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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서재입니다.

삼국지 유융전 - 한의 재건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퓨전

완결

흐후루
그림/삽화
문피아 제공
작품등록일 :
2014.06.05 20:50
최근연재일 :
2016.04.21 20:20
연재수 :
189 회
조회수 :
1,001,778
추천수 :
16,348
글자수 :
1,484,072

작성
16.04.21 20:20
조회
3,045
추천
16
글자
5쪽

ㅇㅅㅇ 후기랍니다★

재밌게 읽으셨으면 해요. 대체역사 소설이므로 역사적 사실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DUMMY

우선 수술과 회복으로 눈팅하며 잠수탔던 일로 다시 사과를 드리며.

독자님들 아래는 길어서 안 읽어도 부디 사과는 받고 가시길(아직 싱싱하니까요. ㅠㅅㅜ후후훗.).


1. 초창기만 해도 유융은 잠시 심부름을 갔다가 묘한 기이한 인연(이미 잊혀진 교현+어머니의 일기;;)을 묘지 등에서 얻고 뜻을 품어 당장 익주로 돌아가 어머니의 출신과 아버지의 노망+유모 일당의 유치한 괴롭힘(너네 엄마는 없어! 이제 아빠도 없지! 아냐, 미국가셨댔어!)으로 서러움을 당하고 비정하고(?!) 음흉한 인간으로 성장해야 했습니다.

근데 작가가 처음 쓰는 글이라 ’급해급해‘란 이름의 야망으로 폭주했쬬.


유융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1)


2. 이제 우리 융은 심부름을 핑계로 무리하게 병주를 지나다(장양과 장연의 이름과 행적을 실수하고;;) 무리하게 큰전장에 혈혈단신의 어린아이를 떨궜습니다.

심지어,

나는 황(제의 먼 후)손이다!!!!!!!!!!!!!!!!!!!!!!!!!!!!!!!!

라는 것 하나로 동탁의 화웅과 맞서 싸우고 손견과 군공을 다투며;; 원술 조조 원소 유비 등과 교제(?)와 악연의 단초를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분량 삭제의 기틀도 마련했죠;;

그래도 손견과 조조, 조비는 작가의 사랑입니다♥


3. 어쨌든 익주에서 시작 못하고 익주로 복귀하기 위한 터를 형주 남양 땅 일부에 마련했었습니다. 앞으로 긴히 쓰일 인재도 좀(정말 조금, 쪼끔) 줍고요.

그리고 어영부영 한중을 먹고 가룡이 가후라는 기대를 받으며(아녜요.) 이미 늙어 등장한 가룡은 정정하고 작가가 아프기 시작했습니다.(왜?)

또 조조 혼자 시도했을 황제보호에도 의연히 숫가락을 걸칩니다. 더불어 쩌리 동승을 더 쩌리로 만들었지요. 근데 하나도 안 미안하네요;


그리고 심지어 유융은 장가도 (잊어먹어서) 늦게 보내줌; 미안.(2)

메인 여주(?)가 예쁘다고 했던가? 방씨는 사랑스럽다거나 귀엽다고 했던거 같은데;;


4. 어쨌든 황제의 명이란 이름과 명분 아래 조조의 (쓰고 버릴)칼이 되어 원술 등을 잡는 공을 세우자마자 아버지와 형제에게 뒤통수를 맞으며 겨우 마련한 남양과 옹주도 땅주인이 애매해집니다.

그리고 드디어 중반이 훌쩍 지난 기분에 흠뻑 취했을 때(*과거의 나에게:아냐, 많이 남았어....많이....) 비로소 익주를 기반으로 삼아 다시 옹주를 찾고 영안-강릉을 통해 형북을 정복합니다.

그리고 유융은 주인공으로써 분량을 뽑아내기 시작했죠;;;

그런데도 조조도 여전히 많이 나오....... 심지어 조비랑 조앙도........

형주를 핑계로 유기 유종 형제 마저........

내가 많이 미안해에(ㅠㅅㅠ-3)


5. 또 중간, 한중으로 쫓겨나기 이전 두 왕자가 태어났을 즈음 ‘이 두 왕자는 몹시 경쟁해야 해!’ 라는 생각과 ‘이 두 왕자는 혈투(?)를 치뤄야 해!’ 라는 생각을 품었었습니다.

하지만 뒤로 갈수록 뭐랄까, 주인공에게 미안함(4)? 묘한 감정이 생겼지요.

아마 방씨와 그 소생에 대한 암울함이 영웅이라고 쓰고 쩌리주인공이라 읽는;; 유융에게 짐이 되었으리라는 과도한 작가의 감정이입 결과물이었을 겁니다.

또 아버지의 거리감과 형제의 아니꼬운 성정도 작가의 여린 마음에 걸렸죠.

무려 대(아버지+장인 - 형제+아내 - 아들)에 걸친 가정파탄이잖아요(ㅜ..ㅡ)

그래서 마지막 ‘감鑑’에서는 젊은 유융‘들’이 서로 의지해 나라를 화목하게 이끕니다.

주인공에 대한 작가의 사과(5)요, 정말 원하는 바였습니다.


6. 덧붙여 작가의 편에에 없듯 스러진 많은 장수들과 명사들을 보고 분통터졌을 독자님들께 작가가 철판을 깔고 말합니다.

조조나 유비, 손권이랑 겹치기 싫었더라고(쫌생이;;).

유융은 쩌리로 남아서 쩌리 부장들을 거느려도 유융만의 세력이요, 유융만의 인사이고 싶더라(야망)!

그래봤자 왕탁 빼고는 죄 삼국지 인물들이지만....


7. 뭔가 교장 선생님 훈화 말씀 같아졌지만, 마지막의 마지막으로

역사의 끝은 항상 나라가 망하며 맺어지지만 유융전은 역사의 시작인 만큼 끝의 희망찬 분위기와 분위기가(강조) 충분히 만족스러웠다고 생각합니당.

독자분들은 그간 지루한 편은 건너뛰고(부디;;;제발! 저도 부끄러워서 앞부분은 차마 못봄. 내 눈;;) 재미있고 만족스러운 부분이 있으셨길 바라며.

그리고 그 끝도 즐겁게 웃으며 저처럼 섭섭하셨길 바라봅니다.

끝까지 잊지 않고 기다려주신 분들과 함께 해주신 모든 얼굴 모르는 분들께 감사의 눈물을 전하며!

본편보다 길어 스킵! 하신 분들도 싸라(?)해요!

다음 작품에서도 만나서 웃(고 잠수할;;)을 수 있길!!




추천과 댓글은 글쟁이에게 힘이 됩니다!


작가의말

결론은 무려 5회에 걸친 2000자 짜리 유융에게 미안함ㅇㅅㅇ;.


마지막 지적 받죠!!

근데 극초반에 지적이라고 쓰고 진짜 지적이 많으면 어쩌지 두근두근 했던 기억이....

이것도 이제 추억이네요.

이 글도 누군가의 추억찌끄러기라도 되었으면 하는 소소한 바람이.


독자님들과 그 주변분들 모조리 건강하세요ㅇㅅㅇ

애정을 듬뿍 담아 작가(ㅇㅅㅇ라 불리고 싶었던) 흐후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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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사예 - 낙양(천하(天下)-1) +4 15.09.16 1,897 23 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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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사예 - 낙양(타(墮)-1) +6 15.06.16 1,979 27 45쪽
174 사예 - 낙양(천의(天意)-6) +4 15.06.03 2,113 27 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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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사예 - 낙양(추(錘)-4) +2 15.04.02 2,095 35 19쪽
162 사예 - 낙양(유협(劉協)) +4 15.04.01 2,291 33 19쪽
161 옹주 - 함양(마초-2) +8 15.03.27 2,215 37 16쪽
160 옹주 - 함양(마초-1) +6 15.03.26 2,418 37 17쪽
159 사예 - 낙양(추(錘)-3) +4 15.03.25 2,377 34 18쪽
158 사예 - 낙양(추(錘)-2) +4 15.03.20 2,278 30 18쪽
157 사예 - 낙양(추(錘)-1) +8 15.03.19 2,414 34 18쪽
156 사예 - 낙양(천도(遷都)-4) +4 15.03.18 2,484 33 17쪽
155 사예 - 낙양(천도(遷都)-3) +6 15.03.13 2,622 40 14쪽
154 사예 - 낙양(천도(遷都)-2) +8 15.03.12 2,374 38 15쪽
153 사예 - 낙양(천도(遷都)-1) +2 15.03.11 2,770 34 16쪽
152 형주 - 남향(공명(孔明)) +7 15.02.26 2,815 40 20쪽
151 형주 - 남향(작위(爵位)-2) +4 15.02.25 2,906 35 18쪽
150 형주 - 남향(작위(爵位)-1) +10 15.02.13 2,863 41 18쪽
149 형주 - 남향(흐르는 세월) +4 15.02.12 3,049 43 19쪽
148 익주 - 백제(유비의 추락) +4 15.02.11 2,948 45 16쪽
147 익주 - 백제(한수 너머-3) +6 15.02.06 2,693 48 16쪽
146 익주 - 백제(한수 너머-2) +10 15.02.05 2,367 43 16쪽
145 익주 - 백제(한수 너머-1) +10 15.02.04 2,585 48 17쪽
144 익주 - 백제(형산 너머-4) +12 15.01.30 2,694 41 20쪽
143 익주 - 백제(형산 너머-3) +12 15.01.29 2,265 45 16쪽
142 익주 - 백제(형산 너머-2) +4 15.01.28 2,611 43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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