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대법왕 5권
작 가 명 : 몽월
출 간 일 : 2008년 10월 23일
‘중놈이 될 바에야 차라리 죽겠다!’
소주의 개고기[犬肉]라 불리는 동천몽.
십육 세 생일을 맞아 거하게 놀려던 찰나, 네 명의 승려가 난입한다.
그렇게 본의 아니게 활불이자 영생불사의 존재인 대법왕이 되어버리는데…….
절대 중놈으로 살 수 없다는 주인공 동천몽과
악착같이 대법왕으로 모시려는 포달랍궁 사이의 밀고 당기는 싸움.
과연 그는 대법왕이 되어 군림할 것인가, 아니면 소주의 개고기로 돌아올 것인가!!
몽월 新 무협 판타지 『대법왕』제5권 교토삼굴(狡兎三窟)
1장 색의 길[道]
동천몽은 조용히 일목을 끌어안고 있었다. 동천몽의 품에 안겨 있던 일목이 입을 열어 말했다.
“태어나 그렇게 힘든 싸움은 처음이었사옵니다.”
동천몽이 떠나고 일목은 혈부림 무사들을 악착같이 막았다.
막다른 골목에 몰린 쥐가 고양이에게 덤비듯 자신이 무너지면 동천몽이 죽는다고 생각하자 어디서 그런 힘과 투쟁력이 생겼는지 스스로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상대는 무력 일백 명이나 되는 혈부림 고수들이었다. 오십여 초가 지나면서 일목은 허우적대기 시작했다. 온몸이 난도질되었고 피로 목욕을 했다.
급기야 일목은 혈파신공을 끌어올렸다. 혈파신공은 배교의 최후 절공으로 그동안 틈나는 대로 부지런히 수련하여 오성에서 조금 더 올라 있었다.
혈파신공이 십이성에 오르면 전신이 토막나지 않는 한 죽지 않는다.
하지만 완성되지 않은 혈파신공을 무리하게 사용하면 기혈이 역류하여 주화입마를 부르거나 아니면 내공이 산폐(散廢)된다. 달린 선택할 방법이 없었으므로 일목은 혈파신공을 과감히 사용했다. 그 대가로 적은 죽였지만 자신은 무인에게 생
명과 같은 내공을 잃었을 뿐 아니라 전신경락이 폐쇄되고 말았다.
일목이 웃음을 지었다.
“이렇게 살아계시니 소승이 희생한 보람이 있습니다.”
“왜 궁으로 찾아오지 않았느냐?”
“소승이 망가진 것은 아무렇지도 않사옵니다. 하지만 소승은 소승대로 망가져 놓고 대법왕님의 목숨도 구하지 못했다면 제가 어찌 하늘을 보고 살겠습니까?”
“너무 두려워 궁으로 돌아갈 생각을 못했다는 얘기구나.”
1장 색의 길[道]
2장 구천구백구십구 개의 방
3장 황실의 전쟁
4장 재생
5장 천인공노
6장 인질극
7장 사복서생
8장 눈에는 눈, 이에는 이
9장 강호육군
001. 만리창파
08.10.21 12:10
출간 축하드립니다.
002. Lv.1 [탈퇴계정]
08.10.21 20:12
출간 축하드려요~
003. Lv.1 프리미
08.10.26 11:59
오타 쩌네요 너무 대충 만드는거 아닌가요? 형제들 이름 비슷한데다가 오타로 뒤죽박죽 이건 뭐 하자는건지... 오타는 출판사가 문제인가요 아님 작가가 문제 인가요. 심해도 너무 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