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터닝 포인트 3권
작 가 명 : 홀로선별
출 간 일 : 2012년 6월 12일
영빈!
동정의 몸이 되어 20년 전으로 회귀하다!!
나이 서른아홉
모든 것을 잃고 한강 다리 위에 올랐다.
검푸르게 넘실거리는 깊은 물을 대면한 순간.
운.명.은 이루어졌다!
정령의 힘으로 결의한 지금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을 넘어 미래가 펼쳐진다!
『터닝 포인트』
홀로선별 작가의 새로운 도전이 펼쳐진다!
홀로선별 장편 소설 『터닝 포인트』제3권
Chapter 1 - 막아야 한다
재호의 다그침에 겁이 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일 때문인지 소미는 잠시 동안 말을 하지 못한 채 울기만 했다.
“소미야. 울기만 하지 말고 대체 무슨 일인지 어서 말을 해봐! 아버지가 어떻게 되셨는데?”
“흑흑……. 오빠, 어떻게 해? 아빠가… 아빠가 쪽지 한 장만 남겨 놓고 사라지셨어.”
“뭐라고? 아버지가 사라지셨다니 그게 대체 무슨 소리야? 거동도 불편하신 양반인데 그게 말이 돼!”
소미의 말에 재호가 너무 흥분하는 것 같아 보이자 어쩔 수 없이 영빈이 끼어들었다.
“재호야. 우선 진정해. 그래야 지금 상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지 않겠어?”
“으음……. 그 쪽지 지금 가지고 있어?”
비록 술은 취했지만 재호는 어느 정도 깼는지 영빈의 말대로 감정을 가라앉히고 조용한 어조로 이렇게 물었다.
“응, 여기… 어서 조치를 취해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어. 경찰서에 신고하려고 했더니 이 쪽지만으로는 당장 신고가 안 된대……. 흑흑…….”
소미가 여전히 울면서 이야기하는 동안 쪽지를 읽던 재호의 표정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 뿐만 아니라 쪽지를 들고 있던 손이 덜덜 떨리기 시작했다.
“대체 뭐라고 적혀 있어? 나에게도 말해봐. 무슨 일인지 알아야 뭔가 조치를 취하지.”
스윽…….
답답한 영빈이 이렇게 말하자 재호는 힘없이 그에게 쪽지를 건네주었다. 쪽지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다.
너희들에게 짐이 되는 것도 못할 짓이다… … 중략…….
해서 이 아비는 잠시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 너희 엄마를 찾아볼 생각이다. 그러니 당분간 날 찾지 말고 너희들끼리라도 편히 살고 있어라.
영빈은 이 쪽지의 간단한 내용에서 뭔가 불길한 예감과 함께 문득 떠오르는 게 있었다. 확신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워낙 좋지 않은 일이었기에 그는 얼른 재호에게 물었다.
“아버지께서 왜 나가셨는지 짐작 가는 일은 있어?”
Chapter 1 - 막아야 한다
Chapter 2 결과도 언제나 중요하다
Chapter 3 미래의 친분을 활용하라 (1)
Chapter 4 미래의 친분을 활용하라 (2)
Chapter 5 돈을 따르는 자들
Chapter 6 돈보다 소중한 것
Chapter 7 새로운 사업 준비
Chapter 8 뛰는 만큼 번다!
Chapter 9 더 열심히……
001. 용세곤
12.06.11 15:15
축하드려요 열
002. Lv.1 [탈퇴계정]
12.06.11 22:48
출간 축하드립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