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드래곤 레이드 3권
저 자 명 : 크레도
출 간 일 : 2017년 1월 18일
ISBN : 979-11-04-91137-8
용신을 잡았더니 세상이 뒤집어졌다!
『드래곤 레이드』
꿈의 레벨인 999LV에 이른 신성.
만렙 달성의 보상으로 최상위 종족인 드래고니안을 선택하는 순간!
갑작스러운 폭발이 일어난다.
폭발이 가라앉자 보이는 건…….
“서울?”
“미친 ! 달이 두 개야 !”
“여기 혜화역 앞이잖아? 내가 왜 여기에 있는 거지 ?”
갑작스레 몬스터가 쏟아지는 세상.
게임이 현실이 된 세상.
드래고니안 이신성, 드래곤이 되어 세상을 구하라!
크레도 장편소설 『드레곤 레이드』 제3권
CHAPTER 1 황금의 땅, 무법의 지대
신성은 잠들어 있는 루나를 바라보았다. 어리고 순수해 보였지만 그녀의 정신력은 자신보다 더 굳셌다. 오히려 이리저리 흔들리는 것은 자신이었다. 그녀와의 교감은 흔들리는 자신을 바로잡아 주었다.
‘나도 조금은 성장했으려나.’
예전에 비한다면 꽤나 발전했다고 볼 수 있었다. 정신적으로 거의 확립이 된 하이엘프나 상위 종족에 비한다면 아직도 불안정했지만 말이다. 애초부터 드래곤과 인간의 차이는 너무나 컸다.
자신이 최종적으로 어떻게 변할지는 이 여정의 끝에 밝혀질 것이다.
“히, 히히히…….”
루나는 즐거운 꿈이라도 꾸고 있는 것 같았다.
신성은 배를 드러낸 채 자고 있는 루나를 바라보다가 이불을 덮어주고는 조용히 드래곤 레어 밖으로 나왔다. 이제 막 해가 떠오르는 시점이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 텃밭에서 마력 당근을 뽑고 있는 골드레빗과 레드레빗이 보인다.
골드레빗은 마력 당근을 먹으려고 하는 레드레빗의 뒤통수를 내려치고는 마력 당근을 상자에 담았다.
“쉬엄쉬엄 해라.”
“뀨?”
진심이냐는 듯 골드레빗이 신성을 바라보자 신성은 고개를 저었다.
“말이 그렇다는 거지.”
골드레빗이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다. 마치 그럼 그렇지 하고 말하는 것 같았다.
신성은 세이프리 밑으로 내려가는 포탈을 열었다. 지상으로 내려가는 포탈은 무료였다. 강남의 마석을 닫고 부활석을 설치한 다음 세계수를 키우게 된다면 마력 코인을 이용해 빠른 이동이 가능할 것이다. 물론 무역품, 대형 물자나 화물의 이동에는 많은 제약이 있었다.
세이프리 밑으로 내려오자 마석으로 이동 중인 많은 아르케디아인이 보였다. 거대한 물자를 짊어지고 가는 이들도 있었는데 대부분이 생산계 아르케디아인이었다. 마석 안에서 주둔지를 꾸린다면 상점 설치가 가능했기에 마석의 안과 밖을 오가면서 이윤을 남기려는 것 같았다.
목차
CHAPTER 1 황금의 땅, 무법의 지대
CHAPTER 2 드래곤과 오크
CHAPTER 3 황금 유적지
CHAPTER 4 하드 캐리
CHAPTER 5 채용 공고
CHAPTER 6 루나와 신성의 기묘한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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