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co*** 님의 서재입니다.

혼자 다 해먹는 헌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comex
작품등록일 :
2020.03.02 02:56
최근연재일 :
2020.07.15 08:00
연재수 :
90 회
조회수 :
263,867
추천수 :
4,548
글자수 :
381,136

작성
20.04.27 17:40
조회
2,492
추천
49
글자
12쪽

춘추 게이트 시대 (8)

DUMMY

“헉. 헉.”

윤수지가 뒤를 돌아봤다.

백여 마리의 고블린이 쓰러져 있다.

앞에는 또 한 무리의 고블린이 다가오고 있다.

“어휴. 끝도 없이 나오네.”

뒤를 쫓던 이웅철이 혀를 내두르며 말했다.

“수지야, 원래 이렇게 많이 나오니?”

“차장님, 이건 약과예요.”

짧게 대답한 윤수지는 다시 검을 고쳐 쥐고 고블린에게 뛰쳐나가려다 움찔했다.


지팡이를 들고 로브처럼 생긴 누더기를 입은 고블린이 중얼거리는 것을 보았다.

그 고블린에게 마나가 집중되는 것이 느껴졌다.

‘피해요.”

시뻘건 불덩어리가 고블린의 손 위에 생성이 되었다.

그 불덩어리가 저절로 날아올랐다.

고블린이 그 불덩어리를 가볍게 던졌다.

그 가벼운 동작에 의해 불덩어리가 화살처럼 쏘아져 왔다.

윤수지와 이웅철이 몸을 날렸다.

펑!

윤수지와 이웅철이 있던 자리가 움푹 패였다.

“이게 뭐야?”

이웅철이 소리쳤다.


윤수지는 검을 곧추세우고 고블린 무리에 뛰어들었다.

사부에게서 마법을 사용하고 나면 다음 마법을 사용하기까지 쿨타임이 있다고 들었다.

짧건 길건 그 쿨타임은 반드시 있다.

물론 엄청난 마력을 가지고 있는 상급 몬스터의 경우에는 몇 가지의 마법을 동시에 펼친다고도 했다.

쿨타임도 제로에 가깝다고 했다.

사용하는 마법에 따라, 몬스터가 보유하고 있는 마력에 따라 쿨타임은 다르다.

고블린의 마력이 높지 않고 사용한 마법이 꽤 고급 마법이었기에 쿨타임은 제법 길 것으로 생각됐다.

그사이에 공격을 해야 한다.

촥. 촥.

윤수지의 검이 매섭게 돌아간다.


이웅철도 옆에서 거든다.

각성하기 전에는 이웅철이 훨씬 고수였다.

하지만 전주 게이트에서 보여줬던 윤수지의 실력은 정말로 놀라웠다.

자기도 각성하면 윤수지보다 뛰어난 실력과 파워를 가질 줄 알았다.

그런데 힐러라니.

하지만 임태정 헌터가 말하기를 A급 힐러에 전투력까지 갖춰서 이 정도의 스탯이면 국내 최고의 힐러가 될 것이라고 했다.

말은 고마웠지만, 약 올리는 모습은 얄밉다.

어쨌든 한 손 보탠다.

물론 힐러이기에 윤수지 만큼의 파괴력은 없지만, A급 헌터다.

자존심을 세우며 펀치를 날렸다.

퍽. 퍽. 팍.

원투 스트레이트에 이어 뒤돌려차기.

고블린이 스르르 무너져내린다.

두 손으로 놈의 머리를 잡아 휙 돌려 버린다.

우두둑.

목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들린다.

동시에 다시 한번 돌려차기.

팍.

달려들던 고블린의 턱에 정확히 꽂혔다.


이웅철이 세 마리를 잡는 동안 윤수지는 열다섯 마리나 잡았다.

그리고 남아있는 세 마리의 고블린을 향해 검을 휘둘렀다.

아까 마법을 썼던 고블린이 계속 중얼거리고 있다.

다음 마법을 준비하고 있다.

그 고블린을 베려 하는데, 옆에 있던 두 마리의 고블린이 대신 나서서 칼을 받았다.

이게 무슨.

순간 불길한 느낌이 들었다.

놈의 마법이 거의 준비됐다는 뜻이다.

그 전에.

검을 쥔 손에 힘이 들어갔다.

땅을 박찼다.

검을 휘둘러 그놈의 목을 쳤다.

동시에 놈도 마법을 완성했다.

발현되는 파이어 스피어가 그녀를 찔러 왔다.

“으악.”

고블린은 목이 날아가고, 파이어 스피어는 수지의 배를 관통했다.

“으으으.”

파이어 스피어는 화염으로 이뤄진 창이다.

목표물에 던져진 후 폭발까지 시킬 수 있는 마법이다.

다행히 시전자인 고블린이 죽어서, 파이어 스피어가 폭발하지는 않았다.


수지가 배를 쥐고 쓰러졌다.

“수지야!”

이웅철이 윤수지를 눕혔다.

배에 지글지글 끓고 있는 화염으로 된 창이 꽂혀 있었다.

이웅철이 두 손으로 화염으로 된 창을 잡으려다가 손을 뗐다.

“아! 뜨거워.”

이웅철이 망설인다.

두 손으로 창을 다시 잡았다.

“으악.”

손을 다시 떼고 말았다.

임태정이 달려왔다.

“비켜!”

이웅철을 밀어내고 임태정이 두 손으로 불타고 있는 창을 붙잡았다.

“윽.”

임태정이 지글지글 타고 있는 창을 저 멀리 던져 버렸다.

쾅!

파이어 스피어가 폭발했다.

창이 꽂혀 있던 윤수지의 배에 불이 붙어 있었다.

그 불을 임태정이 손으로 눌러서 껐다.

“어서!”

서 있는 이웅철에게 독촉했다.


이웅철이 윤수지 앞에 꿇어앉았다.

그리고 두 손을 윤수지의 배에서 약간 띄운 채로 두 눈을 감았다.

두 손에 신성력을 집중시켰다.

‘수지야. 죽지 마.’

이웅철은 간절한 염원을 두 손에 담아내기 시작했다.

이윽고 이웅철의 두 손이 빛나기 시작했다.

이웅철의 두 손에서 빛이 윤수지의 배로 옮겨 갔다.

잠시 후부터 윤수지의 배도 하얗게 빛나기 시작했다.

이웅철의 이마에 땀이 송송 맺히기 시작했다.

파이어 스피어가 꽂혔던 자리에 살이 차오르는 게 보였다.

이제 이웅철의 이마에는 땀이 줄줄 흘러내리기 시작한다.

이제 살이 다 차오르고 파이어 스피어가 꽂혔던 배 주변의 화상이 사라지고 있다.

언제 파이어 스피어가 꽂혔던가.

흔적이 완전히 사라졌다.

“휴우. 다 됐다.”

이웅철이 긴 한숨을 내쉬더니 뒤로 뻗어버린다.

첫 번째 실제 힐링을 했으니 지칠 만도 했다.

그것도 제법 심각한 부상이었으니.

윤수지와 이웅철이 기절해 버렸다.


임태정은 누더기 로브를 입은 고블린에게로 다가가 로브를 뒤졌다.

“여기 있네. 희한해. 왜 고블린들이 마법서를 많이 가지고 있지?”

고블린의 지팡이를 들어봤다.

“음. 마법 지팡이군.”

지팡이에 마정석이 꽂혀 있었다.

마정석을 뽑아서 마법서와 같이 챙겼다.



* * * * *



일본 총리관저 상황실 모니터에는 몬스터들이 탱크를 뒤집고 그 위에 올라가서 쿵쾅거리며 뛰는 모습이 잡혔다.

헬기에서 미사일이 발사됐다.

탱크도 일격에 잡아버리는 강력한 미사일이다.

탱크마저도 뒤집어 우그러뜨리는 몬스터를 격퇴하기 위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이다.

발사된 미사일이 터졌다.

반경 50미터 이내의 모든 것을 초토화할 수 있는 미사일이 터졌다.

쿠아아왕!

신주쿠는 이미 폐허가 된 곳이다.

그 곳에 다시 미사일이 터졌다.

건물 잔해마저 파괴됐다.

미사일이 터진 곳 반경 5미터에 있던 몬스터 세 마리만이 폭사했다.

“아니. 저런.”

미사일의 살상범위는 완전 파괴가 반경 50미터, 인명살상은 최소 반경 70미터였다.

예상대로라면 수십 마리의 몬스터가 죽었어야 한다.

“이건 뭐 거의.”

소용없네 라고 말을 할 뻔 했던 관방장관은 다급히 입을 다물었다.

앞에 앉아 있는 아베이 총리의 얼굴이 구겨지고 있었다.

미사일조차 소용이 없었다.

과연 저 몬스터들을 모두 없애기 위해 도쿄 한복판에서 50발 이상의 미사일을 쏴야 하는 걸까.

그럴 수 있을까.


급히 비서실장이 와서 보고한다.

“지금 대마도에 게이트가 생성됐다고 합니다.”

“뭐?”

앉아있던 모든 사람이 벌떡 일어났다.

아베이 총리가 힘없이 의자에 털썩 주저앉았다.


상황실 모니터에 대마도에 생성된 게이트가 보였다.

남색의 게이트가 도쿄의 게이트에 비해 세 배 가까운 크기였다.

아베이 총리가 잠시 머리를 쓸어 올리더니 고개를 들어 대신들을 바라보며 말했다.

“대마도 주민들을 소개시키십시오. 주민들이 대마도를 모두 빠져나오면 전투기로 폭격합니다.”

“알겠습니다.”

“자, 움직입시다.”

“저, 신주쿠는 어떻게 할까요?”

호소다 방위 대신이 물었다.

“한국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어떨까요?”

머리 위로 손을 올리며 비서실장이 물었다.

빡!

비서실장이 전강이를 움켜쥐었다.

“한국에게서 독도하고 7광구를 강탈하는 작전이 실행되고 있는 것을 잊었는가? 지금 한국한테 도움을 요청하면 그 작전이 되겠어?”

“일단 헬기를 더 보내서 미사일로 공격하기로 하지. 물론 신주쿠 외의 다른 지역에 피해가 없도록.”

“알겠습니다.”

“몬스터가 몇 마리 모여 있는 곳에 미사일을 발사하면 그나마 효과적일 것이야. ”



* * * * *


“수지야! 일어나. 얼른.”

수지가 움찔거린다.

“어서 일어나. 던전에서 잠이나 쳐 자고, 아주 팔자 좋아.”

“사부.”

“고블린 하나 당해내지 못하고. 괜찮아?”

“네. 괜찮아요.”


둘이 쓰러져 있을 때, 좀 쉬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서 깨우지 않았다.

혼자 멀뚱하게 기다리기도 뭐해서 그냥 보스몬스터까지 해치웠다.

보스몬스터는 고블린 대족장이라고 D급 몬스터였다.

레벨이 1단계 올랐고, 마정석을 1개 더 입수했다.

아직 수지가 혼자서 게이트 클리어하는 것이 무리인가?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혼자 솔플이 가능해야 하는데.


공격은 쓸만한데.

방어에서 한 번씩 문제를 일으키네.

꼭 방어에서 한 박자 느린데.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

아. 방어구.

방어구를 살 곳은 없고.

만들 곳도 없고.

생각해봐야겠다.


“족제비. 너도 일어나라.”

이웅철이 꿈틀거린다.

“일어나. 나가자.”

“네. 형님.”

이 녀석은 부상이 아니고 처음으로 신성력을 제대로 써본데다가 신성력을 많이 써서 탈진한 거라 한 잠자고 나니 멀쩡했다.

“형님, 보스몬스터는요?”

“내가 처치했지. 게으른 사람들 기다리기 지루해서.”


보스몬스터를 쓰러뜨리고 3시간이 될 때 게이트에서 나왔다.

코어석을 집어 들고 나오니 헬기가 한 대 기다리고 있었다.

“헌터관리국장님이 보내셨어요. 바로 올라와 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래? 타자.”



* * * * *



헌터관리국이라는 부서가 생기고 이렇게 업무가 몰려들 줄은 몰랐다.

이런 부서가 없는 다른 나라들은 지금 얼마나 혼란스러울까?

정말 다행이다.

벌써 우리나라에서만 일곱 번째 게이트가 생성됐다가, 큰 피해 없이 클리어됐다.

임태정 헌터 덕분이다.

그런데 왜 우리나라에서만 게이트가 많이 생성될까?

유독 그런 현상이 보인다.

임태정 헌터는 그 이유를 알까?


“임 헌터님, 고생하셨어요.”

“별말씀을요.”

“이 차장하고 윤수지는요?”

“좀 쉬라고 했어요. 피곤해하네요.”

“원래 그렇게 피곤한가요? 임 헌터님은 그런 말씀 안 하셔서 몰랐어요.”

“하하. 원래 게이트 하나 공격하고 나오면 일주일 정도 쉬곤 하죠.”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나중에 감안해야 겠어요.”

“집무실이 멋있어요.”

“감사합니다.”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상황실로 가시죠. 설명해드릴게요.”

헌터관리국 상황실로 갔다.

국장실 옆에 있었다.


세 면의 벽에 대형 모니터와 소형 모니터들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그중 한 쪽 벽에는 대한민국 지도에 게이트 발생 및 클리어 상황이 표시되어 있고, 헌터 상황도 더불어 표시되어 있었다.

또 한쪽 벽에는 전 세계 지도에 게이트가 생성된 곳이 표시되어 있었다.

게이트의 등급에 따른 색으로 표시가 되어 있었고, 그 옆에는 게이트가 생성된 시점과 그 밑에는 그 생성 시점으로부터 현재까지 몇 시간이 지났는지 표기되어 있었다.


“상황실을 잘 만들어 놓으셨네요.”

“고맙습니다. 다 임 헌터님이 자문해 주신 덕입니다. 현재 전 세계에 생성된 게이트는 일본에 도쿄와 대마도, 독일, 체크, 러시아, 남아공, 아랍에미레이트, 중국, 말레이시아입니다.”

“그 사이에 일본 대마도하고, 말레이시아에 새로 생성됐네요.”

“네. 그중 말레이시아에서만 지원요청이 들어와 있습니다.”

“내일 아침 비행기 예약해주세요. 바로 갈게요.”

“괜찮으시겠어요? 지금 3개 게이트에 연속으로 들어가시는데요. 하루도 안 쉬셨는데.”

“가면서 자죠.”

“다른 헌터도 같이 가십니까?"

"아니요. 이번엔 혼자 가려구요.”

“알겠습니다. 그리고, 일본 도쿄 게이트는 생성된 지 이틀째인데, 벌써 몬스터러쉬가 발생했습니다. 사흘이 지나야 몬스터러쉬가 발생하는 거 아닌가요?”

“아, 그거요. 게이트를 폭파하려고 했든지 했을 거예요. 게이트에 강한 충격이 가면 바로 몬스터러쉬가 발생하거든요.”

“아. 그렇군요.”


“그런데, 일본에서 지원요청 오면 대가로 뭘 달라고 할 거에요?”


작가의말

연참입니다.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

  • 작성자
    Lv.90 오늘을사랑
    작성일
    20.04.27 17:44
    No. 1
  • 작성자
    Lv.99 막걸리먹자
    작성일
    20.04.28 00:37
    No. 2

    대마도에 일본 전투기가 뜨면 당연히 우리나라 전투기도 뜨겠죠 일본이 전투기을 못띄울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4 co***
    작성일
    20.04.28 12:36
    No. 3

    좋은 포인트를 알려주셨습니다.
    독도에 일본 전투기가 뜨면 한국 전투기가 같이 뜨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대마도도 그렇다는 생각을 못했네요. 실제로도 어떤지 모르겠지만 감안해서 스토리 전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변진섭
    작성일
    22.10.14 23:18
    No. 4

    잘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혼자 다 해먹는 헌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60 춘추 게이트 시대 (11) +1 20.04.30 2,407 46 12쪽
59 춘추 게이트 시대 (10) +5 20.04.29 2,452 48 12쪽
58 춘추 게이트 시대 (9) +5 20.04.28 2,498 50 11쪽
» 춘추 게이트 시대 (8) +4 20.04.27 2,493 49 12쪽
56 춘추 게이트 시대 (7) +7 20.04.27 2,606 50 11쪽
55 춘추 게이트 시대 (6) +4 20.04.25 2,595 54 12쪽
54 춘추 게이트 시대 (5) +2 20.04.24 2,589 49 11쪽
53 춘추 게이트 시대 (4) +1 20.04.23 2,656 49 12쪽
52 춘추 게이트 시대 (3) +1 20.04.22 2,705 53 12쪽
51 춘추 게이트 시대 (2) +3 20.04.21 2,737 48 11쪽
50 춘추 게이트 시대 (1) +5 20.04.20 2,796 53 12쪽
49 두 개의 게이트 (7) +3 20.04.19 2,725 53 7쪽
48 두 개의 게이트 (6) +2 20.04.18 2,725 45 7쪽
47 두 개의 게이트 (5) +2 20.04.17 2,772 53 7쪽
46 두 개의 게이트 (4) +1 20.04.16 2,823 49 7쪽
45 두 개의 게이트 (3) +2 20.04.15 2,818 50 7쪽
44 두 개의 게이트 (2) +3 20.04.14 2,892 53 7쪽
43 두 개의 게이트 (1) +3 20.04.13 2,984 46 7쪽
42 초도, 테러 그리고 게이트 (4) +3 20.04.12 2,959 55 8쪽
41 초도, 테러 그리고 게이트 (3) +1 20.04.11 2,966 55 7쪽
40 초도, 테러 그리고 게이트 (2) +1 20.04.10 2,992 49 7쪽
39 초도, 테러 그리고 게이트 (1) +1 20.04.09 3,086 55 7쪽
38 각성시키다 (3) +1 20.04.08 3,030 51 7쪽
37 각성시키다 (2) +1 20.04.07 3,039 46 7쪽
36 각성시키다 (1) +1 20.04.06 3,090 52 7쪽
35 국가특수정보원 요원 윤수지 +1 20.04.05 3,101 51 8쪽
34 야당 대표 김주철 (6) +1 20.04.04 3,095 49 7쪽
33 야당 대표 김주철 (5) +1 20.04.03 3,080 55 8쪽
32 야당 대표 김주철 (4) +1 20.04.02 3,113 54 8쪽
31 야당 대표 김주철 (3) +3 20.04.01 3,165 52 8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