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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코로나 워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20.05.11 23:37
최근연재일 :
2020.08.1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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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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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3-21 반격의 봉화

DUMMY

그러나 김영웅 대위는 그 순간 자신의 눈을 믿지 못했다.

남자는 마치 가벼운 타격이라는 듯 순식간에 일어났다. 그리고 목을 뚜둑거렸다.

뚜둑, 뚜둑, 뚜두둑

양손으로 목을 가볍게 풀어주는 남자의 모습을 보며 김영웅 대위는 괴이함을 느꼈다.

‘이 정도의 인물이었던가? 아니, 절대 그렇지는 않았을 텐데!’

순간 김영웅 대위는 자신이 가자 지구라는 분쟁지역을 벗어나 감이 둔해진 것인가를 생각했다.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다.

총과 포가 난무하지 않아서 그렇지, 도리어 위협적이기는 가자 지구 못 지가 않다.

지금까지 김영웅 대위는 수도 없이 많은 위기를 넘겼다.

개중에는 수천의 감염체를 상대했던 대구, 수만의 감염체를 상대했던 대구의 일도 있었다.

물론 김영웅 대위가 그 혼자서 모든 걸 다 정리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는 항상 중심적인 역할을 해냈다.

대구에서는 사이비 종교의 교주를 처리하며 대구 사태를 끝냈고, 해운대에서는 초거대 감염체를 처리하는 걸 도우며 마찬가지로 공로를 세웠다. 그런데 힘이 약해졌다?

그런 건 절대 아니다. 그 완력으로 보나, 속도로 보나, 감각으로 보나, 김영웅 대위의 전투력은 생애 최고조에 달해있었다. 그런데 저런 남자의 반응이라니······.

남자는 아무런 타격도 받지 않은 듯 했다. 남자, 일명 패러사이트라 불리는 자.

김영웅 대위는 자신의 아버지 패러사이트를 바라보았다. 그가 생물학적 아버지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었지만, 그는 아버지를 부모라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그에게 있어 남자는 그야말로 패러사이트였다. 기생충. 기생충이 말했다.

“뭐 그리 나쁘진 않군. 하지만 생각보단 별론데? 특히나 코로나에 감염되었다 회복되며 큰 힘을 얻은 인간치고는 말이야!”

“?! 너 이 자식, 그걸 어떻게 알았지!!”

“너의 그 근력, 속도. 모든 것이 예전 그 상태를 능가하는군. 뭐, 많이 붙어봐서 알지. 하지만 그 기대 이하야. 알겠나? 힘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쾅!!!

남자의 몸이 갑자기 폭발했다. 순간 의식을 유지하고 있던 자들은 남자가 자폭 테러라도 시도한 줄 알았다. 하지만 그게 아니었다. 폭연이 걷히고, 남자의 몸이 그 안에서 드러났다.

남자의 몸은 우락부락한 외피로 뒤덮여 있었다. 거대해진 몸. 온 몸을 뒤덮은 암석과도 같은 외피. 그렇다, 남자는 감염체였다. 갑자기 감염체로 변해버린 것이다.

“뭐지?!”

흠칫!!

이 광경을 목격한 모든 부대원들이 경악했다. 그들은 각기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모두 상당한 타격을 입고 쓰러져 있거나 오락가락하는 정신을 가다듬고 있었다.

하지만 이 모습을 보고 정신이 확 들었다. 그들은 모두 쓰러져 있던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러나 김영웅 대위가 그걸 말렸다.

“모두들! 움직이지 마! 절대 먼저 건드리지도 마!!”

“후후, 역시 너라면 알아차릴 줄 알았지. 이 모습의 위험성을 말이야.”

“뭐야, 의식이 남아있다고?!”

쿵!!

김영웅 대위마저도 충격을 받았다. 말을 하고 의식이 남아있는 감염체라니. 이건 보통 문제가 아니다. 김영웅 대위는 급히 중대장에게 말했다.

“중대장님!! 이건 바로 보고해야합니다! 혹시 저희가 못 막아도 다른 부대가!”

박소영 대위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의 손이 벌써 품에 있는 휴대전화로 향하고 있었다.

그때 감염체의 몸이 스륵, 하고 사라졌다. 그의 몸이 박소영 대위의 뒤에서 나타났다.

흐릿!!

마치 잔상과도 같이 나타난 그가, 거대한 팔을 박소영 대위에게 뻗었다.

쐐액!!

“후후, 어디서 개짓거리를. 너희에겐 그럴 자유가 없다. 도망갈 자유, 전화할 자유, 그 모든 것을 모두 다 내가 통제하고 있다고 생각을 해라. 너희에겐 자유가 없다!”

“미친 개소리!!!”

캉!!!

김영웅 대위가 달려들며 검으로 감염체의 팔을 튕겨내 버렸다. 검에서 불똥이 튀었다.

하지만 감염체는 아무런 타격도 입지 않았다. 감염체, 일명 패러사이트라 불리는 남자는 히죽 웃었다.

분명히 감염체는 온 몸이 바위와도 같은 외피로 둘러싸여 거의 표정이 드러나지 않을 터였다. 하지만 김영웅 대위는 남자가 순간 웃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김영웅 대위는 분노해 검을 휘둘러댔다.

“개새끼가!!!”

카카카카카캉!!

순식간에 검이 몇 번이나 휘둘러졌다. 그러나 감염체는 다시 히죽 웃었다.

김영웅 대위의 이마에 순간 핏줄이 솟았다. 그는 분노해 검을 내리쳐댔다.

아니, 내려치려고 했다. 그 순간 감염체의 주먹이 김영웅 대위를 갈겼다.

쾅!!

“!!!”

김영웅 대위는 비명조차 지르지 못하고 크게 나가떨어졌다. 그의 몸이 벽에 처박혀 떨어졌다. 그는 흐느적거리며 일어났다. 꿈틀꿈틀!!

“후후, 역시 이 정도로는 즉사하지 않나.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딱히 강한 것도 아니군. 인간의 모습을 유지한 채로 강함을 표출할 수 있는 것은 겨우 그 정도인가? 아님 내가 강한 것인가? 네가 약한 것? 어느 쪽이든 나를 당해내지는 못하는 모양이로군!!!”

쾅! 쾅!!!

감염체는 순식간에 도약해 거리를 좁혔다. 그리고 주먹을 연거푸 뻗어내 김영웅 대위를 노렸다. 하지만 김영웅 대위는 몸을 굴려 그 주먹을 피해버렸다.

그리고 불안정한 자세에서도 한손으로 백덤블링을 하며 일어나 그와 동시에 검으로 감염체의 목을 그었다. 하지만 다시 불쾌한 소음만 나며 치명적인 상처는 주지 못했다.

카득! 카드드드드득!!!

검이 암석과도 같은 외피를 긁는 소리만 들려왔다. 김영웅 대위는 거리를 벌리며 불쾌한 표정을 지었다.

‘미친 새끼. 그 강도가 가히 장난이 아니군······. 이건 역대급이다······.’

그렇다. 감염체가 된 남자의 내구력은 사상 최강이었다. 그야말로 생채기도 나지 않는다.

그 강도는 그야말로 역대 최강. 아무리 찔러보고, 베어보고, 긁어 봐도 베어지지 않는다.

김영웅 대위가 인상을 찌푸리고 있는데, 감염체가 말했다.

“흐음, 아무래도 서로 결정타를 낼 수 없는 건 마찬가지인가보군. 지금의 나는 아직 이 몸에 익숙해지지 못했고, 네놈의 검은 나에게 닿지 못한다. 그럼 좋아. 이렇게 할까?!”

쐐액!!!

감염체는 갑자기 뛰어 주변에 있던 일반인들에게 달려갔다.

본래 이곳 이태원은 사람이 많은 곳이고, 아까부터 김영웅 대위와 독나방 부대원들이 남자뿐만 아니라 그 이전부터 감염체를 상대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구경하고 있는 자들이 많았다.

그야말로 안전불감증의 극치. 그들 대부분은 군인들이 나타나 감염체들을 정리하기 시작하니까 살았다고 생각을 했고, 도망갈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아니, 핸드폰으로 그 모습을 찍고 있었다.

이태원 거리를 돌아다니는 대부분의 외국인들은 마스크도 하지 않았고, 아무런 경계도 없이 그저 멀찍이 거리만 벌리고 서서 독나방 부대원들이 감염체를 처리하는 장면을 감상하고 있었다.

그들은 독나방 부대원들이 일반 감염체를 처리할 때까지만 해도 으레 있는 일이라 나름 무덤덤히 보고만 있었지만, 남자가 나타나 맨 몸으로 독나방 부대원들을 때려눕히자 모두 다 경악하면서도 또한 환호했다.

“Oh, Fucking man!! Who is the fuckin' cool guy?!”

그들은 방금 전까지 감염체를 처리하며 자신들을 구해준 군인들이 당하고 있는데도 환호성을 지르며 휘파람을 불고 있었다. 그것이 펀하고, 쿨하고, 섹시하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몇몇 나라는 특히 사람들이 마초 감성이라든지 배드 애스 감성이 강해서, 만약 쓰레기라고 해도 뭔가 강하고 멋있어 보이면 그걸 환호해주는 습성이 있었다.

지금 남자가 환호성을 받는 이유도 그렇다. 감염체들을 처리한 군인들을 다시 처리하는 상남자. 멋진 마초 맨.

외국인들의 눈에는 조금까지 자신들을 도와준 군인들은 안중에도 없고, 그저 살벌하게 마체테를 휘두르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는 남자의 모습이 멋있게만 보였다.

하지만 그들의 환호가 공포로 변하는 데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

감염체로 변한 남자는 자신이 완력과 내구도 면에선 압도하지만 속도와 정확도가 떨어져 김영웅 대위를 비롯한 독나방 부대를 전부 쓰러트릴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아니, 독나방 부대는 몰라도 김영웅 대위는 무리지. 김영웅 대위도 남자를 쓰러트릴 수 없지만, 남자도 무리다. 마치 모순과도 같은 상황이 발생하고 있었다. 창과 방패.

그래서 남자는 눈을 돌렸다. 아까부터 거슬리게 자꾸 환호성을 지르며 옆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벌레 같은 인간들. 남자는 돌진해 손끝으로 거세게 창처럼 외국인들의 몸을 찔렀다.

푸슉! 푸슉! 푸슈슉!!

“으악!!!”

곧 이태원에 외국인들의 비명이 울려 퍼졌다. 그러나 문제는 그것으로 끝이 나지 않았다.

외국인들은 괴로워하다 갑자기 감염체로 변해버렸다. 그들의 몸에는 처음 남자가 입힌 상처가 남아있었다. 하지만 그것들은 모두 다 사라져갔다.

바위 같은 외피가 올라와 버리고, 상처는 어느새 사라져버렸다. 그렇다. 그들도 완전히 감염체로 변해버렸다. 다른 점이라면 놈들은 이성이라곤 없는 완벽한 감염체라는 것.

아니, 완벽한 감염체라는 건 뭘까. 이성이 있는 남자와 같은 감염체? 아님 이성이 없는 기존과 같은 감염체? 어느 쪽이든 짜증나긴 했다.

그리고 이성이 없는 방금 막 변해버린 감염체들은 곧바로 독나방 부대원들에게 달려들기 시작했다. 개중엔 멍청하게도 방금 막 자신을 감염시켜 버린 남자에게 돌진하는 놈들도 있었다.

비록 감염시켰다 하더라도 이제는 같은 감염체. 아니, 그런 것조차 판단하지 않는 수준이란 말인가? 아님 그 기억이 남아있기에 본능적으로 가하는 공격? 그때 남자가 주먹을 들었다.

그리고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감염체들 중 하나를 주먹을 내려트리며 내려찍었다.

쾅!!!

“크엑!!!”

얻어맞은 감염체는 단번에 외피가 박살이 나며 사방으로 그 체액을 날렸다.

온 몸이 박살이 났다. 지금은 그저 짜부라진 잔해만이 아스팔트 바닥 위에 남아있었는데, 미처 짜부라지지 않은 눈알이 바닥 위를 나뒹굴었다. 남자는 그걸 밟으며 감염체들에게 명령했다.

“날 공격하려 하지 말고 저 놈들을 공격을 해라. 감염체가 돼서도 사리판단을 못하는 것이냐? 가라! 그러지 않으면 당장에 처 죽여 버리겠다!!”

“!!”

감염체들은 움찔했다. 감염체가 되어서도 그들의 몸에 공포라는 이름의 본능이 남아있는 것일까. 아무튼 그게 통했는지 감염체들은 남자가 아니라 독나방 부대원들에게 돌진을 해댔다.

그 수는 무려 수십. 사실 일반 감염체들이라면 독나방 부대원들도 이 정도 숫자는 순식간에 정리를 해내겠지만, 지금은 매우 지쳐있었다.

그들은 이미 이태원에 출동하자마자 감염체들과 1차로 전투를 펼쳤고, 2차로 남자와 전투를 펼쳤다. 그리고 그가 감염체로 변하고, 다시 외국인들을 감염시켜 벌어지는 이 전투가 3차.

그들의 심신은 극도로 지쳐있었다. 가까스로 감염체들과 맞서 싸우는 독나방 부대원들에게, 감염체로 변한 남자가 다시 달려들었다. 그걸 김영웅 대위는 막았다.

캉!!!

“흐흐, 역시나 가만두지는 않는군!!”

“당연한 소리! 네놈은 내가 막겠다, 패러사이트!! 내가 살아있는 한 우리 부대원들에게는 손끝 하나 댈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라!!”

“흐흐, 사막의 매라 불렸던 네가 이제와선 고작 극동의 작은 나라의 군에 목매며 스스로 노예를 자처하다니······. 알고 있느냐, 영웅아? 네 행동이 바로 스스로의 노예화를 자초하는 걸!!”

“맘대로 떠들어라, 패러사이트! 그 나라가 바로 너의 조국임도 사실일 텐데?! 네가 고향을 등져도 네 출신이 절대 변하지는 않는다, 패러사이트! 조국을 등지고 돈과 피에 눈이 멀어 학살이나 해대는 쓰레기가!!”

“그런 나에게 동조한 것도 네놈이라는 사실을 잊었나? 하하!!”

“그땐 아무 것도 몰랐지! 난 네놈에게 속았다! 하지만 나는 올바른 길을 택할 것이다! 내 양심과 전우들, 그리고 내 운명에 의해!!”

“운명은 없어, 스스로 개척하는 것일 뿐!!”

“살인자가 그런 소리를 내다니 그저 역겹군!!!”

카카카카카캉!!

순식간에 공방이 격돌해댔다. 마구잡이로 주먹을 휘두르는 남자에 비해, 오히려 왠지 그 공격이 차분해진 김영웅.

김영웅은 매우 날렵한 몸놀림으로 남자의 공격을 피하며 도로 공격하고 있었다.

그 결과 그는 드디어 남자의 가슴팍에 상처를 남기는데 성공했던 것이다.

써걱!!

가슴이 베이고, 검은 체액이 흘렀다.

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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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4-24 에필로그 +2 20.08.11 50 1 13쪽
87 4-23 재생 +2 20.08.09 30 1 15쪽
86 4-22 상념 +2 20.08.08 25 1 12쪽
85 4-21 새로운 시작 +2 20.08.07 24 1 13쪽
84 4-20 검 +2 20.08.05 25 2 13쪽
83 4-19 Death & Rebirth +2 20.08.02 31 1 12쪽
82 4-18 감염과 감염 +2 20.08.01 28 1 11쪽
81 4-17 감염체 +2 20.07.31 29 1 14쪽
80 4-16 저주 +2 20.07.29 30 1 13쪽
79 4-15 발견 +2 20.07.27 45 1 16쪽
78 4-14 검격 +2 20.07.26 41 1 13쪽
77 4-13 맹공 +2 20.07.25 29 1 14쪽
76 4-12 생각 +2 20.07.24 37 1 12쪽
75 4-11 환호성 +2 20.07.22 24 1 12쪽
74 4-10 작열하는 전기톱 +2 20.07.21 49 1 12쪽
73 4-9 뒤덮는 화염 +2 20.07.20 37 1 13쪽
72 4-8 악전고투 +2 20.07.19 28 1 14쪽
71 4-7 실책 +2 20.07.18 30 1 13쪽
70 4-6 너무나 먼 얘기 +2 20.07.17 32 1 14쪽
69 4-5 진실 +2 20.07.16 49 1 15쪽
68 4-4 업그레이드 +2 20.07.15 40 1 13쪽
67 4-3 전투 +2 20.07.14 47 2 14쪽
66 4-2 불쾌한 재회 +2 20.07.13 38 2 16쪽
65 4-1 그 남자의 과거 +2 20.07.12 44 2 13쪽
64 3-22 대립 +2 20.07.11 40 2 14쪽
» 3-21 반격의 봉화 +2 20.07.10 54 2 13쪽
62 3-20 격전 +2 20.07.09 39 2 13쪽
61 3-19 실전과 훈련 +2 20.07.08 65 2 12쪽
60 3-18 아버지 +2 20.07.07 45 2 12쪽
59 3-17 소문의 대상 +2 20.07.06 52 2 15쪽
58 3-16 논란 +2 20.07.05 40 2 12쪽
57 3-15 격통 +2 20.07.04 40 2 15쪽
56 3-14 미묘한 상황 +2 20.07.03 39 2 13쪽
55 3-13 경직 20.07.02 48 2 13쪽
54 3-12 지옥의 전조 20.07.01 41 2 12쪽
53 3-11 포장마차 +2 20.06.30 38 3 13쪽
52 3-10 노약자석 +2 20.06.29 46 2 14쪽
51 3-9 시험 +2 20.06.28 39 2 14쪽
50 3-8 짧은 휴식 +2 20.06.27 45 3 12쪽
49 3-7 건배 20.06.26 46 3 15쪽
48 3-6 명령 +2 20.06.25 50 4 15쪽
47 3-5 부적응자 +2 20.06.24 52 3 12쪽
46 3-4 사투의 끝 +2 20.06.23 50 2 12쪽
45 3-3 일어서는 거인 20.06.22 52 3 12쪽
44 3-2 놈은 분명 웃고 있었다 20.06.21 45 3 13쪽
43 3-1 임전태세 +2 20.06.20 55 3 12쪽
42 2-20 분노 +2 20.06.19 54 2 14쪽
41 2-19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 +2 20.06.18 130 3 15쪽
40 2-18 의외의 모습 +2 20.06.17 55 5 13쪽
39 2-17 유튜버 김영웅 대위 +2 20.06.16 59 3 15쪽
38 2-16 전쟁 +2 20.06.15 60 6 14쪽
37 2-15 폭주 +2 20.06.14 63 2 12쪽
36 2-14 죽일 놈 +2 20.06.13 51 3 14쪽
35 2-13 돌변 +2 20.06.12 61 2 13쪽
34 2-12 다음 희생자 +2 20.06.11 55 2 12쪽
33 2-11 선녀와 나무꾼 +2 20.06.10 61 3 13쪽
32 2-10 흉계 +2 20.06.09 53 2 14쪽
31 2-9 코로나 통제법 +2 20.06.08 60 2 15쪽
30 2-8 불만 있으면 따지시든가 +2 20.06.07 62 3 14쪽
29 2-7 떨어지는 가면 +4 20.06.06 60 3 12쪽
28 2-6 불타는 이태원 +4 20.06.05 60 5 12쪽
27 2-5 진화에 대응하는 진화 +2 20.06.04 65 2 11쪽
26 2-4 돌발 상황 +4 20.06.03 65 4 13쪽
25 2-3 깡 +2 20.06.02 66 2 13쪽
24 2-2 파란의 중심 +2 20.06.01 76 4 13쪽
23 2-1 분노의 명령 +2 20.05.31 74 3 14쪽
22 1-22 파란 +2 20.05.30 75 4 13쪽
21 1-21 전쟁의 기운 +2 20.05.29 82 4 16쪽
20 1-20 한숨 +2 20.05.28 100 4 14쪽
19 1-19 변이 +4 20.05.27 95 3 12쪽
18 1-18 전우 +2 20.05.27 77 3 12쪽
17 1-17 사망 선고 +2 20.05.26 80 2 12쪽
16 1-16 추락하는 매 +2 20.05.26 72 4 14쪽
15 1-15 질주 +5 20.05.25 89 4 13쪽
14 1-14 지옥의 성채 +2 20.05.24 78 2 12쪽
13 1-13 분전(奮戰), 혹은 분전(分戰) +2 20.05.23 94 4 12쪽
12 1-12 사투 +4 20.05.22 100 8 12쪽
11 1-11 시작부터 꼬인 작전 +2 20.05.21 148 5 13쪽
10 1-10 전율 +3 20.05.20 113 4 13쪽
9 1-9 두 번째 교전 +2 20.05.19 132 2 11쪽
8 1-8 도발 +2 20.05.18 148 5 14쪽
7 1-7 첫 교전 +2 20.05.17 142 2 13쪽
6 1-6 충격 +2 20.05.16 157 5 11쪽
5 1-5 출동 +2 20.05.15 209 8 13쪽
4 1-4 원수 같은 동기 +2 20.05.14 264 7 13쪽
3 1-3 실험 +6 20.05.13 403 15 12쪽
2 1-2 국방과학연구소로 +4 20.05.12 476 19 11쪽
1 1-1 최악의 만남 +30 20.05.11 1,078 9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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