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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연결] 재중귀환록 19권- 이계를 평정한 위대한 영웅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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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재중 귀환록 19권

저 자 명 : 푸른 하늘

출 간 일 : 2015년 10월 29일

ISBN : 979-11-04-90485-1




『현중 귀환록』, 『 바벨의 탑』의
푸른 하늘 신작!

이계를 평정한 위대한 영웅이 돌아왔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부모님의 죽음.
그리고 여동생과의 생이별.
모든 것을 감당하기에 재중은 너무 어렸다.
삶에 지쳐 모든 것을 포기할 때, 이계에서 찾아온 유혹.

“여동생을 찾을 힘을 주겠어요.
…대신 나를 도와주세요.”

자랑스러운 오빠가 되기 위해!
행복한 삶을 위해!

위대한 영웅의
평범한(?) 현대 적응이 시작된다!



푸른 하늘 장편 소설 『재중 귀환록』 제19권 - 생체 병기



Chapter1 제자들



어둠이 내려앉은 숲, 있는 것은 오직 나무뿐. 불빛이라고는 자그마한 담뱃불이 전부인 곳이다.

하지만 그 적막한 숲을 내려다보는 재중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했다.

“주변 반응은?”

거리가 거의 1킬로미터나 떨어져 있지만 재중은 바로 앞에서 보는 것처럼 선명하게 CIA 요원들을 살필 수 있었다.

재중이 그들을 보며 테라에게 물었다.

—주변 반응은 아직 없어요, 마스터.

“언제 만날지 정확한 시간은 모르는 거군.”

—네. 아무래도 상대도 마법사이기에 신호 발신기는 최소한의 마나로 움직이는 장치라서 기능도 적은 편이에요, 마스터.

“별수 없지.”

변명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재중도 테라의 말에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설령 상대가 특수요원이라도 평범한 인간이었다면 테라가 가만히 있었을 리 없었다.

아마 테라가 먼저 패밀리어는 기본이고 여러 가지 마법을 사용했을 것이다.

하지만 상대가 마법사라면 그 모든 일을 행하기 어려워질 수밖에 없었다.

마법사를 상대로 마법을 사용해 감시하는 것은 오히려 상대에게 재중의 존재를 알리는 일밖에 되지 않으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마스터는 CIA에서 만나려는 녀석이 라스푸틴의 제자 중 하나라고 생각하시죠?

“가능성이 높으니까.”

확실히 가능성이 높긴 했다.

세계의 모든 정보를 주무른다고 알려진 CIA다.

그런 CIA에서 저렇게 긴장한 가운데 어쩔 수 없이 만나야 하는 상대라면 어느 정도 답이 나와 있다고 봐야 했다.

그들이 저토록 긴장한다면 상대는 초월적인 힘을 지닌 존재, 즉 마법사일 확률이 가장 높았으니 말이다.

그들이 만나기를 기다리는 재중보다 CIA 요원들이 더욱 초조해하는 중이었다.

왜냐하면 그저 지켜볼 뿐인 재중과 달리 그들은 앞으로 자신들이 만날 상대가 누군지, 어떤 존재인지 대략이나마 알고 있기 때문이다.

즉 아차 하는 순간 자신들이 오히려 잡아먹힐지도 모르는 위험한 존재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물끄러미 그들을 쳐다보던 재중의 입가에 돌연 미소가 그려졌다.

—마스터, 나타났어요.

그리고 테라도 곧장 반응했다.



목차

Chapter1 제자들

Chapter2 알람

Chapter3 신개념 고문

Chapter4 역습의 기회

Chapter5 바네사를 찾아라

Chapter6 백악관

Chapter7 낚시질

Chapter8 뒤통수

Chapter9 마기

Chapter10 또다시 당하다

Chapter11 또 다른 제자

Chapter12 역오망성

Chapter13 그랜드 캐니언

Chapter14 유적

Chapter15 드디어 알게 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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