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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포차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완결

윤씨네가장
작품등록일 :
2020.12.21 17:51
최근연재일 :
2021.02.1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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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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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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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051 - 애완용품 매장

DUMMY

애완용품 매장 「PET 24시」는 6층 코너의 반을 차지하고 있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매장이다. 취급하는 용품도 가짓수가 다양하다. 아직 흥분이 가라앉지 않은 희연이와 함께 안쪽으로 들어온 전세진은 물건을 살펴보았다. 반려동물이 갖고 놀기 좋은 장난감부터 시작해서, 인형의 집처럼 아기자기한 펫 하우스. 백 팩 형식으로 된 애견가방도 있다.


전세진은 선반을 따라 시선을 옮겨봤다.

반려동물에게 입히는 의류 외에도 타올과 담요. 밥그릇은 물론이고 물통을 비롯해 반려동물용 샴푸와 탈취제도 보였다. 보기 싫었던 목줄도 예쁘다. 희연이가 사 왔던 거무튀튀한 것과는 색부터 다르다. 예쁜 붉은 빛을 머금은 목줄은 하얀이와 잘 어울릴 것 같았다.


목줄 하나를 고른 전세진은 희연이를 찾았다.

그녀는 사료 코너에 있었다. 선반을 가득 채운 사료도 종류가 한두 개가 아니다.


“···어머. 퍼피는 아나히레임 사료를 먹나 보네요.”

“우리 퍼피 입이 여간 비싸야죠. 애가 조금 싼 사료는 입에 대지도 않는다니까요.”


반려동물에 따라서 먹는 사료도 다르고, 생후 몇 개월이 되었는가부터 시작해서 종류가 갈리는 것 같았다. 거기에 맛까지 다양하니 감당이 안 된다. 한쪽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손님들을 보아하니, 그중에서도 브랜드별로 사료의 급이 또 나뉘는 모양이다.


희연이는 두 사료 앞에서 고민하고 있었다.

하나는 엄마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우유 맛이 나는 사료고, 다른 하나는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는 사료다. 아니. 이게 고민할 필요가 있나? 전세진은 우유 맛이 나는 사료를 잡았다.


“아직 하얀이는 어리니까. 살 거면 이걸 사야지.”


「아직 어린 고양이의 입맛에 딱 맞습니다! 목에 걸릴 염려도. 혹여 급하게 먹다가 체할 가능성도 없습니다. 안심하고 고양이에게 주세요.」


친절하게도 사료 표면에는 이런 문구까지 적혀 있다.

반면,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는 사료는 다 성장한 고양이가 먹는 사료다.


“하지만 호랑이 기운이래요. 우리 하얀이는 호랑이니까, 이걸 더 좋아하지 않을까요?”

“그래. 호랑이긴 하지. 샤벨 타이거니까.”

“이게 참 고민이네요. 음···. 그렇지. 본인에게 물어보면 되겠네요. 있지, 하얀아. 넌 어떤 게 좋을 것 같니?”


고양이가 그려진 사료와 호랑이가 그려진 사료.

하얀이는 자기 앞으로 온 두 사료를 보더니, 까드득 까드득 하고 케이스를 긁었다.


“이거? 아니면 이거?”

“갸릉!”


좌측의 고양이 사료도. 우측의 호랑이 사료도 아니다.

하얀이가 긁고 있는 방향에는 희연이가 있었다. 그녀는 전세진을 올려다보았다. 뭔가 하고 싶은 말이 많은 듯한 표정이다. 전세진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


희연이는 사료를 선반으로 돌려놓았다.


“밥은 그냥 우리가 먹는 거로 주죠.”

“그래. 내가 봐도 그게 나을 것 같다.”


괜히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사료 코너에서 벗어난다.

다음으로 두 사람의 발길이 향한 곳은 완구품 코너였다.


“장난감이 꼭 필요할까?”

“당연히 필요하죠. 생각해봐요. 우리가 없을 때 얘 혼자서 뭘 하고 있겠어요? 장난감이라도 안겨주지 않으면 온 집안을 다 들쑤시고 다닐 게 뻔해요.”


이 코너는 다른 곳과 달리 종업원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깔끔한 단발머리가 인상적인 여자 종업원이었다. 그녀는 완구품 코너를 방문한 전세진과 송희연을 보고 쪼르르 달려왔다. 가슴 부근에 있는 명찰에는 「정세경」이라는 이름이 쓰여 있었다.


“안녕하세요, 고객님. 완구품 코너의 정세경입니다. 어떤 용품을 찾으러 오셨나요?”

“안녕하세요. 우리 하얀이가 갖고 놀만 한 장난감을 찾으러 왔는데요.”

“하얀이라. 예쁜 이름이네요. 혹시 어떤 반려동물인지 알 수 있을까요?”


희연이는 애완 가방에서 하얀이를 꺼냈다.

겉으로 보기에는 영락없는 고양이다. 하얀이를 본 정세경의 얼굴이 밝아졌다.


“귀여운 반려묘네요. 생후 몇 개월이나 됐나요?”

“이제 2개월이에요.”

“한창 귀여울 때군요. 걱정하지 마세요. 생후 2개월 정도 된 아이에게 어울리는 장난감도 전부 구비되어 있답니다. 손님 분만 괜찮으시다면 제가 추천해드리고 싶은데. 괜찮으실까요?”

“네. 추천해주신다면 저희야 좋죠.”

“감사합니다. 그럼 안쪽으로 안내하겠습니다.”


정세경의 안내를 받은 두 사람은 완구 코너에서도 가장 안쪽으로 향했다.

코너 안쪽에는 작은 성처럼 꾸며진 펫 하우스가 있었다. 다른 반려동물이 갖고 놀고 있었던 걸까. 펫 하우스에는 다양한 종류의 완구품이 갖춰져 있었다.


“그럼 어디 하얀이의 마음에 드는 장난감이 뭔지 알아볼까요?”


희연이는 안고 있던 하얀이를 펫 하우스에 풀었다.

알록달록한 집에 들어온 하얀이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터그(Tug) 장난감부터 시작해서 간식이 들어있는 츄볼과 냠냠본. 그중에는 실타래와 비슷한 로프 볼 장난감도 있다. 크기 별로 깔린 소프트 볼도 곳곳에 있다. 어디를 둘러봐도 장난감 천지다. 생기 있게 눈을 반짝이는 것과 반대로 하얀이는 장난감을 향해 뛰지 않았다.


자리에 앉은 녀석은 희연이와 전세진을 봤다.


“어머. 얘 좀 봐. 교육이 정말 잘 되어있네요. 놀기 전에 엄마한테 허락을 받으려고 하네요.”

“흐흥. 좋아. 마음껏 놀고 와도 돼, 하얀아.”

“갸릉.”


희연이의 허락이 떨어지자 녀석은 가장 가까이 있는 장난감을 향해 뛰었다.

뼈다귀 모양처럼 생긴 그것은 하얀이와 마찬가지로 새하얀 장난감이었다.


“고양이 껌이라는 거에요. 강아지와 마찬가지로 고양이도 크면서 이가 자라게 되는데. 이 이가 성장할 때 잇몸이 매우 간지러워요. 그냥 내버려 둬도 별문제는 없지만, 고객님도 알다시피 애들이 장난기가 심하잖아요. 그러다 보니 커튼이나 이불을 물어뜯어서 간지러운 걸 달래거든요. 그걸 방치하면 집안 물건들이 다 상하니까, 하나 사두면 나쁘지 않답니다.”

“아하. 그래서 껌이라고 하는군요? 계속 물고 씹을 수 있게.”

“네. 거기에 고양이가 좋아하는 개다래 향이나 고소한 맛이 나서 쉽사리 질리지도 않아요.”


하얀이는 고양이 껌을 물었다.

이제 막 존재감을 드러내는 이빨이 껌을 스쳤다.


툭, 하고 끊어진 고양이 껌이 바닥에 떨어졌다.


“······.”

“······.”


끊어진 고양이 껌을 하얀이가 내려다보았다.

반으로 남은 고양이 껌을 다시 물어본다. 끊어졌다. 처음의 형체는 온데간데없어진 껌을 본 녀석은 흥미를 잃었다.


“어, 어라. 이럴 리가 없는데···. 아. 죄송합니다, 고객님. 아무래도 불량품이었나 봐요.”


정세경은 황급히 선반 위의 다른 고양이 껌을 꺼냈다.

포장을 뜯고 신상품을 꺼낸다. 자, 하고 그녀는 하얀이를 향해 고양이 껌을 내밀었다.


킁킁, 하고 그녀가 내민 고양이 껌의 냄새를 맡은 하얀이는 입을 벌렸다.

그 입과 닿기 무섭게 고양이 껌이 바닥에 떨어졌다.


“저기···.”

“죄송합니다, 고객님. 혹시 괜찮으시다면 하얀이의 이 좀 봐도 될까요?”

“네, 그러세요.”


무너질 것 같은 표정을 유지한 정세경은 하얀이를 향해 손을 내밀었다.

조심히 입을 잡고 이를 살펴본다. 생후 2개월이 된 고양이. 그 말대로다. 이는 크지도 않고, 별로 날카로워 보이지도 않았다. 손가락을 대봤지만, 힘을 주지 않으면 살갗을 찌르지도 못한다.


그녀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이상하다. 이런 이로는 절대 끊을 수 없을 텐데.


“아무래도 저희 제품이 문제인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고양이 껌은 넘어가고, 다른 장난감을 한 번 보실까요? 이번에는 로프 볼이에요.”


혹시라도 있을 불량품은 사전에 방지하자.

펫 하우스 안에 있던 물품을 치운 정세경은 신상품을 꺼냈다. 그녀는 포장지에서 갓 꺼낸 로프 볼을 하얀이에게 던졌다. 퉁, 하고 하얀이는 자신의 앞으로 굴러온 로프 볼을 보았다. 갸릉, 하고 작은 울음소리가 났다. 바닥을 박찬 녀석은 머리로 로프 볼을 박았다.


뻥, 하는 소리가 났다.

휙 날아간 로프 볼이 장난감 성을 무너뜨렸다.


“······.”

“······.”


기분 나쁜 침묵이 찾아왔다.


“아, 저기···.”

“죄송합니다, 손님. 아무래도 제가 너무 가벼운 걸 꺼냈나 보네요. 이건 좀 더 무거운 거니까, 괜찮을 거예요.”


조금 전과 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않는다.

오기가 생긴 정세경은 하얀이를 향해 다른 로프 볼을 던졌다.


날아오는 로프 볼을 본 하얀이는 제자리에서 뛰었다.


100점짜리 헤딩이었다.

하얀이의 머리와 부딪친 로프 볼은 정세경의 볼을 스치고 지나갔다.


장난감 성이 무너진 것과 마찬가지로 날아간 로프 볼은 선반을 부쉈다.

볼에서 느껴지는 쓰라린 통증. 그녀는 조심스레 손을 들어 자신의 볼을 만졌다. 손가락에는 붉은 핏방울이 묻어 있었다. 식은땀이 그녀의 이마에서 흘러내렸다.


“저기. 저거 진짜 고양이 맞나요?”

“그, 그럼요. 이렇게 귀여운 고양이가 또 어딨겠어요!”

“갸릉.”


그 말이 맞다는 듯 하얀이가 울었다.


“······.”


얼굴이 무너지는 것을 막을 수 없다.

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낸 그녀는 볼을 닦았다. 다행히 상처는 깊지 않다. 피가 멎은 것을 확인한 그녀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자, 장난감은 다음에 고르시고. 죄송하지만 고객님. 혹시 의류는 어떠신가요?”

“의류요? 음···.”

“그러는 편이 좋겠군요.”


전세진은 울상이 된 정세경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


그날 밤.


하얀이는 자신이 옷을 이로 물어뜯고 있었다. 털 위에 뭔가 있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이다. 그러나 의복은 찢기지 않는다. 당연하다. 하얀이가 입은 옷은 매장에서 사 온 물품이 아니었다. 전세진의 아공간 속에 있던 용 비늘을 사용해서 만든 오더 메이드 작품이다.


“처음부터 이럴 걸 그랬어요. 근데 용케도 이런 물건을 가지고 있었네요?”

“뭐, 좀 인연이 있어서 말이야. 근데 그 마크는 좀 빼면 안 되냐?”


전세진은 희연이가 넣은 문양을 가리키며 말했다.

하얀이의 등을 수놓은 것은 나선형의 드릴이었다.


“안 돼요. 드릴은 로망이라니까요.”

“······.”


가끔. 정말로 가끔 이해할 수가 없다니까.


*&*


박성민은 텅 빈 컨테이너 하우스를 둘러보고 있었다.

검은 자국이 군데군데 남은 컨테이너 하우스는 싸늘한 한기가 감돌고 있었다. 사람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이곳을 가득 채우던 이들은 모두 철창 안에서 조사를 받고 있었다. 몇 번이고 살펴본 장소다. 다시 확인한다고 해서 증거가 나올 리 만무했지만, 박성민은 미련을 버릴 수 없었다.


“저기, 박성민 헌터님. 언제까지 둘러보실 겁니까?”

“조금만 더 찾아볼 생각입니다.”

“그 조금만 더가 대체 몇 분입니까? 슬슬 퇴근 시간인데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저희도 먹고살아야죠.”

“······.”


스마트 폰을 만지작거리는 그는 보란 듯이 하품했다.

이곳을 담당하는 경찰은 불협조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었다. 원래 헌터와 경찰은 서로 견제하는 느낌이 강하지만, 이쪽은 노골적으로 적의를 드러내고 있었다. 전주역의 경찰들은 뒷세계와 유착 관계를 이루고 있다는 소문이 있던데. 아무래도 그 이야기는 사실이었던 모양이다.


성격 같아서는 단단히 교육을 해주고 싶다.

그러나 경거망동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듣고 나온 터다. 안 그래도 매스컴이 무서운 지금, 눈에 띄는 행동은 할 수 없었다.


“급하시면 먼저 들어가시죠. 저는 남아서 더 둘러보겠습니다.”

“어. 그래도 됩니까? 그럼 진작 말씀하시지. 저 먼저 퇴근하겠습니다. 고생하세요.”


미련 따위 없다.

박스에서 일어난 경찰은 컨테이너 하우스를 나갔다.


바닥을 살펴보던 박성민은 창가로 붙었다.

시장 바깥으로 나가는 경찰의 모습이 보인다. 스마트 폰을 꺼낸 그는 누군가와 연락하고 있었다. 각성자인 박성민의 청각은 일반인과 비교할 수 없다. 그는 경찰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네. 뭐, 건덕지라도 있는가 찾아보는 것 같은데. 나올 리가 있나요. 네. 네. 헛물만 켜다 갈 겁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것보다 문 라이트는 어떻습니까? 그렇군요. 정상 영업한다는 말이죠? 오래간만에 맛있는 술 좀 마셔보겠군요.」



역시 끄나풀이었나.

의미도 없는 자료를 보여줬을 때부터 느끼고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 듣고 보니 힘이 빠진다.


조사는 다시 원점이다.

차라리 이곳에서 일하는 상인들을 상대로 물어보는 편이 좋을지도 모른다. 컨테이너 하우스에서 나온 박성민은 인근 상인 중에서도 유명한 생선 가게를 방문했다. 통칭 송 아저씨. 수산물 시장에서는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어서 오십시오! 뭐로 드릴까요?”

“안녕하세요, 사장님. 대하 좀 하나 사려고 하는데요.”

“대하요? 아주 싱싱한 게 들어와 있죠. 얼마나 드릴까요?”


양 손을 걷은 송 아저씨는 앞에 나와 있는 대하를 향해 발을 옮겼다.

수족관을 헤엄치는 녀석들은 한 눈에 보기에도 활기가 넘쳤다. 살도 통통하게 오른 것이 구이를 해 먹으면 꽤 맛있을 것 같다. 군침이 넘어갔지만, 지금 중요한 건 이게 아니다.


“1인분만 부탁드리죠.”

“1인분이요? 흠···. 알겠습니다.”

“그리고 말 좀 물읍시다.”


본론으로 들어간다.

대하를 챙기는 송 아저씨를 보며 그는 말했다.


“저기 있는 컨테이너 하우스 말입니다. 일주일 전 쯤에 큰 소란이 있다고 들었는데.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십니까?”

“컨테이너 하우스요? 아아. 그 조직들끼리 붙은 거 말이군요. 손님. 내 손님이 걱정되서 하는 말인데. 그냥 신경 끄쇼.”

“네?”

“보아하니, 여기 처음 온 것 같은데. 전주역 근처에서는 하루가 머다하고 벌어지는 게 조직 항쟁이요. 잘못 끼어들었다가는 쥐도 새도 모르게 물고기 밥 신세가 되니까. 깊게 파지 말라는 말이요.”

“······.”


자, 하고 1인분의 대하를 포장한 송 아저씨가 말을 이었다.


“그래도 뭔가 알고 싶다면 말이죠. 요 역 앞에 낭만포차라는 식당이 있는데. 거기 한 번 가보쇼. 근처 사람들이 많이 오니까. 뭔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지도 모르지.”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장님.”

“뭘. 또 보면 좋겠구먼.”


대하를 받은 박성민은 지갑에서 카드를 꺼냈다.


“우리 카드는 안 받아.”

“······.”


그놈의 빌어먹을 세금.

박성민은 속으로 욕지거리를 삼켰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__)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 작성자
    Lv.99 djsejr
    작성일
    24.02.02 23:38
    No. 1

    ㅋ. 카드는 안받는 시장. 허긴 저 지경에서 세금 꼬박꼬박 내는 거는 반칙이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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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059 - 검치호 사냥(1) +5 21.02.15 380 14 13쪽
58 058 - 청아와 예나(2) +3 21.02.13 405 13 14쪽
57 057 - 청아와 예나(1) +1 21.02.12 385 15 13쪽
56 056 - 팀 오소리(2) 21.02.11 374 15 14쪽
55 055 - 팀 오소리(1) +2 21.02.10 414 18 13쪽
54 054 - 밤에 피는 꽃 +1 21.02.09 498 19 17쪽
53 053 - 불온한 소문(2) +2 21.02.08 445 14 13쪽
52 052 - 불온한 소문(1) 21.02.07 456 19 14쪽
» 051 - 애완용품 매장 +1 21.02.06 466 16 15쪽
50 050 - 쇼핑 +5 21.02.05 476 17 13쪽
49 049 - DOG FIGHT! +4 21.02.04 501 20 13쪽
48 048 - 우니엘(3) +3 21.02.03 533 18 14쪽
47 047 - 우니엘(2) +1 21.02.02 529 18 13쪽
46 046 - 우니엘(1) 21.02.01 531 17 13쪽
45 045 - 작은 폭군 21.01.30 555 23 13쪽
44 044 - 마이산의 산군(2) +3 21.01.29 555 19 14쪽
43 043 - 마이산의 산군(1) +1 21.01.28 553 20 13쪽
42 042 - 떡볶이를 싫어하는 여자는 없다(3) 21.01.27 590 18 13쪽
41 041 - 떡볶이를 싫어하는 여자는 없다(2) +1 21.01.26 569 20 13쪽
40 040 - 떡볶이를 싫어하는 여자는 없다(1) 21.01.25 597 18 14쪽
39 039 - 스위트 폐인(Sweet Pain) +3 21.01.24 607 21 15쪽
38 038 - 커튼 콜(4) +1 21.01.23 626 20 15쪽
37 037 - 커튼 콜(3) 21.01.22 630 20 15쪽
36 036 - 커튼 콜(2) +1 21.01.21 700 1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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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032 - 돼지머리 실종사건(3) +3 21.01.17 770 22 15쪽
31 031 - 돼지머리 실종사건(2) +2 21.01.16 758 21 13쪽
30 030 - 돼지머리 실종사건(1) +2 21.01.15 817 25 17쪽
29 029 - 희연이의 휴일(3) +4 21.01.14 817 25 15쪽
28 028 - 희연이의 휴일(2) +3 21.01.13 896 21 14쪽
27 027 - 희연이의 휴일(1) +5 21.01.12 932 22 15쪽
26 026 - 담배와 보드카 +4 21.01.11 972 23 14쪽
25 025 - 녹두파 짝검(2) +4 21.01.10 975 25 13쪽
24 024 - 녹두파 짝검(1) +1 21.01.09 990 24 14쪽
23 023 - 어느 겨울날(2) +4 21.01.08 1,020 25 16쪽
22 022 - 어느 겨울날(1) +1 21.01.07 1,099 25 13쪽
21 021 - 핫도그와 꼬마 손님(2) +2 21.01.06 1,069 26 14쪽
20 020 - 핫도그와 꼬마 손님(1) +1 21.01.05 1,052 25 13쪽
19 019 - 접수과 안세희(3) +1 21.01.04 1,145 25 13쪽
18 018 - 접수과 안세희(2) +2 21.01.03 1,100 2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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