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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연결] 21세기 황제 3권 - 세계여, 황제를 맞이할 준비를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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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21세기 황제 3권

작 가 명 : 이영균

출 간 일 : 2011년 10월 25일

2011년 하반기.

장르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져줄 현대 판타지!

영웅이 없는 21세기의 지구에

홀연히 나타난 한 남자의 진정한 신화!

우연히 만난 오드아이의 거지 노인에게 베푼 선행으로

청년, 문무혁의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뀌었다!

노인에게서 받은 황제의 힘으로

지금 그가 현대에서 전설을 만들어 나간다!

달이 되고 싶었으나, 세상이 태양이길 원한 남자!

세계여, 황제를 맞이할 준비를 하라!

이영균 현대 판타지 소설『21세기 황제』제3권

제23장 - 세계정복

민유린과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무혁은 겉보기로는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는 시간이 허락하는 한 길우영을 도와 수많은 미제 사건들을 해결했고, 해결된 사건을 보면서 성취감도 느꼈다.

‘영웅이 별건가. 눈물짓는 피해자 가족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는 것도 영웅이라고 할 수 있어.’

스스로에게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지지부진한 마법진 연구도 시급한 포션의 복제도 뒤로 미룰 만큼 무혁은 맥이 풀려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그가 보여주고 있는 평온함은 어디까지나 가슴 깊은 곳에서 피어오르고 있는 염화(炎火)를 감추기 위한 가면에 불과했다.

무혁은 친부모와 양부모를 모두 잃는 보기 드문 경험을 했다.

게다가 그 과정도 결코 평범한 것이 아니었다.

만일 무혁이 평범한 청년이었다면 당연히 분노하고 복수를 선택해서 현실의 벽에 부딪혀 좌절하고, 어느 순간 벽을 순순히 인정하고 적응해 버렸을 것이다.

그편이 정신에 상처를 남기지 않는 최선의 방법이기도 했다.

하지만 문제는 무혁이 보통 인간이 아니라는 점에 있었다.

그는 세상을 흔들 힘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었고 그의 믿음은 확실히 타당한 근거가 있었다.

당장에라도 가진 힘을 바탕으로 부모의 복수를 완수할 능력은 충분했다. 문제는 그런 결심을 할 때마다 무혁 자신도 이유를 찾지 못한 심리적 족쇄가 그를 옭아맨다는 점이었다.

지금 무혁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그것을 풀어내는 것이었다. 물론 족쇄가 풀린 무혁이 선한 인간으로 변할지 아니면 악한 인간으로 변할지는 예측이 불가능하다.

단지 이대로 시간이 흐르면 무혁은 스스로가 만든 우물에 갇혀 서서히 무너져 내리리란 것은 분명한 사실이었다.

다행스럽게도 무혁의 족쇄가 풀리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리고 아이러니한 일이지만 그것을 풀어 준 계기는 무혁이 행한 두 번째 살인이었다.

두 번째 살인은 무혁이 의도하지 않았던 첫 번째 살인과는 확연히 달랐다. 무혁은 스스로의 의지로 상대방의 목숨을 지웠던 것이다.

그날은 유난히 매미가 시끄럽게 울던 뜨거운 여름날이었다. 길우영은 한 가지 사건을 가지고 무혁을 찾아왔다.

무혁에게 길우영은 아무 말 없이 네 장의 사진을 차례로 내밀었다.

“이것 봐라. 보기 싫으면 보지 말고……. 끔찍하니깐 말이야.”

길우영이 첫 번째로 내민 사진에는 한적한 바닷가를 배경으로 오리털로 보이는 하얀 깃털을 온몸에 두른 아름다운 여인이 찍혀 있었다.

“별로 안 끔찍한데? 이 여자 전위 예술가야?”

“표정을 봐.”

“…….”

제23장 - 세계정복

제24장 - 묘랑도

제25장 - 질풍 레이스

제26장 - 포션과 마나석

제27장 - 마법진 해독

제28장 - 프로텍터의 개발

제29장 - 나데스의 설립

제30장 - 성접대

제31장 - 참말씀 교회

제32장 - 프로텍터의 완성

제33장 - 포션의 완성

제34장 - 참말씀 교회의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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