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혼사행 3권
저 자 명 : 항상
출 간 일 : 2010년 8월 17일
용감한 영웅은 싸우다 전장에서 죽었고,
의리를 아는 영웅은 모함을 받아 죽었고,
진짜 영웅다운 영웅은 환멸을 느끼고 강호를 떠났다.
영웅다운 영웅, 무적신검 황조령.
백전백승의 신화를 창조한 무림지존.
그러나…
배필을 찾는 일에는 백선백퇴짜의 불명예를 달성하다!!!
항상 신무협 판타지 소설 『혼사행』제3권
제1장 - 소마녀 백화선
사천성 시절의 황조령.
진양교의 대대적인 반격에 대비하기 위해선 외부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다. 사천의 제일문파는 당문, 그러나 그들은 무림맹의 도움을 거절했다. 진양교와 무림맹, 그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는 중립적인 입장을 계속 견지했던 것이다.
차선(次善)의 선택이 비독문이었다.
비독문주 백기춘은 이를 흔쾌히 승낙했으나 그 뒷감당이 힘들었다. 감 놔라 대추 놔라, 사사건건 참견하는 것은 어느 정도 예상했던 일이었다. 가장 골치 아픈 것은 그의 자식들이 치는 사고였다.
그때마다 두치는 황조령을 찾아와 하소연을 했다.
“형님, 언제까지 그 연놈들이 하는 짓거리를 두고 보실 겁니까? 장남이라는 놈은 허구한 날 여자들이나 찝쩍거리고, 차남과 삼남 그 자식들은 함께 몰려다니면서 싸움질이나 해대고 말입니다. 가장 큰 골칫덩이는 소마녀란 별명을 가진 계집입니다. 귀엽고 똘망똘망하게 생긴 년이, 하는 짓거리는 어찌나 잔인한지, 전쟁터에서 잔뼈가 굵은 제 수하들까지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후우…….”
황조령은 나직이 한숨을 내쉬었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었다. 유한 성격의 송 노공까지 특단의 조치를 해야 하지 않느냐며 강권하는 상황이었다.
“형님, 한숨을 쉰다고 해결될 일입니까? 이는 우리의 사기와도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내 비독문주를 만나서 해결책을 의논해 보마.”
“그딴 거 소용없습니다. 비독문주 그자는 잘 타일러 보겠다는 형식적인 대꾸만 하지 않습니까.”
맞는 말이었다. 황조령이 수 차례 찾아가 사정 이야기를 했지만 달라진 건 없었다.
“그럼 어찌하겠느냐? 지금은 비독문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그들의 도움 없이는 진양교의 대대적인 공세를 막아낼 수가 없다.”
제1장 - 소마녀 백화선
제2장 - 일이 점점 커진다
제3장 - 붉은 사마귀의 집
제4장 - 적과의 단합
제5장 - 강남의 제갈세가
제6장 - 쫓기는 자의 여유
제7장 - 속는 자와 속이는 자
제8장 - 구도사의 혈투
제9장 - 무림신녀
제10장 - 선택
001. Lv.76 찌찌봉
10.08.13 12:41
드디어 나왔군요...
축하하무니다.
002. 눈팅의고수
10.08.13 13:25
출간 축하드립니다 ........
아 ....왜 우리동네는 혼사행을 안받는거야 ㅠㅠ
003. Lv.72 流水行
10.08.13 20:26
좀 오래 걸렸네요.
004. Lv.99 을파소
10.08.13 21:34
축하드립니다
005. Lv.1 Schnee
10.08.13 23:40
출간 축하드려요~♡
006. Lv.88 룬Roon
10.08.14 04:02
우오! 너무 오래걸렸잔하요 !!!!
007. 속상한사자
10.08.14 08:48
아! 나오고 말았어 ㅠ..ㅠ 사장님한테 말해서 꼭 들여놔야 했는데...
008. Lv.28 이씨네
10.08.17 03:28
왜 배본이 안되는겨~
크아악~!
009. Lv.69 목마른여우
10.08.18 14:19
아...동네책방 전부 혼사행 반품했데..
이런 십장생! 어디서 빌려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