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차원정복자 5권(완결)
작 가 명 : SLV
출 간 일 : 2014년 4월 5일
ISBN : 979-11-5681-962-2
서울 상공에 붉은 차원의 문이 열리고
마법으로 무장한 레논 제국이 지구를 침략해 왔다!
거대한메테오에서울은한순간아수라장이되고,
사랑하는가족과연인을잃은유석!
그들에게실험체로끌려간유석은
수많은실험체가운데유일하게살아남고
특별한힘을지니게되는데…….
『차원정복자』
너희는 지구를 건드리지 말았어야 했다.
이제 지구는 너희에게 지옥이라고 불리리라!
SLV 장편 소설『차원정복자』제5권(완결)
제37장 꼬리잡기
니콜라이는 북한에 진출한 제우스 인원들의 경비를 책임지고 있는 책임자 중 한 명이다.
그렇게 지위가 높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말단에 위치한 자도 아니었다.
이 니콜라이가 사건 현장에 목격되었다는 것은 다시 말해 제우스가 사건에 개입되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뜻한다.
“그렇다면 당장 니콜라이라는 놈을 잡아 족치면 되지 않나?”
유석이 이렇게 말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그러자 은아가 고개를 저었다.
“체포하려고 해도 증거가 있어야지.”
“증거?”
“강령술이라는 마법으로 유골의 기억을 읽었습니다. 그 결과 니콜라이라는 놈이 범죄자인 것 같으니 체포해야겠습니다. 이런 걸 용납해 줄 법원이 이 세상에 있겠어?”
듣고 보니 맞는 말이었다.
마법이라는 게 실존한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그것을 법정에서 증거로 쓰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었다.
“그러면 어떡하지.”
“뭐 수색영장이나 체포영장을 받아서 잡아 조사하는 게 정석이지만… 그 정석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니 국정원 스타일로 해야겠지.”
“국정원 스타일?”
“그런 거 있잖아. 법적으로는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은 방법들.”
이제 유석도 이런 은아의 말뜻을 알아들을 수 있었다.
확실히 어렵게 잡은 단서다.
그것이 마법이라는 수단으로 인해 잡은 것이라 법적으로 증거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해도 포기할 수는 없었다.
법적으로 인정이 안 된다면 법에 조금 벗어나는 일이라도 해야 하지 않겠는가.
윤리적으로 비난받을 소지가 있더라도 다른 방법은 없었다.
“역시 그럴 수밖에 없겠군.”
“아, 정말. 나도 웬만하면 법을 준수하고 싶은데 정말 뭐가 잘 안 따라준다는 말이야.”
법에 조금 벗어나는 일로 단서를 좇는다.
아직까지는 공식적인 방침이 아니라 은아의 예상이었다.
그러나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제37장 꼬리잡기
제38장 적진으로 가다
제39장 나홀로 적지에
제40장 사자(死者)의 하소연
제41장 D-day
제42장 혈투
제43장 최후의 도박
제44장 그랜드 스켈레톤
제45장 괴물
제46장 악연의 끝
에필로그
001. 용세곤
14.04.04 11:25
출간 축하합니다
002. 마아카로니
14.04.04 11:29
조종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