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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인연

신을 만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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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가연(假緣)
작품등록일 :
2018.09.01 01:09
최근연재일 :
2019.06.10 04:27
연재수 :
52 회
조회수 :
60,354
추천수 :
1,136
글자수 :
275,923

작성
18.09.26 10:15
조회
936
추천
21
글자
12쪽

동거 [2]

DUMMY

뒤에서 큰 음악소리에 나도 모르게 뒤를 돌아보며,


“ 대리님 소리 좀 줄여주실 수 있나요? ”


집필을 이어가는데 계속해서 노트북으로 큰 음악소리를 트는 대리님 때문에 쉽사리 집중을 할 수 없어서 부탁을 하자


“ 음악소리요? 많이 큰가요? ”

“ 네. 집중을 하지 못하겠습니다. ”

“ 알겠습니다. ”


음악소리가 작게 줄여지자 다시 모니터로 시선을 돌린 뒤 타자를 쓰려고 하는데


“ 작가님 점심 드셔야죠. ”

“ 네? 아침 먹은 것도 아직 소화가 되지 않았는데요? ”


집중이 올라가던 것이 또 다시 대리님의 말 때문에 깨져버린다. 아니, 도대체 왜 이러시는 거지? 우리 집에서 같이 생활하시겠다며, 가사 일을 도와주는 것은 고마운 일이지마 사사건건 계속해서 집필을 방해하는 느낌을 적지 않게 받는다.


“ 끼니때마다 먹어야 합니다. 소화가 안 되셨으면 조금만 드셔도 되니 저와 점심 먹죠. ”

“ ...알겠습니다. ”


하는 수 없지. 키보드 위에서 손을 떼며, 자리에서 일어나 대리님이 걸어가시는 부엌으로 몸을 돌린다. 좁은 부엌에서 간단한 요리를 준비하시던 대리님을 묵묵히 보다가


“ 대리님 왜 그러시는 거예요? ”

“ 뭐가요? ”


내가 묻는 것이 뭔지 모른다는 얼굴로 태연히 얘기하는데 정말 얄밉다. 저 얼굴로 며칠동안 계속해서 작업을 방해했다.


“ 글 쓰는데 계속 방해하시잖아요. ”

“ 아, 그거요? 신경 쓰실 필요 없습니다. ”

“ 네? 신경 쓰지 말라고요? ”


이게 말이야? 방귀야?

내가 방해된다고 얘기를 하는데 신경 쓰지 말라고 하는 건 어디나라 말인가?


“ 제가 대리님 때문에 글을 쓰기가 힘들어요. ”


진심을 담아서 얘기하자 요리를 하시던 대리님이 나에게 몸을 돌리더니


“ 힘들어요? 그거 참 잘 되었네요. ”

“ 네? 대리님! 제가 힘들다니까요? ”


말귀가 통하지 않아 나도 모르게 고함을 지른다. 나의 고함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 저는 계속 방해할 겁니다. 그러니 작가님은 그냥 글을 쓰시면 되요. ”

“ 아니! 방해를 하시는데 어떻게 글을 쓰나요? 설마 바로 계약을 하지 않았다고 이런 식으로 어필을 하시는 거라면 그만 두시는 게 좋... ”

“ 작가님. ”


해맑게 웃던 대리님의 표정이 온데간데 사라지고 진중한 모습이 보인다.


“ 작가님의 치명적인 단점 아시나요? ”

“ 치명적인 단...점이요? ”


치명적인 단점이라?

저질적인 체력? 물론 이것도 요즘 대리님과 함께 운동을 하면서 극복하려고 하는 중이다.


“ 네, 작가님의 작업하시는 모습을 며칠 동안 보았습니다. 작가님 앞으로도 계속 그런 작업 스타일을 고집하시면 말씀하셨던 만인이 보는 소설을 쓰시기도 전에 먼저 쓰러지실 겁니다. 아니, 절필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

“ 절필이요? 슬럼프를 말하시는 거라면 제가 극복하겠다고... ”

“ 아뇨. ”


대리님은 나의 말을 끊고 단호하게 얘기한다.


“ 작가님은 자신이 무슨 단점을 가지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을 하지 못하십니다. 남들이 봤을 때는 재능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오히려 지금 작가수명을 좀 먹고 있습니다. ”


남이 봤을 때는 재능이지만 그것이 내 작가수명을 깎는다고?

무슨 말인지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내가 글을 쓸 때 방해하는 것과 내 단점과 무슨 상관이지?


“ 그게 지금 상관이 있는 행동입니까? ”

“ 말씀드릴까요? ”

“ 네, 왜 그러시는지 정확히 알고 싶습니다. ”


그러자 가스레인지의 불을 끄시더니 내 앞으로 걸어오시며, 핸드폰을 꺼내며 뭔가 틀더니 나에게 건네준다.


“ 작가님이 작업하실 때 몰래 찍었던 영상입니다. 한번 보시겠습니까? ”

“ ... ”


핸드폰을 받아 내가 집필을 하는 영상을 보기 시작한다.

첫 부분은 멀쩡한데? 영상을 계속 보는데도 대리님이 말했던 치명적인 단점이 보이지않아 입을 떼려고 하는 순간


흐윽... 흐윽...

하하하~ 하하하~


‘ 이 미친놈이 나라고? ’


갑자기 울다가 웃다가 화를 내다가 얼굴이 계속 시시각각 변한다. 내가 작업할 때 이런 모습이라고? 하지만 나의 상태를 모르는 듯 계속해서 영상에서 보이는 나 자신은 끊임없이 감정을 표출하며 손가락만 움직인다.


“ 보이십니까? 그게 작가님입니다. 한편 쓰실 때마다 감정소비가 격하게 일어나죠. 그리고 그 편을 썼던 때가 바로 일상을 다뤘던 부분이에요. 메인 스토리도 아니고 에피소드에 지나지 않는 부분에서도 그런 감정을 나타내십니다. 원고부분을 계속해서 저에게 넘겨주셔서 읽어보았는데 화가 나거나 눈물을 쏟을 만큼 슬픈 장면은 나오지 않더군요. 그런데도 화를 내시고 눈물을 흘리십니다. ”


충격을 먹어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나는 그냥 글을 쓸 때 머릿속에서 그려지는 장면을 고스란히 쓸 뿐인데...


대리님은 조금은 슬픈 얼굴을 지으며,


“ 전 그 누구보다도 작가님과 오랫동안 같이 걸어가고 싶습니다. 다른 작가님들이 아무리 잘나가도 저에겐 작가님이 1순위입니다. 그런데 작가님이 한 편, 한 편 모든 것을 불태워버리면... ”


무슨 말을 하는지 조금은 이해가 간다.


“ 그러니 저는 작가님이 감정소비를 하시려고 할 때 방해할 겁니다. 극심한 감정소비를 절제하고 중요한 편에 쏟을 수 있게요. ”

“ 그랬군요. ”

“ 네, 저는 작가님이 글을 쓸 때 방해하기는 싫습니다. 누구보다도 작가님의 글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만, 그래도 훗날 미래까지 본다면 지금이라도 집필하시는 버릇을 고쳐야합니다. 장기간 글을 쓰기 싫으시다면 그만두겠습니다. ”


글을 오래 쓰게 도와준다는데 뭐라고 할 수가 없네.


“ ...잘 부탁합니다. ”

“ 최선을 다하죠. ”


* * *


“ 작가님~ ”


또다. 방금 머릿속에서 하이라이트 부분이 그려져 그것을 담아내려고 하는 순간 대리님이 뒤에서 나를 흔드시며, 집필을 방해한다.


솔직히 내가 부탁합니다. 라고 했지만 어쩔 수 없이 짜증이 난다. 고도의 집중력으로 쓸 때 누구에게도 방해받고 싶지 않았던 나는 한숨을 내쉬며, 집중이 깨진 상태로 억지로 타자를 치며 방금 그 장면을 이어간다.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장면이 흐릿해져만 가지만 혼란스러운 마음을 가다듬고 글을 쓴다. 그렇게 쓰다가 한편을 겨우 완성시키자 뒤에서 나를 지켜보던 대리님이 웃는 얼굴로


“ 수고하셨습니다. ”

“ 정말 고역이네요. ”

“ 잠깐 원고 좀 확인하겠습니다. ”


나는 자리에서 비키자 대리님이 의자에 앉아 내가 쓴 글을 읽으시기 시작한다. 그렇게 한참을 읽으시던 대리님은 환한 미소로


“ 역시 제가 생각했던 대로입니다. ”

“ 뭐가요? ”

“ 작가님이 집중을 하시지 않는 상태에서도 글의 퀄리티는 변함이 없습니다. ”


그 말은 내가 집중을 하지 않아도 똑같은 글을 쓸 수 있다는 거지? 그의 말을 듣자 온몸에서 긴장이 풀리며, 뱃속이 ‘꼬르륵’ 거리며, 밥을 달라고 아우성을 친다.


배가 고파진 나는 입맛을 다시며,


“ 밥 안 먹나요? ”

“ 밥이요? 먹을 시간이 아직 멀었는데요? ”


시계를 보니 밥을 먹은지 5시간은 훌쩍 지났는데?


“ 배가 너무 고픕니다. ”

“ 오늘 할당량을 끝내지 못한 건 아시죠? ”

“ 할, 할당량이요? 그건 또 뭐에요? ”


나도 모르는 사이에 갑자기 등장한 할당량에 당황에서 반문을 한다. 대리님은 엄숙한 표정을 지으며


“ 일을 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 이 말 모르세요? ”

“ 저 방금 글 썼는데요? ”

“ 오늘 끽해봐야 한편 쓰셨잖아요! ”

“ 그게 대리님이 하도 방해를 하시니까 집필시간이 늘어나서... ”

“ 변명은 통하지 않습니다. 하루에 두 편의 분량은 뽑으셔야 합니다. ”


세상에... 지금 하루에 두 편이라고?

왠지 모르게 출판사에서 집필을 하던 작가들의 슬픈 눈망울이 떠오른다.


안 돼.

내가 그렇게 될 수는 없어.

배 째


“ 전 모르는 일이에요. 그러니까 저는 밥을 먹겠습니다. ”


같이 밥을 먹을 생각은 없으신 것 같아 음식을 시키기 위해 핸드폰을 찾는데 보이지가 않는다.


한참을 찾아도 보이지 않아


“ 대리님 제 핸드폰 못 보셨나요? ”

“ 이거요? ”


‘ 왜 거기서 나와? ’


내 핸드폰이 대리님의 호주머니 속에서 나온다.


“ 그게 왜 거기서? ”

“ 작가님이 정해진 분량을 쓰시기 전까지는 앞으로 핸드폰은 압수입니다. ”


대리님이 점점 악마로 보이기 시작한다.

그런 악마가 사근사근 웃으며


“ 얼른 쓰시죠? 빨리 쓰시면 빨리 밥을 먹을 수 있지 않을까요? 헝그리 정신! 그게 작가님에게 부족합니다! 기합을 가지고 쓰죠. ”


헝그리 정신은 도대체 언제 적 말이야.

하는 수 없이 나의 몸을 다시 의자에 앉아 새로운 한글 창을 켠다.


‘ 배고파... ’


가뜩이나 계속 대리님이 방해를 해서 집중을 하지 못하는데 설상가상 배고픔까지 나의 이성을 갉아먹기 시작한다. 그래도 스토리가 머릿속에서 떠오르자 억지로 그 장면을 글로 옮겨 적으며 힘겨운 사투를 이어가고 있는데...


어디선가 강렬한 냄새가 솔솔 풍긴다. 나의 입에서는 군침이 돌며 자동적으로 뒤를 돌아보니 어느새 대리님의 손에는 군만두가 담긴 그릇을 들고 하나씩 입으로 집어넣고 있는 상황이 보인다.


“ 저 대리님? 저도 하나만... ”

“ 안됩니다. 작가님 몫은 따로 있으니까 집필을 다 끝내시고 드세요. ”

“ 아... ”

“ 작가님이 부탁한다고 하시지 않으셨나요? 지금이라도 포기하실 건가요? ”


계속해서 나의 자존심을 건들이지만 자극적인 군만두의 자태에서 시선을 뗄 수 없었다.


“ 이건 착취라고요! 다른 독자들도 작가들에게 적어도 단무지는 주고 글을 쓰게 한다고요. ”


너무 먹고 싶다.

나의 시각과 후각을 모조리 사로잡은 군만두의 한입을 크게 베어 물고 싶다.


“ 착취라니요? 이게 다 작가님을 위해서 하는 것이랍니다. 극복하셔야죠. 작가님~ 파이팅. ”


군만두의 기름으로 범벅이 된 손으로 주먹을 쥐며, 파이팅이라고 외치는 대리님을 때릴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하는 수 없이 억지로 시선을 떼고 모니터를 바라본다.


타자를 치려고 잠시 키보드를 보는데 툭 튀어나온 버튼들이 전부 군만두로 보이기 시작한다.


‘ 얼른 쓰고 먹자. ’


그렇게 혼란스러운 마음을 다독이며, 글을 이어가기 시작한다.


쩝쩝~ 쩝쩝


바로 내 뒤에서 군만두를 씹는 소리가 적나라하게 들리며, 나의 뱃속에서는 요동을 치는데 애써 그것들을 무시하고 글을 쓴다.


괴롭다.

힘들다.

배고파!!


그렇게 생각을 하며 손가락을 놀리다가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한글 창에는 빼곡한 글자가 보인다.


곧장 문서 통계창을 들어가서 글자 수를 확인을 하는데


“ 대리님! 저 한 편 다 썼습니다. 얼른 군만두 주세요. ”

“ 벌, 벌써요? 쓰신지 30분도 안되셨는데? ”


나의 말이 거짓말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대리님은 나와 자리를 바꿔서 내가 쓴 원고를 확인한다. 이윽고 놀랍다는 표정을 지으시며,


“ 작가님 재능이... ”


말을 잇지 못하신다.

나는 그 말을 완전히 무시하고 온 신경은 군만두에 꽂혀서


“ 군만두 주세요. 제 몫 있다면요? ”

“ 부엌에 있습니다. ”


나는 그 즉시 부엌으로 달려 나가 그릇에 수북하게 쌓인 군만두를 보고서는 참을 수 없어 곧장 손을 뻗어 한 개를 잡아 입에 전부 넣어 우적우적 씹는다.


식었지만 군만두 속에는 꽉 찬 당면과 고기 그리고 육즙이 만두피 밖으로 흘러나오며 내 입을 기쁘게 해준다. 요란스럽게 씹다가 입안에서 다져진 만두를 삼키고


‘ 부족해. ’


계속해서 만두가 담긴 그릇에 손을 뻗어 먹기 시작한다. 어느새 부엌으로 나오신 대리님은 나를 보시더니


“ 앞으로 굶겨서 쓰게 할까? ”


오싹한 얘기를 하지만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온 힘을 군만두에게 쏟는 영석의 귓가에는 들리지 않는다.


작가의말

언제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2

  • 작성자
    Lv.65 흙먹어봐
    작성일
    18.09.26 10:27
    No. 1

    이제 추석연휴가 끊나네요 잘보고 있습니다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asa71110..
    작성일
    18.09.26 11:26
    No. 2

    이것이 뭐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탈퇴계정]
    작성일
    18.09.26 13:27
    No. 3

    글쓰는 건 정말 힘든 일이죠. 독후감 한 편도 제대로 쓰기가 힘든데..
    장편소설은 감이 안 잡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CENTER
    작성일
    18.09.26 19:48
    No. 4

    작가님도 군만두를 먹이자!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가연(假緣)
    작성일
    18.09.26 19:54
    No. 5

    이미 3개의 작품을 구상하면서 만두를 먹고 있습니다...
    그만 먹이시죠..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CENTER
    작성일
    18.09.26 20:18
    No. 6

    ㅋㅋㅋ 작가님 목 안메이게 콜라라도 ^----------------^ 씨익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가연(假緣)
    작성일
    18.09.26 20:19
    No. 7

    삼국지 작업중이라 콜라도 입에 안들어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CENTER
    작성일
    18.09.26 20:24
    No. 8

    음 콜라대신 박카스라도 사드세요
    우르사는 덤으로 작가님 사랑합니다~♡
    (참고로 저 남자....)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가연(假緣)
    작성일
    18.09.26 20:25
    No. 9

    후원... 감사합니다.
    혹시 삼국지 좋아하시면
    장각 뜻을 세우다
    읽어주시면 감사합니다.
    ps. 후원보다 추천, 댓글을 더 사랑합니다. 그리고 저도 독자님들 엄청 사랑해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CENTER
    작성일
    18.09.26 20:29
    No. 10

    넵 지금 읽으러 갈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RAREREX
    작성일
    18.09.27 07:21
    No. 11

    구지 저렇게 압박하며 스트레스 받게 해야하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가연(假緣)
    작성일
    18.09.27 11:28
    No. 12

    음... 이것은 나중에 나올 이야기라 함부로 얘기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읽으실 때 불편한 점이 있다면 죄송합니다.
    어쨋거나 주인공의 단점을 전부 없애고 꽃길만 걷게해주고 싶은 것이 지금 작가의 심정이라..ㅎ
    ps. 제가 겪었던 일을 쓰니까... 묘하게 현실 고증이 되는 것 같아서 저도 쓰는동안 무서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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