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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타이거 님의 서재입니다.

위대한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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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타이거
작품등록일 :
2020.03.02 19:16
최근연재일 :
2022.02.0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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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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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433,522

작성
21.07.2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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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전쟁의 전조(3)

DUMMY

전쟁의 전조(3)


모로스크 전쟁국


지도를 보며 고위 군 간부들이 주위에 있다


비교적 젊어 보이는 간부가 말했다


“폐하께서는 언제 선전포고를 하신다 합니까”


그 옆에 있는 간부가 말했다


“폐하께서는 이번 전쟁이 우리 모로스크 제국의 1000년을 결정한다고 하십니다, 그러니 철저한 준비를 원하십니다”


젊은 간부는 불만이 있는 얼굴로 말했다


“이미 3년 가까이 준비를 했는데··· 폐하께서는 너무 조심스럽군”


“그만큼 중요한 전쟁이 아닙니까”


“그건 그렇죠”


“우리 모로스크가 4개국을 동시에 전쟁을 건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


한 간부가 지도에 두 국가를 가리키며 말했다


“발트연합체와 루이나 대공국은 1달이면 정복하지 않습니까”


그 옆에 있는 간부가 동조했다


“그리고 루이나의 경우 온타리오의 군대로 공격하지 않습니까?”


간부 하나가 웃으며 말했다


“그 과거의 망령을 뒤쫓고 있는 구시대의 산물?, 그들은 아국이 국력의 1%만 써도 멸망시킵니다”


그 말을 들은 다른 간부들도 웃으며 말했다


“하하하! 그건 그렇죠”


간부 중 가장 높은 계급의 사람이 일어서서 말했다


“전쟁에서 우리는 무조건 승리할 것입니다”


다른 간부들이 끄덕였다


“그렇습니다!”


“하지만! 절대로 방심해서는 아니 됩니다”


젊은 간부가 말했다


“저 오만한 섬나라 놈들의 코를 납작하게 밟아줍시다”


“그럼 이제 다시 한번 계획을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 * * * * * * *




비슷한 시기 토모탄


토모탄의 교역부 장관 아랍 1세가 놀라며 말했다


“정말로 대전차포와 전차를 판매해주신다는 겁니까?”


아론은 침착히 말했다


“당연하죠”


아랍 1세는 마음을 가다듬으며 말했다


“다음 달까지 UT-1(1세대 전차) 200대, UT-2(2세대 전차) 80대를 판매할 수 있습니다 ”


황제가 판매하라고 헐값에 판매한 전차들을 먼저 판매한 후 생산을 시작한다면 이후 우리 아로스 기업의 힘으로 순수한 기술로 만든 전차를 판매할 거다


“그리고 소총도 추가 구입을 바랍니다”


최근 전쟁이 다가옴에 따라 토모탄에서 징집을 시작하였다


“어느 정도를 예상하시는지”


“최소 100만 정이 필요합니다”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아로스 조선소에서 군함도 건조하신다 들었는데..”


“예, 맞습니다 ”


“군함도 구축함 1대, 호위함 5대, 초계함 10대를 주문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시간을 맞추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그거에 관해서는 중고 군함 또한 괜찮습니다”


“좋습니다”


확실히 스승님 말이 맞다, 전쟁은 돈이 된다. 그저 중소기업이던 아로스 기업을 이베리아 반도의 대기업으로 성장시켰으니


이후 몇 가지 조율 이후 항구로 갔다


“승선을 환영합니다. 회장님”


아로스 함대의 제독 ‘호’가 나를 맞이했다


“반갑네 호 제독”


이제 아로스 함대도 구축함 5척, 호위함 9척, 초계함 14척을 지닌 함대다


“오늘이 그날인가?”


“예 그렇습니다”


호 제독은 흥분되는 얼굴로 말했다


오늘 9,800톤급과 1,5000톤급 순양함이 우리 아로스 함대에 인양되는 날이다


“드디어 어디 부럽지 않은 함대가 됐군”


아로스 시위대 또한 30,000명을 돌파하여 하나의 사단을 편성했다, 전차 또한 생산 시 시위대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 정도면 정규 함대 하나 정도는 이기겠군”


“그렇습니다”


“아! 그리고 이번 노후화된 군함은 토모탄에게 양도하게, 신형군함을 배치해주지”


“예!”


“오늘부터 들러야 할 나라가 많네”


우리 기업의 군수업이 커지면서 유럽대륙의 군수업은 우리 기업에서 담당하고 있다. 이에 많은 기업이 진출하였으나 황제의 지지로 적어도 유럽대륙에서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업이 되었다




* * * * * * * *




샹브루데 파리 궁전


왕좌에 앉아있는 국왕에 향하여 아론이 허리를 숙여 인사하였다


“폐하, 아로스 기업의 회장 아론 폰 아로스입니다”


“반갑네 짐이 샹부르데의 국왕 앙리 9세일세”


30세라는 젊은 나이에 샹부르데 절대왕정을 수립한 앙리 9세가 말했다


“예 폐하 저희 기업의 무기의 수입을 원하신다 들었습니다”


“그런데 군수공장을 우리 샹브루데에 건설하였으면 하네”


(“오호~ 기술을 원한다?”)


“그러기에는 부지확보와 공장건설까지 시간이 걸려 손해가 클 거 같습니다”


“짐이 부지, 건설 인부, 건설자금을 지급하지, 그리고 건설될 때까지 이송비는 샹부르데가 지급하며 손해에 관하여는 5억 골드를 지급하지”


(“어? 쎈데?”)


“그럼 어느 정도 무기까지 예상하십니까?”


“솔직히 전차공장까지 원하지만, 소총, 야포 공장 정도로 보고 있네”


“좋습니다”


“그리고 공장 인부는 우리 샹부르데인으로 해주게”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로스 조선소에서 군함도 건조한다지?”


“그렇습니다, 폐하”


“혹시 순양함급 군함도 건조하나?”


“아직 미숙하지만, 그 어떤 조선소보다 잘만들 자신이 있습니다”


“그대는 군 지식이 풍부한가?”


갑자기 왕이 아론에게 군 지식을 물었다


“?, 어느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자네 생각에는 우리가 노로드의 해군을 상대하려면 어떡해야 하겠나?”


“폐하 그런 중대사를 한낱 상인에게 묻는 것은 아니라 사료됩니다”


말을 듣던 누가 봐도 전형적으로 보수적인 귀족으로 보이는 자가 끼어들었다


“자네는 군 지식을 나는가?, 상대가 상인이라 하여 천시하는 시대는 이미 지나간 지 오래일세!”


국왕이 화를 내었다


(“딱 봐도 전형적인 부패한 귀족들 때문에 고민하는 왕이군, 하지만 이들이 절대왕정 구축에 큰 힘이 되어 내치기도 힘들고”)


“그럼, 제 생각을 한번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왕이 집중한다


“일단 지금부터 모든 국력을 해군력에 투자하여도 노로드의 반의반도 따라가기 힘듭니다”


“뭣이!‘


신하들이 화내기 시작했다


“무례하다!”


“샹부르데를 무시하는 것이냐!”


“모두 조용!!!!!”


왕이 소리쳤다


신하들이 조용해졌다


“그대는 계속 이야기하라”


“예 폐하”


아론이 고개를 숙여 감사를 표했다


“지금부터 국력을 육군강화에 힘을 쏟는 것이 오히려 효율적일 겁니다”


“또한 해안가에 요새를 건설하여 노로드및 다른 국가의 해안공격, 상륙 등을 막으면 됩니다”


“....... 그럼 해군 육성은 포기하란 말이냐”


“그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궤변이 아니냐!”


신하들이 말했다


“폐하, 들을 가치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왕은 이들의 말을 무시하며 아론에게 물었다


“물론 적당한 해군력은 키워야겠으나 노로드를 해군으로 이기는 선택지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상륙을 저지 또는 상륙한 적군을 격퇴하는 것에 초점을 두십시요, 또한 해안봉쇄가 두렵다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대서양을 제외한 모든 대양은 유토피아가 해상권을 지배하고 있으며 지중해 루트로 수입, 수출 등을 하시면 됩니다”


왕은 한동안 생각하였다


“그대의 조언, 고맙네”




* * * * * * * *




유토피아령 아메리카


“반갑네, 지부장”


“반갑습니다, 회장님”


미래에 아메리카 대륙에 건국할 왕국의 전초기지인 아메리카 지부에 잠시 방문했다


“시위대는 잘 지내나?”


시위대 중 많은 수를 아메리카 대륙에 적응하기 위해 배치시켰다


“예 다행히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이번 함대에 전차와 각종 무기, 보급품을 가져왔네, 그리고 추가로 아메리카에서 시위대 인원을 확충하게”


“알겠습니다”


“그리고, 넥스콥 아메리카의 부족들에게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도록 하게”


아마 왕국이 확장한다면 국경이 인접될 국가이니 우호적으로 되면 좋을 것이다


“북아메리카에 대한 자세한 지도를 최대한 구해놓게”


“예 회장님”




* * * * * * * *




모로스크 상트페테르부르크 회의실


차르, 모든 부의 장관, 군 고위 간부들이 모여있었다


한 신하가 일어서 말했다


“폐하! 이제 곧 이스탄불 요새가 완공될 수도 있습니다”


“이제 전쟁 선포를 하여야 합니다”


“정녕 유토피아의 순백의 황제는 참전을 거부했는가”


순백의 황제는 위대한 황제의 다른 명칭으로 과거 위대한 황제라 불리기 이전 황제복과 원수복을 포함하여 심지어 사복으로 입는 정장마저도 하얀색이고 그의 백발을 보고 순백의 황제라고 불렸었다


현재 대부분 위대한 황제라 부르지만 ‘위대한‘이라는 호칭에 불만을 가진 일부 국가의 군주들이 위대한 황제를 순백의 황제라 대체하여 부른다


차르가 말했다


차르는 한동안 유토피아의 황제에게 참전을 요구하는 편지를 비밀리에 보낸 적이 있다


“예, 하지만 군수품 판매는 요청은 응하였습니다”


차르가 깊이 생각했다


“...........”


주위 신하들이 차르의 결단을 바라였다


“폐하, 지금이 적기 이옵니다!”


“맞습니다, 이후에 전쟁을 한다면 해전에서 패배할 수도 있습니다”


“폐하! 이렇게 끈다면 적들에게 더 많은 대비할 시간을 주는 것입니다”


황제가 일어서며 말했다


“좋다!”


“!!!!”


“다음 달 1일!”


“전쟁을 선포한다”


“신이시여 제국을 지키소서!”


신하들 중 몇 명이 일어서 소리쳤다


“신이시여 차르를 보호하소서!”


“신이시여 차르를 보호하소서!”


이후 나머지 신하들이 일어서 소리쳤다




* * * * * * * *




온타리오 왕국 레기아 왕궁


한때 거대제국의 궁전으로 온타리오 마지막 자존심인 ‘세계의 중심’의 회의실


왕을 중심으로 ‘ㄷ’ 모양으로 된 탁자에 신하들이 앉아있었다


“폐하, 모로스크가 다음 달 1월 전쟁을 선포한답니다”


“폐하, 드디어 제국건설에 한 걸음을 걷게 되었습니다”


“차라리 루이나 대공국에 전쟁 선포는 어떻습니까?”


온타리오는 의용군파병으로 루이나 대공국을 합병하기로 약속받은 상황이다


“모로스크 저 불경한 불곰들은 믿기 어렵습니다”


“맞습니다 폐하”


반대편 신하들이 말했다


“전쟁 선포를 했다 칩시다, 만약 루이나가 노로드와 동맹을 맺는다면? 그때는 어떻게 할 겁니까?”


“...”


전쟁 선포를 외치던 신하들이 침묵을 지켰다


“이번 전쟁은 빛을 내가며 군대를 키워 치르는 전쟁입니다, 루이나를 공격하는 군대는 사실상 우리가 보내는 의용군이 전부입니다, 이 의용군! 아니죠. 사실상 우리 주력부대를 훈련시켜 보내는 것 만으로 이렇게 경제가 위험한데 직접 전쟁을 선포한다면 어떻게 감당하실 생각이십니까”


“그대는 우리 온타리오 제국의 부활을 방해하려고 하는가!!”


전쟁 측 신하가 일어서 소리쳤다


“그게 무슨 소리요”


그 호통을 받은 신하는 어이없는 표정을 지으며 말한다


“루이나를 시작으로 제국의 영토를 수복할 것인데 그것을 왜 막으려고 하는가!”


“현실을 직시해야지, 10개 사단(추가 파병함) 즉 10만 명을 파병하는데 경제가 휘청거렸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영토를 수복합니까. 지금은 경제를 키울 때입니다”


또다시 기가 찬다는 표정으로 말하는 신하였다


전쟁 파 신하들이 왕에게가 허리를 숙이며 말했다


“페하, 저 제국의 부활을 막으려 하는 자들 아니 반역자들의 목을 치소서!! ”


“반역자의 목을 치소서!!”


왕이 일어서 말했다


“우리는 루이나에 직접 선전포고를 하겠다”


왕이 반대를 외치던 신하들을 보면서 말한다


“그대들은 한동안 쉬도록 하라, 물러가도록 하라”


사실상 근신 처벌을 명한 것이다


반대파 신하들은 마지못해 허리를 숙이며 물러갔다


전쟁 파 신하들이 반대파들이 물러가는 모습을 보며 비웃었다


“폐하 이제 제국의 부활이 올 것이 옵니다”


“그렇다면 폐하께서는 신(新) 온타리오 제국의 초대 황제가 되시는 것입니다”


왕이 웃으며 말했다


“하하하!, 그렇다면 자네는 신 온타리오 제국의 길이길이 남을 충신이 될 걸세”


전쟁파와 황제가 웃었다


“하하하하하하하하!”


그 모습을 반대파 신하들이 걱정스럽게 보면서 나갔다




* * * * * * * *




유토피아 황제 집무실


“폐하, 다음 달 1일에 모로스크가 노로드, 토모탄, 발트 연합체, 루이나 대공국을 선전포고와 동시에 침공할 것입니다”


유토피아 제국정보부의 요원이 위대한 황제에게 지금껏 모은 정보를 말했다


“고맙네”


요원이 나가고 한동안 생각하던 황제였다


“이제 슬슬 아론에게 시험을 줄 때가 됐군”









세계관 설명


넥스콥 아메리카

-현지구의 네이티브 아메리칸으로 불리는 인종이 주요인종으로 구성된 국가로 여러개의 부족이 연합된 국가로 여러 부족중 한명을 대추장으로 선출하는 선출군주제 국가이다

북아메라 서부에 위치해있다


모로스크 전쟁국

-모로스크 군대의 모든 전투 계획을 수립하며 모든 군사정보를 관리하는 기관이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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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공화국 21.08.02 200 4 11쪽
14 신무기 +4 21.07.30 371 4 9쪽
13 극동 전투 +3 21.07.29 190 5 10쪽
12 스칸디나비아 전선 (2) +2 21.07.28 195 5 10쪽
11 스칸디나비아 전선 (1) +4 21.07.27 218 4 9쪽
10 전쟁 선포 21.07.26 235 3 12쪽
» 전쟁의 전조(3) 21.07.23 231 6 13쪽
8 전쟁의 전조(2) +1 21.07.22 244 4 12쪽
7 전쟁의 전조(1) +3 21.07.21 289 5 12쪽
6 사업 확장(3) +3 21.07.20 300 6 12쪽
5 사업 확장(2) +1 21.07.20 325 7 11쪽
4 사업 확장 (1) 21.07.19 459 10 12쪽
3 유익한 하루 21.07.19 629 12 7쪽
2 새 인생의 시작 +1 21.07.19 1,755 13 12쪽
1 프롤로그 +6 21.07.19 2,466 15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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