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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 님의 서재입니다.

혼계의 지배자(묵야 묵혼)

웹소설 > 자유연재 > 무협, 판타지

chunmimu
작품등록일 :
2018.06.26 23:25
최근연재일 :
2018.08.14 08:01
연재수 :
6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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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8
추천수 :
163
글자수 :
417,086

작성
18.07.1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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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쪽

40, 수봉의 의협심(義俠心)-1

DUMMY

천사신 일행이 황궁의 유태감을 불러 놓고 무력을 보여주고 잠영루를 궤멸 시켜버렸을 때 강호는 잠영루 소식은 아직은 알 수 없으니 얼마전에 있던 일로 숨죽인다,



춘몽객잔의 화경군주와 황보군성 일행의 소문은 객잔의 많은 사람이 보고 들었기 때문에 바람을 타듯 빠르게 퍼지고 특히 황보군성 일행의 오만하고 저질스런 행태는 수봉이라는 의협심이 충만한 여걸개가 객잔에서 해설을 곁들여 떠들었기에 자세하게 강호에 전해진다,



그 일로 인해 개방의 방도 둘이 천사신을 만나 흑거를 함께 타고 갔다고 알려지자 개방은 방문하는 명문대파와 세가의 사람들로 정신이 없다,



강호칠대 세가인 진주 언가는 강호에 알려진 말도적 사건으로 처음에 사과할 것 처럼 부산을 떨다 시간이 흐르다 보니 군부에 수많은 장수들이 진출해 있는 언가와 척을 지는 것을 천사신이 원치 않는 다고 스스로 결론 짓고 그런데로 보내다 화들짝 놀라 개방으로 사람을 급히 보내 천사신 일행의 행방을 찾고 황보세가, 당가, 화산도 개방으로 사람을 보낸다,



특히 당가는 천사신 일행들에게 최음제를 먹였다고 말한 당화민이 당가에 돌아오자 태상가주인 당천기가 커다란 장식용 도자기를 냅다 집어던져 당화민의 머리가 크게 깨졌다,

당가는 이제 당가의 숙원인 만천화우는 고사하고 당장 다른 문제에 직면한 것이다,



무림맹은 아예 백정전 제갈미령을 불러들이고 더 이상 천사신을 데려와야 한다는 등의 말도 하지도 않고 개방으로 문상 제갈상인이 직접 나선다,

자신들과는 말도 섞을 수 없는 존재를 데려다 놓고 어떻게 해 볼 수는 없는 것이다,



겉으로야 모르는척 태연한척 하지만 개방도 두가지 일로 속이 타들어간다,



화경군주를 그렇게 망신을 주었으니 나중에 천사신과 개방의 관계를 알고 나서의 황실의 보복이 두려운 것이고 다른 하나는 개방의 가짜 제자 때문에 그렇다,


본인은 진짜 제자라고 믿고 있지만 수봉은 실제 개방 방도가 아니라 잠시 보호하고 있는 것 뿐이고 그것은 철문도 모르고 개방의 수뇌부들만 알고 있다,


철왕신개가 과거 정마대전의 맞수인 천강마제 염리강을 골려 주려고 지나가는 말로 개방 방적에도 넣지 않은 수봉을 철문이 아래로 집어 넣은 것인데 엊그저께 까지 마교에서 천방지축이고 붙잡혀 오줌이나 싸고 미움은 혼자 다받던 철없던 계집애가 과거를 그렇게 빨리 청산하고 진짜 개방 방도가 되서 투철한 의협심을 발휘하여 객잔의 많은 사람들 보는데 강호 칠대세가 와 당가 화산 앞에서 '병신' 소리를 하고 철문이를 '사부님!'이라고 당당히 말한게 화근이 된 것이다,


아직도 정파 사람들은 수많은 정파의 무인들이 죽은 마교와의 정마대전을 잊지 못하고 있는데 수봉이가 마교 현재 교주의 딸이라는 것이 알려지면 보통 문제가 아닌 것이고 알려지는 것은 이제 시간 문제일 뿐이다,


분명 마교의 집마성을 제외한 다른 마성에서 마교의 현교주를 궁지로 몰려고 분명히 소문을 퍼뜨릴 것이기 때문이다,


마교 교주의 딸을 잠시 보호한 것은 안귀들 때문에 신변의 안전을 위해 천사신 일행의 부탁으로 그렇다고 할 수 있지만 정식 제자로 삼았다고 알려진 다는 것은 다른 문제인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춘몽객잔 만인 앞에 개방의 제자라고 공표하 였는데 개방 총단이 이제와서 아니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거기다 얼마전 마교의 천마 구진과 철심천녀가 나왔다고 하여 강호 정파인들을 시샘하게 만들자 정마대전 이후 의와 협을 애타게 기다린던 강호 정파인들이 의개룡봉(義匃龍鳳)이니 하면서 강호칠룡들 앞에 놓고 슬슬 말하기 시작하니 개방의 속은 점점 타들어간다,



속시끄럽기는 마교라 불리는 천마신교도 마찮가지다,


얼마전까지 신교에 있을 때 손가락질과 미움이나 받던 철없던 수화가 나가서 정파의 기둥인 개방의 방도가 되고 강호에서 정파 사람들이 의개룡봉이라 부르기 시작한다는 신교 비각의 보고를 받고 신교 교주 장진무와 천강마제 염리강을 비롯한 수뇌부들은 한숨이 나온다,


아무것도 모르고 겁많은 수화는 그냥 함께 하는 개방의 걸개가 가면 가는데로 오면 오는데로 조용히 지내는 줄 알았는데 춘몽객잔 이란 곳에서 쓰잘데기 없는 정의감을 발휘하여 서서히 명성을 만들어가고 있다,


만약 정파의 의개룡봉(義匃龍鳳)중 의개봉(義匃鳳)이 수화라는 것이 신교에 퍼지면 신교 교주와 수뇌부는 고개를 들고 다닐 수 없는 상황이 된다,


"어휴! 신교 천강마제의 손녀 딸이 정파의 기둥인 개방의 방도로 알려지고 강호에서...의개룡봉(義匃鳳)이라니....내..참!"

염리강은 한숨이 나온다,


"화경군주 일도 알아보고 수화의 일을 의논 할 겸해서 좀전에 봉황성 개방 묘족분타주를 만나고 왔는데 개방도 지금 수화 때문에 발칵 뒤집혔다고 합니다, 사부님!"

환마 정무탁이 말했다,


"아직은 그 정도까지는 아닌것 같으니 좀더 기다려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교주 장진무가 말했다,


"어떻게 된게 너희와 떨어지기만 하면 철이 드는지.....그러나 저러나 이제 어떻게 합니까? 사형!"

냉사형이 말했다,


"풉!"

염소미는 홀로된 수화가 대견하다는 생각에 웃음이 나왔다,


"소미야! 너는 지금 웃음이 나오냐!"

영호진이 염소미에게 말했다,


"그래도....저..보다 제 딸이 대견해서..요!"

염소미는 말하면서도 이 상황이 우습고 쑥스러운지 고개를 숙이고 말끝을 흐린다,


"쯔쯔....알긴 아는 구나!"

염리강이 혀를 차며 말했고 모두 같은 표정이다,


"사부님! 그런데 화경군주의 일은 괜찮은 것입니까? 괜히 수화에게 까지 화가 미칠까하여.....,"

교주 장진무가 말했다,


"괜찮다, 황제는 그 사람 그림자도 밟지 못한다, 당금 황제가 그런 불순한 마음만 먹어도 새로운 황조가 생긴다!"


"헐!...염사형, 도대체 무슨 신비 문파이기에 그렇게 대단하오?"

냉사형이 물었다,


"무탁이 너는 알고 있느냐? 초령이를 데리고 가지 않았느냐!"

영호진은 염리강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자 환마 정무탁에게 물었다,


"저도 정말 모르고 있습니다, 셋째 사부님!"

환마 정무탁도 모르고 있다,


그때 밖에서 신교 비각으로 부터 비각 각주인 환마 정무탁에게 여러장의 쪽지를 전해주고 그것을 읽는 환마는 안색이 창백해자 모두 정무탁의 표정을 살핀다,


"사형, 나쁜 일이에요!"

염소미는 수화가 걱정되는지 서둘러 묻는다,


"왜 그러느냐?"

교주 장진무가 물었다,


"그게...지난밤에 잠영루가 궤멸 됐다고 하는데....천사신 일행들이 거대한 룡들을 출현시켰다고 합니다!"

현재 신교 비각은 환마 정무탁이 확실히 장악하고 있기에 수화의 일로 비각대원들을 잠영루 주변으로 보낸 것이다,


"뭐야! 룡이라니!"


"룡이라니!"

모두 경악한다,


"잠영루에는 들어온 사람들은 광천마도와 광천검마와 살수들 처럼 보였고...다른 일행들은 언덕위에 있었던 것 갔다고 하고....붙잡힌 여아들을 구하고....궤멸은 룡들이 했다고 합니다,"

환마 정무탁은 전서구로 온 암어를 해석하며 여러번에 걸쳐서 왔는지 한장 한장 넘기며 이야기 한다,


"살수는 살천일 것이고...,"

염리강이 혼잣말을 했다,


"그리고!"


"예, 사형! 섬서 잠영루 근처에서 새벽에 황실 유공공 일행으로 보이는 자들을 목격했다고 하는데...며칠전 유공공이 황궁을 빠져 나갔다는 정보는 황궁에 나가 있는 비각으로 부터 들어왔습니다,"

장진무가 묻자 환마 장무탁이 설명한다,


"....음...그것은 경고야! 내..참! 이제는 룡까지....헐!"

염리강은 잠시 생각하다 말했고 자신도 룡에 대해서는 솔직히 놀랐다,


"경고라니요? 사부님!"


"그 산동 춘몽객잔이라는 곳에서 화경군주가 한 행동이 계획되어 있었다고 여기고 무후가 그렇게 했는데 그러고도 성이 차지 않아 유공공을 불러다 놓고 무력을 보여 준 것이야!"

장진무가 묻자 염리강이 설명해 준다,


"그러면 사형! 황제에 대한 경고란 말이오?'


"그렇지 않겠나 냉사제!, 황제에게 조용히 있으라는 의미지 아니면 너도 작살 낸다...뭐 그런거지!"

염리강은 대수롭지 않게 말하고 듣는 사람들은 대수롭게 들린다,


"염사형! 소천이와 그 형제들 정체가 무엇이기에 룡을 부리고 황제도 안중에 없소? 이제 말좀 해주시구려 궁금해서 못 참겠소!"


"시간이 지나면 절로 알게 될 것이니 조금만 참게!"

염리강이 말하면서 염소미와 장진무를 쳐다보자 고개를 숙이고 있다,

염소미와 장진무는 소천의 이야기만 나오면 몹시 궁금해 하면서도 죽을 죄인이 되는 것이다,

아비인 염리강은 그런 자신의 딸이 한편으로는 안쓰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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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62, 너희는 죽음도 사치다!-3 18.08.10 154 1 15쪽
61 61, 너희는 죽음도 사치다!-2 18.08.09 143 2 10쪽
60 60, 너희는 죽음도 사치다!-1 18.08.08 149 2 10쪽
59 59, 남겨진 여인! 18.08.07 140 2 12쪽
58 58, 수봉으로 부터 온 서찰! 18.08.06 153 2 13쪽
57 57, 황궁-2 18.08.05 153 3 12쪽
56 56, 황궁-1 18.08.04 174 3 10쪽
55 55, 전사문(戰士門)의 삼인방!-3 18.08.03 161 3 9쪽
54 54, 전사문(戰士門)의 삼인방!-2 18.08.02 146 3 10쪽
53 53, 전사문(戰士門)의 삼인방!-1 18.07.31 152 3 14쪽
52 52, 참마타구봉(慘魔打狗棒)!-2 18.07.30 154 2 10쪽
51 51, 참마타구봉(慘魔打狗棒)!-1 18.07.29 159 2 10쪽
50 50, 소령! 18.07.28 148 3 11쪽
49 49, 잠룡단의 태동(胎動)! 18.07.27 154 3 11쪽
48 48, 술렁거리는 강호! 18.07.26 167 3 11쪽
47 47, 개방총단 18.07.26 162 2 12쪽
46 46, 묵성(墨城)-5, 18.07.24 161 1 18쪽
45 45, 무림맹! 18.07.23 166 3 11쪽
44 44, 법(法)대로!-3 18.07.22 184 3 20쪽
43 43, 법(法)대로!-2 18.07.21 161 3 10쪽
42 42, 법(法)대로!-1 18.07.20 182 3 13쪽
41 41, 수봉의 의협심(義俠心)-2 18.07.19 162 2 17쪽
» 40, 수봉의 의협심(義俠心)-1 18.07.18 169 2 9쪽
39 39, 이제부터 보여 주겠소! 18.07.17 181 3 21쪽
38 38, 숨 죽이는 강호-4 18.07.16 193 2 14쪽
37 37, 숨 죽이는 강호-3 18.07.15 208 4 16쪽
36 36, 숨 죽이는 강호-2 18.07.14 189 3 20쪽
35 35, 숨 죽이는 강호-1 18.07.13 219 2 12쪽
34 34. 철문과 수봉! 18.07.12 221 3 14쪽
33 33, 묵성(墨城)-4 그리고 개방의 제자 18.07.11 212 4 21쪽
32 32, 묵성(墨城)-3, 18.07.10 217 3 15쪽
31 31, 봉청성 그리고 남남! 18.07.10 226 3 21쪽
30 30, 어긋난 만남! 18.07.08 218 3 14쪽
29 29, 구화(苟化) 18.07.07 252 4 13쪽
28 28, 봉황성(鳳凰城) 18.07.06 244 4 17쪽
27 27, 천마신교의 여인들 18.07.05 281 4 17쪽
26 26, 무후(武后) 출현-2 18.07.04 278 4 20쪽
25 25, 무후(武后) 출현-1 18.07.04 269 3 16쪽
24 24, 개방의 도움 18.07.02 291 2 21쪽
23 23, 광천삼인(狂天三人) 그리고 신비녀! 18.07.01 289 3 17쪽
22 22, 하늘이 없는 자(者)! 18.06.30 315 3 16쪽
21 21, 산사의 여인 그리고 애(愛) 18.06.29 331 2 18쪽
20 20, 아미 그 아름다운 이름! 18.06.28 327 2 17쪽
19 19, 아미의 은혜 18.06.27 305 3 14쪽
18 18, 악귀삼인방 다시 강호로.... 18.06.27 340 0 13쪽
17 17, 묵성(墨城)-2 +1 18.06.27 334 2 14쪽
16 16, 묵성(墨城)-1 18.06.27 346 3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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