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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안 쓰러지는 건작가 님의 서재입니다.

이순신 자손은 킹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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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새글

건작가
작품등록일 :
2024.05.08 19:49
최근연재일 :
2024.09.21 21:05
연재수 :
121 회
조회수 :
2,908
추천수 :
99
글자수 :
508,462

작성
24.07.19 21:10
조회
14
추천
1
글자
9쪽

64화. 재앙의 선봉.

DUMMY

거대 메뚜기와, 충돌 직전!!!


뱃속에 공기를 가득가득 채운, 거대 메뚜기 인간은, 아까보다 더 강력한 충격파를 날리려 한다.


-위잉!-


[특정 주파수에 대한 분석 완료!]

[상쇄시켜 버리겠습니다!]


덕배의 차에서 튀어나온 장비에서 발사되는 음파! 정면에서 날아오던 충격파와 부딪히고, 밤하늘에 구름을 둥글게 밀어내며 사라져 버린다.


"간드아!!!"


-쾅!!!-


적과 충돌하는 차량은, 메뚜기의 배를 관통해 지나가고, 당황한 메뚜기 얼굴 앞에, 푸른색의 청룡검이 달빛을 받아 빛나고 있다.


"충무공 제 8식! 대문자 가르기!!!"


한자 大 자를 세기며, 메뚜기의 몸을 갈라버리는 신혁.

떨어지는 메뚜기의 몸 조각을 재빠르게 밟아, 차량으로 복귀하는 모습까지 완벽하다.


"덕배야!! 빨리 밑으로 가! 이런 것들이 얼마나 있을지 감도 안 잡힌다고!!!"

"지금 내려 갈테니까, 꽉 잡아라!!"

"제이!! 수직 하강 엔진 가동!!"

[네! 마스터!!]


-쿠루루르릉!!-


엄청난 속도로 지상으로 내려가는, 덕배의 차.


그리고...


[역추진 엔진 가동 3, 2, 1]


-웅웅웅웅웅-


신혁이 드디어 서울로 돌아와, 지상에 발을 딛고 있다.


...


도착한 곳의 상황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괴물에게 다리를 뜯어먹히며 살려달라는 사람, 의식이 없는 사람, 열심히 도망 가거나, 포기한 사람 까지, 아수라장이 이런 건가 싶을 정도 다...


"으악!! 살려주세요~!!!"

"크크크. 곧 엄청난 녀석도, 본부에서 온다고 하니, 파티를..."

"혹시 그 엄청난 녀석이라는 게, 저걸 말하는 거야?"


-후두두둑-


하늘에서 베어 버린 거대 메뚜기의 잔해들이, 바닥으로 쏟아지기 시작하고, 쏟아지는 잔해 사이에서 신혁의 눈빛이 이글거리고 있다.


신혁은, 인간을 닮은 메뚜기를 보아도, 이젠 놀랍지도 않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기이한 현상은, 모두, 마녀의 소행이라고 여기면 되니까!


"그래서... 여기 온 이유가 뭐냐? 벌레 새끼들~!"

"임무다... 이 나라의 인간들을 모조리 없애버리고, 우리가 이 땅을 차지한다!"

"아~! 그렇구나... 근데 말이야!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은 말이야~ 침략에 굴복하지 않는단 말이지~!"


-척!-


오랜만에 맡아보는 서울의 냄새. 그의 오른팔에는 힘이 바짝 들어가 있다.

말을 마친 신혁은, 시민들을 공격하고 있는 메뚜기 인간들을, 모조리 베어버리며, 서울 도심을 달리고 있다.

덕배는 제이에게 부탁해, 지원을 차량과 함께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적들을 사격하며 신혁을 뒤따라가 가는데...


"야!!! 이신혁!!! 같이 가~!"


-탕탕탕!-


"도대체 몇 마리나, 있는 거야?!!!"

"도련님~!!! 신혁 도련님! 맞죠?!!!"


주변에 있던 서울지사 검사 한 명이, 그를 알아보고 멀리서 달려왔다. 

그의 말에 따르면, 갑자기 나타난, 이상한 적들은, 도시 곳곳에 퍼져있다고 했다. 검사들도, 시민들을 지키려, 각자 다른 곳으로 향했다고 한다.


"아! 도련님! 이곳 근처에, 이혁필 검사도 임무 수행 중입니다!"

"혁필이 형이?!!!"


그때 엄청난 수의 메뚜기 인간들 무리가, 공중을 날아다니고, 신혁을 발견하자마자. 달려들기 시작한다.


"충무공 제5식, 초지진의 포대!!!"


곧장 적들을 향해 날아가는 신혁. 그리고, 그 뒤에서는...


"사격 서브 모드 작동!!!"


덕배의 엄청난 엄호가 이어지고, 둘은, 금세 모든 적들을 격파해. 돌파한다.


...


혼란스러운 서울.


사람들은, 뛰어다니기 바쁜데, 그 중에서 딱 한 명, 주변을 천천히 돌아보며, 걷는 이가 하나 있다.

긴 코트로 몸을 가리고, 모자를 눌러써, 누군지는 알 수 없으나, 모자 와 코트 사이로 뻗어 나온 수북한 털을 보아하니, 보통 인간은 아닌 것 같다.


"훗... 총통님 께선, 왜 이리 귀찮은, 임무를 맡기신 걸까?"

"그냥 곧바로 침략해, 모든 걸 부셔 버리면, 그만 인 것을..."


-덥석!!!-


"도와주세요~! 뒤에 괴물들이 쫓아와요~!"

"그 괴물... 당신 옆에도 있답니다.. 아~앙!!!"


-콰직콰직콰직!!!-


젊은 여성은, 비명도 지르지 못하고, 살해당해 버리고, 고개를 숙였다 머리를 들자. 떨어진 모자에, 코트를 입은 생물의 얼굴이 보이기 시작한다.

날카로운 눈매, 코 옆으로 삐죽한 털은, 고양잇과 생물과 비슷해 보이는 것 같다.


"음... 가식 적인 것들... 듣자 하니, 이 나라 사람들은, 매일 죽고 싶어 한다면서, 꼭 이런 상황이 되면, 살고 싶어, 허겁지겁 뛰어다니는 꼴이라니..."


-촤락!!-


입고 있던 코트를 던져 버린 고양이 인간은, 손톱과 발톱을 세우고, 주변을 둘러보고 있다.


"어. 느. 놈. 을. 죽. 일. 까. 요?!!!"

"그래! 거기! 제일 살고 싶어 하는, 네놈 부터!!!"


공포에 질려 뛰어가는 남자에게 달려가, 그의 목에 손톱을 살짝 찔러 넣는 순간.


-깡!!!-


[충무공 검사. 이혁필 등장!]


혁필의 공격에 적은 멀리 날아가 버리고.


"크아악!"

"고양이 새끼! 너는 이제 아무도 죽일 수 없다!!!"

"아잇!!! 인간 따위 한테 내 공격이 막히다니... 자존심 상하는데?..."


이혁필은, 검을 들고 앞으로 전진하며, 그를 압박하지만, 이제 까지 보았던 적과는 분위기 부터 다르다.


"네놈은 누구냐? 생김새가 다른 것들과 다르군..."

"아~... 나? 내 이름은, 위대한 나치당에 일리아스! 지금은, 인간에서 진화된 형태라, 동물에 가깝긴 하지만... 어쨌든.."

"네놈이, 이 재앙의 리더냐?"

"응 맞아~! 오늘은 총통님께서 가볍게 인사하고 오라고 하셔서, 정말 가볍게 인사하고 있는 중이야~!"


그의 뻔뻔한 태도에 이혁필의 인내가 한계에 다다르고, 그는 일리아스를 향해 검을 높게 들며, 집중하기 시작한다.


"충무공 제 11식, 아지랑이~!"


신기루 처럼 사라진 이혁필. 그의 매서운 공격이, 빗발치기 시작한다.


...


신혁은, 적들을 상대하던 중.


엄청난 굉음을 듣게 되고, 그곳으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엄청난 검이 부딪히는 소리에 신혁은, 저쪽에 검사가 있을 것이라며, 확신에 찬 표정으로 달려갔다.

역시. 그곳에는 검사가 있었고, 이혁필이 있었다.


"혁필이 형... 혁필이 형~!!!!!"


이혁필의 머리에서 흐르는 한줄기 피. 그가 피를 흘리는 모습을 처음 본 신혁이, 신속을 사용해 그의 앞에 등장한다.

신혁의 모습을 본 혁필은, 당황하며, 눈이 커지는데...


"도련님!!! 왜? 서울에? 분명 혁민이 형님과 같이 대구에 있다고 연락 받았는데?...!!!"

"그딴 게 뭐가 중요해! 형! 몸은 좀 괜찮아? 머리에 그 피는 또 뭐야?!!"

"아... 이건, 살짝 긁힌 정도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신혁은, 혁필의 모습에 열받은 지 오래...

신혁은, 일리아스를 향해, 검을 들고 달려가는데, 혁필이 그의 어깨를 손으로 잡아, 움직임을 멈춘다.

그는 혁필에게 왜 말리냐고 말했지만, 혁필은, 손가락으로 일리아스 앞에, 바닥을 가리키고 있다.

그곳에는, 동그랗게 파인 구멍들이 수십 개가 있었고, 아까 신혁의 발 진동에, 무언가가 튀어나와, 바닥을 손톱으로 세게 휘저어 불꽃까지 일으키다, 다시 땅속으로 들어간다.


"도련님 조심해야 합니다! 두더지 같은 것들이, 일리아스의 사방에 포진해, 그에게 다가갈 수 없게 하고 있습니다!"

"야! 장덕배! 어떻게 안되냐?!"

"땅바닥에 총 쏜다고 뭐가 되겠냐?!"


덕배도 지금 가지고 있는 장비로는, 대책이 없어 보이는데...

일리아스는 그들을 도발하며, 싸움을 부추기고 있다.


"조선의 검사들은, 이 정도의 투지 밖에 없는 건가? 시시하군..."


-빠직!!!-


그의 도발에 넘어간 신혁이, 곧바로 달려들 듯 해 보였지만, 지금의 그는 달랐다.

어느새 자신의 몸을, 푸른 불꽃으로 두르고, 마치 자신의 분노와 불꽃을 동기화 시킨 듯. 불꽃은 활활 불타오르고 있다.


"땅속에 있는, 새끼들만 해결하면 되는 거지?!! 그럼 내가 모조리 불태워주지!!"


그의 검끝에 모이기 시작하는 불꽃. 그리고...

어느새, 그의 오른손에 있던 루나의 표식은, 오른팔을 타고, 왼손까지 내려와 있었다.

불길은, 대구에서 보다 더, 이글이글 불타고 있었고, 그가 만들어낸 참격은, 눈을 뜨고, 뾰족한 송곳니를 드러내고 있었다.

반대편에 있던 일리아스 또한, 동물적인 감각으로, 위험을 감지하고, 대비하려고 하는데..


"굉장히 위험해 보이는 불꽃이군... 훗. 그래도 피해버리면 그만이야!!!"


준비를 마친 신혁이, 참격을 쏟아붓는다.


"충무공 오의~!! 강철이!!! 전부다 씹어버려!!!"


앞에 있던 땅굴로 엄청난 불의 참격이 머리부터, 꼬리 끝까지 들어가자. 땅속은, 푸른 불꽃으로 금방이라도 터질 듯. 꿀렁 거리고, 땅굴마다 들려오는 외마디 비명은, 소리마저 처참히 태워지고 있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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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92화. 내 이름은, 이덕궁! 24.08.21 11 1 9쪽
91 91화. 울산지사, 의문의 남자. 24.08.20 10 1 10쪽
90 90화. 충무공 격투술! 24.08.19 11 1 9쪽
89 89화. 충무공 울산지사. 24.08.18 13 2 9쪽
88 88화. 검신의 경지! 24.08.16 10 1 9쪽
87 87화. 전설의 검사 (3). 24.08.15 12 1 9쪽
86 86화. 전설의 검사 (2). 24.08.14 12 1 10쪽
85 85화. 전설의 검사. 24.08.13 11 1 10쪽
84 84화. 조선 침공. 24.08.12 13 1 9쪽
83 83화. 선조의 말씀. 24.08.11 9 1 9쪽
82 82화. 충무공의 정신! 24.08.10 10 1 9쪽
81 81화. 조선의 운명. 24.08.09 14 1 10쪽
80 80화. 강자!. 24.08.08 13 1 9쪽
79 79화. 뼛속까지 천재. 24.08.07 12 1 10쪽
78 78화. 조선의 썩은 내부자들. 24.08.06 14 1 10쪽
77 77화. 아수라장 (3). 24.08.05 11 1 10쪽
76 76화. 아수라장 (2). 24.07.31 14 1 10쪽
75 75화. 아수라장. 24.07.30 15 1 9쪽
74 74화. 기습! 24.07.29 12 1 9쪽
73 73화. 충무공 부산지사 당주. 24.07.28 15 1 10쪽
72 72화. 유령선(3). 24.07.27 11 1 10쪽
71 71화. 유령선(2). 24.07.26 13 1 9쪽
70 70화. 유령선. 24.07.25 11 1 9쪽
69 69화. 진격의 준비. 24.07.24 13 1 9쪽
68 68화. 붉은 참격. 24.07.23 16 1 9쪽
67 67화. 신화 속 괴물. 24.07.22 12 1 10쪽
66 66화. 복귀. 24.07.21 16 1 10쪽
65 65화. 장기백. 24.07.20 15 1 9쪽
» 64화. 재앙의 선봉. 24.07.19 14 1 9쪽
63 63화. 혼돈의 서울(2). 24.07.18 21 1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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