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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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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작품등록일 :
2020.05.1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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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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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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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상념

DUMMY

김영웅 대위가 레바논 베이루트 시의 테러범들을 처리한 사건은 전 세계로 알려져 갔다.

대한민국에서도 뉴스를 통해 이 사실이 널리 퍼졌다.

-한국계 혈통인 김영웅 씨, 통칭 김영웅 대위가 얼마 전 레바논 베이루트 시의 질산암모늄이 보관된 창고를 폭파한 테러범들을 잡았습니다.

-레바논 정부는 김 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명예국민으로 위촉하기로······.

“······.”

그 모습을 독나방 부대원들은 병실에서 지켜보았다. 그들이 현재 있는 곳은 군 병원의 간부병실. 부산항에서 있었던 패러사이트 처리 작전에서 그들은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었다.

패러사이트의 함정에 빠져 컨테이너 안에 갇혀 컨테이너가 찌그러질 정도의 충격을 받았다.

그들은 찢기고 찌그러진 컨테이너에 긁히고, 베이고, 몸 전체가 압박을 당해 군데군데 으스러졌다. 그로인한 입원. 다행히 죽은 자는 없었다. 이민희 하사가 말했다.

“휴······. 그나저나 다시 생각해봐도 다행입니다. 저희들 중에서 사망자가 안 나온 것은 기적만 같습니다.”

“그래, 그러하겠지······.”

중대장 박소영 대위가 멍한 얼굴로 중얼거렸다. 그러다 그녀가 말했다.

“수진이는? 또 혈청 뽑으러 갔냐??”

“네, 그렇습니다.”

“수진이도 참 고생이구만······.”

“······.”

이민희 하사를 비롯해 모두는 고개를 끄덕여댔다.

현재 이들은 부산 해운대에 있는 군 병원에 입원하고 있었으며, 바로 근처에 있는 연구소에서 주기적으로 임수진 하사의 혈청을 뽑아 연구하고 있었다.

이는 임수진 하사가 감염체가 되었다 인간으로 돌아오면서 감염체의 특성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이후로 그녀는 다시는 감염체로도 돌아가지 않았고, 본인이 원해도 변신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본인도 혹시나 다시 감염체로 변했다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것 같아 적극적으로 변신하려고 하지를 않았다. 오늘도 임수진 하사는 피를 뽑고 있었다. 연구원이 말했다.

“임수진 하사님, 다 끝났습니다.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아뇨, 연구원 분들이 더 고생이죠. 그럼 전 갑니다~~”

“네, 조심해서 가세요!!!”

연구원들의 배웅을 받으며 임수진 하사는 연구실을 나섰다.

“휴······.”

그녀는 하늘을 바라보았다. 하늘은 우중충하기 짝이 없었다. 비가 너무나 많이 와 쨍쨍한 날이 별로 없었다. 심지어 부산은 심각한 침수 현상이 일어나 온 도시가 물난리였다.

‘언제야 이 비가 그치는 것일까······.’

그녀는 비를 맞으며 터벅터벅 걸어만 갔다. 연구소에 올 때는 비가 내리지 않아 우산을 들고 오지 않았었는데, 헌혈이 끝나니 귀신 같이 비가 오고 있었다.

그녀는 터벅터벅 비를 맞으며 걷다가, 군 병원으로 돌아왔다.

“다녀왔습니다. 충성!”

“음, 충성. 수진아, 너 비 맞고 왔냐?? 그러니 우산을 가져가라니까, 쯧쯧······. 춥겠다. 우선 샤워부터 하고 와라.”

“예!!!”

병실 안에는 강한별 중사가 최선임으로 있고, 중대장과 행보관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중대장님하고 행보관님은 어디 가셨습니까???”

“잠깐 볼 일 있어서 나가셨다.”

“그럼 씻고 오겠습니다.”

드르륵. 그녀는 간부 병실을 나가 병원에 있는 여자 환자용 샤워실로 향했다. 그녀에게서 바이러스가 외부로 확산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그녀의 활동은 모두 자유였다.

그녀는 씻고 병실로 돌아왔다. 중대장과 행보관도 돌아와 있었다.

“충! 성! 하사 임수진 연구소 갔다가 돌아왔습니다!”

“음, 그래. 수고했다. 연구진들 말로는 진척이 좀 있다고 하든?”

“네, 그렇습니다. 백신 개발이 한층 더 완성에 가까워졌다고 합니다.”

“그렇군······.”

이소희 상사가 고개를 끄덕거렸다. 얼마 전 패러사이트와 그의 아들들과의 전투에서 부대원들은 당했고, 임수진 하사는 심지어 감염체로 변했다.

가까스로 그녀는 시제품인 백신을 투여 받아 인간으로 돌아왔는데, 아직 그 효과가 완전치 않았다. 그래서 연구를 계속해야 했다.

“연구원들 말고는 이 바이러스가 변종이 많아서 백신 개발에 성공을 해도 계속 연구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지난번 잡힌 조셉과 죽은 패러사이트, 그리고 저와 김영웅 대위도 전부 그 바이러스가 각각 다른 것이라 하더군요. 기본적으론 같은 코로나 바이러스라고 하더라도 말입니다.”

“그래. 중국 놈들이 이걸 만든 게 정말이라면, 놈들은 정말로 지독한 바이러스를 만들어 낸 거야······. 수진아, 넌 멀쩡한 거냐???”

“예. 지금으로선 멀쩡하지만······. 연구원분들 말이 이 바이러스는 사람의 감정에 크게 좌우된다고 합니다.”

“사람의 감정에 좌우? 그게 무슨 말이지???”

“그게 무슨 말이냐 하면······. 가령 조셉이나 패러사이트 등은 감염체와 인간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지 않았습니까?”

“음, 그야 그랬지.” 옆에서 중대장 박소영 대위가 듣고 있다가 거들었다.

“이게 연구원 분들 말로는······. 그게 특별한 비결이 있는 게 아니라 본인들이 원하면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그게 무슨???”

“그리고 감염된 자가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면, 완전히 감염체로 변해 이성을 잠식당하지 않고 조셉이나 패러사이트와 같이 감염체와 인간을 오갈 수 있거나, 혹은 감염체로 변하진 못하더라도 인간을 초월하는 능력을 얻을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근력이나 반사 신경 같은 것 말입니다.”

“후자가 김영웅 대위군.”

“바로 그렇습니다.”

“인간의 감정에 의해 좌우되는 바이러스라······. 그런 건 생각해 본 적도 없어. 그게 사실이라니, 믿기지가 않는군.”

“하지만 현재로서는 그 가설이 가장 타당하다고 합니다. 그 가설을 통하면 김영웅 대위가 감염체로 완전히 변하지 않은 것, 조셉이나 패러사이트가 반대로 감염체와 인간을 왔다 갔다 할 수 있게 된 이유가 설명된다고 했습니다.”

“으음······. 때론 현실은 상상을 초월하는 법이지······ 그럼 김영웅 대위가 친구에 의해 먹은 그 약초라는 것은 효과가 있는 게 아니었다는 말인가???”

“네. 현재로서는 이 세상 그 어떤 약용 물질도 이 코로나 바이러스에는 크게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 잠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 물질은 아니고, 더군다나 부작용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 그렇다며는 김영웅 대위가 감염체로 변하지 않았었던 건 순전히 그의 의지였다는 말이군······. 그의 힘이었다는 말인가······.”

“예. 다만 죽은 친구의 말은 김영웅 대위에게 약간의 위안이 되지는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말하자면 플라시보 효과······.”

“그래, 그렇군······.”

잠시 침묵이 돌았다. 임수진 하사가 다시 말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리고 나서 유독 더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있지 않습니까?? 평소에는 돌아다니지도 않던 야외를 갑자기 돌아다닌다든가, 아님 고열과 기타 증상들이 나타나는데도 계속해서 가게를 들린다든가. 그런 것들도 바이러스의 영향이 전혀 없지는 않다고 합니다. 연구원들의 추측으로는, 이 바이러스는 인간의 본성을 강화한다고 합니다.”

“인간의 본성을 강화한다???”

“예. 선한 인간이 있으면 그 사람은 더욱 선해지고, 악한 인간이 있다면 그 사람은 더욱 악해지는 겁니다. 그래서 아마 패러사이트와 조셉은······.”

“감염체의 힘을 얻어 더욱 날뛰었던 거군. 하지만 반대로 김영웅 대위는······.”

“장난이 심하긴 했지만 고작 그 정도에서 그쳤다고 생각합니다. 말하자면 김영웅 대위는 원래도 약간의 장난기가 있기는 했지만 절대로 악한 사람은 아니었던 듯 합니다. 그건 김영웅 대위랑 같이 생활해본 저희가······.”

“그래, 가장 잘 알지.”

박소영 대위의 말에 모두들 침묵에 빠졌다. 그들은 각자 김영웅 대위를 생각하고 있었다.

장난을 잘 치는 김영웅 대위. 불의를 보면 못 참는 김영웅 대위. 그런 게 전부 다 그의 본성이었다니. 김미영 중사가 말했다.

“솔직히 말해서 그건 나대는 거인 줄 알았습니다. 아니, 나대는 것은 맞지만······. 패러사이트와 조셉이 날뛰어 댄 것을 생각해 보면 김영웅 대위의 장난은 그야말로 장난에 불과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간의 본성을 극대화하는 게 맞다면, 고작 그 정도로 끝난 김영웅 대위는 분명히 선인이겠지. 그건 분명한 사실이다.”

“음······.”

중대장마저 그렇게 선언을 하자 모두들 묘한 표정을 지었다. 중대장 박소영 대위는 김영웅 대위의 지나친 장난에 의해 대신 위에서 까이면서 온갖 고초를 겪었다.

그런데도 쉴드를 쳐주다니. 주변의 반응에 박소영 대위가 그 뜻을 알아차리고 피식 웃으며 말했다.

“물론 김영웅 대위 때문에 나도 고통을 많이 받은 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로 인해 목숨을 구해진 적도 많지. 그렇지 않나???”

“예! 그렇습니다!!!”

부대원들이 한 맘 한 뜻으로 말했다. 그들은 김영웅 대위와의 추억을 곱씹어 갔다.

처음 서울에서 그들을 구해주며 나타난 김영웅 대위. 이후 대구, 부산, 차이나타운, 홍대, 인천, 다시 부산. 기타 수많은 곳에서 그들은 함께 싸웠다.

불을 뿜는 감염체에 대항해 싸우고, 폭발을 일으키는 감염체에 대항해 싸우고, 냉기를 내뿜고 거대화하는 감염체와 싸우고, 기타 강하고 빠른 수많은 감염체에 대항해 싸웠다.

그 전우애는 말로 할 수가 없겠지. 임수진 하사가 물었다.

“김영웅 대위는 완전히 전역처리가 되었습니까???”

“그렇다고 한다. 패러사이트를 죽인 후, 김영웅 대위는 군 상층부에 요청을 했다고 한다. 패러사이트의 아들들이 아직도 날뛰고 있다고. 국제적으로 혼란을 일으키는 그들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가야한다고 말이야.”

“확실히 그가 아니면 그러한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패러사이트의 용병 조직에 대해 그만큼 잘 아는 사람은 없을 터이니 말입니다.”

“그래. 군 상층부도 처음엔 반대를 했지만 패러사이트의 아들들이 전 세계적으로 테러를 일으키고, 심지어 이에 당한 각국 정부들이 김영웅 대위를 파견해줄 것을 요청하면서 결국 보내게 되었지. 처음에는 국방부 소속으로 보내고 싶어 했지만, 그러면 우리나라에 피해가 갈 수 있다며 김영웅 대위는 거부했다고 하더군. 그래서 김영웅 대위는 전역을 하고, 미군의 소속으로 특별 입대하여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미군이라······. 호랑이가 날개를 달았군요. 그 안에서라면 김영웅 대위는 마음껏 날뛸 수 있을 겁니다.”

“그래. 그리고 김영웅 대위는 다시 또 조건을 걸었다고 하더군. 자신이 원한다면 언제든 한국으로 갈 수 있게 해달라고 말이야. 한국 정부와 미국 정부, 한국군과 미국군이 모두 동의를 하여 김영웅 대위는 언제든지 그 소속을 바꿀 수 있는 자유를 얻었어. 이런 군인은 전 세계에도 다신 없겠지.”

“그렇군요······.”

임수진 하사는 창밖으로 비치는 햇살을 보며 생각을 했다.

‘김영웅 대위님, 돌아오세요. 아직 전 감사의 인사도 하지 못했어요. 다시 한 번 그때······. 이제는 제가 도움이 돼드릴게요······.’

임수진 하사는 생각을 했다. 햇살이 내리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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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4-24 에필로그 +2 20.08.11 50 1 13쪽
87 4-23 재생 +2 20.08.09 30 1 15쪽
» 4-22 상념 +2 20.08.08 26 1 12쪽
85 4-21 새로운 시작 +2 20.08.07 24 1 13쪽
84 4-20 검 +2 20.08.05 25 2 13쪽
83 4-19 Death & Rebirth +2 20.08.02 31 1 12쪽
82 4-18 감염과 감염 +2 20.08.01 28 1 11쪽
81 4-17 감염체 +2 20.07.31 29 1 14쪽
80 4-16 저주 +2 20.07.29 30 1 13쪽
79 4-15 발견 +2 20.07.27 45 1 16쪽
78 4-14 검격 +2 20.07.26 41 1 13쪽
77 4-13 맹공 +2 20.07.25 29 1 14쪽
76 4-12 생각 +2 20.07.24 37 1 12쪽
75 4-11 환호성 +2 20.07.22 24 1 12쪽
74 4-10 작열하는 전기톱 +2 20.07.21 49 1 12쪽
73 4-9 뒤덮는 화염 +2 20.07.20 37 1 13쪽
72 4-8 악전고투 +2 20.07.19 28 1 14쪽
71 4-7 실책 +2 20.07.18 30 1 13쪽
70 4-6 너무나 먼 얘기 +2 20.07.17 32 1 14쪽
69 4-5 진실 +2 20.07.16 49 1 15쪽
68 4-4 업그레이드 +2 20.07.15 40 1 13쪽
67 4-3 전투 +2 20.07.14 47 2 14쪽
66 4-2 불쾌한 재회 +2 20.07.13 38 2 16쪽
65 4-1 그 남자의 과거 +2 20.07.12 44 2 13쪽
64 3-22 대립 +2 20.07.11 40 2 14쪽
63 3-21 반격의 봉화 +2 20.07.10 54 2 13쪽
62 3-20 격전 +2 20.07.09 39 2 13쪽
61 3-19 실전과 훈련 +2 20.07.08 65 2 12쪽
60 3-18 아버지 +2 20.07.07 45 2 12쪽
59 3-17 소문의 대상 +2 20.07.06 52 2 15쪽
58 3-16 논란 +2 20.07.05 40 2 12쪽
57 3-15 격통 +2 20.07.04 40 2 15쪽
56 3-14 미묘한 상황 +2 20.07.03 39 2 13쪽
55 3-13 경직 20.07.02 48 2 13쪽
54 3-12 지옥의 전조 20.07.01 41 2 12쪽
53 3-11 포장마차 +2 20.06.30 38 3 13쪽
52 3-10 노약자석 +2 20.06.29 46 2 14쪽
51 3-9 시험 +2 20.06.28 39 2 14쪽
50 3-8 짧은 휴식 +2 20.06.27 45 3 12쪽
49 3-7 건배 20.06.26 46 3 15쪽
48 3-6 명령 +2 20.06.25 50 4 15쪽
47 3-5 부적응자 +2 20.06.24 52 3 12쪽
46 3-4 사투의 끝 +2 20.06.23 50 2 12쪽
45 3-3 일어서는 거인 20.06.22 52 3 12쪽
44 3-2 놈은 분명 웃고 있었다 20.06.21 45 3 13쪽
43 3-1 임전태세 +2 20.06.20 55 3 12쪽
42 2-20 분노 +2 20.06.19 54 2 14쪽
41 2-19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 +2 20.06.18 130 3 15쪽
40 2-18 의외의 모습 +2 20.06.17 55 5 13쪽
39 2-17 유튜버 김영웅 대위 +2 20.06.16 59 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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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2-13 돌변 +2 20.06.12 61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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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2-10 흉계 +2 20.06.09 53 2 14쪽
31 2-9 코로나 통제법 +2 20.06.08 60 2 15쪽
30 2-8 불만 있으면 따지시든가 +2 20.06.07 62 3 14쪽
29 2-7 떨어지는 가면 +4 20.06.06 60 3 12쪽
28 2-6 불타는 이태원 +4 20.06.05 60 5 12쪽
27 2-5 진화에 대응하는 진화 +2 20.06.04 65 2 11쪽
26 2-4 돌발 상황 +4 20.06.03 65 4 13쪽
25 2-3 깡 +2 20.06.02 66 2 13쪽
24 2-2 파란의 중심 +2 20.06.01 76 4 13쪽
23 2-1 분노의 명령 +2 20.05.31 74 3 14쪽
22 1-22 파란 +2 20.05.30 75 4 13쪽
21 1-21 전쟁의 기운 +2 20.05.29 82 4 16쪽
20 1-20 한숨 +2 20.05.28 100 4 14쪽
19 1-19 변이 +4 20.05.27 95 3 12쪽
18 1-18 전우 +2 20.05.27 77 3 12쪽
17 1-17 사망 선고 +2 20.05.26 80 2 12쪽
16 1-16 추락하는 매 +2 20.05.26 72 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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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1-14 지옥의 성채 +2 20.05.24 78 2 12쪽
13 1-13 분전(奮戰), 혹은 분전(分戰) +2 20.05.23 94 4 12쪽
12 1-12 사투 +4 20.05.22 100 8 12쪽
11 1-11 시작부터 꼬인 작전 +2 20.05.21 148 5 13쪽
10 1-10 전율 +3 20.05.20 113 4 13쪽
9 1-9 두 번째 교전 +2 20.05.19 132 2 11쪽
8 1-8 도발 +2 20.05.18 148 5 14쪽
7 1-7 첫 교전 +2 20.05.17 142 2 13쪽
6 1-6 충격 +2 20.05.16 157 5 11쪽
5 1-5 출동 +2 20.05.15 209 8 13쪽
4 1-4 원수 같은 동기 +2 20.05.14 264 7 13쪽
3 1-3 실험 +6 20.05.13 403 15 12쪽
2 1-2 국방과학연구소로 +4 20.05.12 476 1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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