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검명도살 5권 완결
저 자 명 : 몽월
출 간 일 : 2011년 8월 25일
“뺏고 살지는 못해도 빼앗기며 살진 않겠다!”
자신의 문파를 만드는 것이 꿈인 늙은 잡객, 추작도
그의 성정을 이어받아 저잣거리의 왕으로 성장한 아들 추산
운명의 추는 이중나선이 되어
무림에 뛰어든 그들을 다른 길로 인도한다
날선 검 한 자루에 목숨을 걸고
투박한 두 주먹으로 세상에 서기까지!
두 부자 앞에 운명은 어떠한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인가!
세상사, 기다려라!
죽어도 멈추지 않는 두 부자의 강호행이 시작된다!
몽월 신무협 판타지 소설 『검명도살』제5권 완결 - 추작도문(秋爵刀門)
제1장 - 천장마벽진
인물일지라도 진법으로 퇴로가 막힌 황보세가를 나간다는 것은 불가능했다.
청소혜는 걸음을 서둘렀다.
동풍강수 뒤뜰로 좁은 비탈길이 있었다. 길을 오르자 숲이 무성한 작은 분지가 나타났고 허름한 별채 하나가 모습을 드러냈다. 청소혜는 거침없이 별채로 다가가더니 문을 열었다.
“엄마야?”
“응, 애미니라.”
“웬일로 다시 왔어. 뭐 놓고 간 것 있어?”
청소혜를 따라 들어서던 추산은 소스라치고 말았다. 방 안에는 한 명의 청년이 앉아 있었다.
인중룡(人中龍)이라 한들 이보다 더 뛰어날까. 특히 한 자루 칼을 박아 놓은 것 같은 눈썹과 부리부리한 눈은 봉황을 닮았다. 그러나 밑을 내려다보던 추산의 표정이 굳어졌다.
흰 천에 덮여 있는 하반신. 보지 않아도 어떤 상태인지 알 수가 있었다.
“누구야?”
청년은 잔뜩 적의를 담고 청소혜에게 물었다.
청소혜가 말했다.
“산아야.”
“뭐하는 놈이냐고 물었잖아. 어디서 데려온 놈이야?”
추산이 포권의 예를 취하며 말했다.
“송구하오이다. 소생은…….”
“누가 네놈에게 물었어? 엄마, 대답해. 저자식 어디서 굴러온 개뼈다귀야?”
추산의 눈썹이 모아졌다.
상대는 장애인이다. 그러나 처음 만난 자신을 향해 개뼈다귀 운운한 것은 참을 수 없는 모욕이고 화날 일이었다.
“그런 눈으로 보면 날 어쩔 건데? 때리기라도 할 거야? 건방진 자식.”
“산아야. 손님에게 그 무슨 말버릇이니.”
“엄마는 도대체 누구 편이야? 저놈이야, 나야?”
“아니야, 아니야. 엄마는 우리 산이 말고는 누구도 좋아하지않아.”
제1장 - 천장마벽진
제2장 - 성과사의 피
제3장 - 탈출
제4장 - 돌아온 차오
제5장 - 사 년 만의 해후
제6장 - 귀가
제7장 - 작전
제8장 - 결자해지(結者解之)
001. 용세곤
11.08.24 16:11
허걱.. 완결 축하드립니다,
002. Lv.1 언저리
11.08.24 17:21
으왁....아무리 경기가 바닥이라고... 이런 난도질을.
003. Lv.1 so****
11.08.24 17:21
참 5권만에 무협 사건을 해결할수 있나요-_-?
벌써 귀가?
스토리 정말 재미없겠군요.
004. Lv.1 낭심홈런
11.08.24 17:25
캑....캐캐캑
005. Lv.1 [탈퇴계정]
11.08.24 22:28
완결 축하드립니다. ^_^
006. Lv.88 나를이기다
11.08.24 23:11
벌써? 스토리 전개에 어려움을 느끼셨나 보내요 ㅡ.ㅡ
007. Lv.1 다라지
11.08.25 10:47
아놔 갓만에 볼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했는데 왠 5권 완결...죄다 쓰레기같은 무협들 판치는 세상에 그나마 몽월님을 비롯몇분들 작품 읽으면서 위안을 삼고있었는데 이건좀 아닌듯..
008. Lv.99 콰지모드
11.08.27 13:05
이제 이야기를 풀어나갈 시점인것같은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