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흑도전사(黑道戰士) 1권 2권
저 자 명 : 벽계(碧溪)
출 간 일 : 2008년 1월 23일
(작가 약력)
벽계(碧溪)
1963년 서울 출생.
한국만화스토리작가협회 정회원.
"부끄러운 글지만 많이 읽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작품 소개)
남아의 길을 걷는 진정한 남자가 있다.
勇-싸울 때는 언제나 선두에 서며
義-나올 때는 맨 뒤에 서서 적을 막고
知-될지 안 될지를 알며
仁-분배를 공평하게 한다.
장자(莊子)의 말한 바를 알지 못하는 무식한 천민이지만 배운 바 없어도 이를 숙명처럼 행하는 남자.
혼란한 세상에 홀로 용(龍)이 되어 일어선 자의 이야기를 말한다.
백자흔.
천하에서 가장 위대한 전사로 우뚝 섰으나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난 자.
그를 쫓는 또 하나의 위대한 정적(政敵)에 의해 휘몰아치는 피의 광풍(狂風)…….
그 속에서 그의 삶은 뜨겁고 격렬하다.
피를 끓게 하는 남자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목 차)
序章
제1장 술 냄새를 따라온 무뢰배(無賴輩)
제2장 숨은 자와 찾는 자
제3장 그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제4장 첫눈의 사자(死者)
제5장 실세(實勢)와 허세(虛勢)
제6장 수궁사(守宮砂)의 비화(秘話)
제7장 설원(雪原)의 절규(絶叫)
제8장 백발마녀(白髮魔女)1
(본문중에서)
悠悠昊天(유유호천) 曰父曰且(왈부왈차)
無罪無辜(무죄무고) 亂如此憮(난여차무)
昊天己威(호천기위) 予愼無罪(여신무죄)
昊天泰憮(호천태무) 予愼無辜(여신무고)
넓고 높은 저 하늘, 백성의 어버이라 누가 말했던고!
내 무슨 죄를 업고 이 난리에 이 고생인가.
무서워라, 저 하늘. 죄가 없는 이 몸이건만.
크고 넓은 저 하늘, 나에겐 죄가 없다네.
亂之初生(난지초생) 僭始旣涵(참시기함)
亂之又生(난지우생) 君子信讒(군자신참)
君子如怒(군자여노) 亂無亂沮(난무천저)
君子如祉(군자여지) 亂庶亂己(난서천기)
거짓이 행세하는 곳에 민란은 일어나고
난이 난을 일으킴은 임금이 간신을 믿으셨기 때문!
임은 사악한 것을 진노하라! 난은 즉시 그치리라!
임의 복지, 백성에 내리시면 난은 잊은 듯 걷히리라!
사람들이 태평성대(太平聖代)라고 믿었던 건 한순간 거짓이 되었다.
시경(詩經)의 한 구절이 노랫가락이 되어 수많은 인구를 통해 불리어지기 시작한 그 순간부터.
그리고 약속이라도 한 듯 민초들은 일어났다.
억눌렸던 가슴을 열고 가난과 굴욕으로부터 스스로의 명예와 자아를 찾기 위해 분연히 칼을 들었다.
쟁기를 쥔 손이 피가 터지도록 일을 해도 한 뼘의 땅도 가질 수 없는 무력한 가난과 희망을 상실한 고난의 삶,
가진 자는 무한을 가지고, 가지지 못한 자는 절망과 한숨밖에는 갖지못하는 이 양극의 처절한 체제는 언제까지 세습되며 대물림을 해야만 하는 것일까.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될 것일까.
001. Lv.13 레이언트
08.01.21 11:17
출간 축하드려요~
002. Lv.1 [탈퇴계정]
08.01.21 11:44
출간 축하드립니다. ^_^
003. Lv.7 황모
08.01.21 12:02
소개글이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