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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 님의 서재입니다.

혼자 다 해먹는 헌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comex
작품등록일 :
2020.03.02 02:56
최근연재일 :
2020.07.15 08:00
연재수 :
9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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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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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81,136

작성
20.04.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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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춘추 게이트 시대 (6)

DUMMY

일본 육상자위대 소속 대테러부대를 제1공정단 소속 특수작전부대 알파 팀과 브라보 팀이 돌아오지 않았다.

“나카지마, 이제 어떻게 해야 하지?”

아베이 총리가 나카지마 통합내각조사실장에게 물었다.

“이제 몬스터러쉬에 대비해야 합니다.”

“몬스터러쉬까지는 시간이 얼마나 있지?”

“이틀 정도 시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게이트를 폭파해버리면 어떨까?”

누구도 쉽게 생각해낼 수 없는 아이디어다.

도쿄 한복판에서 게이트를 폭파할 생각을 하다니.

그 폭발의 여파를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

나카지마가 아무 말을 못하자, 아베이 총리가 호시다 방위 대신에게 지시했다.

“호시다. 내일 게이트를 폭파하는 작전을 수립하게.”

나카지마가 끼어들었다.

“시내 한복판에서 주위에 피해 없이 폭탄을 설치하고 폭파하는 데는 시간이 걸립니다.”

“얼마나 걸리는데?”

“아파트 한 동 파괴하는데 보통 한 달 정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빡.

“으윽!”

나카지마가 전강이를 부둥켜안았다.


“일단 주위 신경 쓰지 않고 폭파하고, 내일 정오까지 준비 완료하도록.”

나카지마의 간언을 무시한 아베이 총리가 지시했다.

“네.”

호시다가 대답했다.

“나카지마! 폭파 작전이 실패할 경우의 복안을 수립하도록!”

“네. 알겠습니다.”

이번엔 나카지마가 곧바로 대답했다.


“관방장관. 도쿄 게이트에서 폭파 작업 있다고 시민들 놀라지 않게 방송합시다.”

“네.”

관방장관과 호시다, 나카지마는 각기 자기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상황실을 나갔다.

“음. 게이트. 몬스터러쉬. 한국. ······”

아베이 총리가 혼잣말을 중얼거린다.



* * * * *



하영수 대통령이 보고를 받고 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게이트가 생성됐다고?”

“네”

어제만 해도 전주 게이트 포함해서 8개국에서 게이트가 생성되었는데, 오늘 또 추가로 생겼다고 한다.

세상이 어떻게 되려고 이러는지.

하긴 임태정 헌터가 세상이 변한다고 하긴 했다.


비서관이 뛰어 들어왔다.

“대통령님, 양산에서 게이트가 생성됐다고 합니다.”

“뭐? 양산?”

“네. 양산 통도사 근처입니다.

“전주 게이트에서는 아직 연락이 없지?”

“네. 아직 연락이 없습니다.”

“인명피해는?”

“삼십여 명이 행방불명 되었다고 합니다.”


전주에서 A급 게이트가 생성되어 임태정 헌터와 김치행 국장, 이웅철 차장, 윤수지 요원 모두 게이트에 들어가 버렸다.

‘내 잘못이다. 이들이 한꺼번에 게이트에 들어가는 것을 막아야 했다.’

그러나 지금 자책만 하고 있을 상황은 아니었다.

그럼 뭘 해야 할까?

일단 게이트를 통제해야겠지.

“일단 군 병력을 배치해서 게이트를 통제하도록 하지. 아! 그리고 전주 게이트에 헬기 한 대 대기 시키도록 하지.”

먼저 지시를 해놓고, 마음 속으로 기원을 했다.


‘임태정 헌터, 서둘러주게.’



* * * * *



이층 던전에서는 웨어울프가 학살을 당하고 있다.

“아니 웨어울프가 왜 이렇게 많아? 벌써 수백 마리는 잡아 죽였겠다.”

이젠 찾아다닐 필요도 없었다.

다섯 마리의 라이칸스로프를 처치한 뒤 웨어울프만 계속 나타난다.

뭐 지루하긴 한데,

B급 몬스터인 웨어울프를 수백 마리 죽이면서 지루하다고 느끼는 내가 생소했다.

“오! 라이칸스로프다.”

얼굴에 화색이 돈다.

수백 마리의 웨어울프를 죽인 끝에 만나는 다른 종류의 몬스터에게 반가움마저 느낀다.


세 마리의 라이칸스로프가 으르렁거리며 다가온다.

“횡베기.”

촤악!

두 마리를 한꺼번에 벴다.

“찌르기.”

세 번째 놈도 해치웠다.

이번엔 마정석을 드롭하지 않았다.

“이젠 레벨이 안 오르네.”

수백 마리의 웨어울프와 세 마리의 라이칸스로프를 죽였어도 레벨이 오르지 않는다.

이젠 몬스터 사냥으로 레벨을 올리기는 어렵겠다.

그나저나, 이젠 보스 몬스터가 나올 때가 됐는데.


“어! 또 웨어울프. 아! 아니다.”

이놈은 날개를 달았다.


[가고일, Lv. A]


날개가 달린 몬스터는 대응하기가 쉽지 않다.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고 공격하기도 쉽지 않다.

그리고 저놈은 살가죽이 질기기 짝이 없다.

“그래. 드디어 왔구나!”

가고일이 하늘을 빙빙 맴돈다.

허점을 찾고 있는 거다.

저러다가 갑자기 공격해오겠지.

몸에서 힘을 쭉 뺐다.

“와봐!”

내가 몸에 힘을 뺀 것을 놈이 알았을까?

돌연 내리꽂는다.

쾅!

급강하하면서 앞발을 모아서 나를 쳐냈다.

“으아악.”

그 충격에 데굴데굴 굴렀다.

가고일이 거만한 표정을 지으며, 내 앞에 착지했다.

한참을 쳐다봐도 꼼짝하지 않으니, 발로 툭툭 찬다.

그래도 꼼짝하지 않자 나를 한 손으로 척 들어 올렸다.

날갯짓하며 하늘로 올라 속도를 냈다.


그렇게 날아가던 가고일이 속도를 줄이며 땅에 착륙했다.

나를 제 둥지로 턱 하니 던진다.

새끼 가고일 두 마리가 달려들어 굶주린 배를 채우려 한다.

어미를 닮아서 이쁜 구석이 하나도 없는 놈들이 달려든다.

어딜.

한 마리의 목을 잡고 비틀어버렸다.

와지직.

목뼈가 뒤틀어져 부러지는 소리가 들렸다.

또 한 마리의 목을 잡고 머리통을 움켜쥐고는 힘을 줬다.

점점 강해지는 악력에 새끼 가고일이 캑캑댄다.

조금 더 힘을 줬다.

퍽!

가고일 머리통 깨지는 소리가 이렇구나.


나를 여기까지 데리고 온 어미 가고일이 울부짖는다.

어흥. 캬아아악!

달려드는 놈의 면상에 정권을 꽂아버렸다.

“선풍권.”

쾅!

가고일이 축 늘어졌다.


여기가 가고일의 둥지란 말이지.

흠. 어디에 있을까.

가고일의 둥지를 뒤지기 시작했다.


회귀 전에 전 세계에 100개 밖에 없었던 것이 있었다.

50년 헌터 시대를 통틀어서 세계에서 100개면, 1년에 세계에서 두 개밖에 발견되지 않았다는 얘기다.

붉은 사파이어 마나 구슬이 그것이다.

일명 레드 마나 볼이다.

이것으로 마나의 등급을 평가할 수 있고, 게이트의 등급을 평가할 수 있다.

그리고 반경 500km내에 게이트가 신규 생성될 때 레드 마나 볼을 통해 알 수가 있었다.

나중에 과학자들에 의해 각성자 등급 판정기와 게이트 등급 판정기가 이 레드 마나 볼의 원리에 의해 개발됐다.

이 개발된 판정기들은 에러율이 존재했던 반면에 이 레드 마나 볼은 에러가 없었다.

정부에서의 입찰 매수가 최고 기록이 1조 원을 기록했던 아이템이다.

어느 나라였더라?

지금은 아직 시세 형성도 안되어 있고, 가치도 모를 테니 500억 원 정도 하려나?


세계에서 첫 번째로 발견된 곳이 바로 여기 전주 게이트의 가고일 둥지였다고 했다.

“어디에 있을까?”

아무리 뒤져도 없다.

혹시나 해서 다시 뒤졌는데도 없다.

“없네?”

흠. 어디에 있을까? 분명히 여기였다고 했는데.

가고일한테 얻어맞고 뻗는 쇼까지 했는데.

허탈하다.

“잠깐.”

새끼 가고일 두 마리. 그리고 저놈이 암놈이야 수놈이야. 어쨌든 성체 가고일 한 마리.

암수 동체인가?

어째 부모 중 한 마리만 있지?

늘어져 있는 가고일에게로 갔다.

다행히 죽진 않았다.

“야. 인마. 깨어나!”



* * * * *



도쿄 신주쿠 게이트.

육상자위대 폭발물 팀이 게이트에 폭발물을 설치했다.

주변에 피해가 없게 조용히 폭파하라는 것이 평소에 받던 명령이었는데, 이번에는 주변에 피해를 줘도 되고 폭파 소리에 신경 쓰지 말라는 것이 이번에 받은 명령이었다.

‘무조건 확실히 폭파해라’ 이것이었다.

이 정도면 도쿄타워도 폭파시킬 수 있을 정도의 폭발물을 게이트에 설치했다.

폭발물 팀 유스케 팀장은 다시 한번 확인을 했다.

‘아무리 그래도 신주쿠 반을 날릴 수 있는 폭발물을 설치하라니. 미친놈들. 이 나라 대신들은 다 미친놈들이야.”

유스케 팀장은 부하들에게 다시 한번 설치된 폭발물을 확인시켰다.

최신 기술을 도입해서 딱 필요한 만큼의 폭발물을 써서 딱 필요한 폭발을 일으켜 빌딩을 폭발시키는 게 파괴 공학이라는 학문인데 유스케는 파괴 공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최고의 인재였다.

폭발이 신주쿠 시내 쪽으로 일어나지 않게 상향폭발이 일어나도록 폭발물을 배치했다.


“준비됐나?”

“네. 준비됐습니다.”

본부에 보고했다.

“모두 준비됐습니다. 언제든지 명령만 내려주십시오.”

“총리의 허가가 떨어졌다. 폭파하라.”

“네.”


“모두 최종 안전 확인하라.”

대원들이 다시금 폭발 범위내에 사람이 있는지, 안전구역에 대한 준비 및 개인 안전구에 대한 확인을 했다.

“모두 확인했습니다.”

“셋에 폭파한다. 하나. 둘. 셋. 폭파!”

쾅. 콰쾅. 우르르릉 꽝!


폭발물이 터지는 순간 유스케 팀장은 뭔가 불길한 느낌을 받았다.

뭐가 잘못됐을까?

갑자기 게이트가 번쩍하고 빛난다.

‘에이, 시발놈들. 이건 폭발시킬 수 있는 게 아니었어.’

유스케 팀장이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 게이트에서 빛이 사방으로 뻗쳐 나간다.

쾅. 콰과과과과과과과광-.

2차 폭발이 일어났다.

설치된 폭발물이 폭파된 1차 폭발에 이어 게이트 자체가 2차 폭발을 일으켰다.

유스케 팀장은 2차 폭발과 함께 자기의 몸이 살점 하나 세포 하나 분해되어 날아가는 것을 보며 의식을 놓았다.

1차 폭발은 정교하게 계산되어 그 피해 범위가 넓지 않았던 반면, 2차 폭발은 그 피해 범위가 엄청났다.

신주쿠 전체가 날아갔다.

마치 강력한 미사일이 몇 발이 신주쿠에 떨어진 것 같았다.

도쿄 시내에서 신주쿠가 완전히 지워져 버렸다.



* * * * *



기절한 가고일을 깨웠다.

그리고 놔줬다,

가고일은 멀리 가지 않고 그 주변에서 죽은 새끼들을 치대며 슬피 울어댔다.

아오오오오! 아오오오오!


잠시 후 생각대로 가고일 수놈이 나타났다.

파괴된 둥지를 보더니 광분하기 시작한다.

이 녀석, 검을 쓴다.

날았다가 접근해서 검을 휘두르곤 다시 날아서 피하고 공수가 물 흐르듯 자연스럽다.

월인검을 뽑아 들었다.

“마나검-“

챙. 서걱.

놈이 들고 있는 검을 두 동강 내고 그것도 모자라 놈의 목을 잘라버렸다.


[레벨이 올랐습니다.]


놈이 마정석과 레드 마나 볼을 드롭했다.

“그렇지!”

마정석과 레드 마나 볼을 고블린 족장의 주머니에 넣었다.


암놈 가고일을 끌고 하늘길이 열렸던 곳으로 돌아왔다.

정신없이 끌려 오던 암놈 가고일이 도중에 정신이 들었는지 갑자기 달려들어 내 목을 물었다.

캉.

가고일의 이빨이 부러졌다.

레벨이 두 배나 차이 나는데, 거기에 마력은 열 배 이상 높은데, 네 놈의 이빨에 당할 내가 아니다.

가고일을 향해 정권을 날렸다.

쾅.

놈이 나가떨어진다.

가서 확인사살.

퍽!

드롭된 마정석을 주웠다.


[레벨이 올랐습니다.]


이제 보스 몬스터가 죽었다.

세시간 만에 사람들을 데리고 나가야 한다.


하늘길을 타고 내려가지 않고 그냥 뛰어내렸다.

뛰어내리며 다리에 마나를 집중시켰다.

쿵!!!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갔다.

“사부. 다녀오셨어요?”

“그래. 수지야 별일 없었어?”

그렇게 물어보면서 사방을 둘러보니 웨어울프 수십 마리가 쓰러져 있다.

“별일이요? 많았죠. 히.”

수지가 자랑스러운 웃음을 얼굴 가득히 하며 대답한다.

칭찬을 바라는 표정이다.

“수지. 잘했다.”

“헤헤.”

“각성은 다들 끝났지?”

“네. 모두 마쳤어요.”

김치행 국장이 다가온다.

“수고하셨어요. 축하합니다.”

먼저 인사를 했다.

“감사합니다.”

“잠깐 실례 좀 할게요.”


[강치행, Lv. S]

직업 : 마법사

체력 : 71

근력 : 71

민첩 : 72

감각 : 79

마나 : 79

HP : 5,680

MP : 6,320


“와. S급으로 각성하셨네요. 대단합니다.”

“고맙습니다. 덕분이에요.”

S급 각성자라. 정말 대단한 일이다. 회귀 전에는 나밖에 없었는데.

이젠 회귀 전하고는 다른 세상이 될 모양이다.


“어이. 족제비. 너도 축하해.”

“감사합니다.”

“잠깐만.”


[이웅철, Lv. A]

직업 : 힐러

체력 : 65

근력 : 65

민첩 : 61

감각 : 61

마나 : 69

신성력 : 69

HP : 4,550

MP : 4,830


응? 이 녀석은 뭐야? 힐러?

그러고 보니 직업란이 생겼네.

상태창이 또 진화했나?


“족제비! 축하한다. A급 각성자가 됐구나.”

“감사합니다”


“그런데 족제비! 너 간호사가 희망 사항이었어? 힐러네!”

투사의 성격을 갖고 있는 족제비 놈의 얼굴이 빨갛게 변해간다.


거기에 한 마디 쐐기를 박았다.

족제비의 귀에다 대고 조용히 속삭였다.


“족제비! 너 똥 쌌니?”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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