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성천 5권
저 자 명 : 조종호
출 간 일 : 2009년 7월 9일
‘강호가 위기에 처하면 요성향(要聖香)을 피워라.
반드시 도와주겠다.’
천외천이라 일컬어지는 성천(聖天)과 무림과의 오랜 약조.
그리고 사십 년 만에 다시 타오른 요성향.
이에 성천의 후예인 위지극의 강호행이 시작되는데, 정작 그는 성천
이 무엇인지도 몰랐으니…….
무혼심결은 극에 달한 심법이자 천지를 아우르는 무공,
이를 익히는 자 능히 천하를 호령하리라.
나의 이름은 무혼.
이전의 이름은 잊었고, 앞으로의 이름은 모른다.
하나 나의 모든 것이 무혼심결에 담겨 있으니,
내가 사라져도 무혼은 남을 것이다.
조종호 신무협 판타지 소설 『성천』- 과거지사(過去之事) 제5권
제40장 - 극뢰권마의 무공
하남 태화보.
태화보는 강호삼보의 하나답게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드나든다.
때문에 객을 위한 건물만 해도 세 채나 되었는데, 형가량과 그의 딸, 그리고 낙안사도는 그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의 객사(客舍)로 안내되었다.
널따란 탁자를 가운데 두고 자리한 일행은 비교적 편안한 신색이었으나 형가량만은 달랐다.
그는 초조한 기색을 숨기지 못하고 있었다.
“아빠?”
형초홍이 부르자 한참 만에야 그는 고개를 저으며 입을 열었다.
“그들이 내 말을 믿어줄지…….”
“괜찮을 거예요. 금창사가에서 가져갔다고 하면 된다고 그애가 말했잖아요.”
형초홍이 말하자 낙안사도 중 구레나룻대한이 소리 내어 웃었다.
“하하하, 형님은 걱정도 많소. 초홍이 말대로 그 친구가 하란 대로 하면 아마도 별 탈 없을 거요. 척 보아도 허언을 할 친구로 보이진 않았잖소.”
“물론 그렇기야 하네만…….”
두 사람의 말에도 형가량의 수심은 풀리지 않아 보였다.
강호의 일이란 것이 그렇게 마음먹은 대로 쉽게 풀리지만은 않는단 사실을 그는 오랜 경험으로 알고 있었다.
그때였다.
하인으로 보이는 자가 들어서더니 보주가 찾는다 전하고는 형가량만을 청했다.
형초홍은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넌지시 물었다.
“괜찮겠죠?”
“물론이다. 태화보가 대단한 세력임에는 분명하지만 금창사가는 더욱 위세가 대단하니 별 탈 없을 게다.”
구레나룻대한은 예의 너털웃음을 터뜨리며 대답했다.
제40장 - 극뢰권마의 무공
제41장 - 의외의 전개
제42장 - 마령곡에서의 동거
제43장 - 하산(下山)
제44장 - 무당산(武當山)
제45장 - 과거지사(過去之事)
제46장 - 위기의 이십일조
제47장 - 천마금봉(天魔金棒)
제48장 - 함께하는 사랑
제49장 - 성천으로
001. Lv.1 [탈퇴계정]
09.07.07 17:50
출간 축하드려요~
002. 내삶의기연
09.07.08 07:01
좀더 노력하세요 초기에 비해 글빨 많이 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