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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안 쓰러지는 건작가 님의 서재입니다.

이순신 자손은 킹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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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새글

건작가
작품등록일 :
2024.05.08 19:49
최근연재일 :
2024.09.21 21:05
연재수 :
121 회
조회수 :
2,893
추천수 :
99
글자수 :
508,462

작성
24.07.29 21:23
조회
11
추천
1
글자
9쪽

74화. 기습!

DUMMY

다급하게 울려대기, 시작하는 레이더.


제이는 곧바로, 차량을 지상으로 상승시켜, 사태를 파악하고 있다.

초정밀 망원경을 활용해. 바다를 주시하고 있던 제이는, 곧바로 덕배에게 연락한다.


[마스터! 적 출연! 적 출연!]


한편. 덕배는 엄마의 연구실에서 제이의 연락을 받고, 지원과 함께 차량으로 돌아가기 위해, 뛰어간다.


"엄마! 기지에, 코드 레드, 발동!!!"

"알겠으니까! 여자친구나, 잘 지켜 아들~!"

"응???!!!"


분명 무언가를 들은 것 같은데, 덕배는 일단 제이에게 달려가고 있다.

덕배가 제이에게 뛰어가는 동안, 덕배의 엄마 강수진은, 차량에 모든 보급을 끝내 놓은 상태였고, 덕배와 지원이 차량에 타기 전, 그들 앞에도 거대한 함선이, 해운대를 향해 가고 있는 것이 보인다.


"이런... 젠장!!! 이제 이판사판이다 그거지?! 아주 작정을 했군!!"

"도련님! 이대로는, 민간인 사상자가, 엄청나게 증가할 거예요!!"

"제이! 빨리 군대에 연락해! 지금 적이 해운대로, 돌진하고 있다고!!"

[네! 마스터!]


적의 배는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파도를 타고, 점점 더 바닷가를 향해 다가오고 있다.


-삐! 삐! 삐!-

-우~웅!!!-


덕배가 있는 JYS의 비밀 기지에 숲에서, 각종 포탑이 생겨나고, 일제히 적을 향해, 포격하기 시작한다.


-펑! 펑!-


...


JYS의 비밀 연구소는 어느새 요새로 변해, 적을 향해 굉장한 화력을 뿜어대고 있다.


상당한 공격에 당황할 법도 하지만, 이런 대낮에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 그들 또한, 만반에 준비를 한 듯 하다.

한 명도 보이지 않던 그들의 배 위에서도, 소총을 든 일본군들과, 함포를 쏘기 위해 달려가는 독일 군인들.

그리고... 백병전을 대비한 사무라이들 까지. 이건 거의 전쟁에 가까운 수준의 병력이다.


"전방에 적의 공격이, 날아오고 있습니다!"

"이봐~! 노스케!!!"

"하하핫!!! 저 까짓 거!!!"

"기프트... 모래 장벽!!"


바다에서 끌어올린, 거대한 모래를, 마사일이 날아오는 방향으로, 벽처럼 펼치는 노스케.

날아오던, 공격은, 모래에 부딪히며, 모두 다 터져 버리고, 적들의 함선은, 점점 더 속도를 내기 시작한다.


"자자! 이제부터 진격이다! 속도를 더 내라! 이 배가 들어갈 수 있는 곳 까지 들어간 뒤. 육지를 향해, 진격한다!"

"와~!!!"


한편.


그 모습을 지켜 보고 있던 덕배는, 말도 안 되는 상황에 혼란스러운데...


"젠장... 저것들은, 도대체 갑자기 어디서 나타난 거야?!!! 저렇게 큰 함선이면, 분명 제이가 놓칠 리가 없는데...!!!"

[마스터! 저 함선은, 갑자기 나타났습니다!]

[마치, 바다에 갑자기 생겨 난 것 처럼, 나타났습니다.]


제이의 설명에도 이해는 가지 않았지만, 일단 적들을 쓰러트려야 하기에, 덕배는 공격에 집중하기로 한다.


"제이! 부산에 배치된 모든 군인들, 경찰, 충무공 부산지사 검사들, 그리고 이신혁! 까지 모조리 다 연락해!"

[네! 마스터!]


"자~! 그럼! 조금 이라도 좋으니! 좀 더 시간을 벌어 볼까?!!"

"제이! 지원 씨 한테, 맡길 만한 무기 있을까?"

[초 고 전력, 일렉트릭 포가 있습니다!]

"그게 뭔데?!!"

[쉽게 말해 전기를 응축시켜, 적에게 쏘는 것 입니다.]

"훗! 역시 우리 아버지도 정상은 아니야! 지원 씨! 부탁할게요!"

"네! 도련님!"


차량 양옆으로 펼쳐지는, 기다란 포신, 그리고, 에너지를 끌어 모으기 위한, 태양열 판은, 태양을 향해, 움직이고,

지원은, 적을 향해 조준한 뒤. 망설이지 않고, 쏘기 시작한다.


-찌지지지직!!-


동그랗게 응축된, 전기가, 적을 향해 날아가고, 부산 바다는, 어느새 치열한 전장으로 바뀌어 버린다.


...


연락을 받은, 군대와 경찰은, 일반 시민들을 대피시키고, 지원 요청까지 미리 해 둔다.

적의 이동경로는, 정확히 해운대를 향해 오고 있어.

그들은, 최종 방어 라인을, 해운대로 하고, 진지를 구축했다.


"김 상병님. 저 질문 있습니다!"

"뭔데?!"

"지금 거의 전시 상황 같은데, 언론에서는 왜 아무 말도 없는 겁니까?!"

"낸들 아냐? 한번씩 나도 궁금하긴 하다. 요즘 들어서, 무슨 사건 사고 발생만 하면 뉴스에는, 관련도 없는, 멧돼지 이야기나 하고, 이상한 저출산 정책 이라면서, 쪼이고 댄스? 이런 것만 나오니... 국민들한테 나라 상황을, 숨기고 있는 건지..."

"그럼 이거 혹시, 언론 통재인 겁니까?!?!"

"몰라~! 헛소리 말고, 준비나 단단히 하고 있어!!"


군인들은, 긴장한 채로, 기다리고 있는데, 저 멀리서, 어떤 거대한 것들이 해안가로 다가오고 있다.

너무 거대한 모습에, 군인들과, 경찰은, 정신을 못 차리고 그대로 그 자리에 굳어 버렸는데, 이때! 비상경보가 울리며, 경고 무전이 흘러 나오기 시작한다.


"다수의 적! 해안가로 진입! 다수의 적 해안가로 진입!"


무전 내용에 따라, 망원경을 통해 바다를 바라보자. 이상하게 생긴 생물이, 바다를 헤엄쳐 오고 있다.


"저건 또 뭐야?! 고래야?! 고래는 아닌 건 같고..."

"비상! 비상! 바닷속에 괴생물체가, 해운대로 다가 오고 있다! 전 군! 공격!!!"


갑자기 비상상황으로 바뀐 해운대 바닷가!. 바닷속으로 각종 미사일과, 저격 부대의 총알이 빗발치는 가운데, 바다에 퍼지는 빨간색 물들... 그리고, 현역 군인들은, 실제 상황에, 흥분하기 시작하며, 소리를 지르기 시작한다.


"하하하. 전역하기 전에! 이런 걸 다 보다니! 이 정도 화력이면, 저게 뭐였든, 살아 남진 못했을 거야!!!"


그들이 환호에 젖어 있을 그때!


-툭! 툭! 툭!....-


해안가 바닷속에서, 머리가, 하나, 둘 씩, 나오기 시작하더니, 그들의 맹렬한 눈은, 군인들을 노려 보고 있었다.


"김 상병님! 김 상병님!"

"아, 왜 또!!!"

"저게 다 뭡니까?!"

"뭐가?!!"


후임에 말에 돌아보는 김 상병. 그리고, 해안가에 서 있는, 의문의 생물들. 인간처럼, 두 발을 딛고 서서, 개의 주둥이와, 온몸에 털을 뒤집어 쓴 채. 날카로운 손 톱을 하고 있는 그들.


-똑. 똑. 똑. -


그들의 몸에서 물방울이 똑똑 하고 떨어지자. 가장 앞에 있던, 괴생명체가 큰 소리로 말하기 시작한다.


"인견들아!!! 모조리 물어뜯어라!!!"


그들의 정체는 요제프가 만든, 인간과 개를 합쳐 만들어진, 병기. [인견!!!]

해운대 해수욕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어 버리고, 어느새 모래사장은, 화약 냄새가 코를 찌르기 시작한다.


...


부산 바다 위에서는, 비밀 연구소, 섬 전체가 바다 위를 움직이며, 적의 함선의 발을 묶고 있다


일본군들이, 섬에 침입하기 위해, 몰래 섬으로 헤엄치는 순간.


-퉁퉁퉁퉁퉁-


섬에 설치된 기관포가 적의 몸을 찢어버리고, 다가 오지 못하게 한다.

연구실 안에 있던 덕배의 엄마 강수진은, 섬 전체를 공격 형태로 바꾸고, 덕배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덕배야! 들리니?!"

"엄마! 저 녀석들, 이상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이러면, 시간 낭비만 될 거야!"

"그럼 어떡하니?!"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퍼부어야 되!!!"

"덕배야! 모래사장 쪽에 케이블 있으니까! 차량에 연결하렴! 섬 전체의 전력이랑 연결 되어있으니 에너지 문제는 없을 거야!"

"알았어, 엄마!"


덕배는 차량 외부에 있는 로봇팔을 이용해, 에너지 케이블을 연결하자. 공격으로 소진 되었던 에너지가 회복된다.


그때!


[경고! 경고!]

[신원 미상의 무언가가, 빠른 속도로 연구소로 접근 중.]


덕배가 다급히, 화면을 돌려보자. 일본 군복을 입은 남자, 켄자쿠가 엄청난 스피드로, 바닷물 위로 달려 연구소로 향하고 있다.

섬에 배치된 방어 무기들의 공격을 보란 듯이 피해 가며, 점점 다가오는, 남자!


[3분 뒤. 적이 섬에 상륙합니다! 경고 경고!]


제이의 경고와 함께 사라진 남자는, 모든 레이더에서 사라지고, 덕배가 다시 그를 찾으려 하는 그때!


-똑똑똑-


덕배의 차량, 창문 옆에서 있는 남자는, 검지 손가락을 들어, 이리저리 흔들며, 조롱하듯, 섬 중앙으로 달려 나갔다.

이에 연구소의 사람들과, 엄마가 걱정된 덕배가, 차량 밖으로 나가려는 순간.


-치지직!-


"덕배 군. 들리는가?!"

"당신, 누구야?!"

"섬 중앙으로 오지 말게! 이곳은 내가 지킬 테니!"

"누군지도 모르는 놈의 말을, 내가 어떻게 믿어!!!"

"믿어라~! 그리고 바깥을 보아라~!"


무전이 끊기고, 밖을 바라보자. 아까 달려 갔던, 켄자쿠가, 하늘 높이 떠오르고 있다.

그리고... 밑에서 뛰어오른, 검은 복면의 남자. 그는, 켄자쿠의 턱을 돌려 차며, 바닥에 꽂아 버린다.


-척!-


덕배의 차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운, 복면의 남자는, 켄자쿠와 음속의 전투를 이어나간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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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92화. 내 이름은, 이덕궁! 24.08.21 11 1 9쪽
91 91화. 울산지사, 의문의 남자. 24.08.20 10 1 10쪽
90 90화. 충무공 격투술! 24.08.19 11 1 9쪽
89 89화. 충무공 울산지사. 24.08.18 13 2 9쪽
88 88화. 검신의 경지! 24.08.16 10 1 9쪽
87 87화. 전설의 검사 (3). 24.08.15 11 1 9쪽
86 86화. 전설의 검사 (2). 24.08.14 12 1 10쪽
85 85화. 전설의 검사. 24.08.13 10 1 10쪽
84 84화. 조선 침공. 24.08.12 13 1 9쪽
83 83화. 선조의 말씀. 24.08.11 9 1 9쪽
82 82화. 충무공의 정신! 24.08.10 10 1 9쪽
81 81화. 조선의 운명. 24.08.09 14 1 10쪽
80 80화. 강자!. 24.08.08 13 1 9쪽
79 79화. 뼛속까지 천재. 24.08.07 11 1 10쪽
78 78화. 조선의 썩은 내부자들. 24.08.06 14 1 10쪽
77 77화. 아수라장 (3). 24.08.05 11 1 10쪽
76 76화. 아수라장 (2). 24.07.31 14 1 10쪽
75 75화. 아수라장. 24.07.30 15 1 9쪽
» 74화. 기습! 24.07.29 12 1 9쪽
73 73화. 충무공 부산지사 당주. 24.07.28 15 1 10쪽
72 72화. 유령선(3). 24.07.27 11 1 10쪽
71 71화. 유령선(2). 24.07.26 13 1 9쪽
70 70화. 유령선. 24.07.25 11 1 9쪽
69 69화. 진격의 준비. 24.07.24 13 1 9쪽
68 68화. 붉은 참격. 24.07.23 16 1 9쪽
67 67화. 신화 속 괴물. 24.07.22 12 1 10쪽
66 66화. 복귀. 24.07.21 16 1 10쪽
65 65화. 장기백. 24.07.20 15 1 9쪽
64 64화. 재앙의 선봉. 24.07.19 14 1 9쪽
63 63화. 혼돈의 서울(2). 24.07.18 20 1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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