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생존록 4권
저 자 명 : 홍준성
출 간 일 : 2013년 5월 28일
ISBN : 978-89-251-3298-3
대한민국 평범한 청년 정우성.
어느날 합숙을 가러 집을 나섰는데,
휘이이잉-
“이, 이게 무슨……?”
눈앞에 펼쳐진 설원.
설원을 지나니 이번엔 밀림이?
보랏빛 행성이 하늘에 떠 있고 나무가 살아 움직인다.
“살아남아 반드시 지구로 돌아가리라!”
베인의 이계 생존록.
살아남기 위한 그의 처절한 노력이 시작된다.
홍준성 퓨전 판타지 소설 『생존록』제4권
Chapter 1 라덴남작령
우리는 라덴 남작의 성 안으로 들어갔다.
성 안에 경비병들이 돌아다니고 있을 것을 대비해서 잔뜩 기척을 숨기며 이동했는데 메인 홀에 도착할 때까지 아무도 만날 수 없었다.
여긴 마치 유령의 성 같군.
“환각 마법에 능하다고 했다고 했지? 지금 우리가 환각 마법에 당한 게 아닐까? 아무도 없는 게 너무 이상한데.”
내가 묻자 제리코가 고개를 가로저으며 말했다.
“항마력 망토는 정신 계열 마법을 감지할 수 있어. 환각 마법이 펼쳐졌다면 망토가 반응했을 거야. 물론 예외가 있는데, 그건 남작의 마법이 엄청 뛰어날 때야.”
그때 제리코가 메인 홀 중앙에 놓여 있는 식탁에 다가가더니, 식탁 위에 놓인 음식의 상태를 살펴보았다.
“아직 신선해. 누군가 방금 자리를 떴군.”
“이곳에서 식사를 할 만한 사람은 남작밖에 없지 않아?”
“그렇지.”
남작의 사병들이 메인 홀에서 식사를 할 리는 없지.
그렇다면 남작이 우리가 성 안으로 들어온 것을 눈치챈 걸까?
아무도 마주치지 않아서 약간 느슨해진 마음을 조이며 주변을 조심스럽게 둘러보았다.
그때 제리코가 목소리를 낮추며 나를 불렀다.
“이리 와봐, 베인.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
주변을 둘러보다가 망토가 반응을 한 모양이로군.
그가 있는 곳으로 가보니 어디서 구해왔는지 횃불을 한 손에 들고 계단 앞에 서 있었다.
“뭔가 냄새가 나?”
“냄새라니, 멍청아. 망토의 빛이 더 짙어졌잖아.”
그래. 이 세계에는‘냄새를 맡았다’같은 관용적인 표현이 없나 보군.
망토를 내려다보니 제리코의 말대로 더 짙은 푸른색을 띠고 있었다.
항상 든 생각이지만, 도대체 이런 망토를 어떻게 만들었을까.
Chapter 1 라덴남작령
Chapter 2 라덴남작의정체
Chapter 3 영혼의파편
Chapter 4 왕성에들어가다
Chapter 5 웨이스커저택
Chapter 6 제리코일행을떠나다
Chapter 7 람부르트로가다
Chapter 8 첫임무
Chapter 9 신입악마사냥꾼
Chapter 10 10형과의대격돌!
Chapter 11 알주골찬의실험실
001. 마아카로니
13.05.27 17:23
축하드립니다.
002. 용세곤
13.05.27 18:02
출간 축하합니다.
003. Lv.6 귀염제시카
13.05.28 08:19
출간 축하드립니다
004. Lv.99 젠스
13.05.28 09:08
잘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