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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둥거리다 님의 서재입니다.

불멸자, 욕망의 불꽃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추리

완결

빈둥거리다
작품등록일 :
2020.11.27 15:11
최근연재일 :
2021.03.30 06:00
연재수 :
13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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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3
추천수 :
88
글자수 :
697,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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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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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4-6. 영리병원

(실존 인물, 단체, 사건등과는 무관한 창작물입니다)




DUMMY

“그래서 이번 사건이 영리병원 허가건과 관련이 있다는 거야?”


“동업 관계인 이한식과 손기갑 사이에 분쟁이 있었던 건 확실해 보입니다.

분쟁의 이유가 영리병원과 관련이 있다는 증언이 있었습니다.

두 사람을 소개 시켜 준 부동산 업자의 말에 의하면 그렇습니다.

두 사람이 각각 부동산 업자한테 불만을 토로한 적이 있답니다.”


박무영 팀장이 물었다.


“정확히 어떤 불만이었다는 거야?”


“살인 피해자인 이하영의 시아버지 손기갑은 사돈인 이한식이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다, 새로 시작한 일이 지지부진하다, 아무래도 돈을 빼돌리는 것 같다, 그런 식으로 말을 했답니다.

반면 이한식은 억울하다, 손기갑이 중국 사정을 몰라서 오해를 한다며 하소연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분쟁으로 살인이 일어났다···?

이하영이 피해자일 이유는 뭐야? 이하영을 죽여서 이득을 볼 사람이 누군지?”


“중국에 머물고 있는 이한식은 손기갑의 연락조차 피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손기갑은 여러차례 며느리 이하영을 통해 이한식에게 연락을 취하려 했지만, 통하지 않았죠.

그래서 며느리 이하영을 죽여 이한식에게 겁을 주려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애초에 이하영의 결혼 자체가 사업을 위한 거였습니다.

이하영은 일종의 볼모 역할이었다고 볼 수 있죠.”


박무영 팀장이 미간 사이에 주름을 잡았다.


무슨 마피아 영화 스토리도 아니겠고? 현실성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내 후배에게 설명을 맡겨놓고 있던 정형사가, 미심쩍어하는 팀장의 모습에 설명을 보탰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설명이 잘 안 되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워낙 걸린 돈이 큽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이랍니다.”


“상상초월?”


“네. 일단 영리병원만 되면 모든 것이 수익사업이 되는 구조라더군요.

방법도 간단합니다. 앞에 특자만 붙이면 된답니다.

특별 진료, 특별 병동, 특별 신약, 특별 운동법, 특별 환자식···.

그런 식으로 명명한 다음에, 그걸 꼭 써야 병이 낫는다고 의사가 말을 하는 겁니다.

거부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더구나 지불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부자들이라면 말할 것도 없죠.

하루 입원비로 1억이 아니라 10억을 쓴들 아깝겠습니까?

이형사가 설명을 했듯 영리병원은 시작일 뿐입니다.

물꼬를 튼 후에 의료민영화가 되면, 수십조는 앉아서 벌거랍니다.

벌써 몇 십 년째 재벌들이 목을 매고 있는 걸 보면 알 수 있죠.”


“이한식은 누나 장례식에도 오지 않았습니다.

사건 조사에 협조해 달라는 말에도, 변호사를 통하라는 말을 전해왔고 말입니다.

말은 사업이 바빠서라고 하지만, 중국에서 한국이 얼마나 멀다고 못 오겠습니까?

마음만 먹으면 하루에 왔다 갈 수 있는 거리 아닙니까?

결국 핑계라고밖에는 달리 생각할 수가 없는 거죠.”


정형사에 이어 이형사가 다시 말을 했다.


“국내로 들어왔다가 무슨 일을 당할까 봐 겁이 나는 거죠.

그런 면에선 이한식도 누나 이하영을 죽인 게 손기갑이라고 생각하는 거 아닐까요?

손기갑이 평소 폭력 조직과 줄이 닿아있다는 건,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고 말입니다."


상상초월의 금액이라....?


하기는 단돈 몇 십만 원에도 살인이 벌어지는 세상이었다.


부모자식도 죽이는 마당에 며느리라고 대수일까?


더군다나 아들과는 현재 살고 있지도 않은, 별거 중인 며느리였다.


문제는 영리병원이었다. 재벌들의 최대 숙원 사업이라···.


잘못 휘말려 들었다간 뼈도 못 추릴 가능성이 있었다.


미간 사이에 한층 깊은 고랑을 파는 박무영 팀장이었다.


팀장이 강형사 쪽으로 시선을 돌리며 물었다.


“손기갑은? 만났어?”



**



살인 피해자인 이하영. 그녀의 시아버지가 되는 손기갑은 현재 한국대학병원 VIP실에 입원 중이었다.


원래부터 당뇨에 고혈압 등등의 지병이 있었다고 했다.


최근 들어 급격히 상태가 나빠져,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도 했다.


그런 이유로 손기갑의 담당 의사는 면회 불가 판정을 내린 상태였다.


“잠깐이면 됩니다.”


“안됩니다.”


“그럼 언제쯤이나?”


“지금으로선 글쎄요. 확답을 드릴 수가 없네요. 그럼 이만···.”


하얀 가운을 날리며 걸어가는 담당의의 뒷모습을, 강형사는 하릴없이 보고 서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 낯익은 얼굴을 발견했다.


손기갑의 아들이자 살해된 이하영과는 별거 중인 남편, 손찬열이었다.



**



손찬열은 잘생겼다고는 할 수 없지만, 세련되면서도 부티가 나는 외모였다.


명품 브랜드 쪽으로는 영 깜깜이인 강형사의 눈에도, 손찬열이 착용한 옷과 신발이 상당히 고가일 거라는 어림짐작은 들었다.


대학교수라는 직업에, 넘치는 돈과 세련된 외모까지 갖춘 동성(同姓)의 상대를 보니 강형사는 문득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졌다.


지난번에 경찰서에서 봤을 때는 없던 감정이었다.


덕분에 강형사의 태도가 조금 강압적이 되었다.


“죽은 이하영씨가 시아버지 때문에 마음 고생이 아주 심했다고 하던데, 아셨습니까?”


“예. 그 사람한테 들었습니다. 그러지 마시라고 말씀은 드렸는데···.”


귀티 나는 얼굴 위로 안타까워하는 기색이 어른거렸다. 연기 같아 보이지는 않았다.


별거 상태이기는 했지만 서로에게 악감정은 없었을 거라는, 주변의 의견이 아주 틀린 얘기는 아닌 듯 싶었다.


“이유가 뭐였습니까? 며느릴 괴롭힌?”


“별거 중인 걸 아셨거든요. 그래서 화가 나셔서....”


어제 수사팀 회의에서 나왔던 의견과는 전혀 다른 내용이었다.


강형사가 한쪽 눈썹을 치켜들며 물었다.


“별거 한지 꽤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모르셨거든요.

이혼은 절대 안 된다, 워낙 강건하게 반대를 하셔서.

아버지 입장에선, 아들이 두 번씩이나 이혼하는 꼴은 절대 보고 싶지 않으셨던 거죠.

혈압도 높으시고 건강도 안 좋으신데, 노인네가 충격이라도 받으면 안되겠다 싶어, 그 사람하고 상의 하에 그동안은 비밀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워낙 바쁜 사람이라, 집안 행사에 빠지는 일이 잦아져서····.

더 이상은 불편한 연극 하지 말자고, 저도 그 사람도 결론을 내린 거죠.

그래서 말씀 드렸던 건데···.”


“왜 지난번엔 이 얘길 안 한 겁니까?”


“이번 사건과는 관계가 없는 일이니까요.”


“관계가 없다는 건 누구 생각입니까? 그렇게 단정짓는 이유라도 있습니까?”


“그야··· 당연한 거 아닌가요?”


“그러니까 그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뭐냐고 묻는 겁니다.”


손찬열이 강형사의 얼굴을 빤히 쳐다봤다.


질문을 도대체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표정으로 쳐다보다 물었다.


“살인 사건이라고 하지 않았나요? 당연히 저의 아버지가 관계가 있을 리 없죠?”


“두 집안간에 문제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사업상의 문제가 꽤 심각했다고 하던데요?”


강형사가 방향을 틀어 질문을 던지니, 손찬열이 시선을 내리깔았다.


탁자 아래 자신의 손을 응시하는 손찬열의 표정이 착잡해 보였다.


나지막하게 한숨을 내쉰 손찬열이 시선을 들었다.


“솔직히 말씀 드리면, 전 사업 쪽은 잘 모릅니다.

그건 죽은 그 사람도 마찬가지였던 걸로 압니다.

집에 가끔 들를 때면 처남에 대해 불평을 하시기는 했지만, 내용까지는 묻지 않아서 모릅니다.”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오직 돈을 버는 데에만 혈안이 된 손기갑과, 아들 손찬열은 달랐다는 증언이 있었다.


특히 부친의 사업 방식에 대해 아들 손찬열이 몹시 부정적이었다는 이야기를 주변인들이 했다.


그러나 부정하게 증식시켜 쌓아놓은 부친의 재산을 누리고 즐기는 데에는, 큰 고민은 없는 듯 보였다.


명품으로 휘감은 손찬열의 지금 모습이 그 증거였다.


상당히 이율배반적 모습 아닌가?


그러나 달리 생각해보면, 사람이란 종자가 애초 생겨먹기를 모순적 존재이기는 했다.


형사가 트집잡을 일은 아니라는 얘기였다.


“누나가 살해를 당했는데, 친동생인 이한식씨는 조사에 매우 비협조적입니다.

그건 시아버지인 손기갑씨도 마찬가지죠.

며느리가 죽은 바로 다음날 병원에 입원해서, 아직 우리 경찰은 그 얼굴조차 보지 못한 상황이니까요.

마침 두 집안간에는 분쟁이 있었고 말입니다?

이런 상황에 대해 설명을 좀 해주셨으면 하는데요?”


“뭔가 오해를 하고 계신 모양인데, 저의 아버지께서 조사를 거부하거나 그런 상황이 절대 아닙니다.

의사 선생님이 조치하신 사항이죠.

며느리가 살해를 당했다는 얘기에, 팔순 노인이 충격을 받고 병원에 입원을 한 게 특별히 이상할 건 없지 않습니까?

평소부터도 건강이 안 좋으셨던 분이고요.

그리고 자꾸 처남과의 분쟁 얘기를 하시는 데, 그게 이번 사건과 무슨 관계가 있다고 이러시는지···?

뭐, 제가 모르는 게 따로 있기라도 하는 겁니까?

그럼 알려주시죠?

별거 중이기는 했지만 법적으로 그 사람과 저, 부부 사이였습니다.

그럼 알 권리가 저한테도 있는 거 아닙니까?”


내내 방어적이었던 손찬열이 조금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지금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를 할 뿐입니다.

불쾌하셨다면 사과 드리죠.

처남되는 이한식씨랑은 연락을 하십니까?"


"아뇨."


손찬열에게서 중요한 답변은 들을 수 없었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이번 사건과 무관해 보이기는 하다고 강형사는 생각을 했다.



**



“피해자 남편 쪽에서 재미있는 게 나왔습니다.”


정형사의 목소리에 활력이 묻어났다.


정형사뿐이 아니었다. 정형사와 함께 움직이는 이형사 역시 눈빛을 반짝이고 있었다.


“뭔데?”


“기억하시죠? 재작년에 현대판 불로장생제니 뭐니 해서, 온 나라가 시끄러웠던 거?

그때 그 신약을 만들어낸 곳이 피해자 이하영이 소장으로 있던 휴먼연구소였고 말입니다.”


“그런데?”


“그때 휴먼연구소를 공격했던 곳, 기억하세요?

연구소에서 신약 불법 임상시험을 했고, 그 과정에서 여러 사람들이 죽었다고 기자회견을 했다가, 도리어 몰매를 맞았던 곳 말입니다.”


“시민단체?”


“네. 행동하는 사람들이요. 그때 그 일로 완전 박살이 났었죠.

대표는 자리에서 물러났고, 단체는 아마 문을 닫은 걸로 알고 있는데.

아무튼 물러난 바로 그 대표 말입니다. 그 대표란 여자가 피해자 남편하고 만났답니다.

그것도 피해자가 살해당하기 바로 전날에 말입니다.”


정형사의 표정이 밝을 만 했다.


사건 발생 나흘째인데도, 별다른 단서를 찾아내지 못하고 있었다.


조금씩 초조해지기 시작하던 찰나에, 꽤나 흥미로운 이야기가 분명했다.


“어디서 나온 얘기야?”


“피해자 남편이 교수로 있는 학교 조교한테서 나온 증언입니다.

학교 앞 카페에서 둘이 만나고 있는 걸 봤답니다.

그 대표가 당시, 워낙 안 나온 데 없이 다 나왔던 유명 인사 아닙니까?

그래서 바로 알아봤답니다.”


“휴먼은 무반응으로 일관하지 않았었나?

먼저 시비를 건 건 그 단체였고, 융단 폭격으로 비난을 해댄 건 언론이나 일반 시민들이었고.

휴먼은 아무 것도 안 했는데, 뭐 앙심이라도 품어서 이하영을 죽였다는 거야?”


일리가 있는 강형사의 질문이었다.


생각지도 못했던 인사의 출현에, 생각을 정리하느라 말이 없던 박무영 팀장이 쳐다봤다.


시선을 받은 이형사가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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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2-9. 수석보좌관 20.12.31 99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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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1-24. 자살 혹은 타살 20.12.11 121 0 12쪽
23 1-23. 대법관의 아들 20.12.10 140 0 12쪽
22 1-22. 행동하는 사람들 20.12.09 126 0 12쪽
21 1-21. 쥐새끼 20.12.08 131 0 12쪽
20 1-20. 피해자.... 피의자 +2 20.12.07 130 1 12쪽
19 1-19. 쌍용이파 안진한 20.12.06 134 1 12쪽
18 1-18. 기회 20.12.05 172 1 12쪽
17 1-17. 반상규 20.12.04 146 1 12쪽
16 1-16. 불면증 20.12.03 167 1 12쪽
15 1-15. 大 휴먼 20.12.02 147 1 12쪽
14 1-14. 대나무숲 20.12.01 185 1 12쪽
13 1-13. 이금동 아닌 이금동 20.11.30 166 1 12쪽
12 1-12. 이금동 20.11.29 174 1 12쪽
11 1-11. 면책 사유 20.11.28 192 2 12쪽
10 1-10. 잠입 +2 20.11.27 193 1 12쪽
9 1-9. 소망노숙인 자활센터 20.11.27 229 1 12쪽
8 1-8. 제보자 20.11.27 309 1 12쪽
7 1-7. 유리천장 20.11.27 369 2 12쪽
6 1-6. 능력있는 남자 20.11.27 416 2 12쪽
5 1-5. 첫사랑 +2 20.11.27 538 3 12쪽
4 1-4. 여우굴 20.11.27 643 4 12쪽
3 1-3. 출입금지동 20.11.27 798 4 12쪽
2 1-2. 살인귀 짐승 +2 20.11.27 1,176 7 12쪽
1 1-1. 프롤로그 +6 20.11.27 1,491 13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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