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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안 쓰러지는 건작가 님의 서재입니다.

이순신 자손은 킹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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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새글

건작가
작품등록일 :
2024.05.08 19:49
최근연재일 :
2024.09.21 21:05
연재수 :
121 회
조회수 :
2,894
추천수 :
99
글자수 :
508,462

작성
24.07.18 21:05
조회
20
추천
1
글자
9쪽

63화. 혼돈의 서울(2).

DUMMY

혼란에 빠진 서울. 아무리 적을 없애도 땅에서 기어 나와, 사람들을 공격한다. 

그리고... 하늘을 뒤덮은 기괴하게 생긴 생물..

사람들은, 너무 거대하게 생긴 모습에 거부감이 들고, 그것의 얼굴을 본 사람들은 경악하고 만다.


-파르르르르-


"저게 뭐야? 저렇게 큰, 곤충이 있어?!!"

"아니야 잘 봐봐. 사람 손이 달려있는데..."


기괴한  모습은 어떤 곤충을 떠올리게 되는데, 지금은 그런 걸 신경 쓸 때가 아니다.


"아아아아악!!"

"쩌적쩌적쩌적..."


이상하게 생긴 입으로, 쓰러진 사람을 뜯어먹고 있는 생물.

사람들은 혼비백산하며 달리기 시작했고, 그 생물은 도망치는 사람들을 보며.


"먹을 거... 먹을 거... 먹을 거!!!!!!!!!!"


-촤락!-


등에 있던 날개를 펼치며, 빠른 속도로 날기 시작한다.

마치 메뚜기 때 같은 그들은, 배가 고픈지 전속력으로 사람들에게 달려든다.

설상가상 앞에는, 날카로운 손톱에 두더지를 닮은 것 들이, 길을 막고 서있다. 

멈추면 물어 뜯기고, 앞으로 가면 손톱에 온몸이 베인다.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충무공 제 12식! 독수리 사냥!!!!"


-쿵!!!-


"크엑!!!"


그 많던 적들이 순식간에, 세로로 베어져 꿈틀거리고 있다.


...


이혁필과 함께 다른 검사들이 사람들을 지켜내고, 주변을 경계하며, 그들을 등 뒤로 숨긴다.


그때. 메뚜기를 닮은 적이, 앞으로 나와 이야기 한다.


"식사 시간이다. 방해하지 마라~!"

"메뚜기는 원래 농작물을 주로 먹지~! 마트 가서 쌀이나 사 먹어라~!"

"식사가 앞에 있는데, 어딜 간단 말이냐!!!!!"


-붕붕붕!-


때로 몰려드는, 반인 반메뚜기때!

하지만 그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검사 이혁필!


"충무공 제 14식, 연속 폭염 가르기!!"


임혁필의 빠르고 정확한 검술에, 앞 열에 있던 적들은, 추풍낙엽처럼, 바닥에 고꾸라져, 가뿐 숨을 몰아쉬고 있다. 

그의 실력은 본 적들은, 어찌할 줄을 모르며, 뒤로 주춤거리기 시작한다.


"본능적으로 느껴져... 저 자는 강하다. 다가가면 바로 죽는다...!!!"


그때 이혁필이 뭐 하는 놈들이길래, 모습이 그러냐고 물어보자. 단 한마디 말만 계속해서 하고 있다. 


"모든 것은, 총통님을 위해!! 하이 히틀러~!"


그 말고 동시에 눈빛을 주고 받던 적들은, 무리가 아닌 개인으로, 사람들을 잡아 먹기 위해, 흩어지려 몸을 돌리려고 한다.

이를 눈치챈, 이혁필은, 호흡을 고르더니, 이내 그의 몸에 둘러지는 붉은 불꽃은, 맹렬하게 불타기 시작한다.

그의 붉은 불꽃의 기운은, 검을 따라 붉게 타오르더니, 곧 그의 주변에 톱날 처럼, 둥근 형태의 띠들이 생겨나기 시작한다.

메뚜기 인간이 날기 위해, 날개를 펼치는 순간, 혁필이 검을 재빠르게 휘두르자. 고속으로 날아가는 참격! 


"으윽!!! 뜨거워! 아파!!! 이게 뭐야?!!"

"이봐~! 메뚜기들! 너희들은, 지금 뜨거운 톱날의 감옥에 갇힌 거야! 움직이면 더 빨리 죽으니까, 발버둥 쳐보라고~!"


밧줄처럼, 그들의 몸을 꽉 붙잡고 있는 둥근 띠는, 적의 몸을 불태우고, 갈아가며, 서서히 그들의 몸을 갉아 먹기 시작한다.

때 마침. 뒤에서 날아오는 메뚜기 인간들과, 두더지 인간들. 그들은, 수적 우위를 내세우며, 혁필에게 달려든다. 


"죽여라~! 저 검을 들고 있는 놈을 죽여라~!!! 목숨을 받쳐, 저 녀석을 죽여라~! 총통님을 위해서~!!!"


새까만 벌레 떼들처럼 몰려들자. 혁필의 옆에 있던 검사가, 조금 위험한 거 아니냐며, 말을 건네지만... 

그는, 아무 말 없이, 자세를 잡고 있다. 


"대지, 대폭발!!!"


그가 검을 바닥에 내리꽂자. 검사들의 코앞까지 달려온 적들의, 밑 바닥에서 솟아오르는 붉은 불기둥!!!

그 많던 적들은, 한 줌의 재로, 서울 밤 하늘에 흩날리고 있다.


...


혼란스러운 서울과는 다르게, 축제의 분위기인, 히틀러의 방. 


그의 방 한쪽, TV에서는, 서울의 모습이 고스란히 나오고 있다. 

이 모습을, 이토와, 다카도라 까지 지켜보고 있는데... 그 옆에는 요제프 멩겔레의 모습도 보인다.


"자! 저의 작전이, 어떠신지요?"

"훌륭하군! 이런 굉장한 전력을 만들어내다니! 이런 식이면, 더 다채로운 실험체들을, 군인들과 섞어, 최강의 군대를 만들 수 있을 것이야~!"

"하하하. 감사합니다!"


[요제프 멩겔레... 그는 살아생전, 인체 실험에 대해, 관심이 매우 높은 인물이었다. 그 때문에 그런지, 그의 특수 능력은, 실험재료를 마음 먹은 대로 합성하는, 능력이었고, 서울에서 보이는 적들의 모습은, 메뚜기와 두더지를 잡아들여, 인간과 합성해, 만들 었던 것.]


"총통 각하! 실험재료들과, 인간들은 차고 넘칩니다!"

"하하하. 자네의 충의에 감동스럽기 까지 하군... 저 모습을 보라~! 하급 인종을 학살하는 모습을~!!!"


히틀러의 마음에 쏙 드는 일 처리에, 요제프의 신뢰도가 쭉쭉 올라가고 있다. 

이때. 요제프는 재밌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메뚜기 때가 잔뜩 담긴 통 유리관과, 인간 두 명이 잡혀 있는 유리관 까지 끌고 온다. 

메뚜기들은 몰라도, 인간 두 명은, 그가 무슨 짓을 할지 몰라, 두려움에 떨고 있다. 


"총통 각하! 재밌는 걸 보여드리겠습니다!"

"기프트... 유전자 합성!!!"


그의 몸이 번쩍하고 빛나고, 그 빛은, 두 실험재료를 향해 날아간다. 그리고 잠시 뒤...


천장에 달린 전등에서, 스파크가 빠지직 하고 튀어 오르더니, 인간들과, 메뚜기들은, 온데간데 없고, 단 하나의 생물이 요제프의 앞에 서 있다. 

평소보다 많은 재료를 사용했다며, 웃고 있는 요제프.

그의 말에 앞을 바라보던 히틀러의 입가에, 웃음 꽃이 피고 있다. 


"크하하하. 잘했다! 잘했어!!! 이 실험체는, 생각보다 엄청 크군!!!"

"네! 지금 바로, 서울로 보낼 것 입니다!"

"그거 좋지! 얼른! 얼른! 보내게! 보내서, 하급 인종들을, 모두 다 갈기갈기 찢어다오!!!"


히틀러의 명이 떨어지자. 요제프의 신호에 따라, 인간과 합성된 메뚜기 괴물은, 날개를 활짝 펴고, 날아 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이내 등에 있던 날개를 휘젓자. 공중에 뜨기 시작하고, 곧, 자신의 임무를 완성하기 위해, 서울을 향해 날아가고 있다. 


...


다시 서울.


군대가 도착하긴 했지만, 시민들이 섞여 있어, 함부로 공격하기가 힘들다. 

지금 시간 저녁 9시. 주변을 둘러보니 건물에는 아직 불이 켜져 있고. 회사원들은 야근 하는 것 같고, 길거리에도 사람이 넘쳐흐른다. 


"각자. 소총 사격으로, 시민들을 보호한다! 그리고! 도심가이니, 미사일 공격은 자제하도록!!"

"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아까 요제프가 만든 거대한 메뚜기 괴물이, 서울 하늘에 희미하게 보이는 것 같다.

그 큰 몸집에, 지켜보던 사람들은 더욱 혼란스러워하며, 도망가기 바쁘다.


다른 메뚜기 인간들과는 차원이 다르게 커져 있는 몸.!

이성은 없어 보이며, 오로지 본능만이 괴물의 눈에 가득 차 있는 것 같다. 

그 크기에 압도당한 경찰과 군인들은, 뒤로 물러나려 하지만, 뒤 쪽에는, 아무 죄 없는 시민들이, 바닥에 엎드려 울고 있다.


"전 군, 발포 준비!"

"목표는, 거대 메뚜기!"


큰 몸집 탓에, 머리를 향해 집중 타격을 맞고 있는데... 괴물은, 이 상황을 모면하고자. 그대로 수직 상승하며, 구름 속으로 사라져 버린다. 

그리고 입을 벌린 메뚜기는, 엄청난 충격파를 지상으로 뱉어내기 시작하고 있다.

높은 고도에서 날아오는 공격에, 충무공 검사들은 곤란하기 그지 없다.


"훗! 저 괴물 새끼! 몸집만 큰 게 아니라, 교활해!!!"


-쿠루루룽!!!-


마침 괴물이 내 뱉은 충격파가, 5층 건물에 부딪혀, 건물이 파손되고, 서울은 더 혼란 스러워진다.

수십 발의 충격파를 쏟아낸 메뚜기가, 다시 지상으로 내려가려 할 때. 


-슈우우우우웅!!-


구름 속, 저 멀리서, 무언가가 거대 메뚜기를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들고 있다.

이에 메뚜기는 충격파를 쏘아, 쫓아내려 해 보았지만, 소용없다.

그 차는 바로...


"야! 덕배야! 그대로 들이박아 버려!!!"

"안 그래도, 그러고 있다고~!!!"

"적과의 거리! 100미터, 충돌까지. 5초."


일촉즉발의 상황이지만, 신혁은, 전혀 긴장한 기색도 없이, 적을 노려 보며, 이야기 한다.


"내가 있는 한, 일본 놈들이건, 독일 놈들이 건... 이 대한민국을 침략하긴 어려울 거다!!!"


자신 있게 외친 그가 적을 향해 날아드는, 덕배의 차 지붕 위로 올라와, 자세를 고쳐 잡고 있다. 


"징그럽게도 생겼군... 얼른 네가 있어야 할, 저승으로 꺼져라~!!!"


덕배의 차는 거대 메뚜기를 공격하려 돌진했고, 신혁 또한, 거대 메뚜기의 목숨을 끊어 버리려, 청룡검을 꺼내 들고 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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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89화. 충무공 울산지사. 24.08.18 13 2 9쪽
88 88화. 검신의 경지! 24.08.16 10 1 9쪽
87 87화. 전설의 검사 (3). 24.08.15 11 1 9쪽
86 86화. 전설의 검사 (2). 24.08.14 12 1 10쪽
85 85화. 전설의 검사. 24.08.13 10 1 10쪽
84 84화. 조선 침공. 24.08.12 13 1 9쪽
83 83화. 선조의 말씀. 24.08.11 9 1 9쪽
82 82화. 충무공의 정신! 24.08.10 10 1 9쪽
81 81화. 조선의 운명. 24.08.09 14 1 10쪽
80 80화. 강자!. 24.08.08 13 1 9쪽
79 79화. 뼛속까지 천재. 24.08.07 11 1 10쪽
78 78화. 조선의 썩은 내부자들. 24.08.06 14 1 10쪽
77 77화. 아수라장 (3). 24.08.05 11 1 10쪽
76 76화. 아수라장 (2). 24.07.31 14 1 10쪽
75 75화. 아수라장. 24.07.30 15 1 9쪽
74 74화. 기습! 24.07.29 12 1 9쪽
73 73화. 충무공 부산지사 당주. 24.07.28 15 1 10쪽
72 72화. 유령선(3). 24.07.27 11 1 10쪽
71 71화. 유령선(2). 24.07.26 13 1 9쪽
70 70화. 유령선. 24.07.25 11 1 9쪽
69 69화. 진격의 준비. 24.07.24 13 1 9쪽
68 68화. 붉은 참격. 24.07.23 16 1 9쪽
67 67화. 신화 속 괴물. 24.07.22 12 1 10쪽
66 66화. 복귀. 24.07.21 16 1 10쪽
65 65화. 장기백. 24.07.20 15 1 9쪽
64 64화. 재앙의 선봉. 24.07.19 14 1 9쪽
» 63화. 혼돈의 서울(2). 24.07.18 21 1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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