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취불광도 5권 완결
저 자 명 : 백야
출 간 일 : 2011년 8월 19일
「무림포두」,「염왕」의 작가 백야!
그가 칠 년 동안 갈고닦아 온 역작「취불광도」!
강호 일신(一神), 검신 한담(邯覃).
오직 검 한 자루로 무림을 지배하고 다스리는 인물.
강호를 지배하는 또 하나의 손, 또 하나의 검…….
기이한 파계승의 손에서 자란 나정은 스승과 함께 떠난 무림행에서
이십 년 전의 혈난을 만들어낸 금단의 무공을 만나게 되고……
그에게 잠재되어 있던 거대한 힘이 운명의 안배에 따라 깨어난다!
어린 동자승, 나정이 만들어가는 무림 기행!
또 하나의 전설이 이제 시작된다!
백야 新무협 판타지 소설 『취불광도』제5권 완결
第19話 나정, 각오를 다지다
객잔 안 자신의 방으로 돌아온 나정은 문을 닫고 차탁에 앉은 후 식은 찻물을 들이켰다. 그리고는 잠시 눈을 감고 생각했다. 신주오괴와의 만남에 대해서, 그리고 앞으로의 일에 대해서.
“힘을 모으자.”
문득 그는 중얼거렸다.
나정은 단지 신주오괴가 합류한 것만으로도 자신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알게 되었다. 그러니 좀 더 많은 사람을 모은다면…….
“찾아보면 내게도 도와줄 사람들이, 힘을 실어줄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바로 그때였다.
나정은 마치 그대로 잠들어버린 듯 중얼거리다가 말고 갑자기 차탁 앞으로 꼬꾸라졌다. 기다렸다는 듯이 창문이 열렸다. 그리고 한 사람이 열린 창문을 통해 방 안으로 들어왔다.
그는 조심스레 다가와 차탁 위의 빈 찻잔을 보고는 흡족해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미혼약(迷魂藥)이 들어 있는 차를 말끔하게 비웠군. 이 정도 분량이면 아무리 내공이 강하다고 하더라도 하루 이상은 꼬박 잠들어 있겠지.”
그는 나정의 머리카락을 쥐더니 그의 고개를 들어 얼굴을 내려다보았다. 순박해 보이는 나정의 얼굴. 하지만 그는 그 인상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이 눈살을 찌푸렸다. 그리고는 아무렇게나 나정의 머리를 팽개치고는 천천히 그의 옷을 뒤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가 예상하고 있는 물건은 나오지 않았다. 은자가 담긴 꾸러미와 비상시 필요한 잡다한 것들이 들어 있는 전대, 그게 전부였다.
“흠, 진짜 아무것도 없단 말인가?”
두 번 연거푸 나정의 몸을 뒤졌던 그는 길게 한숨을 내쉬며 중얼거렸다. 그리고는 혹시나 하는 생각에 침소 곳곳을 뒤져 보았지만 역시나 아무것도 발견할 수가 없었다.
생각 밖의 일이었다.
나정의 말에 따르면 지난 몇 년 동안 우내십팔천을 비롯한 전대 기인들과 함께 생활했다고 한다. 그 기인들은 지저갱에 갇혀 있는 동안 후사를 전혀 생각하지 않을 리가 없었다. 오행마군도 그렇게 후사를 생각해서 장예추에게 따로 부탁을 하지 않았던가.
다른 기인들도 엇비슷한 생각을 했을 것이다. 그대로 지저갱에 갇힌 채 죽는다면 그들의 무공은 그대로 대가 끊기게 된다. 다들 그런 불상사를 대비해서 그나마 가장 어리고 살아날 확률이 높은 나정에게 무공을 전수하거나 혹은 자신들의 심득이 담긴 비급을 전했을 것이다.
그게 그의 생각이었고, 또 그래서 방을 나서기 전 나정의 찻물에 미혼약을 넣은 게 아니었던가.
“흠, 어떻게 한다? 차라리 깨워서 족쳐볼까?”
그는 차탁 위에 앉은 채 고민했다.
들고 온 비급이 없다면 머릿속에는 있지 않을까, 오행마군의 무공처럼. 나정을 족쳐서 그 중 두어 개만 얻어도 강호 제일의 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第19話 나정, 각오를 다지다
第20話 나정, 옛 인연들과 재회하다
第21話 나정, 살귀(殺鬼)가 되다
第22話 나정, 운망지해에 가다
第23話 나정, 비무대에 오르다
후기
001. Lv.72 찌찌봉
11.08.18 12:50
완결.....이군요.
축하드립니다. 다음 책으로 빨리 뵙기를.......
002. Lv.43 좋은사람
11.08.18 15:21
완결 축하드립니다.
이제 염왕 더욱 빠른 출간.. gogo~
003.
용세곤
11.08.18 16:15
완결 축하드립니다.
004. Lv.6 ahrdus
11.08.18 21:41
중간에 장예추가 나옵니다.
출판사도 다른데 장예추가 나오다니요.
이런 변이 있나????
005. Lv.8 겟타로봇
11.08.18 23:23
다른 장예추겠죠..ㅋㅋ
006. Lv.1 Schnee
11.08.24 04:13
완결 축하드려요~♡
007. Lv.7 슈달
11.09.02 08:30
앗 빌려바야짐 ^^백야님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