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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무사삿 님의 서재입니다.

SSS급 패왕의 스킬을 들고, 회귀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무사삿
작품등록일 :
2022.10.12 17:51
최근연재일 :
2023.03.06 21:58
연재수 :
103 회
조회수 :
72,714
추천수 :
1,001
글자수 :
533,646

작성
23.03.05 01:57
조회
178
추천
3
글자
14쪽

SSS급 패왕의 스킬 들고 회귀했다.

DUMMY

검은 성검이 붉은 빛을 방출하며 벽을 녹여냈다.





-콰가가가가강!





어마어마한 폭발이 줄을 이루며 성검이 지나간 온 일대는 전부 잿더미가 되었다.



그럼에도 부족한지



초토화 시킨 이후에도 잔해들을 전부 날려내며 검은 빛기둥이 천공을 꿰뚫음과 동시에 찰나의 순간으로 폭발을 이뤄냈다.


원형의 충격파가 전방으로 퍼지며 마기가 하늘을 향해 솟구쳐 오르는 모습은 마치 역십자의 모습과도 비슷했다.



어마어마한 마기의 농도를 보며 검의 손잡이를 꽈악, 쥔 문일호는 성왕을 바라봤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마기가 줄어들긴 커녕 늘어나고 만 있다.'




엄청나게 광범위한 공격을 날리는 걸 보면 언뜻 마구잡이로 쏘는것 같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예리하며 직감과 눈대중으로 쏘아내 이젠 전속력을 내지 않으면 따라 잡힐 지경이다.



한번 위력이 떨어진 공격임에도 불구하고, 막아낸 오른팔이 너덜너덜해져 심각한 화상을 입은것을 보면 놈의 마기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다.




'이대로 어디까지 늘어날지는 예측이 안되지만.. '


확실히 시간을 끌어서 불리한 건 이쪽이다.




그림자가 팔을 좀먹고 검은 무복에서 피어오르는 검은 불길이 거세지기 시작했다.




억제해주는 것 또한 한계다.




한줌의 신성력의 편린조차 남아있지 않은 성검은 더욱 흉악한 빛을 빗발치며 전력을 증가 시키고 있는 반면, 나는 점점 더 따라잡히며 부상이 늘어가고 있었다.




사실상 제기불능이 된 오른팔,


목을 넘어 턱 끝까지 다가온 그림자.


패왕성의 힘을 무리하게 끌어낸 댓가로 점점 더 자아에 영향을 줘 확립하기 어려워졌다.




'아마... 대마력을 쓰지 않는 이상 복구는 불가능.'



그림자가 억제는 하고 있었지만 시한폭탄에 잠시 시간을 늘린것에 지나지 않는다.




전력으로 힘을 꺼낸다는 가정 하에 버틸 수 있는 시간은 3분.





검은 성왕 또한 피해를 입어 갑옷 안은 내장이 터져나갔고.



잘려나간 어깨는 분명 사용하지 못할 터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기로 찍어눌러 몸을 강제로 움직이는 기예를 보이는 놈의 모습은 이젠 기괴할 지경이다.


갑주의 재생이 느리긴 했지만 강해진 마기에 따라서 한번 베어져 나간 곳의 강도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패왕검법의 윗 단계 기술 정도가 갑옷을 겨우 베어 넘길 수 있을 수준이다.






-철컥.




검은 성왕이 성검을 고쳐 쥐었다.



두손으로 손잡이를 잡고,


오른쪽 가슴 옆에 갇다대며 서양식 검술 준비자세를 취한 성왕은,



곧이어 마기를 폭발시키며 검을 세로로 휘둘렀다.




예상외로 가깝고, 더욱 광범위해진 광선에 문일호는 눈을 가늘게 뜬채 관절을 비틀어 유연하게 공격을 회피했다.



팔을 꺾어 방출 범위를 다시금 틀고, 불기둥이 솟구쳐 몸을 덮쳤다.




-차자작!



단전을 전부 속도에 치중되게 조정했다.



푸른 코드형식의 단전이 다리에 집중되며 허공을 밟고 도약한 문일호는 검을 고쳐 잡았다.



공중 난전에서 속도를 한계까지 끌어올린 문일호는 성왕에게 검 끝을 겨눴다.



주르륵,



찰나의 순간에 단전을 심하게 다룬 댓가로 오른쪽 눈에서 피가 흘렀다.



멀쩡한 단전이라면 전부 끌어다 참격을 쏘아내는데 집중했기에, 상당한 심력이 빠져나갔지만



이것이 잘 먹혀 들어가 정확히 명중한다면 기회는 넘어온다.



달구어져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한 단전의 고통을 놈처럼 패왕성의 힘으로 디메리트를 보완하고, 고통을 억눌렀다.




타이머는 돌아갔다.




"【패왕성 - 霸王星 극기克己- 「신살神煞」 】"





푸른 오러가 검을 둘렀다.




-투콰아아앙!




일직선으로 날아간 검극은,


성왕의 흉갑을 뚫고 명치에 큰 구멍을 내며 지나갔으며




뒤에 있었던 산마저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지형을 뒤바꾸었다.




"....!"




성왕은 눈을 크게 뜨며 피를 뿜었다.



어깨부터 가슴팎의 신체 부위가 원형으로 아예 사라져버린 것에 눈을 크게 뜨며 당혹감을 표출했다.




시간을 지체할 순 없었다.



놈은 뒤로 쓰러져 추락함과 동시에 마기의 격이 떨어지고, 빈틈이 생겨났다.




곧장 패왕뢰보를 밟음과 동시에 천뢰와 흑명을 창의 형태로 만들며 날아갔다.



정확히 상체, 하체를 절단할 정도의 절삭력을 가진 오러가 검을 감싸고돌았다.




-카앙!



검의 도신이 닿은 순간... 놈의 몸이 본래의 강도로 돌아왔다.




이미 거리는 초근접.



문일호는 어느정도 예상했다는 듯 패왕성의 힘마저 깃들게 하며 순간적으로 신형을 감춤과 동시에 머리 위로 뛰어올라



검집에 도신을 집어넣었다.





【 「발도拔都」 집행심판 執行審判. 】




이질적인 별의 힘이 흉악하게 물들어가며 푸른색 도신이 묵빛의 색으로 변색되어갔다.





-서걱. 촤아아악!




이미 베어냈다는 운명이 놈의 몸에 집행되었고.



뒤이어 천뢰가 터져나가며 빛이 줄을 이뤘다.




어마어마한 일격임에는 틀림 없었지만.




놈이 이걸로 끝날거라곤 추호도 생각하지 않았다.




'이번 만큼은. 절대로 방심하지 않는다,'




간절한 소망을, 소박한 꿈을 몇번이고 이루기 위해서



세상을 망하게 하는 망나니가 되었던 자신의 과거가 성왕에게 비쳐 보였다.




이번 만큼은 절대로 패배하지 않으리,



그렇게 다짐하고, 그렇게 만들것이다.




곧장 뒤로 돌아선 나는 다시금 패왕검법의 초식을 잡으며 뜨겁게 달아오르다 못해 타고 있는 단전을 붉게 구워진 철기를 찬물에 집어넣고 기름칠을 하듯 패왕성의 힘으로 중첩하여 또다시 진정 시켰다.



이걸로 타이머는 더욱 짧아졌다.




-카가가각! 까극, 까극.




검붉은 갑옷이 거칠게 부딪치는 소리가 울렸다.


이미 재정비를 끝낸 문일호는


손잡이를 고쳐쥐며 뛰어올라 찰나의 순간에 17번의 참격을 휘둘렀다.





【패왕검법 霸王劍法 떨어지는 달, 낙월落月.】




만월이 수십갈래로 베어져 떨어뜨린 검기는


성왕 주변에 있는 안개를 걷어냈고,



검은 마기가 몸을 이어붙이며 상체와 하체가 ㄱ자로 떨어졌다 ㅣ자로 붙는 기괴한 장면을 보여주었다.



-서걱!



낙월의 검기가 놈의 팔을 베었지만,



검은 실이 팔을 메우며 한 손으로 성검을 들어 마기를 방출하는 모습은, 가히 살아있는 자가 할만한 짓이 아니었다.



... 단전을 이렇게 만지는 자신도, 제정신이 아니겠지만 저놈도 비슷한 수준의 광인이었다.



뒤로 스텝을 밟아 피한 나는



뒤에 세워져 있는 기둥을 밟고, 직선이 아닌


ㅅ자로 경로를 한번 비틀어 덮쳤다.




-후웅!





엄청난 속도의 공중 난전임에도 불구하고,



눈대중으로 문일호의 패턴을 파악한 놈은 덮칠 자리에 몸을 꺾어 움직이며 타이밍을 맞췄다.



놈의 몸이 순간적으로 이어 붙고,


공중에서 몸을 한번 돌려 성검을 수직으로 내리친 성왕은 전보다 더욱 올라간 마기를 방출하며 추락하는 곳을 더욱 부쉈다.



부채꼴 형태로 한번에 나간 마기는 문일호의 신체를 직격했고,


피하기엔 이미 늦었다.




-투콰아아아앙!






큰 크레이터가 벽에 새겨 지며 그 중심에서 먼지를 흩뿌리며 처박힌 문일호가 피를 뱉었다.




'.... 미쳤군.'




단전을 전부 방어적인 형태로 해놔서 망정이지.



저보다 조금만 민첩하게 움직였더라면 지금 대마력을 사용해야 했을거다.



급하게 한손으로 휘두른 감이 있어 마기가 올라간 반면.


피해가 분산 돼 이정도 피해인 것이지, 만약 집행심판을 피해냈더라면 완벽히 다뤘을 것이라고 직감이 말해주고 있었다.



'다시 말해 저게 완치되는 순간 패색이 짙어진다는 뜻이다.'



놈의 내상은 빠른 속도로 재생되고 있었고, 지금 처박혀있는 순간에도 놈은 마기에 대한 적응을 하고 있었다.




성왕은 다시금 검을 치켜들었고,



지금 저걸 피해내거나 맞설 여력은 거의 남지 않았다.




이대로 가만히 맞고 대마력을 쓸 수는 없는 노릇이다.




문일호는 눈을 한번 감으며,





모래사장 위를 걸었다.






등 뒤에는 이때까지 죽여온, 해온 업이 붉은 하늘을 이뤘고.



앞은 푸른 하늘과.



하나의 검이 보였다.




곧장 검을 쥐었다.



힘이 늘어날 거란 예상과는 다르게,




환경이 다시금 한번 뒤바뀜과 동시에 검이 손에서 사라졌다.




회색 안개가 자욱하게 깔렸으며



끝이 보이지 않는 높이를 가진 검은 나무가 둘러 쌓인 환경이었다.




사막에 가까웠던 전과 달리.



이질적인 공간에 눈을 찌푸리기도 잠시.




떨어지고 있다는 감각이 들었다.




평소와 다르게,



등에 소름이 돋으며 추락하는 문일호는 눈을 가늘게 뜬채 긴장한 심신을 순간적으로 진정 시키고 상황을 지켜봤다.






곧이어 등에 전율이 올라와 등을 따갑게 쏘며.




새하얀 빛을 가진 사각형 형태의 포탈이 떨어지는 와중임에도



모순적이게 눈앞에서 일정하게 보이는 신형이 드러났다.




새하얀 포탈에서 눈을 감은채 새하얀 피부와 청은발을 가진 여성은.



세련된 푸른 셔츠와 발목을 가릴 정도로 길지만

몸의 윤곽이 보일 정도로 얇은 치마를 입고 있었다.




사파이어 처럼 빛나는 푸른 두 눈동자를 뜬 그녀는 천천히 다가와 나의 턱선을 매만졌다.




아까 전과는 다르게 미동조차 할 수 없는 몸의 제한에 어이가 털렸지만,



그 한마디를 듣는 순간.



문일호의 입과 행동, 생각을 잠시 동안 접고


머리를 새하얗게 만드는 구절이 머릿속을 지나갔다.



머리카락과 눈동자의 색은 달랐지만 목소리와 손짓, 말투와 향기는 같았다.



린, 첫 번째.. 소망에서 이루지 못했던 이가.



마지막 밤에서 나의 얼굴을 매만지고 쓰다듬으며 했던 말.




"저는 아직, 당신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싱긋 웃으며 바라보는 그녀는 말을 이었다.



"앞으로도, 이후도 영원히. 떨어져도. 당신이 틀어져도, 같이 기억하고 옆에 있을거에요."



"그럼... 이만 놓아주겠어요?"



"팔.. 아파요, 당신."



"절대로. 안 떨어지니까 걱정 말아요. 진정, 진정해요."




나에게 말을 올리며 모두에게 말을 놓던 린이 나에게 대하던 특별함은 행복이었고 꿈이었다.



그날 일몰이 오는 시간동안 나는 무너졌고. 그녀는 나를 감싸주었다.




등줄을 타고 어깨로 퍼져나간 전율이 따갑게 몸을 일깨우며,




패왕성의 기연과 편린. 잔재가 몸을 뒤덮었다.











현 세계로 돌아온 나는.




벽에서 빠져나와,



허공을 걸었다.





-챙!




오른손에 쥔 검을 바닥으로 던져냈다.





"후우...."



새하얀 연기가 입에서 흘러나옴과 동시에,



회색 붕대가 매어져 있는 왼팔과 목 윗부근을 제외한 부분에 그림자가 뻗어나가며



이리저리 찢어져 검도복의 치마에 가깝게 변한 검은 거적대기가 허리에 매어지고,



마력의 영향인지.



오른팔에 뻗어나간 그림자는 스파크의 형태로 퍼졌던 상체와 달리 원형으로 매어져 둘레를 그렸다.




검푸른 그림자가 뻗어나가 손끝에 다다랐고.





검은 성왕이 눈을 부릅 뜨며 미세하게 입을 열었다.




"!!...."




차원이 다른 존재.



신격에 다다라



거듭 경지를 뛰어넘은 문일호는



한순간이지만 최고 전성기의 자신을 웃돌았음은 물론이고.


무력의 단신으로 만 친다면 패왕에 가깝도록 강해졌다.




마력의 전부, 크기조차 가늠할 수 없는 강함에 성왕은 검을 급히 내리쳤지만.




이미 늦은 후였다.




묵빛의 검형태가 손에 쥐어지며.




검푸른 흑염이 문일호의 팔을 타고 어깨 위로 피어올랐다.




【 패황검법 霸皇劍法 운명검運命劍 - 해解 】





"집행."




짧은 영창을 읊조린 문일호는 검을 아래로 내리쳤다.




검붉은 마기가.



묵빛의 참격에 두갈래로 갈라지며


파고든 참격은 성왕의 몸을 아예 영혼째로 베어냈다.





....






쿠웅!





바닥으로 추락한 성왕은.



몸이 반으로 갈라져 있음을 자신이 인지함과 동시에 꿈틀거렸다.




"아직도 살아있는 건가."




신격에 다다른 일격을 맞고도 살아있을 정도면..


지배된 성왕이 힘을 몸에 익히고 활개를 제대로 쳤다면 이처럼 쉬이 1대1로 이기진 못했을 것이다.




고고하게 바닥으로 착지한 문일호는 바스러져가는 묵빛의 검을 바라봤다.




-휘리릭!




손을 뻗자, 날아온 검이 손에 잡혔다.




푸른 검기 섞인 도신에 검은 스파크가 타고 오르며 얼마 안 남은 패왕성의 힘이 마지막을 장식할 준비를 마쳤다.




'척추와 단전째로 운명검을 통해 끊어져 있고, 영혼마저 베었는데..'



윤리를 빌틀어 살아나려 하는 성왕의 모습은 어떻게 죽여야 할지 제대로 보이지 않았지만.



이미 답은 정해졌다.



격이 떨어지다 못해 추락해버린 성왕이라면 봉인 정도는 이 상태에서도 할 수 있다.



문일호는 걸어가 검을 역수로 쥐며 놈을 내려다봤다.





-털썩.




".....!"



문일호의 눈에 처음으로 당혹감이 서렸다.




뚝, 뚝, 식은땀이 붉은 바닥을 적셨다.



한 손으로 몸을 지탱한 채 이마에 손을 얹은 문일호는 어마어마하게 무거워진 자신의 몸을 느꼈다.




대마력을 곧장 사용하려 했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한번에 신격까지 다다른 영향을 받은 것처럼


딜레이가 생겨 발동 시간에 차질이 생겼다.





-차자자작!



성왕의 신체가 이어붙기 시작했다.




푸른 눈동자가 굴러가며 문일호가 검의 손잡이를 꽈악 쥐고 몸을 일으키려던 순간,





-콰아아아앙!




붉은 낙엽이 떨어졌다.




성왕을 제압한 린은.



가슴위에 손을 얹으며 새하얀 십자가를 검은 성왕의 갑주에 새겼다.




아까까지 팔을 떨며 몸을 일으키려던 성왕의 손은.



이젠 미동조차 보이지 않았다.




끼뻐할 순 없었다.




린이 눈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부들부들 떨리고 이쓴ㄴ 두손과 눈동자, 꽈악 물고있는 입술.


눈시울을 흐릿하게 비추며 떨어지는 눈물은.



그녀가 그를 얼마나 아끼고 지금 선택이 고통스러운지 이해할수있었다.


주먹을 쥐어 피를 뚝, 뚝, 떨어뜨리는 그녀의 행동엔.



후회화 슬픔, 무력함이 섞여있었다.




하지만 희망은 남아있었다.




검은 기사.



마왕을 죽인다면 지배는 해방될지도 모른다.



그것에 희망을 걸어야 함을 린조차 알고 있었기에.



잔혹한.. 현실을 잠시라도 눈을 돌리기 위해.




눈을 돌렸고.




뛰어올랐다.




하지만 이내, 예상치도 못한 일이 벌어졌다.





문일호는 벽에 기댄채 가쁜 숨을 몰아쉬며


끊어질것만 같은 정신을 가까스로 유지했다.



회색 붕대를 다시금 팔에 감고, 내상을 억누르며 패왕성으로 무시하고 옥죄었던 고통을 한번에 받은 몸을 만지며 대마력이 돌아올 때까지 정신을 붙들었다.



당연히 천리안도 사용하지 못했고, 전투적인 감은 고통에 흐릿해졌다.



눈을 감은채 몸을 추스리고 있는 문일호는 청연화에게 전음을 날렸지만, 그게 잘 갔는지는 미쳐 확인하지 못했다.





...




문일호는 갑작스럽게 들어온 이물질에 몸을 흠칫 떨며 이상한 곳으로 역소환 되었다.








익숙한 감각이었다.




'... 심상세계,'




찰나에 비춰진 모습은 붉은 실을 뿜어내며 손을 뻗은 검은 기사의 모습이었다.


작가의말

다른 이들이 운명검의 기운을 느끼지 못한 이유는 주변 환경 자체를 집어삼켜 영역으로 삼았기에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청연화는 눈치챘지만 이미 어느정도 예상까지 했기에 수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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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감정 없는 마법사 (2) 23.02.25 183 5 14쪽
95 감정 없는 마법사. (1) 23.02.25 214 5 16쪽
94 황실, 한희영. 23.02.24 209 5 15쪽
93 SSS급 패왕의 스킬 들고 회귀했다. 23.02.23 209 4 14쪽
92 패왕성(霸王星)의 잔재- 스승 (2) 23.02.21 206 5 13쪽
91 패왕성(霸王星)의 잔재- 스승 (1) 23.02.20 217 5 16쪽
90 대성당 23.02.20 243 5 10쪽
89 SSS급 패왕의 스킬 들고 회귀했다. 23.02.19 222 5 10쪽
88 클라우디아 - 펠트, 라우렌시아.- 3재의 성녀 (2) 23.02.18 223 5 17쪽
87 클라우디아 - 펠트, 라우렌시아.- 3재의 성녀 (1) 23.02.17 228 4 12쪽
86 수련 (2) 23.02.14 245 5 13쪽
85 수련 (1) 23.02.13 236 4 13쪽
84 성왕의 일처리 23.02.11 211 5 10쪽
83 린- 과거 23.02.11 226 5 11쪽
82 역십자 23.02.09 216 5 11쪽
81 성왕, 둘의 만남. 23.02.09 224 5 10쪽
80 대마녀 (3) 23.02.06 225 5 15쪽
79 대마녀 (2) 23.02.05 221 5 10쪽
78 대마녀 (1) 23.02.05 230 5 12쪽
77 한희영의 의뢰. 23.02.03 246 5 13쪽
76 어처구니 없는 소원. 23.02.02 262 5 16쪽
75 성왕의 가르침 23.01.31 275 6 13쪽
74 더럽혀진 천사. 23.01.31 315 7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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