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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연결] 마왕의 게임 18권 - 나는 이 같은 싸움에서 일만 번 넘게 이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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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마왕의 게임 18권

저 자 명 : 니콜로

출 간 일 : 2016년 12월 19일

ISBN : 979-11-04-91080-7



『경영의 대가』, 
『아레나, 이계사냥기』

니콜로 작가의 신작!


『마왕의 게임』


마계 군주들의 치열한 서열전.

궁지에 몰린 악마군주 그레모리는 불패의 명장을 소환하지만….

“거짓을 간파하는 재주를 지녔다고?”

“그렇다, 건방진 인간.”

“그럼 이것도 거짓인지 간파해 보아라.”


“―나는 이 같은 싸움에서 일만 번 넘게 이겨보았다.”


e스포츠의 전설 이신, 악마들의 게임에 끼어들다!



니콜로 장편소설 『마왕의 게임』 제18권




제1장 위를 향하여



교류전은 그럭저럭 잘 끝났다.

비록 패배했지만 SC스타즈를 상대로는 당연한 일.

그래도 최하위 프로 팀을 가지고 단시간에 그 정도까지 선수 역량을 끌어 올렸으니 한태곤 감독의 능력을 인정해야 했다.

무언가 팀이 제대로 굴러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기에 이신도 만족했다.

팀 넥스트의 새로운 팀명에 대해서는 한태곤 감독에게 일임했다. 이신은 정말 신경 쓰고 싶지 않았으니까.

한태곤 감독은 알겠노라고 하고 선수들과 함께 한국으로 돌아갔다.

그렇게 현실의 일이 어느 정도 일단락되자, 이신은 마계 쪽으로 관심을 돌렸다.

‘급한 일도 다 끝났으니 이제 마계에 신경을 써야겠군.’

너무 오래 손 놓고 있으면 감이 떨어진다.

게임이 그렇듯 서열전도 마찬가지였다.

얼마 전에 리처드 1세에게 아무런 준비도 안 된 채로 도전을 받는 바람에 1패를 당하지 않았는가.

리처드 1세에 대한 정보가 없었다는 점이 주된 원인이고, 리처드 1세의 활약상이 정확한 계산에 담기지 않는다는 점도 문제였다.

하지만 평소에 모의전을 하며 감각을 유지하고 있었더라면 그 맹렬한 공세를 막아낼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이참에 서열전에 집중해서 10위권대로 진입해야겠군.’

현재 그레모리의 서열은 22위.

세 단계만 더 올라가면 19위로 10위권에 진입하게 된다.

이신이 알기로 72악마군주의 축제에서 봤었던 계약자 전단도 20위였는지 21위였는지에 위치했던 걸로 기억한다.

전단 같은 경우 축제를 통해 어떤 능력을 가졌는지도 파악했으니 더 상대하기 쉬웠다.

‘그리고 이쪽 서열에 위치한 계약자들의 실력에 익숙해져야 하기도 하고.’

축제를 통해서 서열이 너무 한 번에 껑충 뛰었다.

그전까지는 달리 이신을 긴장시킬 만한 실력자는 만나보지 못했지만, 그러다가 갑자기 실력 좋은 계약자의 도전을 받게 되면 적응을 못할 수도 있다.

리처드 1세에게 당한 1패도 그런 맥락으로 해석하고 자성해야 할지도 모르는 일.

‘지금부터는 방심해서는 안 된다.’

이신은 반지에 마력을 주입하고서 그레모리에게 속으로 말을 건넸다.

[들리십니까?]

[네, 카이저. 무슨 일이시죠?]

[다음 서열전을 준비해 볼까 합니다.]

[알았어요.]

파아앗!

이윽고 블랙홀 같은 검은 마력이 나타나 이신을 빨아들였다.



목차

제1장 위를 향하여

제2장 불꽃

제3장 피로스의 군단

제4장 대승

제5장 개막

제6장 분담

제7장 각성

제8장 용의 아들

제9장 화력

제10장 상승세 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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