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1월 0일 8권(완결)
저 자 명 : 진호철
출 간 일 : 2014년 4월 10일
살아진다고 사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살아야만 진정한 삶이다!
우주의 법칙마저 뛰어넘은
미증유의 힘, 반물질과의 만남.
1월 0일, 운명이 격변하는 날!
오늘은 새로운 삶의 시작이다!
진호철 장편 소설 『1월 0일』제8권(완결)
Chapter 1. 벼랑 끝에서 도전
주찬은 어머니에게 최대한 용기를 주고 싶었다.
그 바람이 비록 일부러지만 환한 얼굴에서 시작돼 말로 변했다.
“잘될 겁니다.”
“아들.”
“네, 어머니.”
“이젠 좀 편히 쉬고 싶구나.”
어머니의 말에 주찬은 목이 메어왔다.
그러나 지금은 눈물을 보이거나 약한 모습을 보일 때가 아니었다.
“어머니, 치료될 거예요. 걱정하지 마세요.”
“아니, 내 병은 내가 잘 알아.”
“여기 미국이에요. 분명 고칠 겁니다.”
“괜히 너나 아버지가 고생이야.”
어머니 말에 주찬이 강하게 반발했다.
“이런 고생이라면 백번이라도 합니다.”
“…….”
어머니가 말문을 닫았다. 주찬이 그런 어머니 손을 슬그머니 잡았다.
“한국에 가서 친구 분들하고 여행도 가셔야지요.”
“그럴까?”
어머니가 웃었지만 마지못해 하는 대답 같았다.
말하면서도 가끔 눈살을 찌푸리는 걸 보니 고통이 상당한 모양이었다.
과연?
주찬이 속으로 자신에게 물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욕심인가?’
몇 번을 되물어도 주찬의 대답은 하나였다.
아직은 때가 아니었다.
주찬의 의지는 여전했지만 어머니의 병세는 하루가 다르게 악화일로를 걸었다.
옆에서 바라보던 아버지가 차마 보지 못하고 창밖으로 하염없이 시선을 줄 뿐이었다.
주찬도 달리 할 방법이 없어 그저 어머니 곁을 지킬 뿐이었다.
뚜루루.
휴대폰이 울자 반가웠다. 이런 어색한 기분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었다.
“민찬이냐?”
—형. 어머니는?
다급한 동생의 목소리에 주찬이 애써 침착하게 대답했다.
“괜찮아.”
Chapter 1. 벼랑 끝에서 도전
Chapter 2. 고통을 넘어
Chapter 3. 또 하나의 생명
Chapter 4. 도전할 가치
Chapter 5. 성공이 준 희열
Chapter 6. 거물과의 만남
Chapter 7. 미래를 향한 포석
Chapter 8. 협상의 묘미
Chapter 9. 기선제압
Chapter 10. 통쾌함이란
Chapter 11. 아가야
001. 마아카로니
14.04.10 16:49
흠
002. Lv.28 사승세계
14.04.10 22:15
완결이 나왔네요 618이 지나고서야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