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 글을 읽어 주시는 분들께 정말 감사 인사드립니다. (꾸벅)
음...
처음 글을 구상할 당시 영지는 시뮬레이션 능력으로 운영하고
전투씬을 전장으로 넘겨 좀 더 맛깔나게 적어보자는 취지로 글을 적었습니다.
그래서 주인공 능력을 좀 더 극적인 효과를 주기 위해 종족을 빡대가리라는 설정을 넣었는데..
그 설정을 넣은, 제가 좀 빡대가리였는듯 보입니다. ㅋ
노예에서 벗어나야 하니 너무 전투씬만 나오게 되네요.
하이우즈 탈환전도 쓰고 있는데 예상 분량이 또 7~8화.
그리고 영지로 넘어가기엔 전쟁씬의 호흡이 너무 깁니다.
그렇다고 마냥 계속 가기에는 너무 전쟁 플롯이라
그냥 지략만 뛰어나다? 라는 느낌밖에 안 드는 것 같습니다.
주인공 능력이 영지 운영 능력인데 20화 가까이 전쟁씬이면..
그래서 초반에 영지를 가지고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콜체스터 전투나 하이우즈 탈환전을 영지전 형태로 뒤로 미루고
앞에는 영지 운영을 먼저 넣는 게 플롯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주인공 설정부터 시작해서 전체적으로 수정해야 하니 리뉴얼이라고 하기엔 재구축에 가깝고.
또한, 여기서 수정하기엔 공모전이라 다른 참가자에게도 민폐인 것 같습니다.
뭐, 제 글을 보는 사람이 없지만요. ㅎ
그래서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았는데 요약하자면.
정말 죄송합니다. 다시 적어야 할 듯 보입니다.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꾸벅.
역시 공모전에 나오니까, 많이 배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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