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현중 귀환록 11권
저 자 명 : 푸른 하늘
출 간 일 : 2012년 8월 28일
군 제대 다음날 이계로 끌려가서
100년 동안의 고생 끝에 황제가 된
그가 꿈꾸는 미래는 단 하나!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
그러나 드디어 돌아온 현대 생활도 결코 만만치만은 않다?!
여자친구는 오래전부터 다른 남자가 있었지,
그 남자는 사사건건 시비를 걸어오지,
바다 건너 영국의 미인 기사가 쳐들어오기까지!
조용히 살고 싶은데 세상이 그를 내버려 두지 않는다!
믿을 건 치우천황무와 마족 수하 테른뿐인 김현중.
그의 골치 아픈 지구 적응기!
푸른 하늘 장편 소설 『현중 귀환록』제11권 - 삼지안 바로나
Chapter 1 죽음
현대에 와서는 솔직히 결투라는 것이 스포츠 형식으로 자
리를 잡은 것이 사실이다.
옛날처럼 결투에서 목숨을 취하는 것이 법에 어긋나다 보니 결과적으로 좀 더 안전하고 보는 사람에게 혐오감이 생기지 않는 쪽으로 변화하는 것은 당연했다.
그러다 보니 오히려 파티나 이런 공공장소에서 결투가 이뤄지는 경우가 흔하지는 않지만 종종 생기게 되었다.
오히려 기사들의 결투는 하나의 남성다움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은근히 좋아하는 여자들이 있을 정도였으니 나름 보편화가 되는 데는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건 일반적인 기사들의 결투일 때 이야기다.
저벅저벅.
데이비드는 라이슨이 자신의 생일에 의도적으로 시비를 걸고,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리면서까지 자신과 결투를 하려고 하는 이유를 도통 알 수가 없었다.
이 결투에서 라이슨이 이겨도 매너가 없는 귀족으로 찍힐 것이다.
그런데 진다면? 아마 몇 년 동안 사교 파티에서 라이슨의 얼굴을 구경하기 힘들 것이다.
그만큼 지금 라이슨의 행동 자체가 이곳에 있는 모든 귀족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었다.
거기다 데이비드는 현재 영국 내에서는 공식적으로 두 번째 마스터로 인정받은 상태였다.
물론 현중이 그에게서 마법사의 재능을 발견하여 마법사로서의 수련을 권유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당분간은 마법사보다는 마스터로 남아 있는 게 더 좋지 않으냐 말하여, 데이비드는 자신의 진짜 능력을 아직 밝히지 않은 상태였다.
거기다 마법사라고 말하기도 부끄러울 만큼 현재 데이비드의 마법 능력이 바닥인 것도 한 가지 이유이긴 했다.
“어떤 거로 할까? 원 포인트?”
라이슨은 시종일관 웃는 얼굴로 데이비드를 도발하면서 당당하게 원 포인트 대결 방식을 이야기했다.
원 포인트 결투의 룰은 이름 그대로 먼저 공격해서 상대가 무릎을 꿇으면 그대로 결투가 끝나는 방식이다.
CONTENTS
Chapter 1 죽음
Chapter 2 여행의 인연
Chapter 3 고르카칼리
Chapter 4 의식
Chapter 5 죽음의 기사
Chapter 6 수수께끼
Chapter 7 삼지안
Chapter 8 제3의 눈
Chapter 9 인연의 연결
Chapter 10 풀린 수수께끼
001. Lv.65 [允]
12.08.28 13:11
작가님이 완결은 한참더 쓰셔야된다고...;
002. Lv.99 구완체
12.09.15 23:15
어디까지 쓰실련지 슬슬 바닥으로 곤두박질 치고 있는 전개 마무리 지으시고 차기작을 고심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여 귀환록에서 점점 떨어져 나가면 차기작을 기대하기 힘들어 질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