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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씨를 지피는 아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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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넷북님이 돌아가시기 직전

전역하자마자 구매해서 어언 사 년이나 함께했던 넷북옹이 이제 자길 놔달란다.

포탈이라도 들어갈라면 십초의 로딩이 요구되고, 잡다한 프로그램을 가동하는데도 튕기진 않을까 전전긍긍.

워드치기전에 부스터를 켜야하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다른 컴도 없는데 폭발하면 뭐로 글을 쓴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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