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도시 마도사 3권
저 자 명 : 네르가시아
출 간 일 : 2017년 1월 20일
ISBN : 979-11-04-91157-6
아공간에 휘말려 지구에 떨어진
9서클 마도사 카미엘.
전 세계 곳곳에 쏟아진 괴생명체 토벌에 나선다!
『도시 마도사』
“이 룬만 있으면 모두를 지킬 수 있어!”
원소 마법의 룬을 이용하여 세상을 지키는
대마도사의 일대기에 주목하라!
네르가시아 퓨전 판타지 소설 『도시 마도사』 제3권
제1장 도망자
카룬의 왜곡된 공간 안.
레서 드레곤과 영혼석에서 해방된 발록의 영혼이 대립하고 있다.
크르르르르릉!
―크흐흐, 오랜만에 제대로 된 고기 맛 한번 보겠군.
이 세상에 있는 몬스터 중에서 레서 드레곤의 서열은 150위 안에 들지만, 몬스터의 왕이라 불리는 발록을 이길 수는 없었다.
해방된 발록의 영혼은 카미엘의 마나를 이용하여 자신의 신체 일부를 재구성하였다.
뚜두두두두둑!
빠르게 형태를 잡아낸 발록의 두 팔이 레서 드레곤의 양악을 틀어쥐었다.
턱!
캑캑!
―죽어라!
순간 발록의 눈동자가 파랗게 빛나며 마나의 폭발을 일으켰다.
콰아아앙!
발록의 손에서 뿜어져 나온 마나가 레서 드레곤의 아가리를 순식간에 두 갈래로 찢어버렸다.
촤라라락!
사방으로 튀어 오른 레서 드레곤의 피가 발록의 손을 통하여 흡수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피가 발록의 나머지 부분을 마저 재구성하였다.
뚜둑, 뚜두두둑!
몸통, 다리, 머리, 날개까지 발록은 온전한 악마의 모습을 갖추어 나가기 시작하였다.
―크하하하! 이 몸이 다시 되살아났도다!
몬스터의 왕 발록이 되살아나긴 했지만 여전히 카룬의 힘은 건재하였다.
“후후, 재미있는 놈이로군. 지금까지 그런 괴상망측한 힘으로 대륙 최강의 자리를 지켜온 것인가?”
“난 그런 자리에 흥미를 가진 적 없다. 너 같은 사이비 마도사들이 명성에 목말라 피를 부른 것뿐.”
카룬은 실소를 흘렸다.
목차
제1장 도망자
제2장 새로운 방문자
제3장 초상
제4장 제주도
제5장 시름이 깊어지는 일들
제6장 새롭게 드러나는 진실
제7장 혼신의 힘을 다한 공격
제8장 공방전
외전 그,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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