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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타이거 님의 서재입니다.

위대한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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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타이거
작품등록일 :
2020.03.0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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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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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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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확장(2)

DUMMY

사업 확장(2)


“총독님 군항에 도착했습니다 ”


“그래 고맙네”


역시 총독인가? 자동차 시승감이 엄청 좋았다.


“자, 아론 너를 위해 특별히 내가 함선들을 소개해주지”


총독의 전임지가 해군이었고 제독까지 갔다고 했다. 가끔 아버지랑 술을 마실 때 아버지는 육군 때 삼촌은 해군 때 이야기를 해서 많이 들어봤다.


“자 이건 2,500톤급 호위함일세, 주무장으로 76mm 함포 2개 당연히 회전형 함포일세”


“그리고 어뢰 발사관 양쪽에 4개씩 있네”


“두 번째로 3,400톤급 구축함, 주무장으로 140mm 함포 5개, 어뢰관 총 6개”


“그리고 두 함선 모두 기광총 및 기타 부무장이 있네”


“구축함까지 나왔습니까?”


“그래, 근데 이 함선들을 움직일 수병은 있나?”


“천천히 키워나가야죠”


“쯧쯧, 장교랑 수병 몇몇 보내줄 테니 훈련시켜봐”


“감사합니다!”


“그래서 무엇으로 하겠는가?”


“구축함으로 하고 싶기는 한데...”


“가격?”


“예”


“이게 아마 정상적으로 팔렸으면 10~50억 골드인데”


“헉!”


내가 개인적으로 생각한 최대 3,000만 골드로는 턱도 없다.


“특별히 유토피아 인이며 자작가의 장남이니 7,000만 골드로 봐주지”


“그렇게 싸게요?”


“원래 이 함선은 함선에 들어간 기술이 수출기준보다 너무 높아 ”


“즉 어차피 파괴할 함선이라는 거네요?”


“그렇지, 유토피아야 군함을 비축할 필요는 없으니깐 해체할 함선이지”


유토피아의 기술력과 마도공학 기술 수준은 테라에서 최고수준이다. 그 때문에 자국의 개인 보병 화기부터, 전차, 군함 등을 판매하기에 너무 높은 수준을 지닌 무기는 다운그레이드시키지 못하면 판매가 안 된다.


하지만 다운그레이드에 시간이 많이 드는 군함과 같은 경우 일부 판매하기는 하지만 대부분 거대한 항구에 단체로 보관하거나 분해하여 다른 배의 부품으로 사용된다


“그럼 조금 더 깎아주시면 안 돼요?”


“대신 탄약과 어뢰와 소형 경비정, 무기도 조금 주마”


“그럼 할부로 안 될까요”


“대신 8,000만 골드로 8개월 할부, 대신 조금 더 넣어줄게”


“좋아요!”


“함선 이름은 뭐로 할래?”


“아론함으로 하죠”


“좋은 이름이네”


그렇게 내가 받아야 할 물품 확인과 계약서를 작성한 후 돌아갔다.


.

.

.

.


아론의 방


“일단 아론함을 운용하려면 적어도 1년 필요하다. 그때까지 사업과 용병단을 확장한다. 내가 알고 있는 지식으로는 큰돈을 벌기는 힘들다.”


이곳 유토피아는 일종의 20세기 지구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미 내 머릿속에 있는 것 대부분은 구현이 된 상태이다. 때문에 지구의 지식으로 발명품이나 기술을 만드는 것은 아주 힘들다


“하지만 주위 인맥과 인재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면 가능하다”


그렇게 한동안 상단과 기업 창설 등으로 며칠 간의 시간이 지났다


.

.

.

.


(똑! 똑!)


“아론 님 하인리 선생님이 오셨습니다”


며칠간의 휴식(?) 이후 수업을 다시 시작했다.


“자 오늘은 지금까지 배웠던 것을 복습하도록 한다.”


“예”


“테라에는 가장 강력한 5개의 나라 5대 열강이 있다.”


“예!, 유토피아 제국, 노로드 제국, 그라프리츠, 모로스크 제국, 대명호국이 있습니다”


“그럼 그 국가들의 특징은?”


“노로드 제국의 경우 우리 유토피아와 맞먹는 해군력을 지니며 유토피아에 맞먹는 식민지를 관리합니다, 현재 황제파와 의회파가 대립 중입니다


그라프리츠는 유럽 대륙 중앙에 위치한 국가로 해안지역 지배를 염원하고 있습니다”


모로스크 제국은 유토피아 다음으로 기술력이 뛰어나며 현재 전차 개량과 비행기 개발을 하고 있으며 부동항 확보가 모든 차르가 원하는 목표입니다


대명호국의 경우 많은 인구가 장점이나 다른 모든 것이 전반적으로 떨어집니다. 부패가 만연하고 우월주의가 매우 심합니다, 하지만 이번에 즉위한 황제가 매우 현명하고 현재 개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잘 알고 있군, 그렇다면 그 이외에 눈여겨봐야 할 국가는?”


“샹부르데와 토모탄 입니다”


“그 이유는?”


“샹부르데는 이번 국왕이 절대왕정을 구축하였고 유럽대륙에서 유일하게 친유토피아 성격을 띠는 국가이며, 아마 그라프리츠를 유일하게 상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국가입니다


토모탄의 경우 모로스크의 유일한 부동항인 크림반도를 통하여 나갈 흑해를 막는 이스탄불지역을 지닌 국가로 현재 노로드의 지원으로 해안 요새인 ‘이스탄불 요새’의 건설을 시작했습니다”


“정확하다”


하인리가 책을 내려놓았다


“하여간 너는 신기해 보통 아이들은 황제 폐하의 영웅담 같은 거를 들려달라고 할 때 국제정세를 알려달라 하지 않나”


“제가 그냥 이런 거를 좋아해서 그래요”


“그래 하여간 특이해”


그렇게 수업을 하던 도중


“근데 선생님, 선생님이 생각하시기에는 돈을 벌기 좋은 아이템, 방법이 있나요?”


현재 아로스 기업에서 수익이 나오기는 나오나 향후 아로스 시위대(侍衛隊) (용병단)을 더욱 크게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하다


“뭐긴 뭐야 전쟁이지”


“예?, 아니 비현실적인 거 말고요”


“진심인데?, 너가 무기를 만들고 있잖아 그걸 전쟁 중인 국가에 파는 거 만큼 쏠쏠한 게 어디 있어, 원래 전쟁은 승전국만 이득을 얻는 게 아니야”


확실히 큰 자금을 투자하여 이제 탄약과 무기를 생산하고 있기는 하다


(“잠깐만 내가 무기 만드는 것을 어떻게 아시지?”)


“그런데 전쟁이 없잖아요”


“아마 곧 터질 거야”


“정말요?”


“노로드랑 토모탄이랑 공식적으로 부인하지만 동맹관계인 거는 알지?”


“예”


“그리고 모로스크가 크림반도와 토모탄 인근 국경에 대규모 군대가 배치됐어”


“그래요?”


(“선생님은 이런 정보를 어떻게 알고 계시지?”)


“적어도 7년 안에 터진다.”


“어떻게 확신하게요?”


“이스탄불 요새가 완공되기 전에 선제공격을 할 것이다. 지금이야 크게 필요성을 못 느끼겠지만 요새가 점점 완성되어 가고 토모탄이 모로스크게 점점 적대적인 모습을 보이면 전쟁의 필요성을 느끼겠지”


토모탄은 이스탄불에 서아시아 최대 규모의 요새를 구죽하고 있다. 해당 요새가 완공된다면 아무리 모로스크라도 뚫기는 힘들 거라고 보고 있다


“그럼 토모탄에 무기를 판매하라고요?”


“아니지, 두 국가 모두에게 팔아야지”


(“아! 내가 어리석었군”)


“물론 무기는 다운그레이드하고 정식으로 특허 요청을 해야지”


“예 감사합니다.”


.

.

.

.


수업이 끝난 직후 아론이 곧바로 공방으로 갔다.


“아이언!”


“뭐? 왜?”


“우리 무기 하나 특허 냅시다”


“무슨 종류”


“그냥 UP-5 파생형으로”


“그건 왜?”


“판매하려고요”


“그래 뭐”


“언제까지 될까요?”


“내일이면 돼”


“그렇게 빨리요?”


“당연하지 내가 누군데”


작은 키의 아저씨가 멋진 척을 해보아야 전혀 멋지지 않았다.


“그리고 정식으로 연구소를 지을 거예요”


“뭘 연구하려고?”


“아무거나요”


후에 카피하더라도 만들었다는 명분이 필요하다


.

.

.

.


이후 아로스 기업 본사


기업 본사는 시중에 나온 적당한 건물을 구매하여 쓰고 있다.


“부단장님 그래서 추가 무기는 언제 옵니까?”


“곧 있으면 올 겁니다.”


내가 집무실에 들어가니 마침 산처럼 쌓여있는 서류를 작성하면서 대답하는 크리스와 얼굴에 미소가 있는 존이 있었다


“이봐 크리스”


“응?”


크리스가 나를 보자마자 달려왔다


“야 이 자식아”


크리스가 내 멱살을 잡았다


“너 때문에 내가 잠을 못 자 이 자식아!!”


그렇게 한동안 나를 흔들더니 다시 자리로 돌아가 서류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쟤 왜 저래?”


“듣기로는 회장님이 며칠 전 일을 준 후로부터 잠을 못 잤다고”


“아”


“그런데 본사에는 무슨 일로?”


아론이 존에게 말했다


“진척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서”


“그거라면 저 서류 탑 맨 위에 있습니다”


존은 5개의 서류 탑 중 하나를 가리켰다.


“가져와 주겠나?”


“저는 신병 훈련 때문에 지금 가야겠군요”


존이 웃으며 말했다.


존은 신형무기를 공급받아 기분이 좋은지 장난을 쳤다


“쳇!”


나는 아주 조심스럽게 책상으로 향하여 서류를 조심히 뺐다


(스으으을쩍!)


“커어어어 후우우우”


“?”


크리스가 서류 벽 뒤에서 자고 있다.


“근무 태만이네 이 녀석”


자신이 시킨 일의 양을 생각 못 하는 아론이었다


.

.

.


아로스 본사 3층 회장 집무실


아론은 의자에 앉아 서류를 보기 시작했다


<아로스 기업 현재 상황>


아로스 공방: 50명

-대량생산 기계 도입 중


시위대

시위대장: 존

전투원:600

해병:300

마법사:3명

성직자:1명


장갑차(?) 1대

3,200톤급 구축함 1척

해안 경비정 2척



“성직자?”


성직자 그들은 신에 대한 믿음이 깊은 자 중 재능이 있는 자만 될 수 있다. 이들은 마법사와 달리 마나가 아닌 신성력으로 마법과 비슷한 능력을 쓴다


전술을 모르는 자는 마법사와 성직자 중 1명을 고르라 하면 마법사를 고를 것이다. 하지만 전술과 병법을 알고 있는 자라면 성직자를 선택할 것이다. 성직자는 주로 사기충천, 단체 회복, 방어마법 등등 전투에 참전하는 성직자도 있지만 대부분 지원병종이다.


“어떻게 성직자가 왔지?”


성직자는 자기 인생을 대부분을 봉사, 군대에서 생을 보낸다.


-파문을 당함, 인성 문제없음


“파문을 당했다?”


(“뭐 인성에 문제가 없다니 큰 문제는 없을 것 같고”)


“사업 확장으로 수입이 많아지겠지만 다행히 적자는 면했군”


(“하지만 아직 부족하다, 큰 수입원이 필요하다”)


“유토피아는 중산층이 많다, 즉 어느 정도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많다.”


아론이 머리가 슬슬 아프기 시작했다


“아, 이럴 때는 시원한...”


아론이 자리에서 일어섰다


“!!!!!!!!”


좋은 생각이 난 아론은 곧바로 크리스의 집무실로 향하였다


“크리스!”


어느새 잠을 깬 크리스가 서류를 확인하고 있었다.


“뭐 왜”


크리스가 놀라며 두려운 얼굴로 아론을 보았다


“너 아메리카로 여행 좀 갔다 와라”


“정말?”


크리스가 의심하는 얼굴로 아론을 보았다


“물론이지 그냥 열매 하나만 찾아줘”


(“콜라! 이건 무조건 성공한다”)


일단 탄산을 만들어야겠군, 아마 자연 탄산수나 수도 특허청에 가면 생산법이 있겠지


“그리고 직원 몇 명을 수도 특허청으로 보내서 내가 원하는 기술이 있는지 확인해봐”


(“21세기 지구인들의 입맛에 맞는 음료수, 과자를 판매하면 쏠쏠할 것 같은데?”)


“그리고 북아메리카 대륙 동부 지도도 좀 구해와”


지도는 미래를 위해서 미리미리 구해야 한다


(“한동안 크리스의 업무는 내가 해야겠군”)


이때 나는 몰랐다, 내가 한동안 나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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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전쟁의 전조(2) +1 21.07.22 244 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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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사업 확장(3) +3 21.07.20 300 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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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유익한 하루 21.07.19 630 12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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