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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청어람연결작]빙마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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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이 있는 곳 - 인더북 -

도 서 명 : 빙마전설 5권

저 자 명 : 요도 김남재

출 간 일 : 2007년 11월 22일

(작가 약력)

요도 김남재

필명 요도(妖刀).

현재 창작 집단 사신(四神)에 속해 있다.

무협을 모르는 여성분들도 읽을 수 있고,

무협을 많이 본 분들도 읽을 수 있는 무협을

집필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술과 무협을 좋아하며, 나이에 맞지 않게

사탕을 좋아하는 남자.

□ 약력(略歷)

2002년 『요도전설(妖刀傳說)』

2003년 『수호령(守護靈)』

2005년 『독왕전설(毒王傳說)』

2006년 『지존귀환(至尊歸還)』

2006년 『빙마전설(氷魔傳說)』

(목    차)

제1장 약왕전(藥王殿)

제2장 금룡무관(今龍武館)

제3장 임무(任務)

제4장 선회(旋回)

제5장 추살령(追殺令)

제6장 노인(老人)

제7장 발작(發作)

제8장 상처(像處)

제9장 귀주성(貴州省)

제10장 노야(老爺)

제11장 인회(人會)

(본문중에서)

강서성(江西省) 옥화산(玉化山) 초입에는 커다란 장원이 하나 있다.

장원은 각양각색의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전혀 연관성없어 보이는 이들이 이토록 모여 있는 이곳은 바로 중원에서 약과 의술에 관해서 가장 이름 높다는 약왕전(藥王殿)이다.

약왕전은 매년 수많은 의원들을 세상에 내보낸다. 그리고 그들은 세상에 퍼져 병든 이들을 치료하는 의원이 된다.

그 덕에 약왕전이라는 이름은 중원에서 무척이나 좋은 편이다.

약왕전을 찾아오는 이들은 다양하지만 그들의 목적은 한결같다.

바로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다. 수많은 병들의 해결책을 구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하루에도 수백 명씩 이곳 약왕전을 찾는다.

그리고 별로 특이할 것 하나 없는 오늘, 약왕전의 입구에 두 남녀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들은 바로 머나먼 북해에서 이곳 강서성까지 길을 떠났던 설무린과 북설이었다.

약왕전의 근방에 다다른 설무린은 많은 사람이 북적거리는 그곳을 바라보며 다소 냉소 섞인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곳인가.”

북해에서 이곳 약왕전까지 오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바로 이곳 약왕전에 설무린과 북설을 중원으로 오게 한 이유가 있을지도 모른다. 아니, 꼭 있어야 한다.

“가자.”

약왕전의 전주 조자양(曺自??)은 빼어난 의술과 곧은 성품으로 무림에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약왕전의 전주들은 대대로 약왕(藥王)이라는 별호를 물려받았고, 그 별호를 잇기 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관문을 거쳐야만 했다.

약왕이라는 이름은 그 시대 최고의 의술을 지닌 자를 뜻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정도로 의술에 한해서는 지고한 위치에 있는 조자양이지만 그는 결코 남을 얕보거나 자신의 능력을 으스대지 않는다.

조자양의 하루는 환자의 피고름으로 시작해서 피고름으로 끝난다.

높은 위치에 올랐다 하지만 조자양은 단 한시도 환자에게서 떨어지지 않았다.

천생 의원.

조자양은 그러한 사내였다.

약왕전에서 급한 부상을 입은 환자들을 치료하는 곳에 조자양이 양 소매를 걷어붙인 채로 부상자들과 씨름하고 있었다.

사십대 중반의 나이.

의원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무인과도 같이 탄탄한 몸을 지니고 있는 조자양은 가까이 사는 이웃처럼 편안한 인상을 지닌 중년의 사내였다.

하지만 그는 결코 그런 평범한 사람이 아니었다.

중원제일의 의술을 지닌, 바로 약왕전의 전주가 조자양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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