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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타이거 님의 서재입니다.

위대한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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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타이거
작품등록일 :
2020.03.02 19:16
최근연재일 :
2022.02.07 18:05
연재수 :
10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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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1.07.1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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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사업 확장 (1)

DUMMY

사업 확장 (1)


“드라이, 내 방에 있는 상자 하나 차에 실어줘”


“예 아론 님, 어디 가십니까?”


“아이언의 공방”


“예 알겠습니다”


.

.

.

.


차를 타고 시내를 지나 어떤 공장에 도착했다.


“아이언!”


“누구야!!!”


키가 작은 드워프가 대답했다.


그의 이름은 아이언 드워프다. 손재주가 아주 좋아 원래 ‘황실 국방연구소’에서 일했으나 이베리아 반도에 살던 부모가 돌아가셔서 은퇴 후 이베리아 반도에 공방을 차렸다.


“아론?”


“아이언”


“벌써 갔다 왔어?”


“예, 그리고 보여드릴 게 있어요. 그런데 여기서 보여드리기는..”


“사무실로 들어와”


아이언의 공방은 대략 10명이 일하는 작은 공방이지만 뛰어난 실력으로 우리 영지에서 인기가 좋다.


아이언은 사무실로 들어가자마자 그는 맥주캔을 땄다


“너도 한 잔?”


“아니요”


“그래서 가지고 온 거는?”


“여기”


아이언은 아론이 상자를 열자마자 UP-5를 들고 살피기 시작했다.


“%^*$*%^#@&#$%”


아이언은 갑자기 드워프 어로 말하기 시작했다.


“아이언?”


아이언은 듣지도 않고 집중했다. 그리고 혼잣말하다가 개인 작업실로 들어갔다.


“책이라도 가지고 올까요?”


뒤에 있던 드라이가 물었다.


“그래, 고마워”


몇 시간 뒤


“어이 아론”


“스읍, 으 응?”


아이언이 자던 나를 깨웠다.


“드라이는?”


“니 뒤에서 자고 있다”


드라이가 아론의 뒤에서 의자에 앉아 자고 있다.


“그래 일단 간단히 살펴봤다.”


나는 회중시계를 한번 보고 아이언을 보았다.


“3시간 동안 본 게 간단히요?”


“그래”


“........”


“그래서 뭐 하려고 왔냐”


“이거 복제 가능한가요?”


“감옥 가고 싶냐?”


아직 UP-5는 국내 판매 허가도 받지 않은 유토피아 주요무기다.


“가능은 하고요?”


“훗 나를 뭐로 보고”


“할 수 있어요?”


“내가 한때 황실국방연구소에 있던 사람이여”


“만들 수는 있지만, 대량생산은 힘들어”


“왜요?”


“일단 구조가 복잡해 우리 공방에 나랑 해서 3명 정도? 만들 수 있을 거야”


“만들면 어느 정도까지 만들 수 있어요?”


“대충 한 달에 10개?”


“가격은요?”


“1정당 10,000 골드??”


“그렇게 비싸요?”


“전부 수작업잖아”


용병단에서 전투원이 100명쯤이니 인당 한정에 예비분까지 해서 150정을 만들려면 약 1,500,000 골드나 필요하다


“하~~”


“왜?”


“가격은 괜찮은데 기간이”


“몇 정 필요한데?”


“대충 150정요”


“뭐 군대 육성해?”


“아뇨 용병단요”


“아~~ 그 아라? 아리?”


“아로스 용병단요”


“그거나 군대나”


“어떻게 몇 달 만에 안 되겠어요?”


“정 그러면 방법이 있긴 한데...”


“뭐에요?”


“기관을 들이면 가능은 해”


“도입하면 되잖아요”


“돈”


“아~”


“그러면 이렇게 하죠”


“?”


“제가 기관장치를 구매해 드리겠습니다”


“!”


“대신 총기를 무료로 만들어 주세요”


“그건 당연하고”


“그리고 아이언 공방을 우리 아로스 용병단의 전속 공방으로 들어오세요”


“그게 뭐야”


“그러니 우리 용병단이 요구하는 주문을 제일 먼저 들어주고 일부 물품은 저희 용병단에만 판매하시면 돼요”


“흠”


“어떻습니까?”


“일부 물품은 뭐야”


“대략 무기, 장비 같은 거죠”


한동안 아이언이 고민했다.


“좋아, 니가 뭐 이상한 거를 요구하는 것은 아닐 테니”


“그럼...”


“아니다”


“예?”


“그냥 니가 이 공방을 사라”


“예??”


“대신 우리 모두를 고용해”


“예!?”


“그런데 돈이”


“딱 1,000만 골드”


“1,000만?”


작다면 작고 크면 큰 액수다.


“건물이 쓰던 거라 이정도야”


“드워프 2명이 있으니 나쁘지 않은데..”


“일단 아버지랑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그래 가봐~”


나는 고민을 하며 집으로 돌아갔다.


.

.


조니의 집무실


똑똑


“들어와”


“아버지 접니다”


“오~~ 아들 무슨 일이냐”


업무를 보는 조니의 모습을 보며 의외로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 아론이었다


“아버지”


조니는 아론의 진지한 얼굴을 보고 갑자기 진지해졌다.


“왜 그러냐”


“아버지”


“그래”


“돈 좀 빌려주십시오”


갑자기 조니의 얼굴이 풀렸다,


“그런 이야기를 왜 그렇게 진지하게 해”


“1,000만 골드만..”


“뭐?”


“1,000만....”


“1,000만이라 어디에 쓰려고?”


“공방하나를 살려고요”


“공방?”


“예”


“...”


“그래 니가 이제 슬슬 너의 사업을 확장될 때가 됐지”


“1억 골드를 주마”


“예??”


“대신 마지막 지원이다”


“괜찮으세요?”


“우리 집안으로 황실에서 매달 품위유지비가 나온다. 그리고 참전용사이니 군인연금에...내가 장관직에 있었으니깐....이래봬도 수입이 꽤 있다. 그리고 딱히 돈 쓰는 걸 좋아하지도 않고”


“꼭 성공하겠습니다”


“말아먹어도 걱정은 하지 마라, 까짓거 실패할 수도 있지 하하하하!”


확실히 좋은 부모를 만났다.


“감사합니다. 아버지”


.

.

.

.


아론의 방


“현재 내가 운용이 가능한 자금은 대략 1억 1,000만 골드”


아론은 종이를 꺼내 지출 비용을 적었다.


<지출, 수입 금액>

총자금: 1억 1,000만 골드


공방 구매 및 개선: -1,400만 골드

용병단 무기 보충, 개선: -200만 골드

아로스 상단 사업 확장: -1,000만 골드

기타 지출 : -1,000만 골드


상단 상선 구매: -2,000만 골드


용병단 수입: -100만 골드

아로스 상단 수입: 800만 골드


남은 자금: 6,100만 골드


“음...”


용병단 수입은 조금만 있으면 흑자가 될 거 같고


상선도 사야 하고

그리고 탄약도 구매가 아닌 제조 장치를 구매해야겠군


“1억 골드가 큰 금액인데 이렇게 쓰니 벌써 사라지는군”


.

.

.


아로스 용병단 본부


“단장님 안녕하십니까”


“존 대장 반갑네”


존 윌슨 그는 대위까지 올라간 군인이었으며 아버지가 은퇴 후 같이 은퇴 후 우리 용병단의 전투원들을 이끄는 자이다.


(탕! 탕! 탕!)


“훈련 중인가?”


“예 이번에 새롭게 20명을 채용하였습니다”


“마법사들은”


“현재 임무 수행 중입니다.”


열병기가 발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마법사는 아주 강력한 병종이다.


“그리고 곧 있으면 신무기가 들어올 거야”


“어떤 무기입니까?”


아론이 존의 귀에다 대고 말했다.


“UP-5일세”


존의 얼굴이 밝아졌다.


“탄약을 조금 더 구해야겠네요”


“그래서 탄약 제조 장치를 구매하려고 한다.”


“좋은 생각이군요. 처음에는 비싸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나아질 겁니다.”


“어쨌거나 그 장갑차가 한 대 있다 하던데”


“크흠! 장갑차라 하기에는 조금..”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있는게 낳지 않겠나?”


존이 아론을 훈련장으로 데려갔다.


“이것이 우리 장갑차(?)입니다”


“......”


“탑승 인원 6명, 무장 없으며, 화살과 권총 정도는 막을 수 있습니다”


“일단 알겠네”


“그리고 우리 상단을 대대적으로 확장할걸세 일단 호위를 몇몇 붙이게”


테라에는 몬스터의 위협이 언제나 존재한다. 몬스터가 전혀 없는 영토는 테라 내에 아무 데도 없다.


“그리고 상단에 사용할 상선을 구매할걸세”


그러자 존이 웃으며 말했다


“그리고 언제든지 군선으로 교체할 수 있게 대비하라?”


(“역시 존이 눈치가 좋다, 그는 나의 목적은 몰라도 나만의 군대를 만들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상선에 있을 해병도 훈련하게 아마 2달 내로 배가 올걸세”


“다행히 해병 출신이었던 녀석들이 있습니다”


“좋군, 그럼 난 이만 상단으로 가겠네”


난 존의 경례를 받은 후 상단으로 갔다.


“오~~ 우리 상단주님~~~~”


크리스가 나를 반겼다, 용병단의 부단장이 크리스인 것처럼 상단의 경우 거의 전부를 운영한다.


“짜식 확장한다 하니 대접이 다르네?”


“1,000만이면 사람도 바꿔”


“그리고 확장하는 김에 차라리 모든 사업을 합쳐 하나의 기업으로 하자”


“기업으로?”


“그래, 그러면 여러 가지 사업을 관리하기 쉬울 거야”


“그러자, 그럼 니가 해봐”


괜한 이야기를 꺼냈다고 생각하는 크리스였다


“그리고 내일 우리 상선이나 사러 가자”


“상선도 사게?”


“대략 2,000만 골드로 예상하고 있어”


“흠~~ 대략 소형상선은 몰라도 중형은 구매할 수 있으려나”


“당연히 중고로 사야지, 그리고 함선용 대포도 몇개 사”


“그것도 군함으로 바꾸게?”


“아니 언제든지 바꿀 수 있게 개조를···.”


갑자기 머리에 좋은 생각이 생각났다.


“잠깐만 나가야겠다”


“?, 그래”


아론은 급히 차를 타 어딘가로 향했다


“애초에 개조할 필요가 없는 배를 사면 되잖아”


.

.

.


유토피아령 이베리아 반도 총독부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데스크에 앉은 정장 차림의 여성이 물었다.


“총독님과 약속을 잡고 싶어 왔습니다”


“목적과 성함이 무엇입니까?”


“개인적인 담화 때문이고, 이름은 아론 폰 아로스입니다.”


“예, 그럼 약속이 잡히면 아로스 가문으로 연락드리겠습니다.”


“예”


이후 처음 온 총독부를 돌아본 후 갈려고 하는 순간


“아론 폰 아로스 님?”


데스크 안내원이 나를 불렀다


“왜 그렇습니까?”


“총독님께서 부르십니다”


.

.

.

.


총독 집무실


(똑! 똑!)


“총독님 아론 폰 아로스님을 모셔왔습니다.”


“들어와”


“안녕하세요 삼촌”


“그래 아론, 집으로 안 오고 이쪽을 온 것을 보니 공적인 일이니?”


“예”


“너만 따로 특혜를 줄 수 없다는 거는 알지?”


“당연하죠”


이미 많은 도움을 주었으나 어느 정도 선이 있다고 말해주는 정호였다.


“그럼 할 이야기가 뭐니”


“혹시 퇴역한 군함 중 아직 처리되지 않은 게 있나요?”


유토피아의 군함은 모두 최소 증기기관이 있으며 현재 내연기관으로 교체된 군함도 많다.


“음....그건 왜 필요하니?”


이정호가 아론을 보면서 말했다.


“제 상단에 상선이 필요해서요”


“그럼 일반 상선을 사면 되지”


“알다시피 바다가 많이 위험하잖아요”


땅에 괴수가 있는 것처럼 바다에도 적지만 괴수가 존재한다.


“솔직히 말해봐라. 이유가 뭐냐”


이정호가 날카로운 눈빛으로 아론을 본다


“제가 용병단을 운용하는 것은 알죠?”


“그래 내가 허가증을 줬지”


“해양으로도 진출하고 싶습니다”


아론은 빛나는 눈으로 말했다.


정호는 고민하며 의자에 낮았다.


유토피아에는 용병단 즉 민간군사기업이 있기는 있다. 하지만 유토피아에서는 큰 환영을 받지 못한다. 최고 수준의 군사력, 많은 군대, 많은 경찰을 지닌 유토피아, 용병단의 경우 모로스크 같은 영토는 넓으나 전 영토에 배치하지 못한 나라에서 용병단으로 괴수를 처지하고 돈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주로 사용한다.


“해양으로?”


“요즘 해적이 늘어나지 않습니까”


여러 국가가 해군을 확장하면서 퇴역한 함선들이 일부가 해적선을 변하는 경우도 있다.


“음...확실히”


“아마 제 생각이지만 작은 상단, 기업에서는 함선을 구매, 운용하기 부담스러우니 저희 같은 용병단을 고용할 겁니다. 그리고 의뢰가 없다면 상선으로 써도 되고요. 아직 군용 함선을 가진 용병단은 적지 않습니까?”


“그렇지”


“제가 설마 위대한 황제 폐하와 제국에 해를 끼치는 행동을 하겠습니까?”


나는 최대한 불쌍한 얼굴로 호소하였다.


(“뭐 거짓말은 아니니, 내가 하는 게 적어도 도움을 주면 주지 해를 끼치는 건 아니잖아?”)


총독은 매우 고민하는 얼굴이었다


“좋다”


“정말요?”


“대신 조건이 있다.”


“?”


“우리 총독부에서 임무권 3개를 주면 판매해주마”


임무권 말 그대로 임무를 주는 권리다. 임무권을 받은 용병단은 무조건 해당 임무를 무조건 수행해야 한다.


“물론 의뢰비도 주마”


“좋습니다”


나쁘지 않은 아니 나에게 아주 좋은 조건이다


“좋아!”


“근데 좀 싸게싸게 부탁드립니다, 삼촌~~~~`”


총독은 웃으며 책상 위에 있는 전화를 들었다


“진 비서 자동차 준비하게, 군항으로 갈 걸세”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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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공화국 21.08.02 201 4 11쪽
14 신무기 +4 21.07.30 371 4 9쪽
13 극동 전투 +3 21.07.29 190 5 10쪽
12 스칸디나비아 전선 (2) +2 21.07.28 195 5 10쪽
11 스칸디나비아 전선 (1) +4 21.07.27 219 4 9쪽
10 전쟁 선포 21.07.26 235 3 12쪽
9 전쟁의 전조(3) 21.07.23 231 6 13쪽
8 전쟁의 전조(2) +1 21.07.22 245 4 12쪽
7 전쟁의 전조(1) +3 21.07.21 290 5 12쪽
6 사업 확장(3) +3 21.07.20 300 6 12쪽
5 사업 확장(2) +1 21.07.20 326 7 11쪽
» 사업 확장 (1) 21.07.19 460 10 12쪽
3 유익한 하루 21.07.19 630 12 7쪽
2 새 인생의 시작 +1 21.07.19 1,756 13 12쪽
1 프롤로그 +6 21.07.19 2,468 15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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