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라? 왜 이렇게 안써질까요?
제 글의 경우 이미 큰맥락은 다 짜여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작은 부분의 경우는 모두 짜여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글을 쓸 때는 먼저 이번 화의 주요한 내용을 공책에다가 끄적입니다. 그 후 공책에 끄적인 내용을 컴퓨터로 옮깁니다.
그 후 2~3번의 퇴고를 거칩니다.
이미 대부분의 내용이 짜여진 상태에서 글을 쓰기 때문에 퇴고 부분에서 내용의 가감이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번 화는 유독 글이 안나옴니다. 스토리도 안나왔지만 글 자체가 버벅입니다. 그럴 때면 솔직히 짜증이 납니다... 요즘 바쁘고 신경쓸 것도 많긴 했지만요...
하지만 스스로 알고 있습니다. 짜증내봤자 의미가 없다는 것을... 내일은 꼭 마저 글을 완결해서 올려야겠습니다!!!
001. 덴파레
13.05.14 02:14
전 안 써지면 무작정 놀아요. 그리고 계속 놀다가 할 게 없어지면 글 쓰러 돌아와요.(그래서 수정만 일 년 걸린 사람. 그 사이에 수정했던 거 다시 엎기도 했지만요.) 가후님도 글빨 돋을 때 쓰세요. 제 손에 들린 건 신경쓰지 말고요. 아 화분도 뭐... 그냥 살짝쿵 화풀이 할 꺼니까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002. Lv.68 이가후
13.05.14 16:14
안돼~ 화분... ㅋㅋㅋㅋㅋ
003. 흑천청월
13.05.14 03:10
가끔 그럴때가 있지요. 큰 그림을 보다 작은 그림에 덧칠을 하게되면 시야가 좁아져 사고가 굳어지기도 합니다. 여유로운 마음으로 자유로운 전개를 상상해 보는 것은 어떠실런지요. 가끔 포커스가 안 맞춰 질때 이러도 돌려보고 저리도 돌려보다 보면 딱 맞아 떨어질 때가 있지 않습니까. 건필 응원합니다.
004. Lv.68 이가후
13.05.14 16:15
감사합니다.
흑천님도 이제 슬럼프를 벗어나셔서 승천하시기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