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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무영무쌍 3권

작 가 명 : 김수겸

출 간 일 : 2008년 10월 16일

그림자도 찾기 힘들고[無影], 가히 대적할 자도 없다[無雙] !

강호의 절대고수 무영무쌍!

청설위국의 위사 진세인, 그를 찾아오는 수많은 사람들.

그를 원하는 수많은 세력들.

거대한 음모의 소용돌이 속에서 그는 그를 버렸던 용부를 지켰고,

그에게 검을 겨눴던 무림맹과 십만마교를 구해냈다.

모든 것을 가졌던 황제가 끝까지 갖지 못했던 단 한 사람!

위사 진세인과 동료들의 강호행이 시작된다!

김수겸 신무협 판타지 소설 『무영무쌍』제3권 - 경항대운하

1장 북경 출발

“진 사부님!”

폭풍이라도 휩쓸고 간 듯 보이는 연청학의 저택 안에서 주저앉아 있던 세인을 부르는 목소리가 있었다.

세인이 그 목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제갈소린 천호가 아니오?”

다급한 목소리와 함께 나타난 인물은 바로 금의위 천호이자 무공 교두이기도 한 제갈소린이었다.

“진 사부님, 저와 함께 급히 가실 곳이 있습니다.”

“어디를 말이오?”

연청학과 연가경에게 변고가 생긴 것을 안 이후 세인은 평소의 그답지 않게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는 상태였다.

“도독 대인께서 진 사부님께 급히 전하라 하셨습니다. 한 강호인의 도움으로 연 대인과 연 소저를 모처에 피신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말입니다.”

세인이 어찌나 깜짝 놀랐는지 말까지 더듬으며 물었다.

“그, 그게 정말이오?”

“도독 대인께서 분명 그리 말씀하셨습니다.”

어찌 된 내막인지는 알 수 없으나 연 대인과 가경이 일단 안전하다는 소식에 세인은 겨우 마음을 놓을 수 있었다.

“그곳이 대체 어디요?”

“그곳은…….”

1장 북경 출발

2장 강호사흉과 오행마군

3장 영파검법

4장 사왕 유랍

5장 세인을 원하는 사람들

6장 강소성 소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