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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수건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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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상] 14장 후기 및 잡담

14장 올렸습니다.


정말 길었네요. 8개월. 외전 포함 15만자.


원랜 13장과 14장을 분리할 생각이 없었는데


13장을 쓰기까지 너무 오래 걸렸고, 그래서 중간에


끊어서 낸답시고 내용도 좀 바꾸고... 바꾸다보니 욕심도 생기고.


13장의 9만자. 14장과 합치면 24만. 야 이 미친....


하나의 사건을 놓고 너무 많은 인물들이 참가하다보니


쓸데없이 길어졌다...라는 생각을 식후 30분마다 하고 살았습니다.


끝나고 나니 홀가분하네요. 홀가분하기만 합니다.


뭔가 달성했다는 성취감 비슷한 것도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사실 11월 중순쯤에 끝날 거라고 예상하고 있었지만


데스 스트랜딩의 파급력이 너무 강력해서, 열흘 이상 늦어져버렸습니다.


시간 진짜 잘 가더라구요. 정말 알차게 즐겼습니다. 제 인생겜 best3 안에 들 정도.


마감을 또 미루면 자괴감 장난 아닐 거 같아서 어쩔 수 없이 플래작을 멈췄었는데


끝났으니 다시 플래작을 위해 느긋하게 달려야겠습니다. 일단 집라인들 수리부터 좀...


스토리 옮을까봐 안 보고 미뤘던 영화들도 좀 몰아서 보고.


얼굴껍질 관리도 좀 하고. 탄수화물과 지방 외의 영양소도 몸에 좀 채워넣고.


겨울 끝나기 전에 15장을 다 써내고 싶긴 합니다만


그저 간절한 바람만으로 끝날 가능성도 매우 높아보입니다.


연말쯤에 연중 근황으로 또 뵙겠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잘들 지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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