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쵝오!

이능력자 개선점


[이능력자 개선점] 중압집결(6), 핏빛 발라드(1) 개선 점!

이 두 화는... 이야기 진행은 팍팍 안 하고 너무 설명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중요한 거라 안 할 수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넣은 것들이 있습니다. 허나 중앙집결(6)편의 최현준의 내용이야 나중에 나올 것이니 그렇다고 치는데 핏빛 발라드의 박서호의 이야기는 꼭 필요한 것인가 스스로 반성해보고 있습니다. 사실 박서호는 이번 강철의 군주 편에서는 전혀 중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세계관의 5~ 10년 후에는 중요해지지요... 김성건과 강동현의 내용도 그렇고... ㅠ.ㅠ

하지만... 캐릭터를 더 생생하게 살리기 위해서, 시대적 배경, 정치적 싸움의 관한 이야기 때문에 넣었습니다. 이 것들은 연재속도를 지연시키는 것일까? 아니면 이 작품의 미래를 위한 투자인가... 고민해 봅니다.

 

 

중앙집결의 윤창준 캐릭터는 꼭 나왔어야 했나... 사실 윤창준은 아시다시피 그 사건 이전 부터 있던 캐릭터입니다. 허나 시기와 맞물려 정치적 색(?)을 만드는 장치가 되버렸습니다. 윤창준이란 캐릭터는 강경파를 설명하는 데 있어서 꼭 필요하나 이 시기에 그 캐릭터를 사용했어야 했나... 이 것도 반성해봅니다.

 

박은수라는 캐릭터. 강경파가 너무 비호감인 애들로만 채워지면 좀 그렇지 않습니까? 그래서 나온 능력있는 캐릭터입니다. 그것도 여성. 현실성을 주고 싶어서 나이는 40대 중반으로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매력을 느끼는 캐릭터입니다. 이 캐릭터는 현대 국가의 특징인 중앙집권체제의 신봉자이며 동시에 정의는 타협할 수 없다는 완고한 생각을 가진 캐릭터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그 강한 생각 때문과 자부심 때문에 모순을 저지르고 있는 캐릭터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자신의 조카를 최강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나... 자신의 가문이 강경파를 지배해야 한다고 하는 생각들... 과연 잘 표현했는지 궁금합니다.

 

피빛 발라드 마지막 윤성윤의 내용은 일부러 짧게 구성했습니다. 문장도 짧게 가져가려고 했고요. 한국 사람들은 물론 그냥 제 생각입니다만 개인의 자연스러운 감정을 과도하게 억제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일과 책임 이라는 부분이 걸려있으면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순간이라도 무너지는 것을 잘 용납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정신적인 쇼크로 인해 잠시 사람이 무너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봅니다. 누구나 그럴 수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주변의 도움이 필요하고 함께 살아가는 것이고요. 다만 윤성윤이 자신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개인적으로 안좋은 상황이지만 다시 정신을 차리고 원래의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온 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저는 정신적으로 무너지지 않는 사람도 강한 사람이지만 금방 회복할 수 있는 사람도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윤성윤을 통해서 그런 제 생각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댓글 0

  • 댓글이 없습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글목록
번호 제목 작성일
12 이능력자 개선점 | 연구해야 할 것들! *8 13-07-09
11 이능력자 개선점 | 여성의 심리 *6 13-06-10
10 이능력자 개선점 | 피빛 발라드 시리즈 13-06-09
9 이능력자 개선점 | 유머와 진행 *3 13-05-20
» 이능력자 개선점 | 중압집결(6), 핏빛 발라드(1) 개선 점! 13-05-20
7 이능력자 개선점 | 3장 이야기 5: 중앙집결(5) 13-05-08
6 이능력자 개선점 | 3장 이야기 5 : 중앙집결(4) *2 13-05-03
5 이능력자 개선점 | 3장 이야기4 : 반격의 시작 *7 13-04-29
4 이능력자 개선점 | 윤성윤과 윤성일 13-04-29
3 이능력자 개선점 | 1장 이야기 7 사회라는 시스템 13-04-29
2 이능력자 개선점 | 1장 이야기 5 아이의 눈물과 어른의 눈물 편 13-04-29
1 이능력자 개선점 | 3장 이야기 5(3) 반성 및 생각 *2 13-04-29

비밀번호 입력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