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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도깹
작품등록일 :
2020.05.11 20:22
최근연재일 :
2020.10.0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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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471

작성
20.10.0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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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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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글자
14쪽

20. 새롭게 하는 역사 공부.

DUMMY

“대한연방이 뭘까요? 예. 맞습니다. 대한제국을 중심으로 대한제국 황제를 국가 수장으로, 공통된 헌법으로 국가를 운영하는 나라들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아닌 나라도 있지만 대한연방의 많은 나라들이 입헌군주제. 즉 왕이 있는 나라라는 겁니다. 그 왕들 모두 대한제국 황제의 신하들인 거죠.”


“이 대한연방에는 대한을 포함해 말갈국, 다민, 몽골, 와이, 아연, 가람, 마라, 청해, 티벳, 위구르, 아이누, 유구, 대리, 사하, 부랴트, 하와이, 가란 등이 가입되어 있죠. 처음에는 대한제국 초대황제이신 태조의 아들들이 있는 9개 나라가 연방을 이뤘었지만 이후에 주변의 나라들을 받아들이며 연방국의 수가 늘어난 것입니다.”


“대한연방은 일단 나라마다 언어와 문화가 다 달라요. 당연한 거죠. 서로 다른 나라였으니까요. 왕과 왕실이 대한제국 사람이더라도 주요 구성원은 오래 전부터 자신들의 문화와 역사를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니까요. 태조는 아무리 같은 연방이라도 이렇게 서로 다르면 나중에 분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내놓은 방법이 바로 문자입니다. 대한연방은 공통적으로 태조께서 한글로 명명하신 훈민정음을 문자로 합니다. 이게 가능했던 것이 동아시아의 한자문화권의 국가는 한자를 공통적인 문자로 썼는데 이 한자가 여러 지역에서 만들어지기는 했지만 지리상으로, 그리고 힘이 역학에 의해 중원의 국가 지금의 다민국을 중심으로 발전할 수밖에 없었고, 그로 인해 다민국 외 나라의 언어와는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앗거든요. 대한제국만해도 이두가 있었고, 조선 때 세종대왕께서 훈민정음을 창제하신 이유가 그것이었죠. 그런데 한글 즉 훈민정음은 표음문자인데다 조선의 말 외의 다른 언어까지 표기할 수 있게 만들어진 것이라 그런 한계가 없었죠. 거기에 애초 문자가 없던 나라도 있었고요. 그래서 어렵지 않게 한글이 공통 문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글쎄요... 왜 법과 화폐를 통일하지 않았을까요? 그건 아무리 같은 연방 내의 나라라도 생활방식과, 경제수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대한연방은 연방으로서 대한제국의 황제를 수장으로 하며 공통적인 헌법을 가집니다만 법이라고 헌법 외의 세부적인 법은 다 다를 수밖에 없고요. 화폐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공통된 수장과 헌법을 가지고 있어도 그 외에는 자주적인 나라들이기 때문입니다. 냉전시절 완전한 하나의 나라였던 소비에트연방과는 달라요. 하지만 그래도 연방아닙니까? 그래서 제2국어제를 둔 것이죠. 대한연방의 나라들 중 대한을 제외한 나라들은 대한어를 제2국어로 배워야 합니다. 그럼 대한은요? 아무리 연방의 수장국이라지만 군림하고 지배하는 건 아닙니다. 대한도 제2국어가 있죠. 다만 대한은 개인별로 연방의 여러 나라들의 언어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게 뭐 배우고 싶다고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들어간 학교에서 어떤 언어를 선택하냐에 따라 달라지죠. 저 같은 경우는 어렸을 때부터 역사를 좋아했기 때문에 역시 역사가 깊은 다민국의 언어를 배우고 싶었지만 제가 들어간 초등경당은 교장선생님이 하와이 여자와 결혼했다는 이유만으로 하와이어를 공부했죠. 하아... 알로하...”


“예. 교육이란 말이 나왔으니 간단히 설명하자면 이렇습니다. 처음에는 경당과 태학 이 두 가지만 있었죠. 10살 때 경당에 입학해서 7년을 배운 후 더 깊게 공부할 사람은 태학으로 진학해 5년을 다니게 됩니다. 물론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경당의 경우는 초등과 고등으로 나뉘고 각 7년씩 다니는 것으로 바뀌었죠. 입학도 5살 때부터 하게 되었고요. 아무튼 여러분이 끔찍이도 싫어하는 공부가 이때부터 시작된 거죠.”


“대한제국의 태극기야 그냥 태극과 건곤감리 즉 하늘, 땅, 불, 물을 상징라는 4괘를 넣은 것입니다만 연방가입국들은 일단 수장국인 대한의 태극기도 넣고 자신들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상징 문양도 넣어야 했죠. 그래서 나온 것이 가로 : 세로 3 : 2의 국기를 반으로 나누어 왼쪽에는 태극기, 오른쪽에는 자국기를 넣은 겁니다. 가로로 길었던 태극기가 세로로 길어졌네요? 하하. 처음 이건 태조의 아들들이 왕으로 세운 8나라가 쓰는 것입니다. 그 이후에 가입된 나라들은 달라지죠. 국기를 가로 5칸, 세로 5칸으로 나눠 왼쪽 상단 가로세로 2칸씩의 공간에 태극기를 그려 넣는 방식으로 말이죠. 이건 딱히 의도를 가지고 정한 것은 아닙니다. 사실 원래 태조께서 구상하신 연방 가입국 국기가 그런 형태였죠. 하지만 대한제국 출신의 임금님들은 생각이 달랐던 겁니다. 아무튼 이 국기를 중심으로 대한연방을 1기, 2기 이렇게 나눕니다. 3기요? 아직 없네요. 혹시 모르죠. 외계인의 나라를 연방으로 가입시키면...”


“여러분은 강국론强國論이란 책을 아십니까? 태조께서 말년에 저술하신 책이십니다. 태조의 최초이자 마지막 저서이고 또 미완의 저서이기도 합니다. 사실 완성된 건데 미완의 저서라고 하는 것은 말미에 쓰고 싶은 것은 더 있는데 생각이 나지 않는다. 라는 글 때문입니다. 이 강국론은 대한연방이 앞으로 어떤 일을 하고, 어떤 길로 나가면 좋을지를 적은 책입니다. 전에 설명한 대한연방의 교육제도도 이 강국론에서 나온 겁니다. 그 외 많은 제도와 정책이 여기서 나옵니다. 물론 태조께서 저술하신 내용 그대로 쓰인 경우도 있지만 상황에 맞게 수정되어 쓰인 경우도 많죠.”


“당시 대한제국은 만주와 간도, 대만을 영토로 편입합니다. 원래 대한제국은 조선을 이어받은 나라라 영토가 주변 작은 섬들을 빼면 대한반도에 국한됩니다. 그런데 대한반도보다 큰 영토를 가지게 된 것이죠. 이에 대한제국은 내실을 다지기 위해 힘을 씁니다. 간도 옆에 연해주가 있었지만 영토로 편입은 하지 않았죠. 그럴 생각도 없었고요. 하지만 대한제국 4대 황제 상희제常喜帝 대에 상황은 달라집니다. 멀리 서쪽에서부터 영역을 넓혀온 자들이 있었죠. 바로 러시아입니다. 처음 대한제국은 간도 동쪽 즉 연해주를 내어주려 했었습니다. 한창 나라의 내실을 다지는 상황인데 전쟁이라도 벌어지면 좋을 것이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러시아인들의 탐욕이 작지 않은데다, 연해주가 대한의 옛 국가 중 하나인 발해의 영토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철회되었다. 그리고 그건 러시아와 분쟁이 이어졌고요. 국지전으로까지 이어집니다.결국 대한은 러시아의 군대를 밀어내었고. 이후의 러시아의 침략을 막기 위해 북방의 영토를 더 넓히기로 합니다. 결국 북쪽으로 오르고 또 올라 북극해에 다다랐으며 이때 가란반도를 획득했다. 러시아에서는 이곳을 캄차카반도라고 하던가요? 그런데 그때 가란반도에는 카랴크 등 이미 여러 민족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가란반도란 이름도 가란반도에서 가장 세력이 컸던 카랴크에서 나온 겁니다. 이 카랴트는 코랴크라고도 하는데... 지금은 그들도 자신들을 가란민족이라고 하죠. 대한제국은 그들을 발전시켜 나라를 세우게 하고 연방에 가입시킵니다. 또한 사하나 부랴트 왕국 또한 이때 대한에서 발전시키고 조주도하여 나라를 세우고 연방에 가입시킨 것이죠.”


“아! 왜 그곳을 왜 대한의 영토로 만들지 않았냐고요? 만약 대한이 그곳을 영토로 흡수하고자 한다면 기존에 살던 자들을 억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서로 말부터 다르고, 교류도 없던 자들이 갑자기 나타나 자신들을 지배하겠다면 피할 수 없는 상황이었죠. 그것은 대한의 이념과 맞지 않는 것이고요. 차라리 그들에게 나라를 세우게 하고 연방으로 가입시키는 것이 대한이 추구하는 이념인 것이었던 거죠. 대한제국의 태조는 힘으로 다른 나라를 침략해 지배하고 갖은 해악을 부리는 짓을 크게 경계하였고 그것이 대한의 이념이 된 것입니다. 침략과 지배가 아닌 지원과 상생이 바로 대한의 이념인 것인 거죠.”


“대한제국은 국초부터 바다 멀리 여러 나라와의 교류를 중요시합니다. 대한의 전신인 조선에서 내려오던 사농공상은 완전히 깨어지게 됩니다. 대한제국에 들어서면서 사람 간 신분제를 완전히 폐지한데다 공업과 상업을 장려했기 때문인데요. 많은 유생들이 반대를 했지만 소용없었죠. 유생들이 힘을 쓰려면 관에 진출을 해야 하는데 유학을 익힌 사람들은 쓰지를 않았거든요. 대한제국이 되면서 과거제는 없어지고 매년 치루는 고시제가 생기는데 이 고시에서 유학에 대한 문제는 나오지 않는 겁니다. 이에 유생들이 막 반발하며 시위했지만 태조께서는 너희는 시위해라. 이러시며 관심도 안 가지셨죠. 결국 관직을 받은 사람들은 경당에서 새로운 학문을 배운 사람들이었고, 그 사람들 중 많은 수가 일반 상민이거나 천민들이었던 겁니다.”


“신학문 교육에 지대한 공을 세우신 분이 바로 조선의 세자 출신인 영왕이십니다. 조선시대 때는 소현세자라고도 불리셨고요. 이 분이요. 능양군의 아들이셨는데 양왕 이반에게 죽을 뻔한 것을 태조께서 구하시죠. 하지만 아직 대한제국이 아니던 시절. 왕은 이씨에서 패씨로 바뀐 시절. 아직 힘이 없던 시절 후금에 볼모로 가시게 됩니다. 그리고 그게 영왕의 인생을 바꾸는 전환점이 됩니다. 영왕은 그곳에서 대영상회를 운영하십니다. 같이 간 조선인들과, 당시 후금에 끌려가 살던 조선인들이 먹고 살수있게 하기 위해 세자였던 몸으로 장사를 하신 거죠. 후에 대한제국이 선포되고 왕작을 받으실 때 영왕이 되신 것은 바로 대영상회란 이름 때문이었습니다. 아무튼 이 대영상회는 후에 대영상방으로 크게 되고 조선 제일의 상방이 됩니다. 이 대영상방은 저 멀리 유럽까지 사람을 보내 장사를 합니다. 그때 유럽의 학문도 들어옵니다. 이미 후금시절부터 서양의 문물과 학문에 관심을 보이셨던 영왕이십니다. 유럽의 학문 들여우는데 아주 적극적이셨죠. 그런데 영왕이 조선시대 소현세자라는 것은 말했죠? 조선시대에서 벗어나지 못 한 유생들에게는 정신적 지주일 수밖에 없는 분입니다. 왜냐? 조선이 바로 유학의 나라니까요. 그런데 그러 분이 유생들이 천하게 보는 장사를 하십니다. 그리고 신학문을 들여오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니 유생들이 지리멸렬하게 되는 거죠.”


“유럽에서는 인본주의의 르네상스를 거치며 과학기술이 발전하잖아요. 그것을 받아들인 대한은 태조께서 남긴 강국론의 내용과 합쳐져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었죠. 정말 계속 발전합니다. 5대 황제이신 융희제隆熙帝 때는 드디어 여성들이 관직에 진출하니까요. 사실 융희제때 진정한 사민평등이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종교박해를 말하자면 천주교를 먼저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실 천주교는 영왕. 당시 소현세자. 아! 웃긴 건 영왕이란 왕작 받기 전까지 소현세자란 표현을 계속 썼습니다. 조선왕조실록은 물론이도 대한황조실록에도 그렇게 나오죠. 아무튼 소현세자께서 천주교에 관한 책을 가져 오시는데... 조선에서 대한으로 바뀌고, 내실을 다지고, 여러 일이 생기며 잊혀졌던 것입니다. 대한제국이 신학문을 수용하며 배울 때죠. 그때 가장 사람들이 접히기 쉬웠던 것은 이미 대한에 들어온 것들이고, 그 중에 천주교에 대한 책도 있었죠. 처음 학문으로 시작했지만 신앙으로 발전합니다. 여기까지는 문제없어요. 대한에서 금지하는 것도 아니고요. 하지만 8대 황제 성흥제成興帝 때가 되면 달라집니다. 성흥제는 지금까지의 황제와는 달랐죠. 지금까지 대한연방은 서로 자주적 독립국으로 지냈습니다. 하지만 성흥제는 대한연방의 나라는 모두 자신이 다스려야 한다고 생각했죠. 또한 자신은 신과 같다고 여겼고요. 지금 심리학이나 정신의학으로 볼 때 과대망상을 가진 인물로 여겨지죠. 그 성흥제는 여러 지역이 자신을 모신 사당을 만들고 사람에게 자신을 위해 제사를 지내고 참배를 하게 했죠. 그런데 말입니다. 이걸 가장 먼저 거부한 사람들이 천주교인들었습니다. 분노한 성흥제는 천주교를 박해했고요. 사실 다른 종교 모두 거부했는데 가장 먼저 거부한 천주교가 모든 분노를 뒤집어 쓴 거죠. 다른 종교 다 박해를 받았지만 천주교가 가장 큰 박해를 받았죠. 그로 인해 많은 나라들과 마찰을 빚었고요. 프랑스는 천주교 박해를 핑계로 침략까지 합니다만... 사실 프랑스 따위가 대한제국을 이길 수 없었죠. 대한을 침략한 로즈제독은 사로잡혀 참수형을 당하는데... 태조 이래 대한제국 최초의 참수형이었던 겁니다. 아무튼 그 일로 프랑스와는 한동안 대립했었고요. 당시 빼앗았던 프랑스 군함들은 지금도 전시되고 있죠. 성흥제 유일한 업적이라 불립니다. 어쨌든 이 성흥제의 폭정으로 대한제국은 입헌군주제가 됩니다. 대한제국이 입헌군주제가 되니 다른 왕정국도 따라 입헌군주제가 된 것이죠. 자! 이것으로 대한의 근대사 공부는 마치겠습니다. 그럼 여러분 열심히 공부하시고요. 꼭 대한사 시험에 좋은 점수 내기를 바랍니다.”


국사 강사 도문기 선생님의 외국유학생들을 위한 대한사 강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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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새롭게 하는 역사 공부. 20.10.07 457 12 14쪽
73 19. 영원한 제국을 위하여. +2 20.10.05 462 12 12쪽
72 19. 영원한 제국을 위하여. +1 20.10.03 479 12 10쪽
71 19. 영원한 제국을 위하여. 20.10.01 502 12 8쪽
70 19. 영원한 제국을 위하여. 20.09.28 509 15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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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16. 반정 +1 20.09.07 693 12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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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15. 명에서 이는 바람. 20.09.02 655 14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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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13. 조선원군. +1 20.08.26 656 16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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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13. 조선원군. 20.08.17 885 14 7쪽
51 #12. 신개념 문화전도사. 20.08.12 867 17 9쪽
50 12. 신개념 문화전도사. +2 20.08.10 889 18 7쪽
49 12. 신개념 문화전도사. 20.08.07 923 19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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