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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문.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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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문.
작품등록일 :
2023.05.10 14:26
최근연재일 :
2023.09.07 05:29
연재수 :
14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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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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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92,854

작성
23.08.17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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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9쪽

전쟁

DUMMY

경찰 특공대와 죄수들의 총격전이 벌어지고 마동탁이 일어나며 걸어 나온다. 수 많은 총알들이 마동탁 앞에 떠있고 마동탁은 미소를 보이더니 몸에 힘을 주자 총알들이 반대로 날아가 경찰들이 쓰러진다. 마동탁은 쓰러진 경찰 앞에 서고.


"방탄복을 입으면 괜찮은 줄 알았지? 나에게는 소용없어."


그때 공격헬기가 공중에 나타난다. 마동탁을 조준하고 기관포에서 불꽃이 피어난다. 두두두두~ 마동탁이 힘을 주자 날아오는 총알은 반대로 날아가 헬기에 적중하고 헬기는 빙글빙글 돌더니 빌딩과 부딪히고 빠르게 떨어지더니 엄청난 굉음소리가 울리며 불기둥이 하늘로 치솟고 마동탁은 두 팔을 들고 호탕하게 웃는다.


"이것들이 정신을 못 차렸군."


마동탁은 정신을 집중하고 온몸에 힘을 주자 주위에 있는 모든 것들이 날아간다. 죄수들로 덩달아 날아가고 주위의 빌딩 유리가 깨어지며 먼지가 휘몰아친다. 대피를 하던 사람들이 깜짝 놀라며 뒤를 바라보니 엄청난 먼지가 몰려오고 모두가 뛰어가더니 사람들끼리 부딪히고 넘어진다. 50대 후반의 여자도 넘어지고 옆에 있는 아들을 쳐다본다.


"상수야 나 좀 일으켜줘."


아들은 아무런 반응이 없다가 갑자기 두 손으로 머리를 두드리며 비명을 지른다.


"으악~."


여자는 힘겹게 일어나고 아들 팔을 잡는다.


"왜 그러니? 상수야."


상수는 어머니를 밀쳐내고 뛰어간다. 여자는 넘어지고 고개를 들더니 외친다.


"상수야 그 쪽이 아니다. 상수야 이리와."


상수는 먼지 속으로 사라진다. 죄수들은 힘겹게 일어나고 주위를 둘러보니 모든 것이 아수라장이고 두려운 눈빛으로 마동탁을 쳐다본다. 갑자기 사람들이 나타나고 죄수들은 깜짝 놀라며 총구를 겨눈다. 마동탁이 앞으로 나선다.


"사격 중지. 우리 편이다."


수 많은 사람들의 눈빛이 멍하니 풀려있고 마동탁의 눈빛이 반짝인다.


"가스에 중독된 인간들이 많이 있네. 모두 총을 들고 괴물을 죽여라."


남자와 여자들은 바닥에 있는 총을 들고 뛰어간다.


민철은 공격헬기를 타고 해안가에 도착한다. 헬기에서 내리고 보안요원들이 인사를 하고.


"모두 수고한다."


민철은 방호벽 철문을 열고 나간다. 200명의 건장한 남자들이 서 있고 박대발과 김일권이 다가온다.


"오랜만이네요."

"하하. 강형사 아니 이제는 회장이지."


박대발은 방호벽을 쳐다본다.


"대단해. 그런데 전쟁이라니 무슨 소리야?"

"전 세계에 전쟁이 발생합니다. 쭈낙파 가족들도 여기로 모시세요."


박대발과 김일권은 서로 마주 보더니 망치가 뛰어온다. 고개를 숙이고.


"회장님 서울에서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모두가 놀라고 김일권이 망치의 팔을 잡고 당긴다.


"지금 무슨 소리를 하고 있어?"

"TV에 난리가 났어요. 도시에 군대가 진입하고 탱크도 보이는데 이제 어떻게 합니까?"


민철이 세 사람 앞에 나선다.


"생각보다 빨리 터졌네요. 먼저 점촌 시민부터 여기로 보내고 가족들에게 연락도 하세요. 내일이면 전국적으로 동시다발 일어납니다. 시간이 없어요. 빨리."


박대발은 뒤로 돌고 어수선한 부하들을 쳐다본다.


"너희들도 들었지만 여유가 하루다. 강회장이 건설한 곳에는 아파트와 각종 설비가 구비되었으니 간단한 물품만 챙기고 가족과 함께 여기로 온다. 점촌 시민까지 이곳으로 보내려면 서둘러야 한다. 출발해라."


남자들은 뛰어가고 박대발은 김일권을 쳐다본다.


"일권아 내 가족을 부탁한다. 난 점촌 지역유지들을 만나야겠어."

"알겠습니다."


민철은 보안요원을 부르고 보안요원이 달려온다.


"승합차가 필요합니다."

"준비하겠습니다."


민철은 승합차를 타고 해안가를 달린다.


"여기에 멈추세요."


승합차는 멈추고 민철은 작은 교회로 달려간다. 문을 열자 아무도 안 보이고.


"선생님. 대호야. 동수야."


주방에서 선생님과 아이들이 모습을 보인다. 민철은 뛰어가고 아이들도 민철의 품에 안긴다. 선생들이 다가오고.


"강형사님 서울에 전쟁이 일어났어요."


민철은 고개를 끄덕인다.


"알고 있습니다. 지금 간단한 물품을 챙기시고 저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를 해야 합니다."


최선생은 눈이 커지고.


"어디로 간다는 말씀인지?"

"섬에 이미 아파트를 짓고 이주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그곳으로 갑니다. 빨리 서두르세요."



***



웅도 지하벙커 통제실.

모두가 숨을 죽인 채 큰 화면을 쳐다본다. 갑자기 화면이 꺼지고 태수는 군인을 쳐다본다.


"무슨 일이죠?"

"통신이 마비가 되었습니다. 빠르게 복구를 하겠습니다."


고현기는 불안한 표정으로 태수를 쳐다본다.


"진짜 실제로 일어났어. 태수야 여기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니?"

"현재 30개 섬이 아직 공사중입니다. 5만명 수용이 가능하죠. 전쟁이 생각보다 너무 빠르게 일어났어요. 걱정이네요."


민철이 들어오자 백장미의 얼굴이 밝아진다.


"민철씨 왔네요."


모두가 민철을 바라보고 태수와 악수를 한다.


"수고하십니다. 무기와 헬기는 어느 정도 보충은 했는데 모두 여기를 보세요."


모두가 민철이 꺼낸 폰을 바라본다. 모두의 눈이 커지고 백천은 머리를 흔든다.


"이런 세상에 폭탄을 맞고도 멀쩡하다니 이 놈을 어떻게 상대하죠?"


통제실에는 무거운 침묵이 흐르고 고현기는 떨리는 손으로 태수의 손을 잡는다.


"태수야 총. 폭탄도 소용없는데 저 놈이 여기로 오면 큰일이다."


태수는 손에 힘을 준다.


"분명히 결말은 모두가 웃고 있었습니다. 방법이 있다는 말이죠. 우선 사람들부터 섬으로 옮기세요. 최선을 다해 방법을 찾겠습니다."


모두가 나가고 민철과 태수는 마주하고 있다. 태수는 허탈한 표정으로 무거운 입을 연다.


"솔직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민철은 주먹을 움켜쥔다.


"태수씨 이건 신을 상대로 전쟁을 하는 겁니다. 우리는 사람이고 어려운 시련을 우리는 감당을 할 수 밖에 없네요."


태수의 눈빛이 반짝인다.


"신이라 그러면 신과 신이 전쟁을 하면 가능성이 있네요."


민철은 멀뚱히 태수를 바라본다.


"그게 무슨 소리죠?"

"신체를 바꾸는 괴물이 있잖아요? 그와 마동탁이 붙으면 가능성이 있다는 말입니다."


민철은 머리를 흔든다.


"가능성은 있는데 신체를 바꾸니 어디에 있는지 알 수가 없어요. 제 발로 나타나지 않는 이상은 어렵습니다."

"그러면 우리 앞에 나타나게 합시다."

"어떻게?"

"방송과 언론에 내보내고 차인수 대통령이 눈물로 호소를 하면 괴물의 태도에 변화가 생길지도 모르죠."


민철은 고민을 하더니.


"차인수 대통령은 거만하고 자기 밖에 모르는 인간인데 휴우~."

"나라가 망하는데 대통령 자리는 필요 없죠. 설득을 하던 협박을 하던 무조건 방송에 나와야 합니다."


민철의 눈빛이 반짝인다.


"방법이 있습니다. 제가 차인수 대통령 비리가 담긴 증거를 가지고 있어요. 마지막 카드로 내밀죠."


해안가에는 수만 명이 모여들고 보안요원들이 뒤로 밀린다. 박대발이 나타나고 부하들이 고개를 숙인다.


"지금 뭐 하는 거야? 빨리 질서를 유지해라."


부하들이 뒤에서 사람들을 뒤로 밀어낸다. 박대발은 목에 핏대를 세우고 외친다.


"여러분 진정하세요. 여기는 안전합니다. 모두 무사히 섬으로 가시려면 질서를 지키세요.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대한민국~ 대한민국~."


김일권도 박수를 치며.


"대한민국~ 대한민국~."


부하들도 외친다. 갑자기 대한민국 소리가 점점 커지고 사람들의 질서가 눈에 띄게 늘어나더니 안정을 찾는다. 앞에 있는 사람들부터 배에 오르고 출항한다. 박대발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김일권이 흐뭇한 미소를 보이며 다가온다.


"역시 제가 존경하는 회장님."

"지금은 여기 있는 사람들 목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권아 대한민국 남자로 태어나 대한민국 국민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마지막 사명감이라는 생각이 든다."

"알겠습니다. 저도 목숨을 걸죠."


통제실에 화면이 들어오고 군인이 다가온다.


"회장님 통신이 연결되었습니다."

"알겠어요. 민철씨 시작합시다."


보영은 이리저리 움직이고 말순은 인상을 찌푸린다.


"그만 앉아 있어라 나까지 불안하니까."

"TV 화면에 전쟁이 일어났는데 갑자기 안 나오니 무서워서 그렇죠."


지혜는 말순의 손을 잡는다.


"엄마 미안하다. 효도 한번 못하고 이렇게 죽을지 정말 몰랐네."


말순은 손을 뿌리치고.


"무슨 소리고 누가 죽는데? 재수 없는 말 씨버리지 말고 어~ TV 나온다."


문을 두드리고 벽산이 들어온다.


"아이고 반갑네요. 혼자 있으니 심심해서 하하."


말순은 벽산을 째려본다.


"혼자 살려고 도망을 가더니 결국 혼자 있네."


벽산은 정색을 하고 바닥에 앉는다.


"내가 여기 있는 사람들 관상을 보니 모두 괜찮아."


말순은 벽산 앞에 다가온다.


"그럼 여기에는 괜찮다는 말이네요?"


벽산은 고개를 끄덕인다.


"자네도 내가 오래 사는 관상이라고 말했는데."


말순은 얼굴이 밝아지고 벽산의 손을 잡는다.


"감사합니다. 스님 혼자 있기에 불편하면 여기에 같이 있어요."

"하하.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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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Lv.32 베르겐
    작성일
    23.08.18 14:09
    No. 1

    작가님 재밌게 읽고 갑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6 ka****
    작성일
    23.10.08 18:01
    No. 2

    이병철은 마동탁의 상대가 안 되는데, 태수가 착각을 하고 있군요.
    어쩌면 이병철을 흡혈귀로 만든 흡혈귀 대왕이 등장할지도 모르겠군요. 아니면 게임 중독자들 중에서 각성자나 먼치킨이 등장하든지......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 재밌게 읽고 갑니다. 힘차게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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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희망의 끈 +3 23.08.21 34 5 9쪽
135 위기의 근혜 +2 23.08.20 28 4 9쪽
134 남부 경찰서 +3 23.08.19 36 5 9쪽
133 이병철의 결심 +2 23.08.18 33 5 9쪽
» 전쟁 +2 23.08.17 37 5 9쪽
131 전쟁의 서막 +2 23.08.16 35 5 9쪽
130 다짐 +3 23.08.15 39 4 9쪽
129 마동탁 검거 +2 23.08.14 34 4 9쪽
128 새로운 보금자리 +2 23.08.13 35 5 9쪽
127 난관에 봉착하다. +2 23.08.12 35 4 9쪽
126 마동탁과 이병철의 대결 +2 23.08.11 38 5 9쪽
125 제왕의 출소 +4 23.08.10 46 5 9쪽
124 위험 감지 +3 23.08.09 37 5 9쪽
123 악귀 +3 23.08.08 33 5 9쪽
122 내일을 향해 +3 23.08.07 39 5 9쪽
121 방어체계 +5 23.08.06 42 5 9쪽
120 다가오는 재앙 +2 23.08.05 39 4 9쪽
119 패션쇼 +3 23.08.04 44 5 9쪽
118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폭죽 +2 23.08.03 36 5 9쪽
117 독사형제 +3 23.08.02 41 6 9쪽
116 불행의 그림자 +4 23.08.01 50 5 9쪽
115 미래를 향한 카운트 +3 23.07.28 57 6 9쪽
114 예언 +4 23.07.27 50 6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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