거야?"


"화살이 튕겨져 나오잖아!"


당황한 선원들의 아우성이 들렸다.

와이번은 쏟아지는 화살을 정면으로 받아들이며 날아오다 약 30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멈췄다.


"머,멈췄네?"


"갑자기 왜 멈췄지?"


선원들은 웅성웅성대는 와중에도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그때 와이번의 복부 쪽이 약간 부풀어 올랐다.

그 징조를 놓치지 않은 콰리안이 고함쳤다.


"젠장! 다들 피해요!"


그 순간 와이번이 입을 쩍 벌리며 포효했다.

벽력같은 소리와 함께 와이번의 입에서 번개가 쏟아졌다.

번쩍이는 시퍼런 빛기둥이 갑판에 작렬하며 요란한 폭발음과 함께 사방으로 강력한 전기가 퍼졌다.


"크윽!"


"컥!"


몇몇 선원들의 비명소리가 울려퍼졌다.

콰리안의 다급한 외침을 듣고 곧바로 몸을 날려 피했기에 벼락에 직격당한 사람은 없었지만 주위로 퍼진 여파에 당한 선원들이 몇몇 있었다.


"부상자들은 빨리 안전한 곳으로 옮겨라!"


몇몇 선원들이 부상자를 들쳐메고 갑판 아래로 내려갔다.

뇌전덩어리를 쏟아낸 와이번은 천천히 날갯짓을 하며 배 주위를 맴돌고 있었다.


"다들 작살 준비해!"


어느새 올라온 선장의 명령에 선원들은 작살을 움켜쥔 채 와이번을 노려보았다.

와이번은 이리저리 날아다니며 발톱이나 꼬리 등을 휘둘러댔다.

처음에는 꽤 촘촘한 대형을 갖추며 와이번과 대적하던 선원들이었으나 낙뢰를 비롯한 와이번의 맹렬한 공격 앞에 점차 사기가 꺾여 갔다.

그 와중에 몇몇이 작살을 던져 와이번을 맞추는 데 성공했으나 큰 피해를 주지는 못했다.

그렇게 근접전 상태가 이어지다 와이번이 갑작스레 날개를 펼치고 후퇴했다.


"놈이 또 번개 공격을 준비한다! 다들 최대한 흩어져!"


선원들은 재빨리 산개했다.

콰리안과 페르시온은 침을 꿀꺽 삼키며 와이번을 주시했다.

조금 전의 접전으로 선원들의 공격 범위를 어림짐작했는지 40미터 가량 상공을 배회하며 시퍼런 안광을 번뜩이고 있었다.

아마 최대한의 피해를 줄 수 있는 위치를 가늠하고 있는 것이리라.

하지만 그것은 곳 기회이다.

와이번은 선원들의 공격 범위는 계산했을지 모르지만 콰리안의 힘은 예상하지 못했다.

이 정도 거리라면, 충분히 타격을 줄 수 있다.

놈이 번개를 쏘기 전 잠깐의 멈춤, 그 찰나를 잘 잡아야 한다.

콰리안이 페르시온에게 속삭였다.


"페르시온."


페르시온이 와이번에게 시선을 집중한 채로 고개를 끄덕거렸다.


"저놈이 번개를 쏘려고 준비하는 그때, 내가 놈의 목에 작살을 던질 거야. 놈이 맞고 멈칫하면, 그때 네가 그 도끼를 던져."


페르시온은 다시 한 번 말없이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때, 와이번이 멈췄다.

상공에 정지한 채로 날개만 퍼덕거리던 와이번은 머리를 뒤로 젖혔다.

필살의 일격을 준비하려는 모양인지 방금 전의 공격보다 더 힘을 주는 듯했다.

그 찰나를 놓치지 않은 둘은 즉시 바닥을 박차고 뛰어나갔다.


"으랴아아압!"


괴성을 지르며 전력질주한 콰리안은 온 힘을 다해 무기를 던졌다.

팔뚝만한 굵기의 작살이 광포한 기세로 쏘아져 들어갔다.

무시무시한 속도로 날아간 작살은 육중한 파열음과 함께 와이번의 목과 날개에 정확히 박혔다.

어찌나 세게 던졌는지 길이가 3미터는 될 법한 그 커다란 작살이 목을 뚫고 나올 지경이었다.

번개를 막 내뱉기 직전에 목에 꽂힌 작살로 인해 필살의 공격은 곧 자해가 되고 말았다.

와이번의 목에서 올라오던 응축된 번개들이 갈 곳을 잃고 스스로를 향해 작렬했다.


- 키아아아아!


와이번은 고통에 몸부림치며 포효했다.

그래도 그 위용은 어디가지 않아 온몸으로 번개를 받아내는 와중에도 기어이 벼락을 뱉었다.

다시 한번 작렬한 벼락에 몇 명의 선원들이 당했다.

부들거리며 쓰러진 그들을 동료 선원들이 황급히 부축했다.

목에 꽂힌 작살과 전신을 휘감은 번개의 충격으로 인해 와이번의 움직임이 둔해졌다.

그 때를 놓치지 않고 페르시온이 어디선가 들고 온 커다란 배틀 엑스를 있는 힘껏 던졌다. 믿을 수 없는 속도로 회전하며 날아간 배틀 엑스는 와이번의 오른쪽 날개와 연결된 앞다리를 찢고 날아갔다.

그들이 보여준 신기에 가까운 괴력에 선원들의 입이 쩍 벌어졌다.

한쪽 날개가 찢어지다시피 한 와이번은 순간 중심을 잡지 못하고 흔들렸다.


"이때다! 다들 총 공격이다! 놈이 날지 못하도록 날개를 집중 공략해!"


선장의 외침과 함께 선원들이 일제히 공격을 가했다.

수많은 화살과 작살이 와이번의 몸에 비 오듯이 쏟아졌다.

이미 큰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지속적인 피격으로 데미지가 누적된 와이번은 결국 버티지 못하고 갑판으로 추락했다.

파괴적인 굉음과 함께 엄청난 충격이 배를 강타했다.

10톤은 족히 될 육중한 물체가 수십 미터 높이에서 떨어졌으니 그 충격은 예삿일이 아니었다.

그 거대한 선체가 잠시 흔들릴 정도였으며 갑판에 있던 사람들은 쓰러지거나 충격에 튕겨져 나갔다.

콰리안 역시 넘어질 뻔했으나 난간을 부여잡고 간신히 자세를 잡았다.

충격파가 지나가고 난 후, 그들은 갑판 구석에 웅크려 있는 와이번을 노려보았다.


"놈이 정신을 못 차고 있을 때 휘몰아쳐라!"


선원들이 칼을 빼든 채 와이번을 향해 질주했다.

그 순간 와이번이 포효하며 날개를 세차게 펼쳤다.

날갯짓이 일으킨 강력한 바람이 선원들을 향해 휘몰아쳤다.

정면으로 날아오는 강력한 바람에 선원들은 더 다가가지 못하고 주춤했다.

그때를 놓치지 않고 와이번의 길다란 꼬리가 선원들을 무자비하게 강타했다.


"커억!"

"끄아악!"


끔찍한 충격에 선원들은 온몸이 부서지는 고통을 느끼며 나가떨어졌다.

가격당한 순간 그대로 비명횡사한 이들도 있었다.

선원들의 대열이 흐트러진 틈을 타 와이번이 다시 한번 포효하며 벼락을 뿜어댔다.

미처 달아나지 못한 선원들 몇 명이 내리꽂는 벼락을 그대로 뒤집어쓰고 말았다.

비록 조금 전보다는 약했지만 평범한 인간에게는 충분히 치명적인 타격이었다.

직격당한 선원들은 그대로 쓰러졌고 다시 한번 화염이 피어올랐다.

와이번은 날개와 다리, 목을 마구 휘둘러대며 난동을 부렸다.

곳곳에서 비명소리가 들렸다.


"빌어먹을, 저 새끼 대체 뭐야!"


페르시온이 악의에 찬 욕지거리를 내뱉었다.

와이번의 공격으로 희생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었다.


"저거 뭐야? 저놈 원래 저렇게 센 놈이야?"


콰리안 역시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일전에 와이번을 토벌한 적이 있었지만 지금 이곳에서 난동을 부리는 놈은 그것보다 더 강한 것 같았다.

선원들은 계속해서 와이번을 공략했지만 쉽게 쓰러지지 않았다.

계속되는 공격에 피해자가 늘어나고 있었다.

그때였다.

어디선가 쏘아진 화살이 와이번의 눈을 정확히 가격했다.


- 쿠아아아아아!


와이번의 지독한 비명소리가 울려퍼졌다.

페르시온은 화살이 날아온 곳을 바라보았다.

어느샌가 올라온 그륜이 활을 든 채 서 있었다.


"뭐야, 너 언제 올라왔어?"


페르시온이 놀란 표정으로 말했다.


"방금."


"어떻게 알고 올라왔냐?"


"주변이 이렇게 시끄러운데 어떻게 모르겠냐! 펑펑 터지는 소리가 나길래 척 봐도 예삿일은 아니다 싶었지."


그렇게 말하며 그륜은 페르시온, 콰리안과 주먹을 맞댔다.


"안에 상황은 어때?"


"밑에는 괜찮아. 배가 많이 견고한지 선실은 흔들리기만 할 뿐 부서지거나 하진 않았어. 다친 사람도 없고."


"그나마 다행이군."


콰리안은 안도의 한숨을 내쉰 후 와이번을 노려보았다.

번개에 맞아 곳곳에서 일렁이는 불꽃 너머로 사납게 숨을 몰아쉬는 와이번이 보였다.

눈에 화살을 맞은 타격이 컸는지 와이번은 잠시 주춤했다.

고물 쪽으로 물러난 와이번은 숨을 깊게 들이마셨다.


- 쿠아아아아!


천둥 같은 포효 소리와 함께 와이번의 주위로 커다란 파동이 한 차례 휩쓸고 지나갔다.


"으윽!"


갑판 위에 있던 사람들은 절로 몸을 숙였다.

소름끼치는 전율이 전신을 휘감고 지나갔다.

콰리안은 본능적으로 다리를 구부리고 팔을 앞으로 내밀어 교차했다.

포효가 지나간 후 와이번은 공격을 멈춘 채 독기어린 눈으로 그들을 쏘아보았다.


"빌어먹을, 이러다 정말 죽겠네."


페르시온이 욕지거리를 내뱉었다.

전열을 재정비하는 동안 돌아본 전장은 참혹스럽기 그지없었다.

곳곳에 보이는 파괴의 흔적과 쓰러져있는 선원들.

알메니아에서조차도 보기 힘든 참상이 눈앞에 있었다.


"저런 미친 자식이랑 언제까지 싸워야 하는 거야?"


"그래도 이제 힘이 많이 빠졌을 거야. 번개를 쏜다 해도 위력이 많이 약해지겠지."


콰리안의 말대로 와이번은 기력이 많이 떨어진 모양인지 씩씩거리며 눈을 부라릴 뿐 쉽사리 움직이지 않았다.

그러나 쉽게 움직이지 못하는 것은 선원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쉽사리 나서지 못한 채 움찔움찔하는 선원들의 표정에는 공포심이 어려 있었다.

와이번의 맹위에 압도된 것이다.

바로 어제까지만 해도 신나게 떠들던 동료들이 싸늘한 주검으로 변해 있었다.

그런 데다 온몸을 휘젓고 지나가는 서슬 퍼런 포효까지 더해지니 놈의 눈동자를 똑바로 쳐다보는 것조차 힘들 지경이었다.

그렇게 누구도 섣불리 나서지 않은 채로 대치 상태가 이어졌다.


"피해가 더 커지기 전에 마무리를 지어야 해."


콰리안은 옆에 나뒹구는 커다란 나무판자를 발견했다. 와이번의 공격으로 부서져 나온 잔해인 것 같았다.

파편 치고는 굉장히 큰 것이 그 같은 체격의 남성 두 명이 동시에 들어가도 몸을 가릴 수 있을 만한 크기였다.

콰리안은 와이번에게 주위를 집중한 채 입을 열었다.


"그륜, 페르시온. 저 나무판자 보이지?"


고개를 두리번거리던 그들은 곧 나무판을 발견했다.


"놈도 지쳤기 때문에 공격에 신중을 가할 거야. 만약 번개를 쏠 힘이 남아 있다면, 본격적으로 날뛰기 전에 반드시 번개 공격을 하겠지. 놈은 아까 페르시온과 내 공격에 크게 당했으니까 우리를 우선적으로 처리하려 들 거야."


콰리안은 숨을 한번 내쉰 후 말을 계속했다.


"만약 놈이 번개를 쏘면 저걸로 번개를 최대한 받아내. 그러면 내가 바로 돌진해서 놈의 목을 벨게. 가능하겠어?"


둘은 눈빛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콰리안은 고개를 돌려 선원들을 향해 소리쳤다.


"다들 주목하세요!"


그의 외침에 갑판 위에 있던 인원들의 시선이 일제히 그를 향했다.

방금 전 그가 보여준 괴력의 효과가 엄청났는지 일개 승객이나 다름없던 그는 어느새 이곳의 지휘관이나 다름없는 위치로 바뀌어 있었다.

심지어 선장까지도 그의 이어질 말을 기다리고 있었으니 말이다.

콰리안은 와이번을 향한 경계를 늦추지 않은 채 조심스럽게, 그러나 또렷한 목소리로 말했다.


"여러분들은 놈이 번개를 쏘게끔 저희 쪽으로 조금씩 모여 주세요. 그러면 놈이 우리를 죽이기 위해 번개를 쏠 겁니다. 그때 저 두 명이 공격을 막으면 그때를 틈타서 와이번에게 총 공격을 가하는 겁니다. 그렇다고 너무 깊숙히 들어가지는 마시고, 적당히 놈의 시선만 분산시켜 주세요. 그러면 제가 승부를 보겠습니다. 함께하실 분들은 저를 따라오세요."


그러나 이미 와이번의 위세에 눌린 선원들은 우물쭈물댈 뿐이었다.


"젠장, 잔뜩 겁먹은 모양이로군."


그륜이 씹어뱉듯 말했다.

그때 가만히 지켜보던 선장이 고함을 터뜨렸다.


"다들 뭐 하는 거냐!"


우렁찬 소리에 콰리안은 순간적으로 움찔했다.

화들짝 놀란 선원들이 선장을 바라보았다.


"너희들이 그러고도 천공의 뱃놈들이냐! 승객을 지키는 것이 선원들의 의무 아니더냐? 그런데 승객을 지키지는 못할망정 승객의 뒤를 쫓는 것조차 못한단 말이냐!"


그는 검을 뽑아든 후 콰리안을 향해 말했다.


"내가 따라가겠소."


콰리안은 고개를 끄덕였다.

선장은 뒤를 돌아보며 외쳤다.


"너희들이 못한다면 내가 가겠다."


선장의 일갈은 상당한 효과를 발휘했다.

선원들은 하나둘씩 무기를 쥐며 외쳤다.


"제가 가겠습니다!"


"저도 가겠습니다!"


"저도 가겠습니다!"


그 순간 와이번이 다시 숨을 들이마셨다.

번뜩이는 전류가 와이번의 입에 고였다.


"지금이다!"


와이번이 벼락을 내뿜는 순간 페르시온과 그륜이 나무판을 내밀었다.

강렬한 폭발음과 함께 벼락이 나무판자에 작렬했다.

다리가 절로 꺾일 정도의 막강한 힘이었다.

온몸을 거세게 뒤흔드는 충격으로 그들은 제대로 움직일 수조차 없었다.


"크으으윽!"


둘은 온 힘을 다해 와이번의 공격을 막아냈다.

콰리안은 그때를 틈타 와이번을 향해 쇄도해 들어갔다.

와이번이 그를 향해 꼬리를 휘둘렀으나 시야가 흐트러진데다 누적된 데미지로 둔해진 공격에 그가 쉽게 당할 리가 없었다.

콰리안은 검을 휘둘러 날아오는 꼬리를 받아쳤다.


"크윽!"


엄청난 충격이 전해졌다.

팔을 타고 올라온 저릿저릿한 떨림이 전신으로 퍼졌다.

느려졌다지만 와이번은 와이번이다. 그 힘은 결코 무시할 것이 못 되었다.


"이야아아아아!"


선원들이 함성을 지르며 와이번을 향해 돌격했다.

수많은 인원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었기에 와이번은 콰리안의 움직임을 제대로 쫒지 못했다.

와이번은 눈앞에서 몰려드는 선원들을 맹렬하게 공격했다.

막강한 힘에 선원들이 하나둘씩 쓰러져 나갔다.

계속해서 발생하는 사상자에 콰리안은 입술을 잘근 깨물었다.


'최대한 빨리 끝내야 한다.'


콰리안은 주의가 흐트러진 와이번 주위를 민첩하게 움직이며 매섭게 공격해 들어갔다.

날카로운 일격에 와이번의 꼬리 일부가 잘려나갔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콰리안은 매섭게 공격해 들어갔다.

오른손으로 검을 쳐올려 반쯤 찢어진 날개를 완전히 베어낸 후 그대로 몸을 숙여 무릎을 베었다.

몸이 크니 벨 곳도 많았다.

그는 현란한 몸놀림으로 와이번의 이곳저곳을 공략했다.

쉴새없이 이어지는 매서운 공격에 와이번이 순간 주춤했다.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콰리안은 자리를 힘껏 박차고 뛰어올랐다.

가공할 만한 도움닫기로 2미터가 넘게 뛰어오른 그는 검을 한껏 치켜들었다.

커다란 검날이 햇빛에 반사되어 반짝였다.

그는 두 손으로 검을 쥔 후 몸의 반동을 이용해 있는 힘껏 내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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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020. 창공을 가르는 배 (5) +1 20.05.24 125 3 14쪽
20 019. 창공을 가르는 배 (4) +2 20.05.24 130 3 13쪽
19 018. 창공을 가르는 배 (3) +4 20.05.23 133 7 14쪽
» 017. 창공을 가르는 배 (2) +8 20.05.22 139 3 15쪽
17 016. 창공을 가르는 배 (1) +7 20.05.21 151 3 15쪽
16 015. 하얀 도시 (6) +4 20.05.20 152 9 15쪽
15 014. 하얀 도시 (5) +6 20.05.19 152 6 14쪽
14 013. 하얀 도시 (4) +2 20.05.19 150 5 13쪽
13 012. 하얀 도시 (3) +2 20.05.18 153 4 14쪽
12 011. 하얀 도시 (2) +1 20.05.18 161 8 14쪽
11 010. 하얀 도시 (1) +2 20.05.17 182 5 14쪽
10 009. 뜻밖의 동행 (4) +2 20.05.16 188 8 11쪽
9 008. 뜻밖의 동행 (3) +2 20.05.16 193 10 10쪽
8 007. 뜻밖의 동행 (2) +1 20.05.15 217 9 12쪽
7 006. 뜻밖의 동행 (1) +4 20.05.15 258 6 12쪽
6 005. 모험가 콰리안 (5) +2 20.05.14 272 11 12쪽
5 004. 모험가 콰리안 (4) +2 20.05.14 291 13 11쪽
4 003. 모험가 콰리안 (3) +4 20.05.14 361 13 13쪽
3 002. 모험가 콰리안 (2) +5 20.05.14 446 26 10쪽
2 001. 모험가 콰리안 (1) +1 20.05.14 721 35 12쪽
1 000. 프롤로그 +8 20.05.14 1,022 110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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