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마법기사 귀환록 4권
작 가 명 : 이두열
출 간 일 : 2013년 5월 29일
ISBN : 978-89-251-3299-0
뜻하지 않은 교통사고.
그러나 청년 태성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죽음이 아닌, 어둠 너머 케인의 몸이었다.
「마법기사 귀환록」
의지로 발현되는 마법, 속성력.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고 싶은 태성의 의지가
신화를 낳는다.
우리를 마법사라 부르는 사람도 있고,
우리를 기사라 부르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운명을 만드는 자들,
마법기사다!
이두열 퓨전 판타지 소설 『마법기사 귀환록』제4권
Chapter 1 망나니의 라이튼 왕국
고풍스런 탁자를 가운데 두고 다섯 명의 남녀가 의자에 앉
아 마주보고 있었지만, 정작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두 사내뿐이었다.
다른 이들은 방금 전의 살벌한 분위기가 아직 잊히지 않았는지, 연신 눈치만 살피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케인에게는 테니와 세린 등이 이 자리를 어려워하고 불편해한다는 사실은 별달리 신경 쓰이지 않는 듯, 눈앞의 사내와의 대화에만 열중하고 있었다.
“이제 보니… 왕자님께서는 지금껏 모두를 속여 오셨던 것이군요?”
케인이 고개를 끄덕이며 물어오자 질문을 받은 사내, 라이튼 왕국의 이왕자 제이슨은 가벼운 웃음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부정하지 않는 제이슨의 모습에 케인은 무언가 깨달은 듯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시선을 옆으로 옮겼다.
“실제로는 블레이드 나이트라는 엄청난 무위를 지닌 이왕자가 망나니라는 부끄러운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누군가가 일부러 나쁜 소문을 유도하지 않고서야 있을 수 없는 일이지. 맥트란 집사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여관에는 어울리지 않는 집사라는 직책으로 이곳을 관리하던 맥트란은 자신을 향한 갑작스러운 질문에 어색한 웃음만을 짓고 있었다.
“하… 하하……. 그러게 말입니다. 이토록 대단한 제이슨 왕자님에 관해 누가 그런 헛소문을…….”
피식―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 뒤늦게 발뺌을 하는 맥트란의 모습에 케인이 가볍게 실소를 흘리자 지금껏 무슨 일인지 고개를 갸웃하던 테니와 세린도 그제야 돌아가는 상황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랬군. 제이슨 왕자가 망나니라는 말도 되지 않는 소문의 근원지가 바로 이 여관이었어. 그 소문을 내도록 만든 사람이 제이슨 왕자 본인이고 말이야.’
상황을 이해한 테니는 찜찜함을 느끼며 미간을 찌푸릴 수밖에 없었다.
Chapter 1 망나니의 라이튼 왕국
Chapter 2 아이센 마탑으로
Chapter 3 마탑의 침입자
Chapter 4 여기 주인을 만나봐야겠어
Chapter 5 대마법사 란델 헤르반
Chapter 6 흑탑과 몰락한 영웅들
Chapter 7 피로 얼룩져 가는 대륙
Chapter 8 크라센 왕국의 의지
Chapter 9 반격
Chapter 10 소드마스터
Chapter 11 차원이동! 가능하겠는데?
Chapter 12 흑탑과 검은 수정
001. 마아카로니
13.05.28 13:56
축하드립니다.
002. 용세곤
13.05.28 15:36
출간 축하합니다.
003. Lv.6 귀염제시카
13.05.29 12:10
출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