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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타이거 님의 서재입니다.

위대한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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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타이거
작품등록일 :
2020.03.02 19:16
최근연재일 :
2022.02.0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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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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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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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전조(1)

DUMMY

전쟁의 전조(1)


토모탄 앙카라


“하~~~~~”


토모탄의 술탄 ‘무하마드 4세’가 한숨을 쉬고 있다


“폐하 무엇이 그리 걱정이십니까”


신하 중 한 명이 물었다


“지금 전쟁이 나게 생겼는데 당연히 걱정이지”


“걱정하지 마십시오, 우리 용감한 70만의 술탄군이 폐하를 보호할 겁니다”


“그런데 적국이 모로스크가 아닌가”


군대 70만이 절대로 적은 숫자가 아니다. 오히려 평균 수치보다 훨씬 큰 숫자이다. 하지만 상대는 상비군 100만이라는 모로스크이다


그렇게 술탄이 걱정스러운 마음을 추스르고 있을 때


“폐하”


국방부 대신이 일어섰다.


“지금 당장 노로드에 지원을 요청해야 하옵니다”


“그것이 오히려 모로스크를 자극하는 행동이 아닌가?”


“이미 저희가 이스탄불 요새를 건설하기 시작했을 때, 아니 이미 몇 년 전부터 그들은 전쟁을 원하고 있습니다”


“하아~~, 굳이 전쟁밖에 없겠는가?”


무하마드 4세는 전쟁을 피하고 싶어 했다


“그렇습니다!”


“맞습니다, 폐하”


몇몇 대신들이 일어서 답했다


“좋다, 열강들에게 지원을 요청해라”


“예! 폐하”


“하지만 절대 이권을 줘서는 아니 되네”




* * * * * * * *




그라프리츠 부다페스트


“폐하, 토모탄의 대표단이 왔습니다”


“재상, 자네의 생각은 어떤가?”


“일단, 차관 형식으로 조금 지원하죠”


“모로스크와 밀약이 있는데도?”


“일단 토모탄에 지원을 한다면 적어도 다른 국가들은 저희가 모로스크를 견제한다고 알게 되겠죠”


“그렇다면 향후 우리의 해양진출에 도움이 되겠군”


“그리고 토모탄은 아시다시피 우리 유럽대륙에 영토가 있습니다”


“그렇지”


“그들의 육군은 우리보다 강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부담스러운 육군을 지니고 있죠”


“우리의 유럽대륙 패권 쟁취에 위협이 된다?”


“그 정도는 아니지만 적어도 우호적으로 만들어 손해를 볼 것은 없죠”


“....”


“좋다, 재상의 뜻대로 하라


그리고 우리도 신식군으로 바꿔야 되지 않겠는가?”


“정확하십니다 폐하. 전통군또한 강하지만 유토피아, 노로드같은 마법기술이 뛰어난 국가에게 위력이 강하지, 저희 국가 같은 경우 신식군으로 바꿔야 합니다”


“그럼 해당 계획은 자네에게 위임하겠네”


“예!, 폐하”


“짐에게 자네 같은 명재상이 있어 아주 큰 축복일세”


“그저 저는 폐하의 의견에 잠시 몇 마디 올린 것뿐입니다 ”


미래 유럽 최고의 재상이라 불리는 ‘에렌 폰 비스마르크’ 재상의 능력이 나오기 시작하는 사건이었다




* * * * * * * *




유토피아령 이베리아 반도 총독실



“아론”


“예 총독님”


아론은 현재 진지한 얼굴로 아론을 부르는 정호를 보고 있다.


(“뭐지? 혹시 무기 복제가 문제를 일으켰나?, 시위대?, 뭐지?”)


“축하한다.”


“??”


갑자기 정호의 얼굴이 밝아진다


“너의 방위산업체가 토모탄에 보낼 군수품을 공급할 회사로 발탁됐다”


“정말요?”


(“이게 웬 떡이냐, 정식적으로 무기를 팔 수 있게 되다니, 유토피아의 군수물자로 분리되는 것은 정부에서 허락을 받아야 판매할 수 있다”)


“알다시피 토모탄과 가장 가까운 방위산업체가 아로스잖아”


“그렇죠”


“이건 국가적 지원이 아닌 그저 하나의 회사가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다”


“당연하죠”


“폐하께서 너의 회사를 직접 고르셨다. 그리고 특별 지원금을 주실 거다, 이 돈으로 방위산업체를 더욱 키워라 하신다”


“그럼 언제부터 교역은 시작할 수 있습니까?”


“지금 당장”


“예 알겠습니다”


“그런데 지원금은 얼마 정도···”


“200억 골드”


“예?!!!!!!”


아론은 겨우 빠질뻔한 자신의 턱을 잡았다


지금까지 아로스 기업에 투자금 즉 아로스 기업이 만들어지는 금액이 총 30억 골드가 안된다


“황제 폐하께서 너희 회사를 밀어주기로 하셨나 보다”


“황제 폐하의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하도록 해라”




* * * * * * * *




아로스 본사


“.......”


크리스가 넋 놓고 있다.


“야 정신 차려”


“어 어”


“이제 이 돈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나~”


“일단 100억은 군수업에 투자하자”


“그래”


“그럼 남은 돈은 어떡하지?”


“50억은 기타 사업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으음~~”


크리스와 내가 고민했다


“조선업도 한번 가볼래?”


크리스가 의견을 내었다


“조선업?”


“최근에 조선소 하나가 파산했거든”


“파산한 데는 다 이유가 있어”


“근데 너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필요하지 않겠냐?”


최근 국가건설이라는 목표를 크리스에게 알려줬었다


“그건 그래”


“그리고 토모탄이 주력 군함이 구식 전열함 몇 개가 다잖아”


“그렇지”


“지금 이렇게 싸게 조선소를 구매하는 거는 지금 이 기회밖에 없어”


“좋아!, 모험 한번 해보자!”


“그럼 나머지는 조선소 구입과 기타 시설 확충으로 쓴다.”


“일단 소형함을 건조하던 조선소니 대형함을 건조하려면 최소 몇 년은 있어야겠지”


“그럼 나는 이제 토모탄으로 갈 준비를 해야겠군”


“그래 수고해라”




* * * * * * * *




토모탄 앙카라


군부대 사격장


사격장에서 기다리는데 토모탄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다가왔다


“안녕하십니까”


그중 정장을 입고 있어 대표로 보이는 자가 다가왔다


“반갑습니다”


“무역부 차관 아랍 2세입니다”


“아로스 기업 회장 아론 폰 아로스입니다”


“회장님이 직접 오셨군요”


“앞으로도 중요한 파트너가 될지도 모르니까요”


“하하 그렇군요”


시작 분위기는 좋다


“일단 무기를 한번 볼 수 있을까요?”


(척! 척!)


아로스 용병단원들이 절도있게 총을 들어 장전했다


“훈련이 아주 잘 되어있군요?”


차관이 말했다


“예 저희 용병단의 최정예 전투원입니다”


“저희 정예군저럼 철저한 훈련을 받은 것 같군요”


“감사합니다”


UP-4 개량형, 윈체스터 소총, 1세대 기관총, 야포를 시연했다


“오~~~!, 대단합니다”


“위력이 대단하군요”


“특히 윈체스터의 경우 정말 우리 기병 부대에 필요할 것 같군요”


“감사합니다, 특히 A-1(UP-4 파생형)의 경우 모로스크의 주력 소총과 비슷하거나 더 뛰어난 성능을 지닌 무기입니다”


차관이 대답했다


“좋은 시연이었습니다”


“그래서 언제부터, 어느정도를 공급해주실 수 있습니까”


노로드로부터 많은 돈을 지원받아 가격은 그렇게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토모탄이었다


“3달 내에 20만 정을 이후 지속적으로 1만 정씩 판매가 가능합니다”


“좋군요, 그 다총열 기관총은 어느 정도 가능합니까?”


다총열 기관총은 개틀링 기관총을 가리키는 단어이다


“일단 지금 즉시 500개와 매달 40개씩 가능합니다”


“좋습니다, 구매하겠습니다”


“그러면 총 몇 정 정도로?”


“A-1 60만 정, 윈체스터 30만 정, 개틀링 2,000개, 야포 3,000문을 부탁드립니다 ”


“좋습니다”


솔직히 엄청나게 놀랐지만 아론은 간신히 놀란 티를 내지 않았다


“그럼 1만 정과 개틀링 500개를 먼저 드리죠”


“지금 즉시요?”


“예 당연하죠”


“하하 아론 회장님이 준비성이 철저하군요”


이후 계약체결을 위해 사무실로 들어갔다


“그런데, 혹시 전차도 구매도 주선해 주실 수 있나요?”


“아....전차의 경우 아예 정부에서 관리하느라”


토모탄은 현재 과거 모로스크가 판매하던 1세대 전차 소량만 지니고 있다


“대신 곧 있으면 대전차포 개발할 것입니다”


“대전차포?”


“말 그대로 전차에 대항하여 만든 대포입니다”


“나오면 우리 토모탄에 판매해 주십시오”


“예, 알겠습니다”




* * * * * * * *




아로스 본사


“드라이, 우리 아로스 함대가 어느 정도지?”


“현재 3,200톤급 구축함 1척, 2,800톤급 구축함 1척, 1,900톤급 호위함 3대, 800~1,200톤급 초계함 5대 해안 경비정 8척입니다”


“순양함 1척만 있으면 남부럽지 않은 함대인데”


“아무리 그래도 구축함과 순양함은 가격부터 자릿수가 다르니”


옆에 있던 크리스가 말했다


“그렇지”


지금까지 기업의 순이익은 대부분은 용병단과 함대 확충에 쏟아부었다


“시위대는?”


“현재 2,000명 해병 1,000명입니다, 물론 해병들도 전투원으로도 운용이 가능합니다”


“해군은 웬만한 소국 정도는 이기겠군. ‘


현재 군함은 전열함, 범선에서 철갑함으로 바뀌는 시대로 아직까지 전열함, 범선들을 사용하는 국가도 있다. 즉 품질로는 왠만한 국가보다 뛰어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번 무기 수출로 엄청난 자금이 들어올 거야”


크리스가 밝은 얼굴로 말했다


“하지만 이번 수출이 끝나면 수입이 대대적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있어.”


“즉 무기 수출을 제외한 사업을 확장해라?”


“그렇지”




* * * * * * * *




노로드 의회


“토모탄에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합니다”


“이미 500억 피드를 지원했는데 더 필요하다고요?”


1골드 = 1피드


물론 지원한 총금액이 500억 피드라는 말이지 모두 현금으로 준 것은 아니다. 일부 군수품, 군함, 마도구를 지원했다


“어차피 모로스크에게 다시 받을 돈 아닌가요”


젊은 의원이 말했다


“그러다 받지 못한다면요”


“설마 우리 노로드 제국의 함대와 육군이 패배하리라 생각합니까”


“제가 저희 노로드의 패배를 예상 하겠습니까?”


“그럼 그 발언은 무엇입니까?”


“알다시피 모로스크는 스칸디나비아를 침공할 겁니다, 그건 모두 아시죠?”


“그렇죠”


“그렇다면 토모탄에 해군을 제외하고 지원이 힘들어집니다”


“오히려! 토모탄이 뚫리는 동안 우리 군대가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점령하면 되는 거 아닙니까!”


의회파의 수장 길포드 자작이 일어서 말했다


“옳소!”


“맞습니다!”


“우리 노로드 제국은 모로스크의 해상진출 욕구를 철저히 분쇄하며 대서양을 넘어 오대양의 패권을 잡을 겁니다!!”


“옳소!!”


“그리고 결국 우리 노로드 제국이 테라 내에서 가장 강력하며 위대한 제국으로 남을 겁니다!!!”


“와!!”


(짝! 짝! 짝! 짝!)


과반수 이상의 의원들이 일어서 박수치기 시작했다


“하아~~”


아직까지 모로스크가 몇백 년 전 자신들보다 육군도 약하던 국가로 생각하는 늙은 정치인들을 보고 한숨을 쉬는 젊은 의원인 윈스턴 3세였다


“....”


그리고 의회 맨 위에 정숙하라 말하다 지쳐 앉아있는 황제 조지 6세, 일어서는 것만으로 의회를 정숙 시킨 유토피아의 위대한 황제와는 확연한 차이였다


.

.

.


노로드 황제 집무실


“정녕 전쟁을 이길 수 있겠는가”


“이길 겁니다, 그러나···.”


황제파의 수장 헨리 공작이 답했다


“그런데?”


“아마 힘든 전쟁이 되겠지요 ”


“의회파의 힘을 꺾고 싶으나 적어도 국가에 해를 끼쳐서는 안 된다”


“폐하의 뜻을 알겠으나, 전쟁이 의회파를 숙청할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


“허나.....”


“이제 더는 의회파의 세력이 커지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현재 의회의 반이 의회파인 데 반하여 황제파는 1/3이다, 나머지는 중립이다


“폐하, 선대께서 겪었던 ‘의회의 배신’을 잊으셨습니까?‘


황제가 주먹을 꽉 쥐었다


“그럴 리가”


“그러면 폐하, 제가 적당한 선에서 힘을 꺾겠습니다”


“그러도록 해라”


하지만 황제는 광적인 충신은 일반적인 신하보다 위험한 것을 몰랐다








세계관 설명


전통군과 신식군

-아직 냉병기와 마법을 주축으로 하는 전통군, 열병기 등을 주축으로 하는 신식군이 있다

전통군을 대표하는 국가는 노로드와 그라프리츠, 신식군을 대표로 하는 유토피아가 있다

군대 유지비로 보면 유토피아와 노로드가 1위를 두고 다투고 있다, 유토피아는 모든 군대, 함대를 최신형 장비를 사용하며, 노로드는 모든 군인이 마법으로 강화된 장비와 무기를 사용하며 5대 열강 중 노로드의 마법사수가 매우 압도적이다


의회의 배신

-노로드는 선대 황제 전까지 의회와 황제가 서로 권력이 조화를 이루며 있었다 하지만 선대 황제가 병에 걸려 생사에 오갈 때 의회에서 황제파의 의원들 입장을 막고 황제의 의회해산권, 의원 임명권을 박탈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후 황제와 의회 간의 대립이 생겼다. 이후 의회실의 경비는 황실근위대가 맡았으며, 황제가 의회에게 가지는 권력은 권위와 거부권만을 지니고 있는 상황이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

  • 작성자
    Lv.35 fb*****
    작성일
    21.07.21 22:08
    No. 1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Lv.48 빅타이거
    작성일
    21.07.22 18:42
    No. 2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35 fb*****
    작성일
    21.07.23 21:02
    No. 3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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